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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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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십각관의 살인] 이전에 [살인의 쌍곡선]이 있었다!
누적판매 2억 부를 기록한 일본 ‘국민’ 추리소설가 니시무라 교타로의 대표작
아야츠지 유키토, 아리스가와 아리스 강력 추천!

눈으로 고립된 호텔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그리고 하나씩 사라지는 볼링 핀.
범인은 바로 이 안에 있다!

클로즈드 서클, 쌍둥이, 미싱 링크, 알리바이 공작 등 수수께끼가 가득한 본격 미스터리의 고전이자 교과서
애거사 크리스티와 본격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
[나이브스 아웃]을 재미있게 본 당신을 위한 책


데뷔 이후 6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누적 판매부수 2억 부를 돌파한 일본의 국민 추리소설가 니시무라 교타로의 대표작 [살인의 쌍곡선]이 발간된다. 작가는 고립된 호텔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다루며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정면으로 도전해 전혀 새로운 느낌의 결말을 만들어낸다. 초반에 ‘쌍둥이 트릭’을 쓰겠다고 선언하는데도 이중 삼중의 트릭과 수수께끼가 계속 등장해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주며, 독자를 마지막 장까지 끌고 가는 힘이 대단하다. 클로즈드 서클, 쌍둥이, 미싱 링크, 알리바이 공작을 비롯해 본격 요소가 듬뿍 들어 있으며 논리적 정합성이 뛰어나 본격 미스터리의 고전이자 교과서라고 불리는 작품으로, 도쿄와 도호쿠를 배경으로 숨 가쁘게 진행되던 두 사건이 마지막에 깔끔하게 하나로 이어지며 해결되는 결말은 본격 미스터리만이 줄 수 있는 쾌감을 선사한다.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주자 아야츠지 유키토와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적극 추천한, 클래식한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준 높은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아야츠지 유키토,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강력 추천한 본격 미스터리의 고전이자 교과서
1963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6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해 누적 판매부수 2억 부를 돌파한 일본의 국민 추리소설가 니시무라 교타로의 대표작 [살인의 쌍곡선]이 발간된다. [침대특급 살인사건]을 비롯해 열차나 관광지를 무대로 도쓰가와 경부가 활약하는 트래블 미스터리로 유명한 저자는 작품 활동 초기 사회파 추리소설부터 스파이 소설, 본격 미스터리, 패러디, 역사소설 등 다채로운 작품을 발표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높이 평가받는 작품이 바로 [살인의 쌍곡선]이다.
이 작품은 도입부에서 ‘쌍둥이 트릭’을 쓰겠다고 당당히 선언하며 독자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이후쌍둥이 형제의 연속 강도 행각과 눈으로 고립된 산장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 사건이 번갈아 묘사되며 읽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간결한 문장으로 물 흐르듯 빠르게 이어지던 이야기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여러 번 뒤집히며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주는데, 매 단계마다 새로운 사건과 단서가 연이어 튀어나와 도무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각각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지만 서로 관계없어 보이던 두 사건은 마지막에 커다란 그림을 완성해내는데, 수많은 단서와 복선이 만 피스짜리 퍼즐 조각처럼 딱 맞아떨어지면서 깔끔하게 이어지는 논리가 그야말로 압권이다. 결말부에 쌍둥이 트릭의 실체가 밝혀질 때는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과 동시에 본격 미스터리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쾌감, 논리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쌍둥이를 활용해서 범행을 실행하는 과정’보다 ‘쌍둥이를 활용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만들어지는가’에 착안한 점이 몹시 흥미롭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그 결과 출간 당시 미스터리 독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클로즈드 서클물의 걸작으로 4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일본의 클래식 본격 미스터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수많은 작가와 작품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는데, 특히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주자들인 아야츠지 유키토와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니시무라 교타로의 영향력과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강력 추천한 바 있다.

눈으로 고립된 호텔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그리고 하나씩 사라지는 볼링 핀.
일본 추리소설계의 살아 있는 전설,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정면도전하다!
클로즈드 서클, 쌍둥이, 미싱 링크, 알리바이 공작 등 수수께끼가 가득한 클래식 미스터리의 정수

[살인의 쌍곡선]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점은 본격 미스터리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정면으로 도전했다는 점이다. 두 작품은 고립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등장인물이 살해될 때마다 하나씩 사라지는 물건 등 이야기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요소는 같지만 동시에 미묘한 차이가 있으며, 작가는 이를 계속 상기시키다가 놀라운 방법으로 이용하며 전혀 새로운 느낌의 훌륭한 결말을 만들어낸다.
니시무라 교타로는 작품활동 초기 과감한 실험적 시도를 한 본격 미스터리를 연이어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는데, [살인의 쌍곡선]은 그중에서도 그가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클로즈드 서클, 쌍둥이, 미싱 링크, 알리바이 공작을 비롯해 작품 안에 가득한 본격 요소들은 마지막에 전부 논리적으로 연결되면서 본격 미스터리만이 줄 수 있는 수수께끼 해결의 쾌감을 선사한다. 1970년대 일본의 사회상을 담고 있어 고전적인 향취가 풍기지만 탄탄한 논리 구조와 변화무쌍한 이야기 전개, 뛰어난 가독성 덕분에 40여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무척 재미있고 트릭이 낡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클래식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뒤 왜 수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지, 이 작품이 왜 본격 미스터리의 고전이자 교과서라고 불리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은 영원하며, (작가의) 클래스 또한 마찬가지다.

줄거리
신년 연휴, 여섯 명의 남녀가 무료 숙박 초대장을 받고 도호쿠의 외딴 호텔 관설장으로 향한다. 이들이 도착한 후 교통과 연락수단이 마비되어 호텔은 외부와 고립되고, 숙박객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피해자 옆에는 범인의 메시지와 함께 묘한 마크가 그려진 카드가 놓여 있고, 사람 수가 줄어드는 것에 따라 오락실의 볼링 핀이 하나씩 사라진다. 한편 도쿄에서는 쌍둥이인 점을 악용한 형제의 강도 행각이 이어진다. 쌍곡선처럼 영원히 마주치지 않을 것 같던 두 사건은 마지막에 충격적으로 교차하며 놀라운 결말을 만들어내는데…….

옮긴이의 말
[십각관의 살인], [어나더] 등을 쓴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주자 아야츠지 유키토는 [살인의 쌍곡선]에 다음과 같이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살인의 쌍곡선]은 두말할 것 없는 걸작이다. 이 작품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과감히 도전했다. 폐쇄된 공간에서 연쇄살인이 일어나는, 소위 ‘눈보라 속 산장 살인사건물’인데 읽을 때마다 항상 내 작품 [십각관의 살인]과 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놀라고는 한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추천사

독자를 도발하는 대담한 선언으로 시작해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보여 주는 굴지의 걸작.
서두에서 ‘쌍둥이 트릭’을 쓴다고 당당히 선언하는데도 독자를 이중 삼중으로 속이는 트릭과 수수께끼가 계속 등장해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다. ‘쌍둥이를 활용해서 범행을 실행하는 과정’보다 ‘쌍둥이를 활용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만들어지는가’에 착안한 점이 무척 흥미롭다.
몇 번을 읽어도 논리에 오류가 없고, 동시에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 책장을 넘기는 손이 저도 모르게 떨릴 정도다.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교과서 같은 작품.
- 독자 서평

목차

독자 여러분께 007

사건의 시작 009
첫 번째 단계 012
두 번째 단계 021
세 번째 단계 045
네 번째 단계 071
다섯 번째 단계 110
여섯 번째 단계 146
일곱 번째 단계 176
여덟 번째 단계 218
아홉 번째 단계 236
열 번째 단계 248
열한 번째 단계 260
열두 번째 단계 279
열세 번째 단계 293
열네 번째 단계 303
열다섯 번째 단계 318
열여섯 번째 단계 338
열일곱 번째 단계 344
열여덟 번째 단계 349
사건의 결말 359

옮긴이의 말 371

본문중에서

“다 이 세상 사람들이 나빠서 그래! 그러니 복수하는 거야!”
동생은 거의 절규하듯 부르짖었다.
형은 동생의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 세상 사람들’이라는 막연한 단어 때문에 가슴속 분노가 넓게 퍼져 옅어질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계획은 여러 번의 정교한 수정을 거쳤다. 이 계획에서는 두 사람이 일란성 쌍둥이고 외모로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똑같이 생겼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 '사건의 시작' 중에서/ p.10)

저희 호텔은 개점 3주년을 기념해 도쿄에 거주하는 몇 분을 무료로 초청하는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숙박비와 여행비는 모두 저희 쪽에서 부담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여러분께서 도호쿠의 설경을 마음껏 즐기신 다음에 입소문을 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담 없이 본 호텔을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 '첫 번째 단계, 관설장 초대장' 중에서/ p.18)

“공범인지 아닌지가 아직 증명되지 않았잖아. 그리고 공범이라 해도 기소하려면 어느 쪽이 주범인지를 밝혀야 해. 사람을 잘못 보고 기소라도 하면 큰일이니.”
“하지만 저 두 사람 외에 다른 범인은 없습니다.”
“그건 나도 아네. 그런데 두 사람이 함께 범행을 저지른 건 아니지. 범인은 어디까지나 한 명이야. 그러니 강도질을 한 사람이 누군지를 밝혀내지 못하는 한 둘 다 기소할 수 없다는 뜻이야.”
“그럼 답이 빤히 보이는데도 저 두 사람을 풀어줘야 한다는 겁니까?”
(중략) “공범 관계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한 명은 범인이지만 한 명은 아니라는 말이 되네. 그러나 둘 중 누가 범인인지 증명하지 못하고 있지. 그렇다면 의심만으로는 처벌할 수 없으니 두 사람 다 무죄로 볼 수밖에 없는 거야. 내 말이 틀렸나?”
( '세 번째 단계' 중에서/ p.57)

“상황이 좀 비슷한 것 같지 않나요?”
“상황이라고 하시면?”
“이곳도 눈보라가 치면 외딴섬과 비슷한 조건이 만들어질 겁니다. 편지를 써서 초대한 것도 닮았고요.”
“그렇군요.”
이가라시는 미소 띤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고립된 호텔에서 투숙객이 한 명씩 누군가에게 살해될 거라는 말씀이시죠?”
“네. 물론 말도 안 되는 건 저도 압니다만.”
( '세 번째 단계' 중에서/ p.65)

이가라시는 벽 쪽 구석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엽서 크기의 카드 한 장이 압정에 꽂혀 있었다. 모두가 시신에 정신이 팔려서 지금껏 눈치채지 못했다.
이렇게 첫 번째 복수가 이뤄졌다.
카드에는 기묘하게 각진 글자로 그렇게 적혀 있었다.
다지마가 카드를 벽에서 떼어 냈다. 압정이 툭 튀어나갔다.
( '네 번째 단계' 중에서/ p.97)

“응. 거기서도 호텔 안에 있는 인디언 인형 이야기가 나왔어. 처음에는 인형이 투숙객 숫자만큼 있었는데 한 명이 죽을 때마다 인형도 하나씩 줄었지. 그렇다면 저 볼링 핀도 한 명 죽을 때마다 한 개씩 줄어드는 게…….”
(중략) “흥미로운 얘기지만 별로 논리적이지는 않네요. 볼링 핀이 처음에는 아홉 개였고 지금은 하나 사라졌다?”
“네.”
“하지만 이 호텔의 투숙객은 여섯 명뿐이죠. 주인인 하야카와 씨를 포함해도 일곱 명입니다. 핀이 아홉 개라면 애초에 수가 맞지 않아요.”
( '다섯 번째 단계' 중에서/ p.127)

“내가 이해가 안 된다는 게 바로 그거야. 아무리 봐도 별로 머리가 좋은 녀석들처럼 보이지 않거든. 형이나 동생이나. 그런데 이번 사건만큼은 몹시 영리한 인상을 자아내고 있어. 베테랑인 자네가 이렇게 농락당할 정도이니.”
“분명 영리하게 행동하고 있기는 합니다. 사소한 사기를 치고 붙잡힌 놈들과는 차원이 다르게요.”
“혹시 뒤에 흑막이 따로 있는 건 아닐까?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제삼의 인물이.”
( '일곱 번째 단계' 중에서/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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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니시무라 교타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0~
출생지 일본 도쿄
출간도서 2종
판매수 230권

철도를 무대로 한 트래블 미스터리로 2억 부의 판매를 기록한 일본의 국민적 작가. 1930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립 전기공업학교를 졸업한 후 11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공무원 퇴직 후 사립탐정, 경비원, 세일즈맨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하며 현상 공모에 도전한 끝에 1963년 단편 [일그러진 아침]으로 제2회 올요미우리 추리 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데뷔하였다. 1965년 [천사의 상흔]으로 제1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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