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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노자의 말 :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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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멈출 수 있는 용기는 지혜로운 자의 것이다”

    천년의 고전 속에서 나의 길을 찾다
    초역으로 만나는 노자, 오천 사백 자에 담긴 불멸의 인생 잠언

    출판사 서평

    배움學은 날마다 더해가는 것이고, 도道는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다
    버림으로써 진정 소유하게 하는 비움의 철학
    노자가 말하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의 되는 법


    [노자]는 참으로 놀라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이천 오백여 년 전에 쓰인 이 책에는 구체적인 인명이나 지명, 지은이 이름조차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노자가 지었기 때문에 [노자]라 부르는 게 아니라 그저 한 명의 사상가가 이 책을 지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에 그의 이름을 잠정적으로 ‘노자’라고 부를 뿐이다. [노자]는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과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준 책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노자]는 예로부터 동서양 지식인들의 애독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으며, 그 핵심 주제인 ‘도道’라는 말을 널리 쓰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수천 년의 세월을 군림해온 노자의 사유는 특유의 역설적인 어법으로 세상의 대립과 모순을 설명하고 있다. 단지 오천 자에 불과한 문장은 그 함축성으로 인해 수많은 해석을 낳으며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왔다. 노자가 오랜 시간 동안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넓고도 깊게 영향을 끼친 이유는 그 추상론이 단순한 사고의 유희가 아니라 사는 데 꼭 필요한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국인들은 사회 생활에서는 유교를 지향하면서 살고, 개인 생활에서는 도교를 삶의 지침으로 삼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논어]가 원칙대로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면, [노자]는 여유 있게 욕심내지 말고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권한다.
    이처럼 노자의 말은 무엇보다 그 내용이 인간의 본성과 가장 부합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노자]는 치열한 전국시대를 살아가는 처세이자 지혜이며 일종의 통치 이론이지만, 동시에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인생의 교과서라고 할 만한 보편성을 갖고 있다.

    도쿄대학 동양연구소 교수인 저자는 5년여에 걸쳐 수많은 노자의 텍스트를 음미하고 면밀한 해석을 거친 후, 원문에 담긴 뜻을 보다 현대적인 가치로 풀이하고 저자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초역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노자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동적인 세계관, 인생론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정리하여 풀어냈다. 여기서 설파하는 평화적이고 자족적이며 소박한 모습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읽을수록 노자의 말은 우리의 삶을 보듬고 마음에 따스한 위안을 준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허세, 기교가 넘쳐나고 좌절과 불안이 공존하는 세대, 간결한 문장으로 만나는 함축미와 꾸밈없는 노자의 언어는 그래서 지금도 더욱 설득력 있게 빛나고 있다.

    목차

    상편_도경 道經
    001 세상 만물은 변한다 당신도 그렇다
    002 언어에 얽매이지 말고 언어로 얽매지도 마라
    003 지금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면
    004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 할수록 불안해진다
    005 불안정한 상태에서 이 풍요로운 세상이 생겨났다
    006 이 세상에는 본래 선악도 우열도 존재하지 않는다
    007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008 무언의 가르침으로 만물을 간섭하지 않는다
    009 만물의 움직임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010 언어로 세상을 나누려 하지 마라
    011 세속의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아야 한다
    012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마음을 비운다
    013 도란 세상 만물을 이루는 불가사의한 힘이다
    014 우주만물은 도에서 나온 것이다
    015 도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016 잘 살고 싶다면 감성을 풍요롭게 하라
    017 인간에게는 널리 인이 작용한다
    018 자기 내면의 소리를 따르라
    019 신비의 힘은 세상의 근원이다
    020 그저 살면 된다
    021 남들 뒤에 머무르려 할수록 앞설 수 있다
    022 도에 부합하면 그르칠 일이 없다
    023 최고의 선은 물을 닮아 있다
    024 공을 세웠으면 뒤로 물러나라
    025 몸과 정신을 조화롭게 하라
    026 현묘한 덕을 수양하라
    027 티를 내지 마라
    028 있음과 없음은 함께 있어야 제구실을 다한다
    029 지나친 자극은 마음을 어지럽힌다
    030 나를 버리고 남을 의식하지 말라
    031 제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032 세상 만물은 신비의 작용으로 생겨난다
    033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 신비
    034 세상 본연의 모습을 이해한다면
    035 보이지 않는 차원의 진리를 느껴라
    036 채우려 하지 않기에 거듭날 수 있다
    037 도를 아는 사람은 과한 결실을 바라지 않는다
    038 냉정을 잃지 않고 세상을 이해한다
    039 세상은 결국 근원으로 돌아간다
    040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알면 관용이 생긴다
    041 최고의 통치자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042 인의와 충신이 생겨난 까닭은
    043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려라
    044 어설픈 지식은 인간의 자유를 뺏을 뿐이다
    045 세상과 다를지라도 도를 따라 살아가리라
    046 겉으로 드러난 도는 희미하고 어렴풋하다
    047 구부리면 펴지는 게 도의 이치다
    048 굽은 것이야말로 완전해진다
    049 세상은 들리지 않는 언어로 말을 건다
    050 들어도 들리지 않는 언어를 감지하라
    051 무리해봐야 잘되지 않는다
    052 세상의 근원에서 솟아 나오는 힘을 ‘도’라 부른다
    053 도의 모습을 형용하자면
    054 도는 자연이 법이다
    055 대군을 이끄는 자는 경솔하고 성급해선 안 된다
    056 밝은 도리를 따르라
    057 선하지 않은 사람도 선한 사람의 귀감이 된다
    058 자신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마라
    059 있는 그대로의 본성을 활용하라
    060 지혜로운 자는 극단적인 것을 피한다
    061 함부로 힘을 과시하지 마라
    062 세상 만물은 굳세어지면 쇠해지는 법이다
    063 병기는 불길한 도구다
    064 전쟁에서 승리해도 기뻐하지 않는다
    065 도는 본래 이름을 붙일 수도 없다
    066 멈출 줄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
    067 자신을 이기는 자는 남을 이기는 자보다 강하다
    068 큰일을 하려 하지 않기에 큰일을 이룬다
    069 도는 쓴다 한들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070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071 도를 따르면 세상 만물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다

    하편_덕경 德經
    072 뛰어난 덕을 지닌 사람은 자신에게 덕이 있다는 자각이 없다
    073 난리를 겪어야 비로소 질서가 잡힌다
    074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은 항상 본질을 좇는다
    075 도에서 만물이 생겨나는 원리를 체득한 자는
    076 귀함은 반드시 천함을 근본으로 삼는다
    077 하찮은 돌덩이도 충분히 빛날 수 있다
    078 있음은 없음에서 비롯된다
    079 도에 부합하면 무엇이든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성장한다
    078 밝은 도는 도리어 어두운 듯 보인다
    081 커다란 그릇은 끝없이 성장하여 완성될 일이 없다
    082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는다
    083 굳세고 강인하면 제 명대로 살지 못한다
    084 무위는 이롭다
    085 너무 애지중지하면 호되게 잃는다
    086 정말로 완전한 것은 오히려 모자란 듯 보인다
    087 맑고 고요한 것이 천하 어디에서든 바른 모습이다
    088 만족하며 멈출 수 있어야 한다
    089 문밖에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
    090 무위에 이르면 못할 일이 없다
    091 성인은 자신의 존재를 그 누구도 의식하지 못하게 한다
    092 아득바득 애쓰는 자는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093 산다는 게 뭔지 깨달은 자는 위험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094 도는 스스로 존귀하다
    095 도는 낳아주어도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096 천하의 시작을 알면 천지 만물을 알 수 있다
    097 지각을 열어 자기 자신과 만나라
    098 밝은 상태로 불변의 진리를 익힌다
    099 대도를 따르리라
    100 자신의 몸을 출발점으로 삼아 천하의 본질을 보라
    101 음양의 조화를 일컬어 영원하다 한다
    102 부자연스러운 삶은 도에 부합하지 않는다
    103 우리는 ‘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104 어떤 것을 알고 싶다면 언어에 의존하지 마라
    105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106 무위무사의 상태로 천하를 얻는다
    107 재앙은 복이고 복은 재앙이다
    108 꾸미지 않으면 사람이 따른다
    109 손끝으로 만지작거리지 마라
    110 세상을 도로 다스리면 서로에게 덕을 베푼다
    111 큰 것은 아래에 놓여야 한다
    112 바라는 것을 얻으려면 마땅히 낮추어야 한다
    113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도를 따른다
    114 예로부터 도의 가르침을 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115 어려운 일은 아직 쉬운 일일 때 시작하라
    116 큰일을 이루려 하지 않기에 능히 큰일을 이룬다
    117 일은 항상 처음 시작인 것처럼 한다
    118 집착하지 않으면 잃지 않는다
    119 아무것도 바라지 않음을 바란다
    120 백성은 지혜가 아니라 어리석음으로 다스려라
    121 현묘한 덕은 깊고도 아득하다
    122 다툴 거리가 없는 이와 다툴 수 있는 이는 없다
    123 도가 큰 사람은 눈치를 보지 않는다
    124 내게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
    125 앞에 서려 하지 않기에 남들보다 큰일을 이룬다
    126 자애로운 마음으로 지키면 공고하다
    127 다투지 않는 덕으로 하늘과 짝을 이루다
    128 마지못해 싸우는 쪽이 이긴다
    129 베옷을 걸치고도 속으로는 옥을 품는다
    130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훌륭하다
    131 자신을 사랑하나 귀하다 말하지 않는다
    132 이롭고 해로움은 오직 하늘만이 안다
    133 하늘의 법망은 헐겁고 성글지만 그 누구도 빠트리지 않는다
    134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135 죽임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면 참화가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136 살기 위해 삶에 매달리 않는다
    137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과 같은 편이다
    138 강하고 큰 것은 앞에 놓인다
    139 성인은 자신의 현명함이 드러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140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141 곧은 말은 비꼰 말처럼 들린다 211
    142 하늘의 도는 항상 선한 사람과 함께 한다
    143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은 편이 좋다
    144 장황한 사람치고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145 하늘의 도를 따르면 해를 끼치지 않는다

    본문중에서

    살아가려면 불안정한 세상 만물과 불안정한 언어를 확고한 것이라 믿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믿는다면 살아갈 힘을 잃게 되리라. 살아가려면 만물의 근원으로 돌아가 자신을 그 불안정함에 내맡겨야 한다.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고 하니까, 확고한 것에만 의지하려고 하니까 불안해지는 것이다. 당신에게는 그 불안정함에 자신의 몸을 내맡기고 살아갈 힘이 이미 주어져 있는데도 말이다.
    (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 할수록 불안해진다' 중에서/ p.24)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으면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가랑이를 벌려 큰 걸음으로 가려고 하면 제대로 걸을 수 없는 법이다. 자신을 과하게 드러내려고 하면 오히려 인정받지 못하고, 무리해서 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하며, 거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 위에 서지 못한다. 도道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식후의 대접이요, 쓸데없는 참견’이라 한다. 도를 체득한 사람은 이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바라지 않는다.
    ( '무리해봐야 잘되지 않는다' 중에서/ p.89)

    무언가를 조이려면 우선 펴게 해주고 상대방을 약하게 만들려면 잠시 강하게 만드는 게 제일이다. 무언가를 떠나 보내려면 떠나 보내려면 잠시 함께 있어 주고 무언가를 빼앗으려면 우선 갖고 있게 하라. 이것이야말로 한없는 지혜이자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이치다. 물고기가 연못에서 나와 살 수 없듯 이러한 도道를 벗어나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 게다가 이 예리한 무기는 이러이러한 것이라 말로써 남에게 설명할 수도 없다.
    (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중에서/ p.113)

    거대한 네모, 즉 덕이 있는 자의 넓은 마음은 끝없이 관대하여 모서리에 닿을 일이 없고, 커다란 그릇, 즉 훌륭한 재능은 끝없이 성장하여 완성될 일이 없다. 커다란 소리는 대부분 들리지 않고 거대한 형상일수록 그 모양이 없다. 이렇듯 도는 늘 가려져 있어 이름을 붙일 수 없지만, 도를 따라야 비로소 무엇이든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
    ( '커다란 그릇은 끝없이 성장하여 완성될 일이 없다' 중에서/ p.129)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려면 꾸미지 않는 것이 제일이다. 그리하면 많은 이들이 이내 진심으로 공경하며 따른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공경하고 따르려는 이유는 덕德을 두텁게 하고 있어서다. 덕이 있는 행동을 거듭하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 해내지 못할 일이 없기에 한계에 부딪힐 일도 없다. 한계에 부딪힐 일이 없기에 나라를 가질 수도 있다. 더 나아가 나라의 기반을 갖추면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일러 뿌리를 깊이 박고 바닥을 다지는 일이라 하며, 오래오래 살아남는 도道의 이치라 하겠다.
    ( '꾸미지 않으면 사람이 따른다' 중에서/ p.167)

    저자소개

    생년월일 B.C. 571?~472?
    출생지 -
    출간도서 42종
    판매수 13,158권

    중국 춘추시대에 도가사상(道家思想)을 창시한 철학자이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자의 생몰연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사마천의 [사기] 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기원전 6세기경에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춘추시대 말기에 주나라의 장서실(藏書室, 오늘날의 국립도서관)을 관리하던 수장실사(守藏室史)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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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스토미 아유미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3년에 태어나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주식회사 스미모토 은행에 근무했다. 교토대학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 석사과정을 마친 뒤, 동 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조수, 나고야대학 정보문화학부 조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소 정보학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험한 논어》, 《누가 어린왕자를 죽였는가》, 《단단한 삶》, 《복잡성을 살다》 등 20여 권이 있다. 자기 안의 여성성을 자각하면서 최근에 이름을 ‘아유무’에서 ‘아유미’로 바꾸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수원대학교 중국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패션은 3색으로』, 『패션의 주역은 하나』, 『처음 하는 레이스 손뜨개 A to Z』, 『처음 하는 스탬프 A to Z』, 『처음 만드는 펠트 소품 A to Z』, 『처음 하는 대바늘 손뜨개』,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 『처음 만드는 원피스와 튜닉』, 『처음 만드는 아이옷』, 『처음 만드는 스커트』, 『손바느질로 만드는 러블리 헤어슈슈』, 『일상이 즐거워지는 팬시용품 만들기』, 『DSLR 스타트북』, 『처음 만드는 패브릭 상자』, 『처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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