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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의 “사회투자국가”를 기획하고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를 설계한
임채원 교수가 제안하는 2050년 대한민국의 국가비전
약자를 외면하는 배제적 발전국가에서 약자를 끌어안는 포용국가로!

대한민국은 지금 국가비전과 국가 전략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등 메가트렌드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변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증가할 때는 역설적으로 미래학과 미래 전망이 필요하다. 위기가 도래할 때는 시민이나 지역공동체, 국가가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체적 미래 비전 속에서 적극적으로 사회적 난제들을 해결해나갈 것이 요구된다.
발전국가의 끝머리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엄청난 사회경제적 고통과 전 세계적으로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를 이겨내기 위해 이 책은 2050년 ‘세계 5대 문명국가, 더 나은 삶(Better Life) 10위 국가’를 목표로 한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을 제시한다.
지금 한국 사회는 어떤 사회로 갈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한국은 1960년대 이후 오로지 경제성장을 위해 다른 사회적 가치를 희생해온 결과 세계 경제 규모 10위라는 성취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더 나은 삶 지수’에서 보면 한국은 OECD 회원국 40개국 중 29위에 머물러 있다.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약자를 외면하는 배제적 발전국가에서 약자를 끌어안는 포용국가로의 전면적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발전국가의 한계와 모순을 극복하고 포용과 평화의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이 책은 포용국가론이 미래 예견적 국정 운영의 밑그림으로 원용될 때 어떤 국가 운영 방향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며, 특히 OECD의 더 나은 삶이 향후 30년 동안 한국의 국정 운영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를 제시한다.

추천의 말ㆍ 5
책을 내면서ㆍ 9
가까운 미래를 넘어서는 ‘국가비전 2050’ㆍ 17
촛불혁명, 주권자 민주주의로 500년 정치 패러다임 바꾸다ㆍ 24
문재인 정부의 사람경제와 디지털 자본주의ㆍ 32
Post-100대 국정과제와 ‘국가비전 2050’ㆍ 39
사회적 가치를 담은 후방 예측과 ‘소망하는 2050’ㆍ 46
미래 기술과 산업ㆍ고용ㆍ불평등, 위험과 해결 방안ㆍ 54
기후변화, 지속 가능성의 위험과 해결 방안ㆍ 61
100세 시대 생정보학과 건강 불평등, 위험과 해결 방안ㆍ 69
포용국가 비전과 글로벌 트렌드 2050ㆍ 76
‘포용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ㆍ 84
포용국가의 정치 혁신과 정부 혁신ㆍ 92
평화국가의 ‘용산 유엔시티’ 구상ㆍ 100
포용국가의 비전, 더 나은 삶 10위 국가ㆍ 108
포용국가의 더 나은 삶, 주택정책ㆍ 117
포용국가의 더 나은 삶, 소득정책ㆍ 125
포용국가의 더 나은 삶, 일자리 전략ㆍ 133
한국형 기본자산으로 ‘석사 범용 바우처’를 보편적 교육 권리로ㆍ 141
휴먼 코먼스 육성과 OECD 공동체 지수 10위 전략ㆍ 149
총선에서 가장 민감한 쟁점은 미세먼지ㆍ 157
2020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촛불개헌’ㆍ 164
삶의 만족도 10위가 포용국가의 목표ㆍ 172
더 나은 삶과 건강, 국정 패러다임 전환 요구ㆍ 178
국가비전 2050 만들기, ‘더 나은 삶 10위 국가’ㆍ 186
평화국가를 위한 문명론적 접근ㆍ 194
세계 5대 문명국가 비전ㆍ 202
일본 넘어서는 ‘미래 100년 용산 평화타워’ 구상ㆍ 210
『주역』으로 본 한일 갈등 이후 동아시아 2050ㆍ 219
촛불혁명과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의 포용국가 비전ㆍ 227
홍콩 시위와 촛불혁명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미래ㆍ 235
새 100년의 5대 문명국가, 더 나은 삶 10위 국가ㆍ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