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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처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삶을 실천한다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

대학 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흙수저에서 중견 세무법인 대표가 되고,
장학금을 받던 고학생에서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는 엔젤이 되기까지
광교세무법인 김명돌 대표세무사가 나이 60에 이르러 되돌아본 도전 인생 이야기 60

자신의 삶을 중간점검 하듯이 자서전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 자서전에는 자신의 인생역경과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을 담기 마련이건만, 이 책의 저자 김명돌은 자기가 여태까지 잘 살아온 것인지 점검하듯 60개의 주제를 통해 자신의 60년 인생을 돌아본다.

저자는 가난한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대학 진학마저 포기하고 세무공무원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당장 먹고 사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자신과 가족을 얽매는 지독한 가난을 뿌리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것만이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등 끊임없이 지식을 흡수했다. 그 결과 세무사 시험과 공인중개사 시험에 모두 합격해 세무사로서 우뚝 섰다.

하지만 그는 그것이 자신의 노력과 능력만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을 이 땅에 낳아주시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어머니를 비롯해 많은 도움을 준 다양한 인연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수많은 사람의 도움을 통해 이 자리에 있는 만큼, 자신 역시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인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60년간 일신우일신의 각오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걸어온 김명돌 저자가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쓴 이 자서전은 그의 인생역정은 물론 그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담고 있다. 만약 행복한 미래를 손에 쥐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가 이 책을 읽고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저자는 행복할 것이다.

책머리에 4

1. 새해 아침 17
2. 60년 전에는 내가 너였는데! 25
3. 나는 돌(乭)이다! 34
4. 나의 살던 고향은 44
5. 비 오는 날의 단상(斷想) 54
6. 젊은 날의 초상(肖像) 64
7. 니 내한테 시집 온나! 74
8. 나의 결심 84
9. 합격수기 93
10. 아빠! 하룻밤만 더 자고 가면 안 돼요? 101
11. 사랑과 인내와 감사로! 110
12. 아름다운 대한민국 119
13. 갈매기의 꿈 128
14. 모교 사랑 136
15. 靑山으로 가는 길 (1) 145
16. 엄마야 靑山 살자! 155
17. 靑山으로 가는 길 (2) 165
18. 아우야, 아우야! 175
19. 황성옛터 184
20. 나는 달린다! 193
21. 배움의 길 203
22. 나비야 청산가자 (1) 213
23. 나비야 청산가자(2) 222
24. 백두대간 가는 길 233
25. 청류정의 노래 245
26. 강 따라 길 따라 (1) 254
27. 강 따라 길 따라 (2) 264
28. 마지막 겨울 274
29. 엄마, 잘 가세요! 283
3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293
31. 해파랑길 이야기 302
32. 달빛 기행 312
33. 일신우일신 322
34. 형제 332
35. 탐라할망, 폭삭 속았수다! 341
36. 인생은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다 350
37. 산티아고 가는 길 359
38. 나는 자유인이다! 368
39. 용인의 찬가 377
40. 필사즉생 필생즉사 386
41. 동트기 전에 일어나라! 395
42. 아버지의 편지 (1) 403
43. 아버지의 편지 (2) 414
44. 나는 아버지다 423
45. 내리사랑 434
46. 나의 슬픔을 지고 가는 자! 443
47.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452
48. 성자의 눈물인가, 악마의 유혹인가 462
49. 나는 산이 되고 싶다! 471
50. 여행 481
51. 나는 걷는다! 490
52. 돈 버는 것은 기술, 돈 쓰는 것은 예술! 500
53. 애기애타 510
54. 인생삼락 519
55. 나의 특별한 회갑연 529
56.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539
57. 예수라면 어떻게 할까? 554
58.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563
59. 잘 살고 잘 죽기! 572
60. 나는 순례자다! 582

에필로그 593

흔히 인생은 60부터라고 한다.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60부터 75세까지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능선에서 이제는 내가 나를 믿어도 될 정도로 철든 나이가 되었다. 20대, 30대에 나를 괴롭힌 가장 큰 생각은, 내가 50대나 60대가 되어도 지금처럼 번민하고 방황하고 살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과 두려움이었다. 그런 생각은 바른길에서 잠시 벗어나도 다시 가야 할 길을 향해 가도록 삶의 원심력과 구심력을 제공해 주었다.
100세 시대. 이제 60대에 접어들면서 80대가 되면 어떤 삶의 의미와 보람을 남기게 될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 \'책머리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