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8,55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2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허공도 짚을 게 있다 : 박방희 시집[양장]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41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박방희
  • 출판사 : 지혜
  • 발행 : 2020년 04월 10일
  • 쪽수 : 16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57283927
정가

10,000원

  • 9,000 (10%할인)

    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58)

  • 사은품(11)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이 가능하고,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는 식성과 튼튼한 소화기관을 지녔으며, 그 무엇을 싫어하거나 좋아할 편식취향도 없고, 언제, 어느 때나 하늘목장을 경영하니 먹고 살 걱정도 없다. 사나운 비바람과 추위와 싸우다가 지치면 별에게 접촉하여 삶의 용기와 희망을 충전할 수 있으니 좌절하거나 실망할 일도 없고, 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에서 꽃으로 피어났다가 만인들의 축복 속에서 꽃상여로 나가니 그 어떤 후회와 회한이 있을 수가 없다.
아름다운 말도, 장식적인 말도 필요가 없고, 거창한 사상이나 구호를 앞 세울 필요도 없다. 서정시도, 서사시도 필요가 없고, 더, 더군다나 산문도, 소설도 필요가 없다. 한 시대와 한 문화 전체를 다 담아내고, 단 한 줄의 시구로 만인들의 심금을 울리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연출해낼 수 있으면 된다. 시는 사상의 꽃이며, 말들의 향연이다. 가장 간결하고, 가장 짧고, 가장 재빠르고, 가장 힘이 센 말들의 향연----. 이 ‘말들의 향연-촌철살인寸鐵殺人’의 ‘시의 축제’를 연출해놓은 것이 박방희 시인의 [허공도 짚을 게 있다}라는 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시인의 말은 약속이며, 시인은 그 약속으로 그의 걸작품을 제시한다. 단어 하나, 토씨 하나에도 그의 영혼이 살아 있고, 단 하나의 군더더기도 없는 걸작품은 이상적인 낙원이며, 모든 인간들에게 자유와 평화와 사랑을 약속한다. 동시대의 민중들과 백성을 알아야 그들을 인도할 수가 있듯이, 박방희 시인의 ‘촌철살인의 검법’은 “세상의 술 가운데서/ 가장 독한 술”은 [심술]이라고 그것을 단칼에 베어버린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심술에 취하면 스탈린과 히틀러와도 같은 광기에 사로잡히게 되고, 사적인 이기주의와 독단주의에 빠지게 된다. 심술은 “사시사철/ 입으로 피는/ 설화”([설화])처럼 끔찍하고, 부처는 없고 가짜 중과 가짜 신도들만이 있는 [표절]처럼 공허하고, 이 세상의 그 모든 곳에다가 [오물]을 남긴다.
모든 사상과 이념과 종교는 오물 중의 오물일 수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사상과 이념과 종교들 속에는 “심술”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보수주의자의/ 변은 구리다//뭐든 속에/ 오래 넣어두니까!”라는 [보수주의자의 변], “진보주의자의 변은/ 시원시원하다// 하지만/ 자주자주/ 설사를 한다”라는 [진보주의자의 변]이 바로 그것을 증명해준다. 보수주의자들은 변화해야 할 때에도 변화할 줄을 모르는 바보들에 불과하고, 진보주의자들은 지나친 자기 확신과 과대망상증으로 그 무엇이나 탐식하는 소화불량증 환자들에 지나지 않는다. 사상과 이념과 종교에는 심술, 즉, 사적인 이기주의와 독단주의가 들어 있으며, 그것에 빠지면 그 어떠한 상대도 인정하지를 않게 된다. 믿음은 광기가 되고, 성실은 맹목이 되며, 그 결과는 무자비한 피비린내와 대립과 갈등의 분열일 수밖에 없다.
박방희 시인은 ‘도덕철학’, 즉, ‘무욕망-무집착’으로 내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며, [함께라면]이라는 ‘사랑의 찬가’를 부른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너와 나

우리
함께라면.
( '함께라면' 중에서)

박방희 시인의 [함께라면]은 그의 걸작품이고, 약속이며, 모든 ‘심술의 때’를 다 벗어버리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이상낙원이라고 할 수가 있다.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고 부식이나 간식이 아닌 주식과도 같은 라면, 이 라면의 이름에다가 민심民心과 국력國力을 결집시킬 수 있는 집단명사, 즉, ‘함께라면’을 명명한 그의 솜씨는 천하제일의 명명의 힘이라고 할 수가 있다. 문체를 보면 그가 제일급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고, 명명의 힘을 보면 그가 전인류의 스승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다. 모든 시인들은 명명의 대가이자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사상의 신전을 짓고, ‘말의 향연’을 연출해낸 전인류의 스승일 수밖에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함께라면]이고, 너와 나, 우리 모두가 다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상적인 낙원도 [함께라면]이다. 마르크스와 소크라테스와 데카르트와 랭보가 살다가 갔던 곳도 [함께라면]이고, 공자와 맹자와 노자와 장자가 살다가 갔던 곳도 [함께라면]이고, 한용운과 김수영과 이성복과 이상 등이 살고 있거나 살다가 갔던 곳도 [함께라면]이다. 천국, 극락, 에덴동산, 도솔천, 올림프스, 아틀란타 등도 [함께라면]의 영토이고, [함께라면]은 영원한 하나이며, 그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이상낙원이라고 할 수가 있다.
사시사철 꽃이 피고, 사시사철 벌과 나비들이 날아오고, 모든 식물들이 저절로 자라나고 저절로 열매를 맺는다. 언제, 어느 때나 젖과 꿀이 흐르고, 일을 해도 되고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너와 내가 다툴 일도 없고, 언제, 어느 때나 시를 짓고 사랑의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함께라면’ ‘허공도 짚을 게 있다.’
시인이란 ‘저녁노을을 고추장 삼아 맨밥을 비벼먹는’ 사람이고, ‘강은 저문 걸음으로도 천리를 간다.’
잠언과 경구. [걸작], [함께라면].
박방희 시인은 언제, 어느 때나 ‘말의 향연’을 연출해내는 시인이며, 영원한 제국의 창조주이다.

넘어지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마라,

허공도 짚을 게 있다!
( '허공도 짚을 게 있다' 중에서)

목차

시인의 말 5

1부

세상 14
낮달 15
몽당연필 16
허공도 짚을 게 있다 17
심술 18
걸작傑作 19
설레발 20
여백餘白 21
한 번은 22
묘비명墓碑銘 ―공동묘지에서 23
人生 24
적막寂寞 25
설화 26
신작로 27
만행漫行 28
호박씨 29
손금 30
양파 31
미꾸라지 32
면을 세우다 33
조선造船강국의 뉴스 34
거부巨富 35
욕실 36
너무 안락한 의자 37
국화 38
하늘목장 39
汚物 40
무덤 하나 41
표절 42
나이테 43
인식 44
우리 땅 45
F-16 46
소주병 47

2부

은행나무의 꾀 50
보수주의자의 변 51
붉은 신호등 52
진보주의자의 변 53
대구 54
말 ―19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55
쪽 56
시인 57
줄 58
천문대 59
별걱정 60
어디에도 없다 61
독거獨居 62
꽃 63
세상이 나보고 64
백두대간白頭大幹 65
탁본 ―봉덕사 神鐘소리 66
횡설수설 67
국민투표 68
고개 69
물 70
참새 71
발해 성 다듬이질 소리 72
석탄과 밥 73
사과의 계절 74
물의 道 75
새 76
하루 77
자수自首 ―레드 콤플렉스 78
달과 별 79
담배 80
마천루 81
門 82
그루터기 83

3부

신에게 86
바닥인생 ―탈출 87
함께라면 88
遺作 89
미친 사람 90
집 보기 91
귀 92
기旗 93
山 94
여름 가뭄 95
재떨이 96
저녁 97
아이들 ―팥 농사 98
뱀 99
한천旱天 100
딱지 101
눈길 102
죽음의 표정 ―공동묘지에서 103
여자란 104
여자란 2 105
하지만 106
섹스 107
노동자 1970년 108
진달래꽃 109
엄벌 110
속담 111
꿈에서 한 일 112
가을 113
장군將軍들 114
청빈淸貧 115
난蘭 116
단절 117
줄장미 118

4부

팔자 120
아이들 121
역마살 122
선거 123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124
배 125
같이와 가치 126
居祖庵 127
救하기 128
추석 129
殮하다 130
꽃자리 131
강 132
개나리꽃 133
바다 134
넘어진 의자 135
사람은 죽어 누구나 사진틀 속으로 들어간다 136
곰보 137
조국 산하 138
자정 무렵 139
시국時局 140
고향 141
뒤주 142
과녁 143
횡단보도 144
환승換昇 145
詩人 146
무아지경 147
쏜살같은 세월 148
전국에 비 149
성에는 함성이 산다 150
터 151
빗소리가 길을 내다 152

발문짧고 명료한 촌철살인의 시박방희 15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6
출생지 경북 성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과 『민의』, 『실천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 이후 동시, 동화, 소설, 수필, 시조 부문 신인상을 받거나 신춘문예 당선 또는 추천되었다.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사)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 금복문화상(문학부문), 유심작품상(시조부문)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나무 다비茶毘』 외 동시집, 시조집, 등 26권의 작품집이 있다.
박방희 시집 『사람 꽃』이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개성個性은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함축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총 64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59권)

펼쳐보기

시/에세이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