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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의 타성에 젖은 관습적 사고방식으로 두뇌가 굳어 있는 직장인과 경영인들에게 새롭게 사고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팀장과 경영자, 새내기 직장인들 모두에게 자신의 사고 습관을 돌아보고 사고력을 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는 생각의 습관에서 비롯되는 질병의 대표적 증상(사고의 방기, 의존, 왜곡, 편향) 4가지로 분류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업종`연령`성별`분야의 차이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데 어느 직장에서도 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음을 주지시킨다. 나아가 현대 사회에 만연해 있는 습관적인 사고력 장애 현상의 실태를 밝히고, 그 극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팀장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반드시 읽혀야 할 책! 이제 업무에서 요구되는 것은 성실성이 아니라 사고력이다 세계적으로 변화의 물결은 날로 거세어지고 있고 갈수록 다각화되어가는 현대 사회의 경영환경은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상사의 지시를 열심히 실행하는 성실성만으로 인정받던 상명하달식의 기업문화는 창의적 발상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으며, 종적 네트워크보다는 횡적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업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사내의 인맥에만 의존하던 시대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과거에는 발 밑만 보고 무조건 열심히 일하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머리’를 써서 사고하고 다른 사람들과 정확히 의사소통할 줄 아는 자질이 요구되고 있다. 즉 비즈니스의 전제가 크게 달라진 것이다. 성장 일변도의 시대가 끝나고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제품’보다 ‘지적 부가가치’가 기업 경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리고 그 지적 부가가치를 낳는 것은 사람의 ‘사고력’이다. 혁신을 통해 살아남는 기업이 되고 개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어렵게 된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후나카와 아쓰시가 지은『생각의 습관에 날개를 달아라』는 오랫동안의 타성에 젖은 관습적 사고방식으로 두뇌가 굳어 있는 직장인과 경영인들에게 새롭게 사고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팀장과 경영자, 새내기 직장인들 모두에게 자신의 사고 습관을 돌아보고 사고력을 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본에서 14년 동안 경영 컨설턴트로서 활동해온 저자는 오랫동안 직장의 간부와 신입직원들을 만나오면서 지식은 풍부하면서도 ‘생각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 의문에 사로잡혔다. ‘왜 이런 현상이 빚어졌을까?’ 고민하던 저자는 조직 경영이나 리더십을 배우기 전에 보다 기본적인 것, 즉 사고력을 단련시키는 일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해 ‘사고력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게 되었다.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이러한 현상이 잘못된 생각의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러한 잘못된 사고 습관 병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대기업 근무자나 명문대생 출신 등 고학력자에게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즉 생각의 습관에서 생기는 문제는 학력이 높을수록 빠져들기 쉬운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생각의 습관에서 비롯되는 4대 습관성 질병 저자는 생각의 습관에서 비롯되는 질병의 대표적 증상을 저자는 4가지로 분류하여 제시한다. 사고의 방기-‘이 정도 정보로는 무리’라며 스스로 생각하기를 중단한다. 사고의 의존-‘그래도 사장님이 말씀하신 건데’ 같은 생각으로 다른 사람의 머리에 의존한다. 사고의 왜곡-추론 과정에 억측과 무리가 있다. 사고의 편향-특정 분야에 관해서는 효과적으로 추론하지만, 자기 전문 분야에서 조금만 비껴 나도 사고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 이러한 4가지 증상은 업종?연령?성별?분야의 차이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데, 어느 직장 내에서도 이 ‘네 가지 주요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은 또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쉬운데, 개인 차원의 합병증도 문제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조직 안에서 나타나는 ‘집단적 합병증’이다. 집단적 합병증은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도 볼 수 있다. 저자는 생각의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이 질병을 치료하는 첫걸음이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직장인, 나아가 현대 사회에 만연해 있는 습관적인 사고력 장애 현상의 실태를 밝히고, 그 극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몸의 생활습관병을 고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사고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병도 습관만 바꾸면 누구나 개선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사고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고력의 활성화는 재능이 아니라 습관의 문제라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일본과 사회 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은 한국에서도 잘못된 생각의 습관에서 비롯된 문제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 사고력 활성화 방안들은 우리에게도 대단히 유용하다. 그리고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면서도 명확하다.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시작은 할 수 있다. 생각의 습관을 바꾸는 일도 마찬가지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답답한 머릿속에 신선한 산소를 불어넣는 발상의 전환 기회와 컴퓨터 게임을 능가하는 두뇌 게임의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타성에 젖어 있던 직장인의 생각의 습관을 확 바꿔줄 만한 책이다.

들어가는 말

제1장 습관화된 사고가 불러오는 4대 장애

제2장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사고의 '방기'

제3장 남에게 생각을 미루는 사고의 '의존'

제4장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외곡'

제5장 편협하게 생각하는 사고의 '편향'

제6장 사고의 습관병에서 벗어나기

제7장 사고의 활성화를 일으키는 일곱 가지 기초 습관

제8장 '창조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단련하자

제9장 사고의 세 가지 기본 동작 : 나눈다, 모은다, 치환한다

제10장 조직 속에서의 사고력 활성법

ㅣ과제`퀴즈 해답ㅣ
ㅣ옮긴이의 말ㅣ

“도대체 이 회사에는 비전이 없어, 비전이!”라고 말하는 참가자에게 “죄송합니다만, 비전이란 무엇이지요?”라고 물어보면, “그게 뭐냐 하면 말이지……, 비전이 비전이지, 그래……, 그래, 우리 회사에서도 하고 있는 그런 거!”라고밖에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매상 저하기 문제겠지요”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매상 저하는 왜 일어날까요?”라고 물어보면, “물건이 팔리지 않기 때문이지요”라는 경우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제1장 습관화된 사고가 불러오는 4대 장애 왜 이전에는 강했던 대기업들이 지금은 변혁에 쫓기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그들은 ‘다변화’의 반대쪽, 곧 균질성과 지속성을 중시하는 환경 안에서 강했던 것이다. 규제의 보호 아래 균질적인 인재를 가두어놓고 대량의 규격 상품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제는 크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놓인 것이다. 고도성장기에는 과거의 경험이 중시되었고 위에서 아래로 지시를 전달하고 실행하는 피라미드형 조직도 충분히 기능을 잘휘했다. 그런데 ‘다변화의 시대’에는 의사결정의 속도가 느린 피라미드형 조직으로는 대응할 수가 없다. -제1장 습관화된 사고가 불러오는 4대 장애 대기업 밀집지역에는 이른바 ‘시험 공부의 승리자’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그들의 ‘나는 공부를 잘했다’는 자신감이 사고의 교만과 경직을 불러와 사고의 생활습관병에 쉽게 물들게 한다. ‘나는 틀릴 리가 없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에 공부를 잘했던 성공에 대한 기억이 ‘학습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벌써 2,30년 전에 졸업한 대학 이름에 아직도 얽매이고 있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제1장 습관화된 사고가 불러오는 4대 장애 그 동안의 학교 교육이 기억 중시, 사고 경시의 풍조를 불러왔다. 그 결과 모르는 것이 나오면 그 즉시 생각을 멈추고 사고방기증에 빠져버린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정답은 하나’라는 굴레에 있다. ‘정답은 하나’라는 전제에 묶이면 ‘그 정답을 모르니 나는 도저히 알 수 없다’는 사고방기증에 빠지게 된다. 사고방기증 환자의 두뇌는 어느 틈엔가 ‘사고력에는 한계가 있음=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음’으로 초기설정이 바뀌어버린 것이다. -제2장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사고의 ‘방기’ 거품경제가 한창일 때, 많은 기업이 경영 다각화에 착수했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 한 가지 원인이 전략적 의사결정의 부재였는데, 다음은 이를 잘 보여주는 일화다. 어느 회사 사장과 경영기획 담당 임원이 신규 사업을 앞에 두고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었다. 임원 “사장님, 이 분야는 성장산업입니다!” 사장 “음, 그런가?” 임원 “사장님, 이 사업을 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사장 “음, 그런가?” 임원 “사장님, 다른 회사들은 벌써 하고 있습니다!” 사장 “그래? 좋아 하지!” 이는 사고의 생활습관병 중 두 번째 증상, 곧 ‘사고의존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제3장 남에게 생각을 미루는 사고의 ‘의존’ <사고를 활성화하는 7가지 기초 습관> 1. 사고력에 한계는 없다: 끝까지 생각하면 답은 나온다. 2. 일문일답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습관: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3. 양면사고의 습관: 사물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본다. 4. 단어를 갈고 닦는 습관: 단어 연상 게임과 단어의 치환, 인수분해를 한다. 5. 사고를 유연하게 만드는 습관: 사고 모드의 전환. 순발력과 인내, 확산과 수렴, 추상화와 구체성을 의식적으로 선택한다. 6.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생각하는 습관: 언제나 마음속에 빙산을 간직하라. 현상뿐 아니라 수면 아래 존재하는 빙산을 찾는 세가지 질문(Why? So what?)을 한다. 7. 자기인지력을 높이는 습관: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의 사고의 틀, 사고의 색안경을 자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