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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나 동사 끝을 ‘Y’로 줄인 단어 200개만 알면
당신도 현지인처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

신숙희 박사가 25년간 호주 현지인을 관찰하며
찾아낸 영어 회화의 마스터키 200 ‘Y’의 모든 것

- 영어를 단기간에 현지인처럼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영어 회화를 배웠는데도 왜 현지인의 말이 안 들릴까요?
- 왜 내가 말하고 싶은 표현이 빨리 안 되고, 말한다 해도 말이 어색할까요?
- 무조건적으로 배우거나 가르치지 않고 영어 회화 또는 소통의 원리를 알고 배우고 가르치고 싶은데,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최신 이론은 없나요?
- 회화와 동시에 쓰기도 배우고 싶은데 좋은 책이 없나요?

『Y를 알면 영어의 답이 보인다!』는 바로 독자들의 이런 질문에 만족을 주는 책입니다.

CONTENTS

Ⅰ. 서문(Prologue)

1. ‘Y’로 끝나는 현지 영어 테스트 10
2. 집필 동기(Motives of writing this book) 13
3. 이 책의 특징(Characteristics of the book) 15
4. 이 책의 독자층(Intended audience) 19
5. 일러두기(Notes) 20

Ⅱ. ‘Y’ 표현의 실전(Practice of ‘Y’ Evaluations)

01. 감정을 표현하기(AFFECT)
1. 행/불행(Un/happiness)
1) 불행한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할 때 24
2) 행복한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할 때 35
2. 불/만족(Dis/satisfaction)
1) 불만족한 느낌을 표현할 때 38
2) 만족한 느낌을 표현할 때 43
3. 불/안전(In/security)
1) 불안을 표현할 때 45
4. 비/경향(Dis/inclination)

02. 사람의 행동을 판단하기(JUDGEMENT)
1. 비/윤리적(Un/ethical: Propriety)
1) 부도덕한 행동 56
2) 윤리적인 행동 76
2. 비/정직(Un/truthful: Veracity)
1) 정직하지 않은 행동을 표현할 때 81
3. 무/능력(In/capable: Capacity)
1)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행동을 표현할 때 91
2) 능력이 많음을 긍정적으로 판단할 때 96
4. 비/정상(Ab/normal: Normality)
1) 비정상적으로 행동할 경우 100
2) 표준에 맞는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때 112
5. 비/결단력(Un/determined: Tenacity)
1) 결단력이 있고 꾸준히 하는지의 행동을 판단할 때 115
2) 게으른 행동을 판단할 때 116

03. 사물을 평가할 때(APPRECIATION)
1. 역/반응(Un/appealing: Reaction)
1) 사람의 외모를 평가할 때(Describing people’s appearance) 124
2) 음식을 묘사할 때(Describing food) 130
3) 방이나 집 등의 장소를 기술하고 싶을 때(Describing places such as rooms & houses) 138
4) 장소나 영화 장면을 묘사할 때(Describing places and movies) 142
5) 날씨를 묘사할 때(Describing weather) 145
6) 색깔을 묘사할 때(Describing colour) 147
7) 풍경을 묘사할 때(Describing landscape) 148
8) 옷이나 가구/건물/일 등을 묘사할 때(Describing other things/clothes/furniture) 149
9) 사람들의 외모를 묘사할 때(Evaluating people’s appearance) 152
2. 비/형평(Un/balancing: Composition)
1) 일이나 상태가 복잡한지, 단순한지를 표현할 때 156
3. 무/가치(In/significant: Valuation)
1) 부정적으로 사물의 가치를 평가할 때 169
2) 긍정적으로 사물의 가치나 일의 상태를 표현할 때 174

Ⅲ. ‘Y’로 끝나는 다른 표현들(Other expressions with ‘Y’)

1. ‘Y’로 끝나는 자주 사용되는 운율식 표현(Common rhymes of the abbreviations ending with Y) 178
2. 자주 사용되는 약자(Common abbreviations for nouns) 182

Ⅳ. ‘Y’ 표현의 이론적 배경(Theory of ‘Y’ Evaluations)

1. 체계적이고 기능적인 현지 생생 영어 186
2. 체계 기능 언어 이론(SFL theory)에 의한 소통의 원리 188
3. 평가 이론(Appraisal theory) 190
4. 평가 이론 중의 하나인 태도(ATTITUDE within appraisal theory) 193
5. 태도의 언어학적 분석(ATTITUDE) 194
6. 태도의 예(Examples of ATTITUDE) 198
1) 감정(AFFECT) 199
2) 판단(JUDGEMENT) 202
3) 사물 평가(APPRECIATION) 206

Ⅴ. 후문(Epilogue)

1. 신숙희 박사 저서 212
1) 저널 페이퍼(Journal Papers) 212
2) 책과 박사논문(Books and PhD thesis) 214
2. 작가 연보 215
3. ‘Y’로 끝나는 현지 영어 테스트 정답 218

이 책은 영어 한마디 못하던 제가 호주대학에서 영어 쓰기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또 영작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자가 되기까지 30년에 걸쳐서 배운 영어 표현의 비밀을 이 책 하나로 다 마스터할 수 있게 하고자 쓴 책입니다(저자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www.susanshin.wordpress.com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2017년 2월 부산 KBS 〈아침마당〉에 소개된 저의 방송이나 2016년 1월에 발표한 『오지에 핀 들꽃이 되어』 책 소개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시드니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울런공이라는 작은 시골에 살면서 호주인들이 늘 사용하는 영어를 바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25년 넘게 영어를 배우면서 제가 느낀 것은 현지인들은 긴 영어 표현을 싫어하여 명사나 동사 끝을 ‘Y’로 줄여서(abbreviation) 쓰기를 즐겨한다는 것이었습니다(cranky, fussy, quirky, bossy, freaky 등). 이런 표현들은 다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행동 및 사물을 부정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쓰는 표현입니다. 더욱이 현지인들은 명사도 주로 Y로 줄여 쓰기를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breakfast/breaky, Televison/Telly, Barbeque/barby 등이 그렇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한국에서 영어를 배워온 저에게는 모두 생소한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표현을 모아 왔는데 이후 시드니 대학에서 영어 교육학(TESOL)으로 박사학위 공부를 하면서 체계 기능 언어(Systemic Functional Linguistics) 이론에서 발전된 평가 이론(Appraisal theory)을 세계 최초로 영작 쓰기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평가 이론의 이론적 프레임에 근거하여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동양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평가하는 데 약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 책을 마스터하면 간단한 표현으로 마치 현지인처럼 말하거나 현지인이 하는 일상 회화를 재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약속합니다. 이제 무조건 배우고 가르치는 영어가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것이 정말 이치에 맞고, 논리적임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 Ⅰ. 서문(Prologue), 13~1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