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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의 법칙 + 인간 본성의 법칙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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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간 본성의 법칙] 로버트 그린이 제시하는 인간에 관한 두 번째 키워드,
    ‘관계’를 지배하는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가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로 ‘권력술의 대가’로 등극한 세계적 밀리언셀러 저자 로버트 그린의 책 [유혹의 기술]의 에센셜 에디션.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과 그에 대한 욕망을 꾸준히 파헤쳐왔던 저자는, 더 가볍고 작아진 이 인간 관계 전략서에서 힘과는 가장 거리가 먼 약자들이 권력을 얻어내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수 세기 전만 해도 권력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폭력과 무자비한 힘이었다. 그런 체제에서는 선택된 소수만이 권력을 가질 수 있었다. 무력도 재력도 없는 사회적 약자들, 특히 여성들은 그저 현실에 순응하며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지와 지략을 발휘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권력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아무 힘도 없는 사회적 약자가 인간 관계에서의 권력을 쟁취하는 수단을 저자는 ‘유혹’으로 정의하고, 어떠한 상대라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24가지 심리 전략을 소개한다. 이 책은 고전과 역사 속 방대한 레퍼런스들을 통해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주는 인문서인 동시에, 비즈니스 및 대인관계에서의 난관을 돌파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완벽한 자기계발서다.

    “인간 본성을 간파하는 것은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인간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파악하는 가장 지적인 안내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사람들과의 관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들의 복잡한 감정과 행동의 이면을 해석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이다.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권력의 법칙]의 저자 로버트 그린은 우리 안에 숨겨진 인간 본성에 관한 18가지 법칙을 통찰해낸다. 이번 책에서 그는 평범하고, 이상하고, 파괴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매혹 될 수밖에 없는 존재, 인간의 진짜 모습을 파헤친다.

    출판사 서평

    기술이 인간의 본성까지 바꿔놓지는 않았다!
    철저한 ‘증거’에 기초한 500만 년에 걸쳐 형성된 인간 본성에 관한 완벽한 탐구서

    살면서 피해갈 수 없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왜 이랬을까 싶은 행동이나 발언을 한 기억은 없는가? 대단히 매력적이고 자신만만한 상대의 태도에 휘말려 평소의 나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뒤늦게 정신 차려 보면 이런 상태에 빠져 있다. “내가 뭐에 씌었나봐!”
    세계적인 밀리언셀러이자 17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된 [권력의 법칙]으로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명성을 얻은 로버트 그린이 이번에 가장 위험한 주제로 돌아왔다. 바로 [인간 본성의 법칙](위즈덤하우스刊)이다. 우리는 내 행동이 대부분 의식적이고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내면 깊숙한 곳에 위치한 여러 힘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내 생각과 기분 등 내면의 힘에 지배당한 결과물일 뿐이다. 책은 이처럼 내 감정을 움직여 특정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우리가 평소 의식하지 못하는 힘의 실체인 ‘인간 본성’을 논한다. 이는 특정 관점이나 도덕적 판단이 아니라 심리학, 과학, 철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밝혀진 ‘증거’에 기초한 것이다. 칼 융의 연구에서는 우리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연구를 통해서는 수만 년 전 우리의 선조 때부터 존재해온 공격성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쇼펜하우어의 시기심 실험을 통해서는 인간의 가장 사악한 감정인 샤덴프로이데(남의 불행을 보고 느끼는 기쁨)를 엿볼 수 있다.
    인간 본성은 우리의 뇌 구조가 이미 특정한 방식으로 구조 지어져 있는 데서 비롯되며 신경계의 구성이나 인간이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도 거기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인간이라는 종(種)이 500만 년에 걸쳐 진화하는 동안 서서히 만들어지고 발달한 부분이다.
    인간 본성을 뜯어보면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이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진화해온 것과 관련된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고차원적 수준에서 내 행동을 집단에 맞추고, 집단의 규율을 유지하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고안해야 했다. 태곳적에 이루어진 이런 과정은 아직도 우리 안에 계속 살아남아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 고도로 기술이 발달된 현대 사회조차도 인간의 본성까지는 바꿔놓지는 못했다.

    몰락하던 디즈니에 새로운 번영을 가져온 마이클 아이즈너의 말로,
    [에비에이터]의 주인공 하워드 휴즈는 그저 미치광이였을까?
    매혹될 수밖에 없는 존재, 인간의 진짜 모습을 파헤치다!

    책은 우리 종(種)을 잔인할 만큼 현실적으로 평가해 놓는다. 시기심 넘치고, 자기애에 사로잡히고 과대망상적인 인간의 본성이 우리의 삶을 부정적인 패턴에 가둬놓지 않도록, 사람과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몰고 가려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우리의 실체를 철저히 해부해 좀 더 자각을 가지고 행동하기를 촉구한다.
    월트 디즈니가 사망한 이래, 월트디즈니 영화사는 시간이 멈춰버린 듯했다. 당시 디즈니 촬영장에서 작업했던 영화배우 톰 행크스의 말을 빌리자면 마치 “1950년대 시외버스 주차장” 같은 곳이었다. 그렇게 다 쓰러져 가던 디즈니에 파라마운트에서 입지전적인 실적을 쌓은 아이즈너가 부임했다. 곧 디즈니는 아이즈너의 저비용, 명확한 콘셉트라는 기준에 따라 영화를 제작했고 그의 부임 초기에는 17개의 영화를 제작하여 15개를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디즈니 기록 보관소에서 발굴한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비디오로 재출시하고 관련 캐릭터 상품을 만들며 큰 성공을 거뒀다. 디즈니의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몰랐고 아이즈너의 행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몇 번의 큰 성공으로 자신이 손대는 모든 일은 최상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는 자기 과신이 그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현대판 메디치를 꿈꾸며 쌓아 올렸던 파리 디즈니랜드는 현지 실정에 대한 분석 부족으로 빚더미에 올랐고, [라이언 킹],[알라딘],[미녀와 야수] 제작으로 애니메이션 파트의 중추 역할을 했던 카젠버그를 시기한 끝에 해고하는

    전 세계 200만 독자들을 매혹시킨 괴물 같은 필력의 저자
    로버트 그린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3부작으로 ‘현대판 군주론’,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칭호를 얻으며 권력술의 대가로 떠오른 로버트 그린.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과 이를 좇는 욕망을 꾸준히 파헤쳐왔던 그의 책들은 현대 미국 대중문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제이지, 카니예 웨스트, 드레이크 등)의 이례적인 추종을 불러왔으며, 생전의 피델 카스트로가 읽었다는 소문부터 미국 교도소에서 가장 많은 대출 건수를 기록하는 책 중 하나라는 정보까지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로버트 그린의 작가로서의 대중적 인기와 함께, 인생이라는 전장과 비즈니스에서 힘을 가지려는 이들이 그의 통찰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추종해왔음을 보여주는 예시들이다.

    한 가지 주제를 우직하게 파고드는 그의 책들의 또 하나 중요한 특징은 방대한 분량에 있다. 쉽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없을 만큼 두꺼워 소위 ‘벽돌책’으로 불리는 그의 저서들은 평균 페이지 수가 무려 636쪽에 달한다(국내 출간 6종 기준). 고전과 역사 속에서 수많은 레퍼런스들을 끌어올려 현대사회에 걸맞은 통찰과 지혜로 분석해내는 데 탁월한 작가적 재능을 가진 덕분이다. 이에 그를 대표하는 3부작 중 하나인 [유혹의 기술]이 ‘인간 관계를 주도하는 유형과 전략’이라는 핵심 주제를 위주로 재편집되어 보다 읽기 쉬운 결정판 [인간 관계의 법칙]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전 세계 200만 독자들을 매혹시킨 괴물 같은 필력을 지닌 저자 로버트 그린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간 본성은 결코 선하지 않으며, 모든 관계는 심리전이다!
    당신이 이끌지 못하면, 누군가 당신을 끌고 다니게 될 것이다


    가장 최근작인 [인간 본성의 법칙]에서 인간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들여다보았다면,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과 인간 사이 관계를 규정하는 권력과 그것이 움직이는 역학을 탐구한다. 특히 눈에 보이는 힘을 쥐고 있는 기존 강자가 아닌, 그것과는 가장 거리가 먼 약자들이 기지를 활용해 권력을 얻어내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간 관계에서 주도권, 즉 권력을 쉽게 차지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기술을 이미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다. 어느 자리에서나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이끄는 사람, 직장 상사 앞에서도 지지 않고 자기주장을 관철하는 사람, 이성에게 유난히 인기가 많은 사람,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 정치인…. 일대일의 관계든 다수와의 관계든 반드시 무리 중 한 사람은 관계의 주도자가 된다. 다시 말해 모든 인간은 두 가지 유형, 즉 ‘관계를 이끄는 사람’이거나 ‘관계에 이끌려 다니는 사람’ 중 하나에 반드시 속한다는 것이다.

    관계 주도형 인간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상대방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쥐고 흔들어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쁜 친구나 나쁜 데이트 상대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형도 있고, 사기꾼이나 사이비 교주, 독재자처럼 드물지만 다수의 삶을 심각하게 망가뜨리는 인물들도 분명 존재한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관계를 주도하는 이 전략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어떤 상대라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심리 전술의 결정판
    마음을 사로잡고 사람을 이끄는 9가지 유형과 24가지 전략


    저자는 인간 관계에서 권력을 이동시키는 핵심 전략을 ‘유혹’이라고 전제하고, 고전과 역사 속에서 탁월한 유혹자들의 사례를 선별하여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인물 유형과 24가지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해냈다. 고대 이집트의 마지막 장을 쓴 클레오파트라부터 중국과 대만의 국공합작을 이끌었던 정치가 저우언라이, 대중 선동과 시각 매체 활용에 능했던 존 F. 케네디, 자신을 홍보하는 방식을 180도 변화시킴으로써 현대미술의 아이콘이 된 앤디 워홀 등의 사례를 통해 대표적인 유혹의 전략을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악수를 뒀다. 이후 ABC 인수, 엄청난 적자를 기록한 [진주만] 제작 등 최악의 선택들이 이어졌고 그의 제국은 몰락하고 말았다. 그토록 성공가도를 달렸던 아이즈너는 왜 한두 번의 실패에 그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최악의 결정을 내렸던 것일까? 이는 과거의 성공으로 모든 것은 자신의 능력 덕이며 늘 최상의 선택을 하고 있다는 우리 내면의 ‘과대망상적 본성’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모든 것을 스스로 통제해야만 하는 성격으로 인해 많은 재산과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도 하워드 휴즈가 실패의 패턴을 반복하게 만들었던 ‘강박적 행동의 법칙’, 지식인 집안에서 태어나 뛰어난 재능까지 겸비한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의 뒤통수를 친 ‘시기심의 법칙’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역사 속 인물의 사례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촉발시키는 본성을 설명하고 우리 자신과 주변인들의 진짜 모습을 더 없이 생생하게 해석해낸다.

    “인간 본성을 간파하는 것은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최상의 도구다!”
    관계와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우리 내면의 사용설명서

    로버트 그린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본성에 대한 단순한 해석을 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권력술과 현대적 생존전략의 멘토로 명성을 떨친 그의 저서답게 책은 우리의 본성을 파악하고 이를 우리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로 삼는 방법까지 상세히 담아낸다.
    빈곤한 소녀에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역사 속에 자리 잡은 샤넬이 활용한 ‘선망의 법칙’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욕망하는 우리 본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결과였다. 늘 남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일 수밖에 없는 ‘남의 집 잔디 신드롬’이라는 심리학의 마술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관계에서 약간의 냉담함과 주기적으로 모습을 감추는 전략이 주효하다. 협상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제3자, 제4자를 끌어들여 많은 이의 욕망의 대상이라는 인상을 풍기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온갖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어느 때보다 많은 규제 속에 살고 있는 현재에는 ‘약간은 불법적인 것, 통념에 어긋나는 것, 진보적인 것’과 자신을 연관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해서는 안 되는 일, 내게 그어진 선을 넘는 일을 동경하는 우리의 본성으로 인해 요구하지 않고 헌신하게 만드는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이클잭슨, 샤넬 등을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하게 한 전략이었다.
    또한 책은 감정으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 자제력을 키우는 법, 통찰력을 제공하는 공감능력을 개발하는 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사람들의 가면 뒤에 숨은 실체를 간파하는 방법, 순응하지 않고 나만의 목적의식을 개발하는 방법까지 설명한다. 이 책은 우리가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성공을 이루고 스스로를 발전시켜나가는 지혜와 나를 지킬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전략을 알려줄 것이다.
    . 1부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유형’에서는 모든 유혹자들을 9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저자는 누구나 9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관계 전략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본격적으로 2부 ‘관계를 주도하는 24가지 전략’에서는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실질적인 기술을 보여준다. 인간의 근본적인 심리에 기초해 목표 대상에 접근하는 순간부터 유혹의 전략을 완성하는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유혹의 모든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더불어 ‘관계를 주도할 수 없는 사람들’과 ‘관계의 희생자가 되기 쉬운 사람들’의 유형 분석도 빠짐없이 덧붙였다. 적을 알아야 승리할 수 있듯, 나를 알아야 패배하지 않을 수 있는 법이다.

    싸우고 빼앗고 억누르는 승자의 시대는 끝났다!
    21세기 현대인들을 위한 가장 매혹적인 인생 교범


    어떻게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유능한 리더를 넘어 존경받는 보스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연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는 진정한 힘은 겉으로 드러나는 권위가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은밀히 파고들어 장악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내주도록 할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최상의 전략이 아닐 수 없다.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단판 승부의 승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강자로 머무는 전략이다. 싸우고 빼앗고 억누르는 승자의 시대는 끝났다. 마음을 얻고 상대를 사로잡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강자로 머무를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이 누구든, 당신의 상대가 누구든, 남을 꺾고 부수는 전략이 아니라 나를 스스로 다스리고 안으로부터 고혹적인 힘을 기르게 도와줄 이 책은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우아한 승리를 이끄는 품격 있는 인간 관계 교범이다.

    추천사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집필과 매혹적 아이디어! 로버트 그린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자유와 창의성을 옹호하는 유용한 책이다.”
    - 〈쿼츠(Quartz)〉

    “이 책은 심오하고 함축적인 의미를 품은 여러 교훈을 제공한다. 각각의 ‘법칙’은 역사적 인물들을 놀라울 만큼 생생하게 설명해낸다.”
    - 〈Inc.〉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가에 관해 포괄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최고의 정보를 제공한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New York Journal of Books)〉

    “로버트 그린은 이 책에서 광범위하면서도 상세한 가이드를 통해 독자들을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더 차분하고 전략적인 관찰가’로 탈바꿈시킨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강렬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의 작품을 우리는 찬양할 수밖에 없다.
    - [포브스]

    도덕의 나침반이 오로지 권력을 향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무릎 꿇어 받들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목차

    프롤로그 _ 상대의 마음을 장악하는 최고의 관계 전략, 유혹

    PART 1.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유형

    TYPE 1. 세이렌 _ 원초적인 욕망의 지배자
    TYPE 2. 레이크 _ 억눌린 욕구를 해방시키는 정열가
    TYPE 3. 아이디얼 러버 _ 마음속 이상을 실현시켜주는 구원자
    TYPE 4. 댄디 _ 추종자를 불러 모으는 중성의 마력
    TYPE 5. 내추럴 _ 향수를 자극하는 천진한 어린아이
    TYPE 6. 코케트 _ 무심함이라는 차가운 무기
    TYPE 7. 차머 _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무한한 긍정성
    TYPE 8. 카리스마 _ 본능적으로 타고난 강렬한 호소력
    TYPE 9. 스타 _ 대중의 동경을 읽는 눈

    FILE 1. 관계를 주도할 수 없는 사람들
    FILE 2. 관계의 희생자가 되기 쉬운 사람들

    PART 2. 관계를 주도하는 24가지 전략

    CHAPTER 1. 상대의 숨은 욕망을 겨냥하라
    STRATEGY 1. 목표 선정 _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을 선택한다
    STRATEGY 2. 거리 두기 _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STRATEGY 3. 태도 연출 _ 상반된 태도로 진의를 숨긴다
    STRATEGY 4. 경쟁 유발 _ 경쟁심을 자극하여 대비 효과를 극대화한다
    STRATEGY 5. 자극 _ 내면의 공허와 불안을 자극하라
    STRATEGY 6. 암시 _ 미묘한 암시로 상대의 무의식을 파고들어라
    STRATEGY 7. 거울 _ 상대의 부서진 꿈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라
    STRATEGY 8. 집중 _ 억눌린 욕망을 찾아내 미끼를 던져라

    CHAPTER 2. 혼란과 고립 속으로 몰아넣어라
    STRATEGY 9. 태도 _ 예측 불가의 행동으로 호기심을 끌어낸다
    STRATEGY 10. 언어 _ 환상을 자극하는 최면술사의 언어를 사용하라
    STRATEGY 11. 표현 _ 사소한 표현들을 쌓아 감동적인 장관을 연출하라
    STRATEGY 12. 이상화 _ 자신을 이상화시킬 시간적 여유를 둔다
    STRATEGY 13. 무장해제 _ 대중은 희생자의 편에 서게 되어 있다
    STRATEGY 14. 환상 _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놓인 백일몽을 보여주어라
    STRATEGY 15. 고립 _ 세상에 단 둘뿐인 것처럼 상대방을 고립시켜라

    CHAPTER 3. 빠져나갈 틈을 주지 마라
    STRATEGY 16. 기사도 _ 진심을 입증하여 의심을 지워라
    STRATEGY 17. 의존 _ 무조건적인 애정으로 유아기적 심리를 건드린다
    STRATEGY 18. 유대감 _ 함께 금기를 넘어 죄책감을 공유하라
    STRATEGY 19. 승화 _ 고결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주어라
    STRATEGY 20. 공포 조장 _ 공포와 불안을 적절히 제공하라

    CHAPTER 4. 최후의 일격을 던져라
    STRATEGY 21. 역전 _ 유혹하되 유혹당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STRATEGY 22. 미끼 _ 단 하나의 감각에 집중시켜라
    STRATEGY 23. 기습 _ 기회가 다가오면 과감하게 돌진하라
    STRATEGY 24. 정리 _ 이별의 순간 두 번째 유혹을 준비하라

    FILE 3. 관계 전략을 실행하기 좋은 상황
    FILE 4. 대중을 사로잡는 법

    서문 | 인간의 내면을 해독하는 단 하나의 열쇠

    Law 01 비이성적 행동의 법칙: 나를 지배하는 감정을 극복한다
    두려운 것은 상대가 아니라 나의 실수다
    인간 본성의 열쇠: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않는다
    1단계: 내 안의 편향을 자각한다
    2단계: 심리적 방아쇠를 확인한다
    3단계: 이성적 자아를 끌어낸다

    Law 02 자기도취의 법칙: 자기애를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바꾼다
    인간은 누구나 관심에 목마르다
    자기도취자의 네 가지 유형

    Law 03 역할 놀이의 법칙: 가면 뒤에 숨은 실체를 꿰뚫는다
    두 번째 언어
    인간 본성의 열쇠: 전략적 관찰자가 되라
    상대의 신호를 감지하는 관찰 기술
    최선의 얼굴만 드러내는 사람들
    만들어낸 진정성

    Law 04 강박적 행동의 법칙: 성격의 유형을 파악한다
    실패의 패턴
    인간 본성의 열쇠: 운명을 만들어낸 것은 당신 자신이다
    상대의 행동은 성격을 나타내는 지표
    긍정성으로 포장한 파괴적 유형의 사람들
    성격이 아니라 패턴을 바꾼다

    Law 05 선망의 법칙: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욕망의 대상이 되라
    심리학의 마술
    인간 본성의 열쇠: 사람들의 억압된 판타지를 자극하라
    욕망을 자극하는 세 가지 전략
    불만족을 발전의 동기로 만들어라

    Law 06 근시안의 법칙: 사건을 뒤흔드는 더 큰 흐름을 주시한다
    현실 감각이 무너지는 순간
    인간 본성의 열쇠: 장기적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정한다
    단기적 사고의 네 가지 신호
    시간과의 관계를 넓히고 속도를 늦춘다

    Law 07 방어적 태도의 법칙: 상대를 긍정해서 저항을 누그러뜨린다
    영향력 게임
    인간 본성의 열쇠: 사람들의 방어막을 해제시키는 황금 열쇠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섯 가지 전략
    아이의 융통성 어른의 추론 능력

    Law 08 자기훼방의 법칙: 태도를 바꾸면 주변이 변한다
    궁극의 자유
    인간 본성의 열쇠: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현실만 본다
    부정적 태도의 다섯 가지 유형
    열린 태도로 가는 다섯 단계의 로드맵

    Law 09 억압의 법칙: 내 안의 어둠을 직시한다
    닉슨의 비극
    인간 본성의 열쇠: 내면의 그림자를 포착한다
    그림자의 일곱 가지 유형
    내 안의 그림자와 접속하라

    Law 10 시기심의 법칙: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다
    치명적인 친구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의 분노에는 시기심이 자리 잡고 있다
    시기심의 신호
    시기심의 경향은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다
    시기심이 발동하는 상황
    비교하는 성향을 생산적으로 바꾸는 요령

    Law 11 과대망상의 법칙: 나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성공이라는 망상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는 내가 원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는다
    위험한 리더
    높은 만족감을 얻는 다섯 가지 원칙

    Law 12 젠더 고정관념의 법칙: 나에게 맞는 성 역할을 창조한다
    내 안의 다양한 측면을 끄집어낸다
    인간 본성의 열쇠: 상대의 억압된 부분을 포착한다
    젠더의 여섯 가지 투영 유형
    최초의 본성으로 돌아간다

    Law 13 목표 상실의 법칙: 인생의 소명을 발견하고 지침으로 삼는다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인간 본성의 열쇠: 지금의 선택이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인생의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다섯 가지 전략
    가짜 목적의 함정

    Law 14 동조의 법칙: 집단의 영향력에 저항하라
    마오쩌둥의 실험
    인간 본성의 열쇠: 집단이 주는 영향력을 인식한다
    집단이 빠지기 쉬운 패턴
    리더를 둘러싼 암투
    어떻게 현실 집단을 만들 것인가

    Law 15 변덕의 법칙: 권위란 따르고 싶은 모습을 연출하는 기술이다
    당연한 것은 없다
    인간 본성의 열쇠: 인간은 늘 양면적인 감정을 느낀다
    기꺼이 따르게 만들어라
    양심의 목소리

    Law 16 공격성의 법칙: 상냥한 얼굴 뒤의 적개심을 감지한다
    세련된 공격자
    인간 본성의 열쇠: 공격성은 모든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다
    인간의 공격성은 무력감에서 온다
    수동적 공격자
    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법
    통제된 공격성

    Law 17 세대 근시안의 법칙: 시대의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한다
    영광스러운 과거의 상실
    인간 본성의 열쇠: 세대의 변화는 반복되는 역사의 일부이다
    시대정신의 탄생
    인간 역사의 패턴
    세대의 틀에서 벗어나는 전략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다

    Law 18 죽음 부정의 법칙: 인간의 운명인 죽음을 생각한다
    옆구리에 박힌 총알
    인간 본성의 열쇠: 죽음이라는 현실과 연결되어야 한다
    죽음을 통한 삶의 철학

    감사의 글 | 찾아보기 | 참고 문헌

    본문중에서

    레이크는 사회가 금기로 여기는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 그 때문에 그는 종종 위험하고 잔인한 존재로 인식된다. 바이런은 인습에 얽매이기를 싫어했다. 그는 이복동생과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고, 그 사실을 온 잉글랜드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는 자기 아내를 비롯해 누구에게나 잔인했지만, 그럴수록 여성들은 그를 사모했다. 교양 있고 얌전한 여성상을 요구하는 문화 속에 살던 여성들은 사회적인 금기를 깨고 위험한 행동을 일삼던 그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마음에 억압되어 있던 욕망을 풀어놓았다.
    (/ p.34)

    워홀은 어렸을 때부터 모순된 감정들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는 명성을 원했지만, 소극적이고 수줍은 성격을 타고났다. 처음에 워홀은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10년 동안의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자 그는 본래의 소극적인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워홀은 그와 같은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1960년대 초부터 자신의 작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수프 깡통이나 속도위반 딱지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을 그렸다. 그의 그림에는 이렇다 할 의미가 담겨 있지 않았으므로 감상자들은 전혀 강요받는 느낌 없이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그림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면서 호기심을 가졌다. 즉각적인 표현, 시각적인 효과, 차분하고 냉담한 분위기 등은 그의 그림이 가진 특징이었다. 워홀은 그림뿐만 아니라 그런 식으로 자기 자신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을 주장하려 하지 않았다.
    (/ pp.70~71)

    정치 지도자들은 대개 코케트의 전술을 사용해 대중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대중을 잔뜩 흥분시킨 다음, 갑자기 대중과 거리를 유지한다. 독일의 정치학자인 로베르트 미헬스(Robert Michels)는 그런 정치가들을 가리켜 차가운 코케트라고 불렀다. 나폴레옹은 프랑스를 상대로 ‘코케트 전술’을 구사했다. 이탈리아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그는 일약 국가적 영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그는 곧 프랑스를 떠나 이집트 원정길에 나섰다. 자기가 없으면 정부가 사분오열될 테고,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자신이 되돌아오기를 애타게 갈망할 것이라는 속셈에서였다. 그는 그런 식으로 자신의 권력을 키워나갔다. 마오쩌둥도 선동적인 연설로 대중의 감정을 자극한 뒤 며칠 동안 갑자기 모습을 감춤으로써 자신을 우상화시켰다. 이런 정치인들은 모두 확실한 나르시시스트였다. 질투와 애정과 격렬한 감정을 자극하는 ‘코케트 전술’은 특히 집단을 상대로 할 때 효과적이다.
    (/ pp.75~76)

    맬컴 엑스는 일종의 모세 같은 카리스마였다. 그는 해방자였다. 해방자는 다른 사람들의 억눌린 분노, 즉 강요된 예절의 껍질 속에 갇혀 있는 적개심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한다. 해방자는 고통받는 민중과 하나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고난의 생애를 살아갈 수밖에 없다(맬컴 엑스는 1965년 연설 도중에 암살되었다). 카리스마가 되려면 몸짓과 목소리에 솟구치는 감정을 실어 전달하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욱 깊은 감수성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남들이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것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카리스마에게서 사람들은 강한 인상을 받는다. 카리스마는 사람들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말을 대신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억압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해방을 부르짖는 순간 카리스마가 탄생한다.
    (/ p.91)

    몇 달 뒤 케네디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텔레비전 공개 토론에서 공화당 후보 리처드 닉슨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닉슨은 예리했다. 그는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했으며, 자신이 한때 부통령으로 참여했던 아이젠하워 행정부가 이룩한 업적들에 대해 정확한 통계를 인용하며 침착하게 토론에 임했다. 하지만 흑백 텔레비전에 비친 닉슨의 모습은 마치 송장 같아 보였다. 불안하게 움직이며 자주 깜박거리는 눈, 경직된 자세, 피로에 지친 듯한 얼굴, 눈썹과 볼 위로 흘러내리는 땀은 좋지 못한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케네디는 이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닉슨은 경쟁자인 케네디만을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는 일부러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고, 내 인생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 불쾌감을 주는 사람도 있다. 그는 내 상사나 리더일 수도 있고, 직장 동료나 친구일 수도 있다. 대놓고 공격적일 수도, 교묘히 공격성을 감출 수도 있지만, 내 감정을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문제는 그런 사람이 종종 겉으로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아이디어와 열정을 마구 뿜어내고 신선하게 느껴질 만큼 자신감이 넘쳐서 우리는 깜박 그들의 주문에 걸려버리기 일쑤다.
    뒤늦게야 실은 그 자신감이 비이성적인 태도였다는 걸, 그가 낸 아이디어는 앞뒤를 제대로 재본 결과도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시간을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다.
    (/ p.5)

    사람들과의 교류는 우리를 감정적 소용돌이에 빠뜨리는 주된 원인이다. 하지만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남들을 끊임없이 심판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상대가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기를 바란다. 우리는 남들을 바꾸고 싶어 한다. 상대가 특정한 방식으로, 흔히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런 일은 가능하지가 않고 하늘 아래 똑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좌절하고 속상해한다. 그러지 말고 사람을 하나의 현상처럼 대하라. 혜성이나 식물처럼 가치판단의 여지가 없는 대상으로 보라. 그들은 그냥 존재하고, 모두 제각각이고, 삶을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존재일 뿐이다. 사람들이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하면 저항하거나 바꾸려 들지 말고 연구 대상으로 삼아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을 하나의 재미난 게임으로 만들어라. 퍼즐을 푸는 것처럼 말이다. 모든 것은 인간들이 벌이는 희극의 한 장면일 뿐이다.
    (/ p.70)

    태어난 그 순간부터 관심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다. 우리는 뼛속까지 사회적 동물이다. 타인과 형성하는 유대관계에 나의 생존과 행복이 걸려 있다. 남들이 내게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는다면 내가 그들과 교감할 방법은 없다. 관심 중에는 실제 몸으로 느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우리는 누가 나를 쳐다보고 있어야만 살아 있음을 느낀다. 오랫동안 고립되었던 사람들이 증언하듯이 사람과 눈을 맞추지 못하면 우리는 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깊은 우울에 빠진다. 그런데 관심에 대한 욕구는 또한 아주 심리적인 것이기도 하다. 타인이 내게 주는 관심에 따라 우리는 그들이 나를 알아주고 인정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느끼는 나의 가치가 바로 여기에 달려 있다. 인간이라는 동물에게는 관심이 어찌나 중요한지, 사람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면 범죄를 저지르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못할 일이 없을 정도다. 당신이 했던 행동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면 그 첫 번째 동기는 언제나 관심에 대한 욕구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 p.77)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시간을 두고 관찰했을 때 보이는 상대의 행동이다. 상대가 아무리 지난 번 경험에서 큰 교훈을 얻고 그동안 딴 사람이 됐다고 말하더라도 상대는 틀림없이 앞으로도 같은 행동, 같은 의사결정을 반복할 것이다. 바로 그런 의사결정이 그들의 성격을 보여준다. 상대에게서 조금이라도 눈에 띄는 행동이 있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면 갑자기 사라져버린다거나, 중요한 일을 완수하지 못한다거나, 도전을 받으면 갑자기 호전적으로 돌변한다거나, 아니면 반대로 책임을 부여받았을 때 능력을 잘 발휘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상대의 과거를 조사해보라. 지금 생각해보니 상대가 과거에도 이 패턴에 맞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가? 상대가 지금 하는 일도 유심히 한 번 들여다보라. (중략)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결론은 이것이다. ‘사람들은 절대 로 어떤 일을 한 번만 하지는 않는다.’ 상대는 변명을 시도할지 모른다. 그 순간 정신이 나갔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담컨대 그는 뭐가 되었든 그 바보 같은 일을 또다시 저지를 것이다. 그의 성격과 습관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만들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완전히 어긋
    날 때조차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pp.189~190)

    천성적으로 우리는 가진 것에 쉽게 만족하지 못한다. 내면의 비뚤어진 어떤 힘 때문에 무언가를 소유하는 순간 혹은 바라던 것을 얻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이미 색다른 무언가를 향해 떠나버린다. 더 좋은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상상하면서. 그 새로운 대상이 더 갖기 힘들고 더 멀리 있을수록, 그걸 갖고 싶은 우리의 욕망도 커진다. 이것을 ‘남의 집 잔디 신드롬’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착시현상의 심리학 버전 말이다. 그 잔디에, 그 새로운 대상에 너무 가까워지고 나면 우리는 그 잔디가 실제로는 별로 푸르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중략) 이런 현상은 일상 속에서도 벌어진다. 나보다 나은 것을 가진 듯한 사람이 계속해서 눈에 보인다. 저 사람의 부모는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저 사람의 직업은 더 흥미롭게 보이고, 저들의 삶은 더 쉬워 보인다.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연애를 하면서도 마음은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을 찾아 헤맨다. 내 배우자의 이 생생한 단점을 가지지 않은 다른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pp.226~227)

    누구나 시기심을 느낀다. 물건, 관심, 존경, 뭐가 됐든 내가 원하는 것을 남이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느낄 때다. 나도 저 사람만큼 가질 자격이 있는데 어쩐지 나는 그걸 갖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시기심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떤 영역에서 내가 상대보다 열등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뜻도 된다. 이런 열등함을 인정하는 것만도 고통스러운데 내가 이렇게 느낀다는 사실을 남들이 아는 것은 더욱더 고통이다.
    그래서 이런 시기심을 훅 하고 느끼자마자 우리는 나 자신에게조차 그것을 숨겨야 할 동기가 생긴다. ‘내가 느끼는 건 시기심이 아냐. 나는 재화나 관심의 분배가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거야. 이 불공평이 원망스러운 거야. 화나는 거야. 게다가 저 사람은 정말로 우월한 게 아니라 그냥 운이 좋은 거야. 지나치게 야망이 크거나 부도덕한 거야. 그래서 저 자리까지 간 거지.’ 나의 동기가 시기심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이렇게 스스로를 설득하고 나면, 이제 남들도 내 밑바닥에 있는 시기심을 알아채기가 아주 힘들어진다. 남들은 이제 내 분노와 분개, 적대적 비난, 독설 같은 칭찬밖에 보지 못한다.
    (/ pp.433~434)

    인간은 우리의 감정 경험이 단순하다고 믿고 싶어 한다.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한다. 이 사람은 경외하지만, 저 사람에게는 경멸밖에 못 느낀다. 하지만 정말로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우리가 단순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거의 늘 양면적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인간 본성의 근간을 이루는 ‘팩트’다. 우리는 사랑하면서 동시에 증오할 수 있고, 존경심과 시기심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다.
    이런 양면성은 어린 시절에 시작되어 평생의 패턴이 된다. 부모가 비교적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준 사람은 어린 시절이 좋게, 황금기로 기억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사랑과 보살핌에 의존한다는 사실 때문에 그런 부모에게조차 분개했었다는 사실을 편리하게 망각해버린다. 때로는 숨이 막힐 때도 있었다. 우리는 내 의지를 피력하고, 스스로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부모의 관심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느낌은 부모가 사라졌을 때 과연 내가 얼마나 취약한 상태에 놓일 것인가에 대한 어마어마한 불안을 야기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를 사랑하는 동시에 필연적으로 어느 정도의 적개심과 반항심을 느꼈다.
    (/ pp.711~712)주시했던 데 반해, 그는 거실에 앉아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국민들에게 시선을 맞추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닉슨은 자료를 들이대며 자질구레한 논점에만 관심을 기울였지만, 케네디는 자유와 새로운 사회 건설을 언급하면서 미국인의 개척 정신에 호소했다. 그의 말은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 p.100)

    사람들은 자라면서 자의든 타의든 어린 시절의 꿈과 타협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뭔가 아쉬움을 안고 살아간다. 유혹자는 사람들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이런 아쉬움을 수면 위로 끌어내 자신들이 과거의 꿈에서 얼마나 멀리 벗어나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나아가 상대가 잃어버린 꿈과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상대는 자연히 끌려오게 되어 있다. 기업가나 정치가들은 자신들이 팔고자 하는 물건을 사람들이 사게 하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만들려면 먼저 대중의 욕구와 불만을 일깨워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상대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 다음, 도움의 손길을 내밀라.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집단이나 전 국민에게도 통용되는 이야기다.
    (/ pp.169~170)

    사람들의 마음속에 유혹적인 생각을 심으려면 그들의 상상력과 환상, 깊은 동경을 자극해야 한다. 성공의 열쇠는 쾌락과 부, 건강, 모험과 같이 사람들이 열망하는 것들을 은근히 암시하는 능력이다. (…) 무심결에 나온 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언뜻 내뱉는 듯한 말, 상대의 마음을 끄는 말은 엄청난 암시의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말들은 마치 독처럼 사람들의 피부 밑으로 스며들어 스스로 생명력을 발휘한다. 이런 식의 암시는 상대가 긴장을 풀고 있거나 주의가 분산되어 있을 때 시도하는 것이 좋다. 대개 대화를 하다 보면 사람들은 다음번에 할 말을 생각하거나 자기만의 생각에 빠지게 된다. 그 틈을 노려 뭔가 암시적인 말을 던지면 상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 pp.175~176)

    상대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 유혹의 언어가 지향하는 목적이다. 최면술사는 반복과 확언이라는 기교를 통해 상대를 가수면 상태에 빠뜨린다. 특히 감정을 자극하는 말을 선택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하고 단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 청중은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한 겨를도 없이 감정적으로 자극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저 사람들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말보다는 “우리는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또는 “저 사람들은 모든 일을 망쳐놓은 장본인들입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확언의 언어는 명령어처럼 짧고 적극적인 언어여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라는 따위의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 p.205)

    고립된 사람은 나약하다. 천천히 상대를 고립시키면 다루기가 훨씬 쉬워진다. 우선 심리적인 고립이 필요하다. 상대를 유쾌하게 해주면서 관심을 끈 다음, 다른 생각은 모두 몰아내야 한다. 한마디로 오직 유혹자만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둘째, 육체적인 고립이 필요하다. 자질구레한 일상과 친구, 가족, 가정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일단 이와 같은 고립 작전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상대는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유혹의 늪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유혹자는 상대를 자신의 세계로 깊숙이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낯선 세상에 들어선 상대는 혼란 속에서 더욱더 유혹자에게 의존하게 된다.
    (/ p.234)

    상대를 지루하게 하는 것보다 자극하는 것이 더 낫다. 친절보다 상처를 주면 상대를 감정적으로 더욱 종속시킬 수 있다. 상대의 약점을 파악한 다음 그것을 이용해 갈등을 조장하라. 그런 다음 결정적인 순간에 그 갈등을 해소시켜주어라. 잔인하면 잔인할수록 효과는 더욱 증폭된다. 스탕달은 [연애론]이라는 책에서 두려움이 욕망에 미치는 영향을 묘사했다. 스탕달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이 곧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수록 점점 더 정신이 아득해지고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된다. 이와 같은 통찰력을 역이용해 유혹의 대상에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의 마음을 안심시켜서는 절대 안 된다. 오히려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차갑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어라.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다는 암시적인 행동을 종종 해서, 헤어짐에 대한 불안감을 늘 갖게 만들어라. 그러다가 적당한 시간이 흘렀다고 판단되거든 다시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어라.
    (/ pp.270~271)

    저자소개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1종
    판매수 33,027권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3부작으로 전 세계 리더와 독자 들에게 현실을 돌파하는 지혜를 전파한 권력술의 멘토다.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교와 매디슨의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전공했고, 《에스콰이어》 등의 잡지를 편집하고 할리우드에서 스토리 작가로 일했으며,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가 집필한 권력과 대중조작에 관한 책인 『권력의 법칙』은 현대판 『군주론』으로 평가되며 세계적 밀리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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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제주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프로파간다: 대중 심리를 조종하는 선전 전략』, 『권력과 탐욕의 역사』, 『치팅컬처』, 『컬러 인문학』, 『AI 시대, 인간과 일』, 『블랙랜드』, 『몽상과 매혹의 고고학』, 『악마의 끈: 철조망의 문화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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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근무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문학 이펙트], [토킹 투 크레이지], [제로 투 원], [위험한 과학책],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 [빈곤을 착취하다], [단맛의 저주], [다크 사이드], [레바나], [행복의 신화], [매달리지 않는 삶의 즐거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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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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