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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 눈의 위증 외 13편

원제 : Historias fantasticas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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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라틴아메리카 환상문학의 심장,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1914~1999)

    비오이 카사레스는 나의 진정한 그리고 비밀스러운 스승이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비오이 카사레스는 오직 확신에 찬 문학가만이 전해 주는
    매력과 사악한 재치와 복받치는 슬픔을 지니고 있다.
    존 업다이크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라틴아메리카 문학에 남긴 업적의 상당 부분은 ‘비오르헤스Biorges’(비오이와 보르헤스)에게 그 공로가 돌아가야 한다고 재조명되는 오늘, 보르헤스의 오랜 문학적 동반자이자 20세기 환상문학 역사의 새 장을 연 선구자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의 단편선이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서른다섯 번째 권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20세기에 접어들어 라틴아메리카 문단이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던 제국주의 언술을 대체하고 해체하려는 의식적인 창작 행위로서 새로운 소설을 시도할 때, 비오이 카사레스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 ‘어느 누구와도 닮지 않은 작가’(카를로스 푸엔테스)였다. 추리소설의 탄탄한 플롯과 기법으로 써 내려간 ‘모험 이야기’와 인간사의 다양한 문제들이 녹아든 ‘환상 세계’를 결합한 그의 소설은 쇠락하는 경제 속에서 혐오와 불안이 만연했던 당대 아르헨티나 정치 사회를 풍자했고, 사랑과 정체성, 인간의 본질이라는 주제들을 광범위하게 탐구했다. 또한 20세기 과학 지식에 깊은 영감을 받았던 그는 과학을 문화적으로 과소평가하던 아르헨티나 환상문학의 사조에서 벗어나 이를 문학적 상상력과 혼합해 냈으며, 실존주의 소설, 고딕소설 등 여러 경향에 관심을 두고 스펙트럼 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난 비오이 카사레스는 열한 살에 첫 소설을 쓸 정도로 일찍부터 문학에 눈을 떴다. 1932년, 열다섯 살 연상의 작가 보르헤스와의 첫 만남은 그의 문학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다. 이듬해 비오이는 보르헤스 그리고 훗날 아내가 되는 실비나 오캄포의 권유로 법과대학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전념해, 1940년 자신의 진정한 첫 소설이라고 공언한 『모렐의 발명』을 발표하며 국제적 작가로 떠올랐다. 이때 그의 나이는 스물여섯이었다. 이러한 배경들 때문에 오랫동안 세계 문학계는 비오이를 보르헤스의 제자로 오해하여 그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나이 차를 뛰어넘어 50여 년간 친구로, 문학적 협력자로 함께했고, 나아가 두 사람이 함께 쓰고 대화하고 서신을 주고받으면서 교류한, 사랑과 우정, 꿈, 죽음, 신, 운명, 철학, 음식, 정치, 당대 문화, 지역 정체성 및 고전과 현대문학에 대한 풍요로운 사상은 구시대의 세계관에 갇혀 자연주의와 사실주의에 지배됐던 스페인어권 문학의 방향성을 바꾸어 놓았다.
    비오이 카사레스와 보르헤스로 대표되는 아르헨티나 환상문학은 이른바 ‘환상적 사실주의’ 경향으로 명명되며, 이들은 현실적 배경에 마법 같은 초현실적 요소를 담아낸다. 비오이 카사레스에게 환상문학이란 현실은 논리적이고 정돈되었다는 것을 의심하게 하는 도구로, 즉 확실성에 의문을 던지면서 안정된 질서에 틈을 내 일상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현실을 엿보게 한다. 형이상학적이고 사변적인 보르헤스와 명확히 구별되는 비오이의 환상문학은 또한 일상적 삶에 더욱 밀착해 ‘사랑’의 감정을 주요하게 다루고, 현실에서 환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전개가 보르헤스보다 더욱 세밀하다고 평가된다. 경이로운 상상의 세계를 발명한 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조금 전까지 현실 공간에 있었다가 부지불식간에 환상 세계로 빨려 들어가고, 다시 빠져나왔을 때 매혹적인 여운과 세상을 새롭게 마주하는 달라진 시선을 체험할 수 있다.

    ■ 이 책에 대하여

    ‘좌절된 사랑, 변형된 꿈, 뒤틀린 시공간과 같은 주제들은 비오이 카사레스의 독특한 창조적인 공장에서 제분製粉된다. 그의 가장 뛰어난 단편들은 모파상의 풍자적 아이러니와 H. G. 웰스의 기발한 상상력을 결합한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비오이 카사레스는 1944년부터 1967년까지 여덟 권의 소설집을 출간했고, 1972년에 그동안 쓴 단편소설들을 『사랑 이야기』와 『환상 이야기』로 분류해 모아 내놓았다. 이번 단편선에 수록된 열네 편은 모두 『환상 이야기』에 실린 작품들로, 작가의 젊은 시절 상상력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동시에 비오이 환상문학의 전범을 이루는 대표작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적 삶에 환상성을 도입한 그의 단편들은 자잘한 인간사와 아르헨티나 현실을 은유로 응축시킨다.
    표제작 「눈雪의 위증」은 비오이의 시학을 가장 잘 보여 줄 뿐만 아니라 단편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멈춘 공간이라는 이야기의 환상적 요소가 탐정문학과 형이상학적 사고와 합쳐지며 혁신적인 독창성을 획득한다. 작가는 또한 평행 우주, 가능세계, 외계 생명체, 인간의 생각 내지 영혼을 불멸로 남기는 기계 등 SF적 설정들을 자유자재로 끌어오면서 여기에 유머와 패러디를 가미해 독특한 작품들을 창조했다. 그 대표적 단편인 「하늘의 음모」와 「오징어는 자기 먹물을 고른다」 그리고 『모렐의 발명』 패러디 격인 「열망」은 SF 소설로 분류해도 모자람이 없다. 비오이의 환상은 이처럼 물리적, 수학적, 철학적 세계에 기초하지만 이는 세상 종말이 다가오는 「위대한 세라핌」이나 무신론자가 뜻밖의 존재와 맞닥뜨리며 파국으로 치닫는 「이상하고 놀라운 이야기」처럼 신화와 종교적 색채가 짙은 초자연적인 이야기로 피어나기도 한다. 한편 이 책의 단편들은 『환상 이야기』로 분류되기는 했으나 ‘환상’만 담긴 것이 아니라 ‘사랑’도 환상과 뒤섞인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파울리나를 기리며」 「남의 여종」 「파리와 거미」 「그늘 쪽」 등 비오이의 사랑 이야기는 연애 관계에서 비롯된 질투와 혼란스러운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이들 등장인물의 행동을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을 풍자한다.
    마지막으로, 일찍이 페로니즘의 도래를 경고한 작가는 여러 작품에서 조국의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을 은밀한 비유로 숨겨 놓았다. 사자가 동물원을 탈출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팔레르모 숲속의 사자」가 비평가와 작가들이 비오이 최고의 소설로 꼽은 『영웅들의 꿈』(1954)에서 묘사한 문명과 야만의 대립을 우화적으로 풀어냈다면, 짧은 단편 「일등실 여자 승객」은 조국의 현재를 야만에 비유한 작가의 사상과 문제의식을 보다 명징하게 드러낸다. 이와 같이 혼란한 조국 상황을 통찰하고 일생 문명적 태도를 견지하려 한 비오이를 가리켜 훌리오 코르타사르는 ‘작가로서 인간으로서 언제나 존경한다’고 상찬한 바 있으며, 1999년 3월 비오이가 사망하자 《가디언》지는 ‘완벽한 아르헨티나의 댄디dandy가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라는 첫 줄로 부고 기사를 냈다.

    추천사

    때때로, 내가 어떤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은 방식으로 전혀 시작해 낼 수 없을 때, 나는 정확히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가 되고 싶다.
    - 훌리오 코르타사르

    비오이 카사레스는 어느 누구와도 닮지 않은 작가다. 그의 독특한 재능은 비할 데 없다.
    - 카를로스 푸엔테스

    비오이 카사레스는 보르헤스와 더불어 우리 시대 문학의 위대한 장인이다.
    - 카밀로 호세 셀라

    비오이 카사레스가 다루는 주제는 세상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형이상학적이다. 즉 상상의 육체에 우리는 모든 종류의 환상을 가질 수 있다. 그에게 사랑은 무엇보다 우선한다.
    - 옥타비오 파스

    비오이는 보기 드문 문체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사실적이고도 꾸밈없이 보여 줄 줄 알았던 독창적인 작가다.
    - 알바로 무티스

    ‘환희’는 비오이 카사레스 문학을 정의하는 정확한 단어다.
    -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

    20세기 후반 모든 위대한 라틴아메리카 작가들 가운데 비오이는 후안 룰포와 더불어 가장 품위 있다.
    - 하비에르 세르카스

    아르헨티나의 모든 소설가 가운데 가장 광대하고 영속적인 작품을 남긴 것은 바로 비오이다.
    - 오스발도 소리아노

    비평가들이 보르헤스의 작품보다 당연히 먼저 읽었어야 할 비오이의 비범한 작품에 대한 평가가 이제야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 에미르 로드리게스 모네갈

    목차

    파울리나를 기리며
    하늘의 음모
    눈雪의 위증
    이상하고 놀라운 이야기
    남의 여종
    파리와 거미
    그늘 쪽
    팔레르모 숲속의 사자
    오징어는 자기 먹물을 고른다
    열망
    위대한 세라핌
    기적은 복구되지 않는다
    지름길
    일등실 여자 승객

    옮긴이의 말—과학소설, 탐정소설, 형이상학과 사랑의 통합체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연보

    본문중에서

    나는 그날 저녁의 모습 ― 어둡고 매끈매끈한 거울 깊숙이 있던 파울리나 ― 을 선택했고, 그 모습을 떠올리려고 애썼다.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되자, 나는 순간적으로 깨달았다. 내가 파울리나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의심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모습을 응시하는 데 전력을 쏟고자 했다. 그러나 환상과 상상은 변덕스러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나는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옷의 주름, 그리고 그녀를 에워싼 희미한 어둠을 떠올렸지만, 정작 사랑하는 여인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 '파울리나를 기리며' 중에서/ p.23)

    그때 어둠 속에서 거대한 몸집의 사람 모습이 나타났다. 모리스는 모자챙을 아래로 쓱 잡아당기고, 현관에서 가장 불빛이 약한 곳까지 뒷걸음질 쳤다. 곧 그는 졸음에 취한 채 분개한 그 남자를 알아보았고, 꿈을 꾸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모리스는 생각했다. ‘그래, 절름발이 그리말디, 카를로스 그리말디야.’ 이제 그는 그 이름을 기억했다. 이제는 믿을 수 없게도 15년 전에, 아니 더 이전에 그의 아버지가 그 집을 샀을 때 그곳에 살았던 세입자 앞에 있었다.
    ( '하늘의 음모' 중에서/ p.53)

    내 눈은 멀리 숲속으로 지붕이 있는 조그만 축사 문을, 그리고 그 너머 나무 사이로 어둡게 사라지던 좁은 길을 보았다. 갑자기 하얀 점이 나타났다. 그때 나는 그것이 마차를 끄는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내 동료를 쳐다보았다. 그는 쌍안경을 내게 빌려줄 마음이 전혀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서 쌍안경을 빼앗고서 초점을 맞추고는 노란 마차를 끄는 흰말을 선명하게 보았다. 거기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 한 사람이 굳은 자세로 앉아 있었다. 남자는 마차에서 내렸다. 나는 아주 작은 점으로 나타난 그가 축사 문을 향해 부지런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자 그 하나의 움직임 속에서 과거와 미래의 반복된 행위가 서로 겹쳐졌으며, 쌍안경으로 확대된 이미지가 영원 속에 존재하는 것 같다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 '눈의 위증' 중에서/ p.94)

    “(……) 넌 둘이 얼마나 비슷했는지 몰라. 무척 알랑거리고 아양 떨면서 거짓으로 가득한 고양이는 항상 속이고 농락했지만, 내가 그런 것을 알게 될 때면, 나를 현혹했어. 아주 우아하고 예민했으며, 더러움은 참지 못했어. 밥을 먹은 후에 고양이 아가씨는 모든 훌륭한 부인들이 입을 닦듯이 수염을 닦았어. 어느 날 애정의 증거를 보여 주며 나를 맞이했고, 그러자 나는 매우 기뻐했어. 나는 그것을 라비니아가 집 안에 들어와도 좋다고 허락하는 증명서를 내미는 것과 같다고 이해했거든. 언젠가 한번은 내 파란색 양복을 염색집으로 보내게 되었는데, 그때 나는 암고양이가 나를 친절하게 대하면서 속였고, 그렇게 내 바지를 냅킨처럼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 '그늘 쪽' 중에서/ pp.260~261)

    “사자가 동물원에서 도망쳤어요.”
    그들은 모두 술집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어느 조그만 튜더 양식의 성에서 떨어져 나온 거실 같았다. 그곳에 있던 라디오에서 이런 설명이 흘러나왔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어느 자동차 운전자는 사자가 대로를 마구 건너서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지금쯤 사자가 아틀레티코 클럽 언덕에 이르렀으리라고 예상됩니다.”
    “우리 나라 만세!” 오를란도가 중얼거렸다.
    ( '팔레르모 숲속의 사자' 중에서/ p.290)

    “더 이상한 일도 일어날 수 있소.” 린치가 말했다. “존 윌리엄 던의 이론을 아나요? 나는 그 이야기를 하면서 인생을 보낸다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공존하는데……”
    “난 관심 없어요.” 캄폴롱고가 말했다.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있을 수 있소.” 린치가 말했다. “시간은 때때로 서로 연결되기 때문이오. 특별한 사람들, 그러니까 진짜 예언자들은 과거와 미래를 봐요. 당신에게 알려 주고 싶은 게 있는데,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예언은 수용될 수 없다오. 없는 것을 어떻게 볼 수 있겠소?”
    캄폴롱고가 질문했다.
    “당신은 알바레스 씨를 예언자라고 여기나요?”
    “절대 그렇지 않소.” 린치가 단언했다. “가장 일반적인 사람들, 심지어 가장 세속적인 사람들도 조건이 되면 다른 시간에서 서로 연결된다오. 무슨 말인지 알겠소? 오늘 아침 알바레스 씨는 해적 돕슨이 배에서 내리는 것을 예감했을 수도 있어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여주인이 의견을 피력했다. “돕슨이 살아 있다면 오늘날 150살 이상 되었을 거예요. 아무도 그 나이만큼 살 수는 없어요.”
    ( '위대한 세라핌' 중에서/ pp.381~382)

    비오이의 등장인물들은 이러한 두 개의 현실, 즉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빛과 어둠 사이에서 움직인다. 방심하거나 조그만 실수로, 혹은 강박적인 탐색의 결과로, 대부분 여행을 하는 동안 ‘동요하지 않는 현실의 틈’이 발견되고, ‘다른 땅’과 연결된 비밀 통로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 다른 세상에서는 무진장한 미스터리가 발견된다. 핵심은 그런 세계를 들여다보고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며, 현실이란 확실하고 분명한 것이 아니라 틈이 존재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pp.476~477)

    저자소개

    아돌포 비오이 까사레스(Adolfo Bioy Casare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14~1999
    출생지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간도서 2종
    판매수 139권

    환상문학의 대가 아돌포 비오이 까사레스(1914~1999)는 1914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99년, 이 세상과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그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았던 그의 기나긴 문학 여정은 매우 창조적이며 다양하다. 그의 나이 18세에 알게 된 32세의 보르헤스와는 55년간의 기나긴 시간을 함께하는 문학의 동반자였다. 그동안 보르헤스는 비오이 까사레스의 작품을 ‘새로운 장르,’‘완벽한 결정판’이라고 평가하는 데 주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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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2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베리아나 대학교 전임 교수로 일했으며, 현재는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붐소설’을 넘어서』(2008년)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거미 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꿈을 빌려 드립니다』, 『피델 카스트로: 마이 라이프』(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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