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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누드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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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최유경
  • 출판사 : 살림
  • 발행 : 2005년 07월 15일
  • 쪽수 : 95
  • ISBN : 89522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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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누드의 수용과 관련된 일본의 문화변천을 소개한 책. 근대 미술의 수용이 문화적 충격을 야기한 과정을 살펴본다.



    누드의 사회문화적 의미

    ‘누드’ 하면 떠오르는 건 ‘예술 아니면 외설’이라는 식의 단순한 이분법이다. 일본에 누드가 소개되었을 때도 이런 식의 논쟁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일본이 점점 근대 국가로서의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 것과 함께 누드의 사회문화적 의미도 ‘일본식’으로 변해 간다. 저자는 서양의 누드를 둘러싼 동방의 섬나라 일본의 태도 변화의 추이를 더듬어 가며, 누드가 지닌 사회문화적 의미를 독자에게 설명한다. 이 책은 누드를 통해 바라본 근대 일본의 역사인 셈이다.



    누드는 문명이다?

    일본에 처음 누드가 소개된 시기에 누드는 누드로서 일본에 발을 내딛지 않았다. 서양 문명을 수용해서 본격적인 근대 국가로 발돋움하려 애쓰던 메이지 시대의 일본 사회에서, 누드는 그림이 아니라 서양의 진보된 기술이었다. 메이지 시대의 일본인에게 기하학, 해부학, 원근법, 음양법 등을 사용하여 마치 사진처럼 사물의 모습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누드가 어떻게 그림으로만 보였겠는가. 공업과 광업 등의 산업을 담당하는 공부성(工部省) 산하에 미술 교육을 담당하는 미술학교가 설립된 것이나, 이 학교의 규칙 제2조에 “사진처럼 묘사하는 것을 연구하여 서구의 미술학교와 동등”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문구가 삽입된 것도 모두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누드, 치마를 입다

    ‘누드’가 일단 수입되긴 했지만, 당시 일본에는 누드라는 장르가 없었다. 성기를 드러내는 그림은 오직 춘화뿐이었기 때문에 누드가 대중 앞에 전시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벽이 많았다. 누드 스캔들의 주역 구로다 세이키의 「아침화장」이 1895년 제4회 내국권업박람회에 출품되었을 때는 경찰력까지 동원되는 등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곧 각종 신문과 잡지에서 누드가 풍기문란을 조장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한바탕 논쟁이 벌어졌으며, 1901년 하쿠바회전람회에 출품된 구로다의 「나체부인상」, 유센 이치로의 「화실」, 라파엘 코란의 「나체습작」 등에는 나부(裸婦)의 하반신을 분홍색 천으로 가리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급기야 누드는 법정에 섰고, 누드 문제는 표현의 자유(예술의 독립성) 문제로 확대되어,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묻는 논쟁은 점점 더 열기를 띠어 갔다.



    일본과 타협한 누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치르면서 일본에 불어 닥친 내셔널리즘의 바람은 미술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서양 미술의 기수를 자처하던 구로다도 이 시기에 이르러 풍토론적 관점에서 ‘일본 미술의 창출’을 역설한다. 일본은 서양보다 더 나은 풍토를 지녔기 때문에 서양에 뒤지지 않는 미술, 더 나아가 서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본 고유의 정신이 살아 있는 미술을 꽃피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흐름은 일본 미술계를 주도했고, 당시 일본 국민을 통합하려 했던 메이지 정부의 의도와도 잘 맞았다. 국가 권력에 점점 포섭되던 미술은, 결국 황국신민 교육의 일환으로 전락하는 운명을 맞는다.

    목차

    서문

    과학으로 수용된 서양 미술

    메이지 시대의 조어, 미술과 나부

    서양 미술의 유입과 일본의 누드 논쟁

    구로다 세이키를 둘러싼 나체화 논쟁

    나체화는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

    구로다 세이키의 나체화론

    러일전쟁 이후 일본 미술계의 변화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나체화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현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객원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이화여대 졸업, 오사카[大阪]부립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화학과에서 「일본 근대 미술과 일본의 전통시문학 비교」로 박사학위 취득.
    저서로는 『신칸센을 타고 가는 일본 기행』 『원폭도』(공저) 『21세기와 인권전』(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자포니슴』이 있다. 그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이 책에서 근대 국가로서의 일본과 미술의 관계를 문화사적 시각으로 정리한 저자는, 앞으로 한국 근대 미술과 왜색(倭色)의 상관관계를 살피겠다는 계획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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