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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널리스트 시리즈 3권 세트 (카를 마르크스 + 조지 오웰 +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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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기자 출신의 작가, 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무기여 잘 있거라]를 쓰고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 작가다. 하지만 헤밍웨이가 아직 검은 머리의 젊은 청년이었을 때, 그는 작가가 아니었다. 직접 취재 현장을 누비고 다닌 베테랑 기자였다. 그가 작성한 기사와 칼럼은 약 25년에 걸쳐 400여 편에 이른다. 헤밍웨이는 나이 열여덟에 신참 기자가 되어 사회를 바라봤으며, 20대에는 해외 특파원 자격으로 유럽의 전쟁과 사회상을 보도했다. 지역 사회 문제는 물론 스포츠 관련 기사까지 그는 폭넓은 주제로 기사를 썼다. 소설가로 이름을 알린 후에도 헤밍웨이의 삶 일부는 여전히 ‘저널리스트’였다. 제2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전, 그리스-터키전의 현장에 그가 있었다.

    기자 헤밍웨이, 기자 조지 오웰은 어떤 기사를 썼을까?
    세기의 작가들이 구축한 비판적 저널리즘


    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오웰, 그리고 칼 마르크스는 시대를 대표하는 명저의 작가이자 뛰어난 저널리스트였다. 이들은 저널리스트로서 당시 사회상을 보도하고 전쟁의 참상을 기록하기 위해 직접 전투 현장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리고 전쟁과 평화, 인권과 윤리, 자본과 가난 등의 주제를 이야기하는 데 삶의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놀라운 것은 당시 이들이 던진 의제들이 지금 이 시대에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과연 ‘가난한 자의 아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지 않는 사회를 이뤘는가? 언론은 대중이 정권의 선전에 휘둘리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가? 시리즈 [더 저널리스트]는 이들이 남긴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짚고, 시대를 좀 더 비판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 시리즈에는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기사와 칼럼이 다수 포함된다. 기사 모음집의 형태다. 작가의 가치관과 비판 의식은 저널리스트로서 작성한 글에서 좀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픽션과 달리 해석상 오해의 소지가 적고, 시대 배경에 관한 정보도 비교적 명확해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출판사 서평

    경험으로 배우고, 소설처럼 쓰다

    헤밍웨이는 작가의 중요한 덕목으로 ‘경험’을 꼽았다. "경험으로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더 진실에 가깝게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널리스트로서의 경험은 헤밍웨이가 작가로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 헤밍웨이는 전투 현장에서 목격한 장면들을 훗날 소설에 녹여냈는데, 그의 작품에 자전적 요소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헤밍웨이는 10대에 처음 입사한 신문사에서 글쓰기의 기초를 닦았다. 직설적이고 간결한 그의 문장은 여기서 시작됐다. 그의 기사는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대화체를 섞어 넣고, 소설의 한 장면처럼 상황을 묘사한다. 기사를 읽고 있으면 현장의 모습이 눈앞에 그대로 그려진다. 저널리스트로서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지금과 다르지 않은 이야기

    헤밍웨이가 한창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한 세기 전이다. 그런데 그의 기사에 담긴 시대상은 지금과 많이 다르지 않다. 거짓말쟁이 독재자와 가식적인 정치인, 차별받는 약자가 있었고 군 복무를 기피하고 시치미 떼는 이들도 존재했다. 헤밍웨이의 저널리즘 작품은 사회 비판의 시각을 담은 글로서 독립적 가치를 지닌다. 헤밍웨이는 주로 불평등과 부조리, 파시즘에 대한 공포,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의 고통에 대해 기사를 썼다. 당시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 헤밍웨이의 시각을 좀 더 또렷이 이해할 수 있다. 저널리스트 헤밍웨이를 통해 작가 헤밍웨이를 이해하는 폭은 훨씬 넓어진다. 헤밍웨이 작품을 위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헤밍웨이 이해를 위한 기사와 칼럼 선별

    헤밍웨이가 작성한 수백 건의 기사와 칼럼 중 무엇을 골라 엮을지 결정하는 데는 몇 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우선 헤밍웨이가 문제의식을 느끼고 다룬 주제에 집중했다. 사회 부조리와 평화를 향한 열망, 전쟁을 보는 시각 등을 중심에 뒀다. 또 기자이면서 동시에 전략가로도 알려질 만큼 국제 정세와 전쟁에 밝았던 헤밍웨이의 모습을 강조했다. 작가 헤밍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기사 또한 우선순위에 뒀다. 시대와 역사에 관한 설명은 각 기사의 맥락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됐다. 한 사회의 이슈를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당연히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시대상을 보여주되 우리나라 독자들의 시각에서 궁금해할 역사적 배경을 먼저 설명하려 애썼다.

    관찰과 의지의 산물

    원고를 엮고 옮긴 김영진은 주로 금융권에 몸담아 왔다. 분초를 다투는 뉴스 환경에 익숙하다. 그만큼 의문도 많다. 우리 사회는 속도에 걸맞은 발전을 이뤄내고 있는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이러한 관심은 우리와 친숙한 작가들이 한 세기 전에 던진 의제, 그 속에 담긴 비판의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이끌렸다. 과거 헤밍웨이가 작성한 기사와 칼럼은 다수의 매체에 상당한 양이 실렸다. 대부분 디지털화하지 않거나 온라인으로 제공하지 않아 접근조차 어려운 자료들이다. 이 책을 묶어 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장시간 다양한 자료 수집 경로가 동원됐다. 그 결과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기사와 칼럼을 다수 선보이게 됐다. 의지의 산물이라 할 만하다.

    [더 저널리스트] 시리즈 소개

    기자 헤밍웨이, 기자 조지 오웰은 어떤 기사를 썼을까?
    세기의 작가들이 구축한 비판적 저널리즘


    독자들이 작가의 본래 의도와 달리 작품을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몇몇 대표작을 통해 작가의 특정 이미지가 굳혀지기도 한다. 작품을 집필하기 이전의 생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성숙의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해 독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벌어지는 일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오웰, 그리고 칼 마르크스는 시대를 대표하는 명저의 작가이자 뛰어난 저널리스트였다. 이들은 저널리스트로서 당시 사회상을 보도하고 전쟁의 참상을 기록하기 위해 직접 전투 현장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리고 전쟁과 평화, 인권과 윤리, 자본과 가난 등의 주제를 이야기하는 데 삶의 많은 부분을 할애했

    조지 오웰의 시각을 명료하게 담은 저널리즘 57편

    한빛비즈 [더 저널리스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이 출간됐다. 조지 오웰이 저널리스트로서 작성한 방대한 기사와 칼럼, 기고문 중에서 그의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글 57편을 선별한 저널리즘 작품집이다. 오웰의 관점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주제와 의미별로 묶어 정리했다. 대부분 국내 초역이다.

    오웰의 에세이와 칼럼은 몇 차례 국내에 소개된 바 있지만, 그가 남긴 작품 수에 비해 소개된 글은 적고, 관심사의 폭은 너무 넓다. 그 탓에 하나로 관통하는 주제가 명확하지 않았다. 글 하나하나에 오웰의 독특한 시각이 잘 담겨 있지만, 뚜렷한 관점을 갖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생각의 흐름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아쉬움을 줄이기 위해 이 책은 명확한 주제에 집중했다. 지금, 여기의 우리가 다시 곱씹어야 할 이야기를 우선했다. 당시의 사건이나 인물을 설명할 때도 독자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먼저 고민했다. 오웰의 의도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 설명 등 필요한 곳마다 각주를 달았다. 가장 ‘오웰다운’ 생각을 담는 데 주력했다.

    나는 나의 오늘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오웰은 글의 소재를 늘 현실의 삶과 사회문제 속에서 찾았다. 그의 대표작 [동물농장]과 [1984]는 당시 사회를 위협하던 전체주의의 풍토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에는 자신이 겪은 밑바닥 체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오웰은 말했다. "이런 시대에 살면서 전체주의나 민주적 사회주의에 대해 글을 쓰지 않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오웰은 영국 일간지 [트리뷴] 에 근무하며 매주 칼럼을 썼는데, 때로는 세 편이나 네 편이 한꺼번에 실리기도 했다. 그만큼 목소리를 내는 데 거침이 없었다. 오웰이 제1차, 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 다행일지 모른다. 파시즘과 자본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뒤섞여 요동치던 시대에 태어나 오웰은 끊임없이 자국의 제국주의를 성찰하고 자본주의를 경계하는 글을 썼다.

    지식과 진실이 태도를 바꾼다

    오웰은 "어딘가 존재하는 거짓말을 폭로하고,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사실을 조명하기 위해" 글을 쓴다고 말했다. 이러한 견해는 인종 간 혐오와 소외 계층, 전쟁의 폐해를 다룰 때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그는 검증된 자료와 사실 여부 확인을 중요시했으며 갈등의 뿌리가 어디인지, 전쟁이 인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분석했다. 헤밍웨이가 기사를 통해 인간의 위선과 추악한 전쟁의 이면을 강조했다면, 오웰은 지금 우리 사회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며 이때 지식과 진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대중에게 객관적 진실이 충분히 제공되는 것만으로도 편견과 혐오, 오판을 줄일 수 있으며 각자의 태도가 조금은 더 신중해질 거라 여겼다.

    인류애에서 비롯된 비판과 통찰

    오웰의 저널리즘에는 외국인 난민과 저소득층, 식민지 노동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오웰은 특히 소외된 사람들을 조명하려 애썼다. 정치, 외교 문제를 논하다가 금세 이들에게 화제가 돌아가곤 했다. 오웰에게 이들은 단순 객체가 아니었다. 기억에 남는 사람들 하나하나의 얼굴과 말투, 행동을 그려낼 수 있을 정도로 면밀히 관찰했다. 오웰이 다루는 전쟁과 전체주의, 프로파간다와 사회주의에 대한 논의는 모두 이러한 바탕에서 나왔다. 오웰은 피가 쏟아지는 전쟁터보다 인간성을 말살하는 거짓말과 독선이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릇된 프로파간다가 인간을 서로 말살하게 만드는 과정에 주목했다. 누군가의 굶주림과 사회주의혁명이 동일 선상에 있음을 강조했다.

    주제와 맥락을 고려한 구성

    이 책을 묶어내기 위해 오웰의 기사와 칼럼, 사후에 발견된 방송 대본, 기고문까지 다양한 원고가 폭넓게 검토됐다. 오웰의 저널리즘 집필이 비교적 짧은 시기에 편중됐음을 고려해 각 작품을 연도순으로 나누기보다 주제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끼리 묶었다. 묶인 작품들은 ‘평등, 진실, 전쟁, 미래, 삶, 표현의 자유’라는 여섯 개의 키워드 아래 배
    치했다. 제목 없이 게재된 칼럼 원문이 많아 주제가 잘 드러나는 제목을 따로 만들어 달았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대전 당시 몇 권의 지도책을 펴낸 J.F. 호라빈의 전쟁 지도를 추가로 삽입했다. 지도 제작자이자 정치인이었던 호라빈은 생전 오웰과도 친분이 있던 인물로, 그의 전쟁 지도들은 세계대전 당시의 영토 분쟁, 공습 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요긴하다.다.

    놀라운 것은 당시 이들이 던진 의제들이 지금 이 시대에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과연 ‘가난한 자의 아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지 않는 사회를 이뤘는가? 언론은 대중이 정권의 선전에 휘둘리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가? 시리즈 [더 저널리스트]는 이들이 남긴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짚고, 시대를 좀 더 비판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 시리즈에는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기사와 칼럼이 다수 포함됐다. 작가의 가치관과 비판 의식은 저널리스트로서 작성한 글에서 좀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픽션과 달리 해석상 오해의 소지가 적고, 시대 배경에 관한 정보도 비교적 명확해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목차

    프롤로그|나는 나의 오늘을 쓴다
    작가 연보
    오프닝|인류는 비이성적이고,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1부|평등
    인도의 숙제
    버나드 쇼의 실언에 대하여
    버마의 진실을 위해
    버마에 자유를
    인종 혐오와 무지
    유색인 차별을 멈추려면
    인종차별 문제
    탁상공론과 현실: 폴란드인 이주 계획에 대하여
    노역 포로들의 불확실한 운명
    굶주림의 정치
    더치식 스테이크와 라즈베리 크림

    2부|진실
    영국군과 잠수함
    진실한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타원형 지구론자와의 토론
    유럽 지도와 시민들의 무지
    정책 홍보의 필요성
    ‘코끼리 귀’ 조사관의 필요성
    유태인 혐오주의 접근법
    파시즘 정의 내리기
    태양 아래 새로운 게 있는가

    3부|전쟁
    돈과 총
    사보타주의 의미
    그들은 무죄인가
    모두에게 평등한 죽음을
    공습 사망자와 우리의 위선
    인간의 이기심
    무인비행폭탄에 관한 시
    통제 불능의 아이들
    괴물이 된 사람들
    두 티베트 군인 이야기
    전쟁 중 가게 주인들의 무례함
    잔혹함의 포르노
    전쟁이 문명을 파괴하는 방식

    4부|미래
    원자폭탄보다 큰 재앙의 도래
    출산율 저하 문제의 심각성
    국제화의 진짜 의미
    우리의 미래
    와일드의 유토피아

    5부|삶
    바지 밑단과 기계적 평등화
    영국의 주택난
    배우자 모집 광고에 대한 생각
    배우자 모집 광고에 대한 또 다른 생각
    광장 울타리의 귀환
    광장 울타리 귀환에 대한 독자 의견
    훔친 푸딩의 기억
    원시적인 가사 노동의 굴레
    가사 노동 해방에 대하여
    성병이 죄악인가
    속도 제한을 낮추면 될 것 아닌가

    6부|표현의 자유
    언론 비판의 선제 조건
    헬로, 스윗하트
    언론의 자기 검열
    표현의 자유에 대해
    저널리즘의 역할
    예술가의 생계 지원
    이 시대 출판의 덧없음
    언론 국영화

    클로징|제임스 버넘에 관한 두 번째 생각
    참고문헌

    프롤로그 - 헤밍웨이 그리고 저널리즘
    작가 연보

    1부 - 신참 기자 헤밍웨이, 시대를 말하다
    시장님은 왜 경기를 안 보고 유권자들만 챙기나
    구급차에 실려 오는 사람들
    천연두 환자
    유명인을 거래하면 어떨까
    상처받은 적 없는 사람만이 남의 상처를 보고 웃는다
    용기의 값은 얼마인가

    2부 - 헤밍웨이, 인간을 말하다
    군대에 다녀온 척해야 할 때
    사진 보정의 시대, 인성도 꾸밀 것인가
    스포츠맨 정신이란
    사냥과 사살 사이

    3부 -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처참한 침묵의 대피 행렬
    트라키아 피난민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정당
    유럽 최대의 허풍쟁이, 무솔리니
    평화를 원하는 프랑스 국민과 클레망소
    [바투알라]의 공쿠르상 수상 소식

    4부 - 스페인 내전을 들여다보다
    스페인 내전 관련 혐의로 투옥된 한 화가를 지지하며
    믿는 만큼 보이는 전쟁
    마드리드, 전쟁이 시작되다
    나비와 탱크

    5부 - 전쟁이란 무엇인가
    다음 세계대전을 기다리며
    아프리카에는 독수리가 난다
    전쟁 보도에서 기자의 윤리 기준은 무엇인가
    당신을 위한 누군가의 죽음
    전쟁 시대에 진실을 말하기

    클로징 - 작가가 되고 싶다고 찾아온 청년에게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다음 두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시장님은 관중 속에서 안면이 있는 사람을 몇 명 더 찾아내서는 그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군복을 입은 군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확실히 해두려는 듯 몇몇 사람과는 두세 번씩 손을 맞잡았다. 다음 경기에 나선 스코티 리스너 선수가 상대 선수에게 흠씬 두드려 맞고 있었다. 시장님의 시선은 좀처럼 링을 향하지 않았지만 관중이 박수를 칠 때는 손바닥에 불이 나게 박수에 동참했다. 시장님이 자기 오른편에 앉은 사람에게 물었다. "리스너가 참 잘하고 있네요, 그렇죠?" 상대는 참 딱하다는 눈빛으로 시장님을 바라봤다.
    ('시장님은 왜 경기를 안 보고 유권자들만 챙기나' 중에서)

    과거 로마 콜로세움에서는 전직 검투사들과 그들의 동료들이 관객석에 앉아 치명적인 공격이 나올 때마다 열광적인 갈채를 보냈다. 그들은 검투사의 징 박힌 장갑이 상대 검투사의 얼굴에 박히는 것을 보며 환호했다. 그물과 삼지창으로 무장한 검투사가 단검으로 맞서는 상대와 엉겨 붙을 때는 함성을 질렀다. 몇 번의 날렵한 찌르기 공격으로 상대의 목숨을 끊었을 때도 갈채를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웃지 않았다. 자신들이 보고 있는 게 뭘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처받은 적 없는 사람만이 남의 상처를 보고 웃는다' 중에서)

    사진예술가는 피사체의 인성人性까지 사진에 담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듣기엔 참 좋은 이야기다. 스튜디오 창문에 걸린 사진을 보면 매우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피사체의 ‘인성’이 빛나고 있다. 바라보고 있는 우리도 저절로 미소 짓게 된다. ‘우리의 인성도 사진에 담으면 저만큼 아름답겠지’ 하면서. 하지만 인성을 사진에 담으려면 25센트로는 부족하다. 인성을 제대로 담은 증명사진 세 장의 값은 25달러쯤 한다. 물론 진짜로 내 인성을 보여준다면 그 값을 치르지 못할 이유가 없다.
    ('사진 보정의 시대, 인성도 꾸밀 것인가' 중에서)

    이들은 빗속에서 탈진한 상태다. 중앙 행렬이 오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점점 불어난다. 자신들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잘 모른다. 이들은 터키군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농장과 마을, 갈색빛으로 곡식이 무르익는 토지를 뒤로한 채 피난민 행렬에 합류했다. 흙탕물이 튄 말 위에 앉은 그리스 기마병이 소를 몰 듯 피난민을 몰아세운다. 피난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침묵의 행렬 속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려 애쓰는 것뿐이다.
    ('처참한 침묵의 대피 행렬' 중에서)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본 특파원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거리를 조금 걸어 내려가면 보이는 가정집에 포탄이 한 발 떨어졌다. 길가에서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민병대원이 아이를 안아 달랜다. 이쪽 거리에서 죽은 사람은 없다. 급히 뛰던 사람들이 속도를 늦추고 긴장한 듯 헛웃음을 짓는다. 포탄 소리에 놀라 뛰지 않았던 사람들은 짐짓 우월한 태도로 그들을 쳐다본다. 이곳이 여러분이 말로만 듣던 마드리드다.
    ('마드리드, 전쟁이 시작되다' 중에서)

    "멍청한 소리." 매니저가 말했다. "이게 얼마나 흥미롭고 중요한 사건인데요. 악의 없는 장난기가 우리 시대의 치명적인 진지함과 딱 충돌한 거라고요. 적어도 저한테는 근 몇 년 동안 벌어진 일 중에 가장 신기하고 흥미로운 얘기에요. 선생님께서 꼭 글로 써주셔야 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러죠." 내가 말했다. "근데 그 남자, 자식은 있답니까?"
    "경찰한테 물어보니 없다고 하던데요. 어쨌거나 이 이야기를 글로 쓰시면 제목은 꼭 ‘나비와 탱크’라고 붙이셔야 합니다." 매니저가 답했다.
    "알겠습니다. 근데 그 제목은 좀 별로인 것 같네요." 내가 말했다.
    "왜요, 얼마나 근사합니까, 예술의 극치라고요!" 매니저가 말했다.
    ('나비와 탱크' 중에서)

    예전에는 나라를 위한 희생은 곧 아름답고 의미 있는 죽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전에서는 당신의 죽음이 아름답지도 않고 의미도 없다. 당신은 그저 개죽음을 맞을 뿐이다. 머리에 총을 맞으면 빠르고 깔끔하게, 어찌 보면 아름답게 죽음을 맞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정신이 아득해질 때까지 시야에 내려앉는 흰 섬광만 빼고 말이다. 총알이 전두엽이나 시신

    바로 지금처럼, 모두에게 충분한 부가 돌아갈 수 있어서 어느 나라 정부든지 반대 세력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 순간에 정치적 자유의 불가능이 선포되고 세계의 절반은 비밀경찰로부터 감시를 당한다. 바로 지금처럼, 미신이 힘을 잃고 우주에 대한 합리적 이성이 실현 가능해진 이 순간에 개인이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권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제한받는다. 즉, 인류가 진정으로 싸우기 시작한 건 싸울 이유가 사라진 때부터다.
    ('오프닝 - 인류는 비이성적이고,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중에서)

    인종 간 혐오와 집단 망상은 이 시대 삶의 방식 일부나 다름없다. 사람들이 조금만 덜 무식했다면 이런 혐오와 망상의 영향이 지금보다 덜 했을지도 모른다. 독일 치하의 유태인들이 어떤 학대를 당했는지 전쟁 시작 전에 더 잘 알았더라면, 최소한 우리가 유태인 난민을 대하는 방식은 지금보다 더 인도적이었을 것이다. 유태인에 대한 대중의 반감 그 자체는 별 차이 없었겠지만 말이다. 대규모의 유태인 난민을 거부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현실이 적어도 부끄러운 짓이라는 인식은 있지 않았을까.
    ('인종 혐오와 무지' 중에서)

    호텔이나 레스토랑은 인도인이나 니그로와 섞이는 걸 싫어하는 돈 많은 부자들이 단골로 드나든다. 이들이 호텔이나 레스토랑 주인에게 유색인종을 출입시키지 말라고 주문한다. 그러지 않으면 발길을 끊겠다고 선포한다. 유색인 손님은 수로 쳐봐야 얼마 되지 않는다. 주인들은 단골을 놓치기가 싫다. 따라서 부자들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더라도 금지 조치를 도입하곤 한다. 대중이 이런 일에 대해 경계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유색인에게 모욕적인 처사를 하는 사업장에 부정적인 평가를 지속하면 차별은 설 자리를 잃는다. 피부색 때문에 차별이 가해졌다고 입증할 만한 사례를 아는 사람은 누구든 이를 폭로해야 한다.
    ('유색인 차별을 멈추려면' 중에서)

    주베르 경은 미래에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독일 아이들에게 식량을 주느니 우리 영국 아이들이 그 식량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게 ‘가장 현실적인’ 견해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1918년 당시 현실파 인물들의 주장은 휴전 후 독일을 봉쇄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독일에 봉쇄선을 세웠다. 그리고 1940년, 우리에게 폭탄을 떨어뜨린 독일 청년들은 그때 우리가 굶긴 그 독일 아이들이었다.
    ('굶주림의 정치' 중에서)

    영국 언론은 전쟁 이전보다 조금이나마 더 자유로워졌다. 10년 전에는 언론에 내보낼 수 없던 사실들을 이제는 언급할 수 있다. 전쟁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지난 전쟁 당시보다는 다소 덜 거칠게 반응했다. 대중의 반대가 거센 의견을 말해도 분명 이전만큼 큰 위협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 아직 희망은 있다. 내가 모르는 진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진실은 내가 필요할 때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발견되는 것이라고 믿는 진보적 사고가 살아남을 거라는 희망이다.
    ('진실한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에서)

    전쟁 전에는 형편이 되는 한 사치를 부리는 게 당연했다. 늘 누군가가 무언가를 내놓고 팔았다. 성공한 사람의 이미지는 무언가를 많이 팔아 돈을 많이 번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제 대중은 깨달은 듯하다. 돈은 그 자체로서 무의미하며 오직 물건만이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 단출한 삶을 사는 법을 배워야 했고, 내면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오락거리에 의존하는 법을 배웠다. 할리우드에서 만들어 낸 유흥거리나 공장에서 뽑아낸 실크 스타킹, 술, 초콜릿을 대신해서 말이다.
    ('돈과 총' 중에서)

    진정한 평화주의는 실천 가능하다. 그 대가를 치를 의지만 있다면 말이다. 하지만 전쟁을 ‘제한적으로’ ‘인도적으로’ 치르자는 구호는 순전히 말장난이다. 이런 선전 문구의 단어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는 사람은 없다. 비슷한 맥락에서 ‘민간인 살상’ ‘여성과 아이들의 잔인한 살육’ ‘인류의 문화유산 파괴’ 같은 문구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지상전보다 공습이 이 끔찍한 짓의 주범에 더 가깝다고 짐작하곤 한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군인보다 민간인을 죽이는 게 왜 더 나쁜 일인가?
    ('모두경을 휘젓고 지나가면 섬광마저도 없을 거다.
    ('다음 세계대전을 기다리며' 중에서)

    독재자의 집권은 강압으로만 유지할 수 있다. 지금의 독재자나 잠재 독재자는 인기가 떨어지는 상황을 잠시도 견디지 못한다. 잠깐이라도 인기가 떨어지면 무력을 사용해야 권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 몰린다. 능력 있는 독재자는 그래서 총 대신 곤봉을 휘두른다. 신문을 자신의 위업으로 도배하는 전략을 쓴다. 능력 없는 독재자는 반항을 두려워한 나머지 너무 많은 이들에게 총을 겨눈다.
    ('아프리카에는 독수리가 난다' 중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전쟁터에 나간 이들은 대신 자신의 죽음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열두 명이 가서 두 명이 살아 돌아온다면, 이 두 사람이 발견한 진실은 참된 진실일 겁니다. 사람들이 역사라고 치는 짜깁기된 소문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진실을 찾기 위해 어느 정도로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는 작가 스스로 결정할 일입니다. 안락을 생각한다면 그냥 정책 원칙에 관한 학구적 논의에 시간을 소비하는 게 좋을 겁니다.
    ('전쟁 시대에 진실을 말하기' 중에서)
    에게 평등한 죽음을' 중에서)

    지난 2년간 영국이 독일에 퍼부은 공격 수준을 생각하면 이렇게 야만성을 거론한다는 게 뻔뻔하게 들리기도 한다. 어쨌거나 이런 비판적 반응은 신무기가 등장할 때마다 나타나는 지극히 평범한 반응 중 하나다. 독가스나 기관총, 잠수함, 화약, 심지어 활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당시 대중은 맹렬히 비난했다. 무기라는 건 내가 남에게 겨누기 전까지는 부당해 보이니 말이다.
    ('인간의 이기심' 중에서)

    전쟁은 증오와 거짓을 확산시킴으로써 문명의 본질을 파괴한다. 적을 향해 총을 쏜다 해도 본질적인 의미에서 상대를 부당하게 취급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상대를 증오하고, 그에 대한 거짓말을 꾸며내고, 아이들에게 그릇된 믿음을 심어 주고, 상대에게 공정하지 못한 평화협정 조건을 강요해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도록 밀어붙임으로써 인간은 서로를 파괴한다.
    ('전쟁이 문명을 파괴하는 방식' 중에서)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그때 느낀 충격을 어렴풋이 되살릴 수 있다. 이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온전히 깨닫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도로 숙련된 장인인 조타수의 손에 말 그대로 승객 모두의 목숨이 달려 있었다. 그런 사람이 승객이 남긴 음식을 훔치고 기뻐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내가 과장하는 거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 주어진 역할과 그에 따른 대가 사이에 이렇게 큰 간극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내가 사회주의 팸플릿 한 뭉치에서 배운 것보다 더 큰 교훈을 남겼다.
    ('훔친 푸딩의 기억' 중에서)

    이런 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검열이 요즘엔 책 출판까지 확대되는 듯하다. 정보부가 특정 정치 노선을 강요하거나 금서 목록을 내려보내는 건 아니다. 정보부는 그저 자문을 할 뿐이다. 출판사들이 정보부에 원고를 보내면 정보부는 이러저러한 원고가 바람직하지 않다거나 아직 때가 아니라거나 특별히 좋은 목적이 없어 보인다는 식의 권고 사항을 내비친다. 명확한 금지도 아니고 이런 원고가 출간되면 안 된다는 지시는 딱히 없다. 하지만 정부의 공식 기조는 언제나 지켜지는 식이다. 서커스단의 개들은 조련사가 채찍을 휘두르면 점프한다. 하지만 정말 훈련이 잘된 개들은 훈련사가 채찍질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중제비를 돈다.
    ('언론의 자기 검열' 중에서)

    저자소개

    칼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18~1883
    출생지 라인란트팔츠주(州) 트리어
    출간도서 55종
    판매수 8,763권

    철학자, 경제학자, 정치학자, 국제 노동운동 지도자, 과학적 사회주의-공산주의의 창시자. 1818년 독일 라인 주 트리어 시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프로테스탄트로 개종한 유대인이고, 어머니는 네덜란드의 귀족 출신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변호사로서 사상적으로는 계몽주의자이자 자유주의자였기에, 마르크스는 유복하면서도 자유로운 성장기를 보낼 수 있었다.
    1835년 본 대학교에 입학해 그리스, 로마 신화, 미술사 등 인문학을 공부하였다. 1년 뒤에는 베를린 대학교로 전학해 법률학, 역사, 철학을 공부하였다. 이 시기 청년들을 사로잡은 헤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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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9.07.21~1961.07.02
    출생지 미국 일리노이주
    출간도서 188종
    판매수 67,717권

    1899년 7월 21일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1917년 지역 일간지인 [캔자스 시티 스타]의 기자로 재직했고,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다. 전후 캐나다 토론토에서 [토론토 스타]의 프리랜스 기자로 활동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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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오웰(George Orwel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3.06.25~1950.01.21
    출생지 인도 벵골
    출간도서 287종
    판매수 112,552권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 벵골에서 출생했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가지만, 상류층 아이들 틈에서 심한 차별을 맛본다.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스쿨에서도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이튼스쿨을 졸업한 오웰은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그러고 나서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하지만 점차 직업에 회의를 느꼈다. 그 후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가 되기 위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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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편저]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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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주로 외국계 금융권에서 일해왔다. 무엇보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 외신 인턴 경험이 있고, 19대 대선에서는 한 정당의 외신팀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로 언론을 바라보게 되었다. 영어 관련 분야 강의와 집필을 하고 있으며, 남성적 시각에서 페미니즘을 논의한 [맨박스]를 번역했다. 기회가 된다면 사회와 정치 분야의 글을 계속 쓰고 싶다. 헤밍웨이가 저널리스트로서 쓴 칼럼 한 편(원제 Wings Always Over Africa)을 읽고 매료되어 그의 저널리즘 작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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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주로 외국계 금융권에서 일해왔다. 무엇보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 외신 인턴 경험이 있고, 19대 대선에서 한 정당의 외신팀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로 언론을 바라보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사회와 정치 분야의 글을 계속 쓰고 싶다. 옮긴 책으로 [맨박스]가 있다.
    헤밍웨이의 칼럼 한 편에 매료되어 여러 작가의 저널리즘 작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은 이 연구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이 시리즈가 우리 사회와 언론을 바라보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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