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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 여든 이후에 쓴 시인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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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모든 이들에게
    여든 시인 도널드 홀이 전하는
    ‘나이 듦’에 관한 가장 빛나고 지혜로운 이야기


    노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고, 늙은 몸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이제 더 이상 곁에 없을 수도 있고, 혼자 힘으로 요리하는 일이 이제는 버거울 수도 있다. 특별한 사건 없는 매일매일이 무료하게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사회적 지위나 가족 관계에서의) 상실감, (신체적) 불편함, (일상의) 무료함과 권태 … ‘나이 듦’과 함께 노년의 이러한 현상과 감정들이 짐처럼 따라붙지는 않을까?
    미국의 계관시인 도널드 홀의 생각은 다르다.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도전하며 살아가던 시간들이 지난 후에도, 인생은 여전히 자신의 것이고 삶은 계속된다고 말이다. 그 삶 또한 빛이 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여든이 넘어 이 글을 쓴 시인 도널드 홀은 죽음과 나이 듦에 대해 지혜롭고 위트 있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있는 그대로 현재를 응시하고 맞이하는 자세, ‘지금’을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넌지시 알려준다.
    우리들 각각이 생의 어디쯤에 있든 우리 모두는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는 존재이고, ‘현재’는 미래를 위한 담보물이 아닌 마땅히 지금 살아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인의 이야기는 의미가 되어 다가오고, 따뜻한 울림을 준다. 위트 있는 시인의 문장은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한다.

    미국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는 도널드 홀은 평생 ‘시어’를 찾는 일에 몰두했고, 시집을 비롯한 4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2006~2007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임명하는 ‘계관시인’의 칭호를 얻었다. 계관시인은 정부기관에 의해 공식적으로 임명된 시인을 뜻한다. 2010년에는 미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예술가를 선정하는 ‘국가예술훈장(National Medal of Arts)’을 받기도 했다. 매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으로, 시인은 2010년 백악관에 초청되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 메달을 받았다.
    도널드 홀은 여든이 넘어서도 매일매일 글을 썼다. 그렇게 쓰인 열네 편의 에세이가 이 책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원제: Essays After Eighty)』으로 엮여 나왔다. 시인은 2018년 여든아홉을 일기로 작고했으며, 이 책은 시인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책이다.

    젊었을 땐 미래에 살았었다
    현재를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노인이 된 지금, 현재를 산다


    시인은 자신이 젊었을 땐 현재를 견딜 수 없어서 미래에 살았다고 고백한다. 노인이 된 지금에서야 현재에 집중한다고 말이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의 삶은 야망이나 미래, 계획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지도 모르겠다. 시인은 죽음이 멀리 있지 않음을 이제는 분명히 알기에 홀가분하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더욱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이다.

    내가 서른이었을 때, 난 미래에 살았었다. 왜냐하면 현재가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208쪽)

    난 야망이 있었고 이제 그 야망의 미래에 대한 계획은 없다. 지금 쓰고 있는 에세이밖에는 말이다. (156쪽)

    여든이 넘은 시인은 늙음을 포장하지 않는다. 늙음이라는 건 대체로 불편하고 쓸쓸한 것들과 함께한다는 사실도 굳이 숨기지 않는다. 그는 불편함을 토로하기보다는(토로하기는 한다) 늙어서 좋은 것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휠체어를 타고 미술관에 가면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다른 사람들은 멀리서만 볼 수 있는 명작을 우선순위로 볼 수 있다는 농담도 놓치지 않고 덧붙인다. 자기연민을 걷어낸 자리에는 참으로 근사하고 담백한 문장과 이야기들이 남았다. 인생과 조우하는 진짜 방법이 무엇인지를 시인은 전하고 있는 듯 하다.
    70대가 넘으면서 죽음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었다는 시인은 “죽는 건 별 볼 일 없는 일”이라고 죽음에 대한 초연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죽지 않아 안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한다. 과거에 여든셋까지 살고 싶다고 했던 자신의 말을 떠올리며 여든넷 생일에 안도했다는 고백은 공감을 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화려하면서도 위트와 유머가 들어 있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시원해졌다. 별것 아닌 얘기로 시작해 읽는 사람의 눈가와 가슴을 덥혀주는 묘미가 있었다.” 역자 최희봉의 말처럼, 유머와 함께 ‘눈가와 가슴을 덥혀주는’ 여든 시인 홀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도널드 홀의 매력적인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불편하고 쓸쓸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자

    이 책은 말한다. 불편하고 쓸쓸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라고. 매일 비슷한 날들일지라도 죽기 전까지 삶은 이어진다고 말이다. “탄식하고 우울해” 하는 것보다는 “창가에 앉아 새와 헛간과 꽃들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편이 더 낫다”고 말한다.
    새와 꽃을 바라보는 일뿐만이 아니다. 시인은 글을 쓰며 보내는 시간을 좋아했다. 여든이 넘어서도 매일매일 글을 쓰며 하루를 보냈다. 그는 “글을 쓰면서 신기하게도 쾌활하게 생활한다. 거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지내지만 말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의 번역가 최희봉은 시인의 글을 우리말로 옮기며, 천연색의 단편영화들을 관람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평생을 시인으로 살아온 도널드 홀은 한 문장을 수십 번, 수백 번 고칠 정도로 모든 단어와 문장을 만들어내는 데 정성을 들였다. 수십 번 고쳐쓰기를 반복해 완성한 문장들이 모여 열네 편의 에세이가 되었고, 열네 편의 에세이가 모여 이 책이 되었다. 번역가의 말처럼 “한 원고를 600차례까지 고쳐봤다고 하니 완성을 향한 끈질긴 노력에 독자로서 감사할 뿐이다”. 시인은 글을 쓰며 노년의 일상을 쾌활하게 보냈고, 우리는 그 덕분에 도널드 홀의 소중한 문장들을 얻었다.

    추천사

    “많은 독자가 희망할 것이다.
    자신들도 여든 이후에 이처럼 설득력 있고 명철한 사람일 수 있기를 말이다.”
    - 《북리스트》

    “시인의 산문은 화창한 가을 같다.”
    - 《월스트리트저널》

    “마음을 끌고 영감을 주는 이 책은 보물이다. 노년에 따른 상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유머와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렇다.”
    - 《워싱턴포스트》

    “어떤 글은 서정적인가 하면 또 다른 글은 커다란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든다.”
    - 《뉴욕타임스》

    “유머와 장난기를 타고난 글쟁이. 이 명저는 귀한 대접을 받아 마땅하다.”
    - 《보스턴글로브》

    목차

    창밖 풍경

    여든 살 이후의 에세이

    설인, 워싱턴에 출몰하다

    외길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염을 세 차례 기른 이유

    금연

    육체 불건강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죽음

    거절과 부활에 대하여

    모든 음식에 마늘을

    문이 없는 집

    아직 남은 것들

    도널드 홀의 생애
    역자 후기

    본문중에서

    아흔이 돼서 좋은 점 중의 하나는 한 번 읽은 탐정소설을 2주 후에 또다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등장인물 중 누가 범인인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창밖 풍경' 중에서/ p.12)

    나는 내 몫의 원이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낀다. 사실 노년이란 연속적인 상실의 통과의례다. 마흔일곱 살이나 쉰두 살에 죽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그게 더 바람직하다. 탄식하고 우울해해 봤자 좋아지는 건 없다. 종일 창가에 앉아 새와 헛간과 꽃들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편이 더 낫다. 나의 일상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기쁨이다.
    ( '창밖 풍경' 중에서/ pp.12~13)

    나는 평생 노인을 사랑하며 살았고 이제 자연법칙에 따라 내 자신이 노인이 되었다. 세월은 10년씩 흘러갔다. 서른 살은 겁나는 나이였고 마흔 살이 되던 날은 술을 많이 마신 탓에 눈치채지도 못한 채 지나갔다. 50대가 최고였는데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60대가 되자 50대의 행복이 연장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이런저런 암에 걸렸고 아내가 죽었다. 그 후의 여러 해를 돌아보면 마치 다른 우주로 여행을 온 것 같다.
    ( '창밖 풍경' 중에서/ p.18)

    노령이라는 세계는 미지의 우주이자 뜻밖의 영역일 수밖에 없다. 그것은 낯선 것이고 노인들은 별개의 생명체다. 피부는 녹색이고 머리는 두 개인 데다 안테나가 달려 있다. 즐거운 사람일 수도 있고 짜증나는 인물일 수도 있다(슈퍼마켓에서 통로를 막고 비켜줄 줄 모르는 노인들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이들이 영원히 ‘타인’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여든 살이 되면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잠시라도 자신이 늙었다는 사실을 잊으면 반드시 깨우침이 온다.
    ( '창밖 풍경' 중에서/ p.18)

    내가 여든 살이 되고 가슴에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문질렀더니 수염이 사자처럼 웅장해졌고 길이가 10센티미터나 더 자랐다. 머리카락도 더 길어졌고 더부룩해졌다. 린다의 격려에 힘입어 나는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한 번도 억누르려 하지 않았다. 린다가 나를 휠체어에 태우고 공항들을 누빌 때 나의 80대는 계속 이어진다. 나는 지저분하고 눈에 띄는 모습을 전에 없이 즐기고 있다. 점점 더 빠르게 무덤에 가까워지고 있는 나는 죽은 뒤 파랗게 변색한 얼굴에 면도는 절대 하지 말라고 확실히 일러놓았다. 내 아이들, 린다, 장의사를 포함한 모두에게 당부했다.
    ( '수염을 세 차례 기른 이유' 중에서/ pp.101~102)

    내가 최고로 치는 건 ‘퓰리처상 후보로 지명됐던’ 이력이다. 매년 외부 시인 세 명으로 이루어진 패널이 수천 명의 후보 중에서 세 명을 선정하고 그들의 이름을 퓰리처 )
    사람들에게 보낸다. 내가 그 패널의 한 자리를 맡았던 당시 우리 집 책장은 내용이 끔찍한데도 지명받은 책들로 가득 찼었다. 왜냐하면 누구라도 아무나 퓰리처상 후보로 지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시간에 살던 시절 나는 젊은 시인 둘을 알았는데, 서로 비슷하게 재능이 없는 동료였다. 이들은 서로의 시집을 출판해줬고 규칙적으로 서로를 퓰리처상 후보로 지명했다. 그들의 책 표지에는 ‘퓰리처상 후보 지명 저자’라고 명시돼 있다.
    (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중에서/ p.136)

    이들 잡지 중 유일하게 괜찮은 원고료를 주는 곳은 《뉴요커》 하나뿐이다. 《에스콰이어》와 《월간애틀랜틱》 그리고 《하퍼스》는 《고디스레이디스북》처럼 몰락하기 시작했다. 그렇지, 《플레이보이》는 살아 있다. 좋은 점은 상당한 원고료를 준다는 것, 나쁜 점은 아무도 그걸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중에서/ p.138)

    죽음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것은 70대의 어느 지점부터였다. 부고 기사에서 사망자의 나이를 더 이상 체크하지 않게 됐다. 이전에는 만약에 내가 쉰한 살인데 죽은 사람이 쉰세 살이면 잠시 염려가 됐었다. 죽은 이가 쉰한 살이고 내가 쉰세 살이면 안심이 됐다. 사람이 아주 오래 살면 가족 중에 제일 연장자가 되는 순간이 온다. 밤이 밀려오는 시각 언덕 꼭대기에 혼자 걸터앉아 있는 것이다. 내 어머니는 아흔 살에 나를 유족으로 남기고 떠나셨다. 곧 내가 그 명예를 내 아들에게 넘길 것이다.
    ( '죽음' 중에서/ p.150)

    10년 전에 나는 넘어져서 다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갔었다. 큰 상처는 아니었다. 당직 의사가 내게 들러서 잠시 담소했다. 내가 혈압 수치에 관해 묻자 그는 걱정할 것 없다고 했다. “근데 얼마나 더 살고 싶으신 건데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아무 숫자나 갖다 댔다. “어, 여든셋까지요.” 여든넷이 되던 생일날 나는 조용히 안도했다.
    ( '죽음' 중에서/ pp.150~151)

    이제 활자 속에서 말고는 나는 죽음에 연연하지 않는다. 곧 죽을 거란 걸 아는 게 어쩌면 홀가분하다. 왜냐하면 다음 오르가슴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니까. 난 야망이 있었고 이제 그 야망의 미래에 대한 계획은 없다. 지금 쓰고 있는 에세이밖에는 말이다. 내 인생의 목표는 화장실까지 가는 것이다. 과거에 나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을 늘 들었다. 지금 그 외에 다른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 '죽음' 중에서/ p.156)

    내 난제는 죽음이 아니라 늙음이다. 내가 균형 감각을 잃어가는 것을, 자꾸만 뒤틀리는 무릎을 걱정한다. 일어나고 앉는 게 힘들어지는 걸 걱정한다. 어제는 안락의자에 앉은 채 잠이 들었다. 나는 앉아서 잠드는 사람이 아니다. 매일매일 게으름이 나를 무기력하게 한다.
    ( '문이 없는 집' 중에서/ p.198)

    전체적으로 나는 똑같은 하루를 매일매일 산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잠깐 지루하다고 느낄 뿐 별로 개의치 않는다. 아침이 오면 커피를 만들고 치아를 풀로 붙인다. 알약 네 개를 삼키고 메타무실(식이섬유_옮긴이)을 마신 다음 수염을 훔친다. 삐꺼덕거리는 무릎 위로 지지대를 고정시키고 부종 위로 아플 정도로 꽉 끼는 스타킹을 신는다. 그다음에 신문을 읽고 커피를 마신다. 낮 시간은 글쓰기, 낮잠 자기, 공상하기, 그리고 편지를 구술하는 새 지나간다. 하루하루가 지루할 일은 없다. 왜냐하면 매일 다른 것들을 읽고 쓰니까. 그리고 글 쓰는 작업이 날 지탱해주니까.
    취침 시간도 기상 시간만큼 권태롭다. 아침에 마실 커피를 커피 머신에 집어넣고, 틀니를 빼서 담가놓고, 저녁때 먹는 알약들을 삼키고, 지지대를 풀고, 꽉 끼는 스타킹을 벗는다.
    ( '문이 없는 집' 중에서/ p.203)

    저자소개

    도널드 홀(Donald Hal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276권

    미국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2년간 문학 학사 과정을 밟았다. 12세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70년 이상 글을 쓰는 동안 4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고 이 중 절반이 시 작품이었다. 2006~2007년 미국 의회도서관이 임명하는 계관시인의 칭호를 얻었고 2010년에는 미국 정부가 자국 문화발전에 공헌한 예술가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인 국가예술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8년 6월 그의 자택인 뉴햄프셔주 월못의 이글 연못 농장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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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7~
    출생지 부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85~2009년 <중앙일보>에서 국제부장,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2011~2013년 <중앙일보>에 '조현욱의 과학 산책' 칼럼을 연재했다. 현재 <과학과 소통> 대표로서 2018년부터 <서울신문>에 '다른 세상' 칼럼을 연재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피엔스』, 『이성적 낙관주의자』, 『최종 이론은 없다: 거꾸로 보는 현대 물리학』 등이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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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 대학교 대학원 및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고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면서 동시통역사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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