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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길 36 곤충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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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내 더듬이를 몽땅 걸고 말하지.
    이건 곤충 아파트 사상 최악의 위기야!”


    찰스 다윈길 36 곤충 아파트에 집 잃은 개가 쳐들어왔다!
    하품 한 번에 모기와 파리 떼가 꼴까닥,
    발자국 웅덩이에 빈대 가족이 꼴까닥,
    이대로 두었다가는 온통 쑥대밭이 되고 말겠는데…….
    듬직한 관리소장 바퀴벌레 브라트와
    오합지졸 30만 곤충의 우리 집 되찾기 대작전!

    출판사 서평

    곤충의 스케일로 인간 세상을 그리다!
    설명충, 개그충, 진지충…… 조롱이 섞인 접미사 ‘충’이 유행인 시대에, 세상 발랄한 곤충 동화가 이탈리아에서 날아왔다. 현직 수의사인 작가는 자신의 첫 작품 [찰스 다윈길 36 곤충 아파트]를 통해 이탈리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로 등극했다.
    주인공 조지 W. 브라트는 생명력도 질긴 해충의 대명사, 바퀴벌레! 아버지 뒤를 이어 30만 마리 입주민이 살고 있는 건물의 관리소장을 도맡고 있다. 사명감이 투철하고, 고상한 말씨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위대했던 아버지의 명성에 짓눌려 자존감이 약한 편이다.
    이야기의 무대는 도시 변두리 ‘찰스 다윈길’에 위치한 폐건물인데, 곤충은 물론이고 거미류‧지네류‧지렁이류‧설치류 등 저마다 독특한 취향과 철학을 지닌 자그마한 무척추동물 및 척추동물 30만 마리가 어울려 사는 지상의 천국이다. 이름하여 ‘곤충 아파트’.
    어느 날 집 잃은 개, 샘이 쳐들어오면서 아파트가 끔찍한 위기를 맞이한다. 샘은 약육강식의 자연 법칙을 들먹이며 강자인 개가 약자인 ‘벌레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30만 마리 곤충 아파트 주민들은 기상천외하고도 터무니없는 작전으로 이에 맞선다.
    분명 곤충의 이야기이지만 다시 보면 사람의 이야기 같기도 한 이 독창적인 곤충 우화는 읽는 이의 나이가 적든 많든 쉴 새 없이 배꼽을 간질인다.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개와 벌레들의 팽팽한 대결 속에 진정한 공생의 의미를 질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로 불신하고 질투하면서도 가공할 적에 맞설 때는 똘똘 뭉치는 곤충들의 당찬 도전이 위기에 빠졌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공동체의 힘과 가치를 곱씹게 한다.

    존재감이 공룡 같은 똥개 VS. 오합지졸 30만 마리 곤충
    어느 날 곤충 아파트에 “무법자가 나타났다!”는 비상경보가 울려 퍼진다. 깜짝 놀란 주민들은 관리 사무실로 구름떼처럼 몰려든다. 하지만 낮잠을 자던 관리소장 조지 W. 브라트는 물론이고, 아무도 ‘그놈’의 정체를 모른다. 결국 쇠파리 슬라이가 침입자의 배설물이 개똥인 점을 밝히면서 긴급 입주민 회의가 열린다.
    역대 최고의 참석률을 기록한 입주민 회의에서 일부 동물들은 전쟁을 선동하지만, 브라트 소장은 ‘개와 합의를 해서 이익을 취하자.’고 주장한다. 브라트 소장이 발의한 안건은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바퀴벌레‧집게벌레‧거미‧지렁이‧바구미‧노린재로 이루어진 입주민 사절단은 ‘똥개 샘’과 어렵사리 임대차 계약을 맺는다.
    관리 사무실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샘을 내쫓아 달라는 입주민의 항의가 빗발친다. 아무리 몸집이 작은 개라도 곤충들에게는 매머드, 아니 공룡이나 다름없는 법. “교양 없는 네 발 짐승”의 하품 한 번에, 오줌 한 방에, 똥 한 무더기에 무수히 많은 동물들이 죽고 다친다.
    하지만 “너희가 하나같이 작은 게 내 잘못이야? 내가 너희처럼 작아지길 바라냐?”며 조롱하는 난폭하고 야만적인 샘 앞에서는 그 어떤 논리도 정의도 보잘것없다. 계약서는 코 푼 휴지조각만도 못하다. 궁지에 몰린 곤충 사절단은 얼떨결에 샘에게 전쟁을 선포하는데…….
    먼 옛날 무적의 로마군처럼 밀집 대형으로 행군하는 보병 부대, 5초 간격으로 공격을 가하는 25개 조 비행 부대, 전갈을 앞세운 최정예 공격 부대, 거기다 승리를 축하해 줄 아파트 악단까지…….
    하지만 보병 부대는 겁에 질려 단 한 걸음도 진군하지 못하고, 늙은 전갈은 독침이 막혀 버린 지 오래고, 신호를 잘못 읽은 비행 부대가 제멋대로 공격을 개시하면서 곤충군의 작전은 와르르 무너진다. 과연 오합지졸 곤충들의 내 집 찾기 대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함께 사는 삶의 고통과 재미에 대한 우화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이 꼭 맞게 절박한데도 이야기 속에는 여기저기 웃음 지뢰가 파묻혀 있다. 일단 주인공부터 매력이 넘친다. 대통령 못지않은 책임감과 통솔력, 위엄을 뿜어대는 것 같지만, 툭하면 토라지고 욱하는 바퀴벌레 브라트 소장 말이다. 어떤 기억을 떠올리려고 집중할 때 “두 다리로 서서 네 다리를 등 뒤로 가지런히 모은 채, 방바닥의 한 점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동작은 또 얼마나 우아한지!
    거기다 곰살가운 비서 클라라 피스타키, 진드기의 먼 사촌이지만 진드기를 싫어하는 곤충들 앞에서 시치미를 뚝 떼고 사는 거미 알피 굿맨, 거리에 나뒹구는 신문으로 인간의 언어를 습득한 바구미 존 피츠제럴드 킴벌, 뼛속깊이 군인의 피가 흐르지만 마음만 앞서 덤벙대는 경비대장 노린재 벤 스투드마이어 등 주연급 조연 하나하나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의사가 제일 무섭다며 건강검진을 미루다 독침이 막힌 허풍쟁이 전갈, 148개의 다리로 동시에 환자를 진찰하는 왕지네,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위장장애 때문에 채식만 하는 고양이 구퍼 등도 뜯어볼수록 풍부한 이야깃거리로 가득하다.
    목발 대신 이쑤시개, 침대 대신 솜뭉치, 소파 대신 고무 패킹 조각, 술 대신 썩은 과일즙에 둘러싸인 이들의 삶은 멋진 은유로 넘실거린다. 달리 보면 그 모습은 이 세상을 바지런히 일궈 나가는 작은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도 같다. 때로는 평범한 소시민 같고, 때로는 소수자 같고, 때로는 아이들의 모습이 비쳐 보인다. 그런가 하면 새비지(savage)길에서 왔다는 출신 성분부터 예사롭지 않은 ‘똥개 샘’은 폭군, 권력자, 심하게는 철모르는 어른의 모습을 연상시켜 흥미롭다.
    사실 힘의 세계에서는 점잖은 어른들이 강조하는 정의나 인권은 말처럼 쉽게 통하지 않는다. 때문에 곤충들은 개와 맞설 때 옥신각신 좌충우돌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애쓰며 이렇게 서로를 다독인다.
    “계속 앞으로 나가야 해. 중요한 것은 이성을 잃지 않는 거라네.”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진 곤충 아파트는 비참한 시련 속에서만 불쑥 솟아오르는 인간 본성을 무척 잘 보여준다. 치졸하고 우스꽝스럽지만 끝내 용기와 지혜로 빛나기도 하는 사람살이의 천태만상이 곤충 아파트의 작은 세계에 고스란히 수놓아져 있다. 인간적인, 지극히 인간적인 벌레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함께 사는 삶의 고통과 즐거움은 물론, 늘 우리 것이라 믿기에 소중함을 깨닫기 어려운 자유와 권리의 귀중함을 절절히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아파트에 무단 침입지가?
    곤충 아파트 주민들은 일거에 공포에 빠졌다. 그들은 전에도 큰 쥐나 족제비 같은 침입자들과 싸움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덩치가 거대하고, 성질은 포악하며, 발이 거친 놈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결국 배설물에 관해서라면 일급 수사관 못지않은 식견을 지닌 쇠파리 일당의 우두머리 슬라이가 나선다. 슬라이는 그놈의 똥을 보고 단박에 이렇게 결론을 내리는데…….

    “개예요, 틀림없이. 내 말이 맞다는 데 더듬이를 걸지요.”
    슬라이의 결점이야 손에 꼽자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오만하고 난폭하며 반항적인 데다 종종 악취까지 풍겼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했다. 배설물에 관한 한 뛰어난 식견을 가졌다는 것! 건물 안은 물론, 건물 주변의 똥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이 왕파리가 실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그러니까 슬라이가 개똥이라고 한다면 그 말을 고스란히 믿어야 했다.
    “음, 개라…….”
    브라트 소장은 머리가 복잡했다.
    “개가 맞습니다. 몸집은 중간 정도 되는 것 같고요. 잡종일 수도 있고, 코커스패니얼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의 성분은 기본적으로 고기 찌꺼기로, 품질이 아주 좋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놈이 굶주림으로 고통받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뜻이지요. 어쩌면 췌장 효소가 약간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기생충 알은 보이지 않은 듯합니다만…….”
    “제발, 너무 자세히 묘사하지는 마, 슬라이.”
    (/ pp.30~31)

    이건 악몽이야
    곤충 아파트는 어렵사리 ‘똥개 샘’과 임대차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관리소장 조지 W. 브라트는 그 뒤로 쏟아져 들어오는 민원 때문에 골치가 너무 아프다. 물론 우리의 바퀴벌레 소장은 본래 책임감이 매우 강한 인물이다. 하지만 샘이 저지르는 온갖 사건 사고는 모른 척하고 싶어도 도무지 모른 척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하루 빨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곤충 아파트에 미래는 없다!

    최초로 피해를 입은 곤충은 몸길이가 불과 1cm도 안 되는 빈대들이었다. 그들은 비 내리던 날 샘의 발밑에 생긴 작은 물웅덩이에 빠져 죽었다.
    다음으로는 각다귀. 샘이 요란하게 몸을 뒤흔드는 바람에 마침 그 옆을 지나던 각다귀 세 마리가 봉변을 당했다. 각다귀들은 그대로 몸이 날아가 벽에 부딪혔고, 방향 감각을 잃은 채 몽롱한 상태로 창밖으로 날아 내렸다가 길모퉁이를 돌아 나온 트럭 유리창에 부딪혀서 짤막한 생애를 마쳤다.
    곤충 가족 중 스물일곱 가구가 샘의 털북숭이 발에 깔려 식구를 잃는 참사를 당했다.
    슬라이 무리의 쇠파리 두 마리, 그리고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많은 모기들은 샘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자취를 감추었다. 수상쩍게도 놈은 지나치게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했다.
    그 밖에도 미심쩍은 점이 얼마나 많은지……. 하필이면 집게벌레가 지나갈 때 그 위로 음식물 부스러기를 떨구었다. 후미진 구석에 지어진 거미집 위에 오줌을 갈기기도 했다. 아파트 휴식 시간에 짖어 대는 건 예사였다. 그리고 샘이 유난히 즐겨하는 행동, 바로 모두의 몸에 똥을 싸지르는 일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다.
    샘은 그런 무례한 행동을 몹시 재미있어 했다. 온갖 사고를 쳐 놓고는 낄낄거리며 웃는 소리가 지붕 꼭대기까지 울렸다. (중략) 불평‧항의‧고발, 거기다 무수히 많은 탄원서가 줄을 이었다. 이제 모든 입주민의 바람은 하나뿐이었다. 바로 브라트 소장이 서둘러 샘을 쫓아내 버리는 것.
    ‘쳇! 짜증나는 곤충들 같으니라고!’
    어느새 그런 생각이 브라트 소장의 머리끝까지 꾸물꾸물 차올랐다.
    (/ pp.54~55)

    또 하나의 작전
    곤충 30만 대군은 용감하게 샘을 공격하지만, 전투 작전은 허무하기 짝이 없는 대 실패로 끝났다. 곤충 아파트 지하 병원에는 응급 환자가 넘쳐났다. 마치 가스 불 위에 올린 채 깜빡 잊은 냄비에서 부글부글 우유가 끓어 넘치는 것처럼. 절망에 빠진 브라트 소장과 곤충들. 그때 운명의 여신이 한 손을……. 앗, 미안 실수! 아니 한쪽 다리를 내밀어 주는데…….

    유리창으로 비스듬히 달빛이 내리비쳤다. 바닥을 뒹구는 뭔가가 달빛을 받아 유난히 반짝거렸다.
    “뭐지?”
    브라트 소장이 물었다.
    “잘 보세요.”
    그건 동전 크기만 한 삼각형의 금속 물체로 한 꼭짓점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어디서 온 물건일까?”
    “개에게서요.”
    벤 스투드마이어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 말은……?”
    벤 스투드마이어가 고개를 끄덕였다.
    “샘이 떨어뜨린 게 분명해?”
    “뛰어오를 때 떨어지는 걸 봤으니까요!”
    브라트 소장이 생각에 잠겨서 물건 주위를 두어 바퀴 돌아 보았다.
    “잘했네, 벤. 정말 잘했어.”
    “그럼 제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을 아직 버리지 않아도 될까요?”
    머리 위에서는 여전히 우지끈 하고 뭔가가 부서지는 소리, 숨 넘어갈 듯 거세게 으르렁대는 개 소리가 들려왔다.
    “몰라. 그렇지만 이게 뭔가 변화를 가져올지도 몰라. 두고 보자고. 지금은 여기 적힌 글자를 읽어 낼 누군가가 필요해……. 잠시 시간이 되는 개미 열 마리 정도를 불러다가 이 물건을 내 사무실로 옮기자고.”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소장!”
    벤 스투드마이어가 스프링처럼 튀어 올랐다.
    “너무 늦지 않게 해결책을 찾길 바라야지.”
    브라트 소장은 이렇게 말을 마치고는 걱정스러운 듯 위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바라보았다.
    ‘운명은 이상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길을 따라가지. 하지만 이따금 옳은 방향으로 휘어지기도 해.’
    (/ pp.104~106)

    목차

    우리 아파트에 무단 침입자가? / 입주민 사절단 / 개미들, 똥을 뒤집어쓰다 / 전쟁을 선포하다 / 23만 5천 마리의 곤충 / 처절한 전투 / 이건 악몽이야 / 또 하나의 작전 / 막다른 길에 폭풍이 몰려오면 / 뜻밖의 샤워 / 곤충 아파트를 위하여 / *긴급 속보! 작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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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귀도 스가르돌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7권

    1965년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동물과 책을 좋아해 이야기를 쓰는 수의사가 되었다. 2004년에 출간한 첫 작품 《찰스 다윈길 36 곤충 아파트》를 비롯해 동물과 모험, 교훈이 삼박자를 이루는 웃기고 재미있는 책을 다수 발표했다. 《찰스 다윈길 36 곤충 아파트》는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한 독특하고 유쾌한 작품으로, 10년 넘게 이탈리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스테디셀러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비교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국가 번역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 통번역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파란 도시], [사랑의 학교], [할아버지와 마티아], [하품을 합시다],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클래식],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스트람 베티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3년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밀라노 공과 대학 디자인학부에서 공부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감독 팀 버튼의 상상력에 푹 빠져 있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큼 홍차를 마시는 시간을 사랑한다. 과일을 듬뿍 넣어 구운 파이를 곁들여 먹는다. 더 많은 그림을 만나고 싶은 친구들은 www.strambetty.com으로 방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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