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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본능'은 스포츠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서 승부의 순간에 강한 '위대한 승부사들의 기질'을 뜻하는 말이다. 스포츠 용어로 널리 쓰이고 있는 이 말은 오늘날 스포츠를 넘어서 많은 분야, 특히나 경쟁관계 속에 살아가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킬러본능을 이해하고 킬러로 살아남기 위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한다.

킬러는 자신의 일터가 곧 놀이터이고 그 일을 어떤 것보다 큰 유희로 인식해야 한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의 젊은 시절이란 바로 이렇게 놀이에 빠진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과 같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사랑할 수 있어야만 그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고 거듭된 승리의 경험이 축적된 결과 한 사람의 킬러가 탄생할 수 있다. 그리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킬러의 마음에는 '자발적 참여의 즐거움' 자라나고 있어야 한다.

성공에 대한 당신의 오해 그리고 진실 성공을 갈구하는 이들은 때때로 규칙에 잘 적응하고 상사에게 더 순종하며 세상과 잘 타협한다. 그들은 남들에게 맞춰 사는 동안 느끼는 어려움을 성공으로 가는 길에 겪어야 할 통과의례쯤으로 여긴다. 성공이란 참고 인내하는 이에게 하늘이 전해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공은 항상 의외의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싸움의 규칙을 뛰어넘은 정복자 칭기즈칸,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바보처럼 제 길만 갔던 발명가 에디슨, 타인의 비난에 아랑곳없이 자기 철학에 충실했던 기업가 카네기. 그들은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의 방법으로 남들과 경쟁해 성공을 낚아챘다. 경쟁하고 싸워 승리한 이들,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과감히 나선 이들에게만 성공의 단 열매가 주어진다. 이 책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그들의 이야기이다. 세상과의 싸움에서 진정한 승부사로 거듭난 이들을 과감히 ‘킬러’라 명명하고, 그들이 세상과 싸워나갈 때 자신을 다스리고 자신을 소진하게 했던 동력을 ‘킬러본능’이라 설명한다. “진정한 인생의 승부사가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바로 그것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신 안에 잠든 킬러본능을 깨워라 당신은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싸움이란 세상을 배우는 일개 격전장일 뿐이고 규칙은 죽어도 깰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는 당신에게 마흔의 나이에 명예퇴직을 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당신은 세상이 이끄는 대로, 세상의 요구하는 대로 그저 그렇게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가장 결정적으로 당신은 이미 이러한 당신에게 ‘성공’이란 절대 찾아올 수 없음을 알고 있을지 모른다. 따라서 당신에게 남은 것은 성공하고 싶은 욕구를 괜한 욕심으로 치부하고 사는 일 뿐이다. 체념과 관성에 이미 익숙해진 당신에게 저자는 이야기 한다. 킬러본능이란 성공한 이들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우리 개개인의 마음속에 작은 욕망을 만들어 내는 인간본능 중 하나일 뿐이다. 킬러본능을 생각 밖으로 이끌어 내는 것, 잠재된 킬러본능을 발현하는 것이 평범한 사람을 성공한 사람으로 만드는 키워드일 뿐이다. 저자는 자신의 내부에 잠재된 킬러로서의 본능을 일깨우는 것이 탁월한 인생의 승부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꼰대들의 세상에서 킬러로 살아남기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세상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다. 치열할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항상 킬러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그러나 막상 킬러들이 세상에 나와 경쟁자들과 숨 가쁜 경주를 할 때 킬러의 발목을 잡는 것은 ‘경쟁자’가 아니다. ‘관료주의에 물든 상사’, ‘복지부동으로 일관하는 관료’, ‘군사문화와 연공서열로 지위와 역할을 나누는 사회문화’가 바로 킬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저자는 킬러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만드는 이를 ‘꼰대’라 칭하며 ‘꼰대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킬러로 살아남아야 함’을 강조한다. ‘아름다운 패배’라는 명목으로 패배를 주입하는 도(道)의 정신이나 창의성을 제압하는 공교육, 능률과 실효성을 배재한 채 정신력만 강조하는 훈련법이나 성공의 부도덕함을 강조하는 금욕주의. 이 사회전역에 그야말로 킬러의 천적처럼 꼰대들은 다양한 형식으로 킬러의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 물론 이런 세상에서 킬러로 성장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구습을 타파하는 것은 ‘킬러본능’을 발휘하기 전 킬러들이 꼭 거쳐야할 과정이다. 혹시 내가 ‘꼰대들의 습성’에 물들어 있지는 않은지 사회가 꼰대들에 의해 왜곡되지는 않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킬러들의 과제인 셈이다. 패배를 모르는 킬러들의 8가지 생존비법 성공하는 킬러로 살아가고자 하는 당신.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세상과 싸워야 하는가? 저자는 킬러들의 8가지 생존비법을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칭기즈칸, 해병대, 라틴아메리카의 격투기 선수, 유대인, 마피아, 게릴라, 예수회, 카사노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저자는 이들이야 말로 ‘킬러본능’을 발휘한 그 시대의 진정할 킬러였다고 역설한다. 그들이야 말로 킬러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역할모델(role model)이라는 것이다. 승리를 위해 규칙으로부터 자유로웠던 유목민, 자신이 선택한 것에 목숨을 걸었던 군인, 적에게서 조차 승리의 기술을 배웠던 격투기 선수, 홀로코스트라는 시대의 비극도 유모로 넘길 줄 알았던 유대인, 죽음을 사고파는 시장에서 두뇌싸움으로 1인자가 된 마피아, 적들과의 싸움보다 아군의 확보에 공을 들였던 게릴라, 뛰어난 선민의식으로 세계제일의 마케팅을 펼쳤던 예수회 그리고 현재 삶에 모든 걸 투자할 줄 알았던 카사노바. 그들은 킬러본능을 발휘하는 법을 알았고 그로써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몰랐던 그들은 그야말로 자신의 평범함을 뛰어넘어 눈부신 승리를 거두었던 것이다. 세상의 중심에 당신을 세워라 2002년 축구 붐이 일기시작하면서 히딩크식 경영철학으로 ‘킬러본능’이 소개되고 있지만 킬러본능은 인류 역사에서 결코 낯선 새로운 발견은 아니다. 매머드를 사냥하던 인류의 조상들에게는 건강한 킬러본능이 내재돼 있었다. ‘겁 없음’과 ‘무모함’으로 무장한 그들은 턱없이 작은 체구와 거칠고 조악하기 짝이 없는 도구만으로 먹이 피라미드의 정점을 차지했다. 성공을 갈구하는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부에 잠재된 킬러로서의 본능을 일깨우고 탁월한 인생의 승부사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번도 꿈꿔보지 못한 세사의 중심에 당신을 세우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킬러로 살아남기

1 킬러들이여 성공을 가로막는 네 안의 장애물을 걷어내라
역할모델의 진실 그리고 거짓
인생의 전반부를 달리는 킬러들
킬러규칙 1_ 안정보다 변화를 추구하라
킬러규칙 2_ 싸움은 이기자고 하는 것이다!
킬러규칙 3_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
킬러규칙 4_ 세상과 싸울 무기가 필요하다
킬러규칙 5_ 세상의 중심에 당신을 세워라
킬러규칙 6_ 마음을 얻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킬러규칙 7_ 자발적 참여자가 되어라

2 꼰대들의 세상 - 킬러를 죽이는 사회
킬러의 천적, 꼰대
경쟁의 이름으로 킬러를 거세하는 카인의 후예들
나는 질 준비가 돼 있다 - 가능성을 제한하는 무사도의 함정
공장형 세상은 벽돌만 원한다 - 공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잃어가는 킬러들
연공서열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정신력만 강조하는 훈련으로는 누구도 이길 수 없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승리를 제약하는 비장미의 함정
실패한 사회의 모토 ‘금욕주의’
당신을 파괴하는 언어는 버려라

3 킬러들이 선택한 8가지 역할모델
역할모델 1. 칭기즈칸
규칙으로부터 자유로운 자가 게임에서 승리한다
역할모델 2. 해병대
스스로 나선 자는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역할모델 3. 라틴아메리카의 격투기 선수
스승과 적 둘 다에게서 배운다
역할모델 4. 유대인
홀로코스트를 견딘 생존의 힘, 유머
역할모델 5. 마피아
승자는 강심장을 다스리는 스마트한 머리를 가져야 한다
역할모델 6. 게릴라
적군과 싸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아군을 만드는 것이다
역할모델 7. 예수회
나는 선택 받은 사람이다, 고로 나는 승리한다
역할모델 8. 카사노바
지금 여기에 충실하라!

4 인생의 후반기, 킬러를 넘어 리더로
킬러에서 리더로 진화하라
규칙은 리더를 통해서만 만들어진다
값싼 스포트 라이트는 리더의 몫이 아니다
성공한 리더는 죽지 않는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 당신은 리더다
이제 리더를 맞을 준비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