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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편견 속에서 피어난 진실된 우정,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일깨워 주는 판타지 동화!

영국 어린이들을 매료시킨 판타지 동화 〈아멜리아 팽〉 시리즈가 한국에서 출시됐다. 그 첫 번째 책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은 호기심 많은 주인공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이 애완 호박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좌충우돌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어둠의 왕국, 녹터니아의 왕자 탠진은 아멜리아 팽의 소중한 애완 호박을 빼앗아 간다. 아멜리아 팽은 애완 호박을 되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구출 작전을 세운다. 드디어 일 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오싹 무도회 날, 아멜리아 팽은 왕자를 고블린 끈끈액으로 못 움직이게 하고, 친구들과 몰래 궁전으로 잠입해 애완 호박을 구출한다. 그러다 오싹 무도회에서 깜짝 놀랄 왕자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이 비밀은 아멜리아 팽과 친구들에게 편견을 깨고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배척할 때 생기는 갈등을 우리 사회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오해와 편견 속에서 진실을 보지 못하면 잘못된 생각을 키우기 마련이다. 아멜리아 팽과 친구들도 왕자를 향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왕자의 비밀을 알게 된 아멜리아 팽과 친구들은 오해를 풀고 진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이처럼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은 판타지 동화로서 작가의 넘치는 상상력을 재미있게 풀어냄과 동시에, 오해와 편견을 깨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기상천외한 ‘어둠의 생명체’ 캐릭터들의 향연!

〈아멜리아 팽〉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모험심 강한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은 어둠의 왕국과 빛의 왕국을 넘나들며 환상적인 모험을 펼친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에서는 어둠의 왕국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어둠의 생명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협적이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작은 요정에도 벌벌 떠는 귀여운 괴물로 등장한다. 반짝이만 보면 눈알이 튀어나오는 뱀파이어 프리볼리타 백작부인, 2미터 거구의 털보로 전설 속 설인이지만 소녀 감성이 충만한 플로렌스, 죽음을 처리하는 사신이지만 유니콘이 너무 무서운 그리말디 등의 캐릭터들은 개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그 모습 또한 발랄하게 표현되어 있다. 어둠의 생명체임에도 불구하고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앙증맞게 보이기 때문에 의외의 재미를 준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발가락 잼’, ‘썩은 고름 슈크림’, ‘혀 꼬임 샌드위치’ 등 생각만 해도 배꼽 잡는 요소가 가득해 어린이 독자들의 상상력을 간지럽힌다.
기괴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 강한 이야기가 만나 다음 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 준다.

‘진실의 힘은 강하다’라는 교훈을 유쾌, 기괴, 통쾌하게 전하는 작품

이 책은 그저 귀엽고 발랄하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고 단순한 권선징악의 교훈을 주는 이야기도 아니다. 서로 다른 정체성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해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서 더욱 특별하다.
주인공 아멜리아 팽은 어둠의 생명체들이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작품을 이끌어 나간다. 아멜리아 팽은 오싹 무도회에서 탠진 왕자와 어둠의 생명체들이 오해를 풀고 진실을 마주할 수 있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진실을 감추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진실의 힘은 강하다는 사실을 전한다. 진실을 향한 올바른 용기가 친구를 구하고, 그로써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한다. 이처럼 편견을 거부하고, 친구와 우정을 지키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용기를 내는 아멜리아 팽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가져다준다.

술술 읽히는 서술, 눈이 즐거운 귀여운 그림! 읽는 재미가 두 배!

영국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로라 앤더슨이 그린 그림은 작가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모든 캐릭터들이 책에 녹아나 어린이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작가 특유의 귀여운 화풍에 어둠의 생명체임에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탄생했다. 귀여운 그림에 흡입력이 있는 로라 앤더슨의 서술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짧고 위트 있는 문장들은 한번 책을 펼치면 몰입하게 되어 눈을 떼기 어렵게 한다. 술술 읽히는 〈아멜리아 팽〉 시리즈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읽기 능력을 더 향상시켜 줄 것이다.

북리스트
“진한 감동을 주는 우정 이야기”

메트로
“웃기고, 더럽고, 무서운 이야기가 완벽하게 뒤섞였다!”

선데이 익스프레스
“한바탕 크게 웃을 수 있는 재미와 영리한 상상력”

어둠의 왕국, 녹터니아 시 6
아멜리아 팽의 친구와 식구 소개 8
1장_오싹 무도회 초대장 11
2장_단짝 친구 플로렌스와 그리말디 21
3장_녹터니아의 왕자 탠진 31
4장_아기 천사 고양이 39
5장_울리는 사신 휴대폰 47
6장_썩은 새싹의 방문 55
7장_바삭바삭한 시체 크림 63
8장_지저분한 손가락 75
9장_곰팡이 핀 초록 문 83
10장_살금살금 침입자 91
11장_반짝반짝 빛의 생명체 101
12장_구토 유발 요리 수업 113
13장_우 집사의 외눈 안경 125
14장_블라디미르 국왕의 비밀 131
15장_새로운 작전 147
16장_오싹 무도회의 밤 159
17장_지저분한 붕대 조각 171
18장_근육질 플로렌스 181
19장_숨막히는 추격전 189
20장_난장판 끝에 피어난 우정 203
구토 유발 요리법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