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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 용감하게 성교육, 완벽하지 않아도 아는 것부터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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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용감하게 성교육! 완벽하지 않아도 아는 것부터 솔직하게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거운 Sex Education

    성을 배우고 말하기가 부끄럽고 막막할 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유쾌한 질문들
    자신의 언어로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솔직하고 입체적인 성 이야기


    언론사 편집기자로 일하며 글쓰는 엄마 최은경과 수많은 학부모, 학생들과 소통하며 성평등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심에스더. 이 두 사람이 만나 ‘나의 언어’로 묻고 답하는 유쾌한 성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사교육보다 성교육이 더 어렵고 막막했던 엄마 최은경은 두 딸을 키우며 맞닥뜨리는 성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이 책에 모두 털어놓았다. 민망한 질문도 피하지 않았고, 모르면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찾아 질문했다. 성교육 전문가 심에스더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아는 것부터 천천히 해나가면 된다”며 용기를 북돋는다. 이 책은 납작해진 성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누구나 자신의 언어로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성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손을 내민다.

    - ‘섹스’라는 말, 해도 될까요?
    - 엄마와 키스하고 싶다는 아들, 어떡하죠?
    - 야동 봤다는 아이에게 자꾸 캐물어도 될까요?
    - 성 경험은 늦을수록 좋은가요?
    - 왜 여성의 몸을 몰래 찍는 걸까요?
    - 청소년 데이트 폭력, 어떻게 예방하죠?
    - 입체적인 성 이야기, 왜 필요할까요?

    ‘성알못’ 엄마 최은경의 공감 가는 질문과 성교육 전문가 심에스더의 자유롭고 입체적인 성 이야기가 솔직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성을 배우고 말하기가 부끄럽고 힘든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 용기를 선물한다. 그렇다고 해서 정해진 ‘답’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성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나의 언어로 묻고 답하는, 용감하게 성교육!”이다. 두 저자는 완벽하지 않아도, 서툴고 부족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거운 성 이야기’가 더 자유롭고 풍성해지기를 꿈꾼다. 용기를 내고 싶은 학부모와 교사들, 자유롭게 성을 이야기해본 경험이 거의 없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성에는 다양한 표현과 방식이 있어요. 야하고 자극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따뜻하고 편안하고 아름답고 재미있고 사랑받고 사랑하는 등등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감정과 느낌이 존재해요. 참 풍성하고 다양한 개념이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이렇게 풍성하고 다양한 섹스와 성을 제대로 알고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이유들 때문에라도 솔직하고 편견 없는 성교육은 정말 중요해요. 어쩌면 우리는 그동안 성을 너무 납작하게만 봐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입체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성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p.110)

    ‘나의 언어’로 묻고 답하는 자유로운 성 이야기
    납작해진 성을 입체적으로!


    ☆ 내가 성 이야기를 어려워할 때마다 ‘아이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답변이면 충분하다’는 심에스더 선생님의 격려는 큰 용기와 위로가 되어주었다.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강박에서도 비로소 벗어날 수 있었다. 성교육은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읽으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최은경

    ☆ 현장에서 만나는 학부모(대부분 엄마)들은 나와 같은 성교육 강사가 가르치지 않아도 이미 자신들이 느끼고 깨달은 경험을 통해 그 누구보다 훌륭한 성교육 강사가 될 능력이 있다. 다만 언어가 없을 뿐이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일방적인 소통으로 정해진 답을 말해주기보다 사람들이 스스로 성에 대해 생각하고 부족한 정보를 채울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성을 제대로 알고 표현할 수 있는 자기만의 언어를 찾을 수 있도록 말이다.
    - 심에스더

    자연스럽고 솔직한 성 이야기는 왜 중요할까? 왜 필요할까? 그것은 나를 사랑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일이다. 두 저자는 서로를 존중하는 애정 표현을 배우고, 다양한 몸을 이해하고, 고정된 성역할에 갇히지 않고, 차별과 혐오의 시선을 거두고, 사랑과 폭력을 구분하고, 좋은 섹스와 좋은 경험을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이 책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성평등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이런 질문 01
    ‘섹스’라는 말, 해도 될까요?
    - 자연스럽고 솔직한 성 이야기

    ★ 이런 질문 02
    엄마와 키스하고 싶다는 아들, 어떡하죠?
    - 서로를 존중하는 애정 표현

    ★ 이런 질문 03
    성기를 잘 만지는 성별, 따로 있나요?
    - 다양한 몸 이해하기

    ★ 이런 질문 04
    “노브라도 괜찮다”고 해도 될까요?
    - 성적 대상화 거부하기

    ★ 이런 질문 05
    여자는 먼저 고백하면 안 되나요?
    - 고정된 성역할 벗어나기

    ★ 이런 질문 06
    19금 동영상, 막을 수 있나요?
    - 간섭보다 관심이 필요한 미디어

    ★ 이런 질문 07
    외모 고민하는 아이, 예쁘다고만 해도 될까요?
    - 아이들이 화장하는 진짜 이유

    ★ 이런 질문 08
    초경이 빠르면 정말 키가 안 클까요?
    - ‘초경포비아’ 극복하기

    ★ 이런 질문 09
    성 경험 없는데 생리컵 써도 될까요?
    - 건강한 생리하기

    ★ 이런 질문 10
    성 경험은 늦을수록 좋은가요?
    - 청소년의 성생활 받아들이기

    ★ 이런 질문 11
    나는 왜 이성애자가 되었을까요?
    - 차별과 혐오의 시선 거두기

    ★ 이런 질문 12
    아이들의 연애, 왜 조마조마할까요?
    - 자연스러운 감정, 진심으로 존중하기

    ★ 이런 질문 13
    왜 여성의 몸을 몰래 찍는 걸까요?
    - 왜곡된 남자다움과 성범죄

    ★ 이런 질문 14
    낙태의 책임, 남자에겐 없나요?
    - 여성의 몸과 자기결정권

    ★ 이런 질문 15
    청소년 데이트 폭력, 어떻게 예방하죠?
    - 사랑과 폭력을 구분하는 법

    ★ 이런 질문 16
    야동 봤다는 아이에게 자꾸 캐물어도 될까요?
    - 좋은 섹스, 좋은 경험 이야기하기

    ★ 이런 질문 17
    엄마 아빠의 스킨십, 보여줘도 괜찮을까요?
    - 완벽하지 않아도 아는 것부터 솔직하게

    ★ 이런 질문 18
    나쁜 어른들, 제대로 처벌받고 있나요?
    - 온라인・그루밍 성범죄 제대로 알기

    ★ 이런 질문 19
    장애인의 성, 왜 말하지 않죠?
    - 누구에게나 있는 성 인권

    ★ 이런 질문 20
    입체적인 성 이야기, 왜 필요할까요?
    - 아이의 관점에서 시작하는 성교육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성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단체들

    본문중에서

    아이들이 물어보면, 뭉뚱그려서 다 뽀뽀라고 하지 말고, 뽀뽀와 키스는 다르다는 걸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아이들이 호기심에 엄마 아빠와 키스를 하려고 하면, “우리는 볼에 뽀뽀하자. 키스는 네가 조금 더 자라서 연인과 하면 좋겠어”라고 구분해주세요. 키스는 더럽거나 나쁜 행동이 아니라는 것, 서로 (반드시 서로) 원할 때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 표현이라는 것도 말해주세요.
    (/ p.28)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궁금해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해주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숙제 같아요. 아이들이 묻기 전에 어른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알려줘도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물어봤을 때라도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해요.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먼저 물어봐줄 때가 참 고마운 순간인 것 같아요.
    (/ p.26)

    아이들이 이미 영상을 봤거나 어른들이 미리 거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어야 해요. 정말 걱정되는 내용이거나 왜곡된 가치관이 담겨 있는 콘텐츠라면 아이들과 같이 본 뒤 생각과 느낌을 물어보면서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왜 좋은지, 왜 싫은지를 물어보는 거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대답이 나올 수도 있답니다.
    (/ p.61)

    심 샘,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럴 때 정말 속상해요. 저희 둘째가 일곱 살 때 어린이집을 다녀와서 이러는 거예요. “희주 아빠가 ‘너는 얼굴이 네모나구나’ 했어. 내 얼굴은 네모야.” 아이의 말을 듣는데 정말 화가 났어요. 그날부터 아이는 자기 얼굴이 ‘네모나다’고 생각해요. 외모에 자신 없어 하고요. 그 아빠는 왜 애한테 그런 말을 한 걸까요? 네모면 어떻고 세모면 어때서!
    (/ p.68)

    성적인 욕구와 관심은 자연스러운 일이잖아요.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10대도 충분히 성적 경험을 할 수 있고,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경험이 좋은 시작이길 바랍니다.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서로에게 인격적이고 따뜻한 경험이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해요. 쉬쉬하거나 뭉뚱그려서 말하지 않아야 해요. 걱정될수록 우리 어른들이 먼저 성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새롭게 알아간다면 어떨까요. 아이들과 함께요.
    (/ p.101)

    성에는 다양한 표현과 방식이 있어요. 야하고 자극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따뜻하고 편안하고 아름답고 재미있고 사랑받고 사랑하는 등등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감정과 느낌이 존재해요. 참 풍성하고 다양한 개념이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이렇게 풍성하고 다양한 섹스와 성을 제대로 알고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이유들 때문에라도 솔직하고 편견 없는 성교육은 정말 중요해요. 어쩌면 우리는 그동안 성을 너무 납작하게만 봐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입체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성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p.110)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계획, 욕심, 기대 때문에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통제해도 될까요? 과연 옳은 일인지 충분히 고민해봤으면 좋겠어요. 방임과 통제, 이 두 가지만 정답이 아니에요. 그 사이에 다양한 길이 있고, 무엇보다 당사자인 아이와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감정을 우리 마음대로 없앨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니까요.
    (/ p.130)

    아이가 누군가를 만나고 있는데 기쁘지 않고 우울해 보인다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내버려둬선 안 돼요.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졌거나 평소보다 지나친 감정 변화를 보인다면,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엄마가 도와줄게’라는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어요. 실제로 아이가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고 해도 언제든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 p.180)

    남녀가 사랑해서 섹스를 할 때는 여성의 질 속에 남성의 고추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니라고 말해줬어요. 아이는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왜 다행이냐고 물었더니 “꼭 넣고 싶지는 않아요”라고 하더군요. 아주 솔직한 대답이죠? 옆에 있던 친구들도 다양한 질문을 해준 덕분에 삽입 섹스뿐 아니라 다양한 섹스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섹스와 피임을 주제로 인격적이고 건강한 ‘관계’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죠.
    (/ p.189)

    심 샘, 정말 이런 질문은 꼭 하고 싶었는데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아이들과 함께 자는 부부가 많다고 하는데, 혹시라도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섹스를 보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p.201)

    우리는 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편견 없는 뉘앙스로 들어본 적이 없어요.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요. 우리가 그래왔다고 해서 아이들에게도 성에 대한 왜곡된 생각과 불안함을 그대로 물려줄 순 없잖아요? 오히려 아이들이 왜곡된 성 가치관에 물들기 전에 성에 대해 있는 그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아이들에게 성이 평범하고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어요.
    (/ p.242)

    책임을 말하기에 앞서, 더 잘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자기 몸을 긍정하고, 성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고, 성이 얼마나 즐겁고 아름다운지 구체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먼저 가져야 해요. 어떤 방식으로 성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지,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성 지식은 무엇인지, 상대와 성관계를 가질 때 어떤 태도로 어떻게 대화를 나눠야 하는지 등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어요.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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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어려서부터 성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다. 적극적으로 솔직하게 성을 이야기했고, 자신만의 언어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어 친구들에게 성을 널리 이롭게 알리곤 했다. 성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며 성을 주제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일방적인 느낌의 ‘성교육’보다 소통의 의미를 담은 ‘성 이야기’라는 표현을 더 선호한다. 솔직하고 따뜻하고 야하고 유쾌한 성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건강한 성이 세대와 공간을 넘어 즐겁게 이야기되기를 꿈꾼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6년째 오마이뉴스에서 편집기자로 일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살림, 육아만 하면서 살자니 도통 재미가 없어 ‘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두 딸을 키우며 함께 읽은 그림책 이야기로 《짬짬이 육아: 하루 11분 그림책》을 썼다. 아이들이 자랄수록 사교육보다 성교육이 어렵고 힘들었다.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를 기획하면서 열심히 질문하고 공부한 덕분에 아이들과 나누는 성 이야기가 조금은 덜 부끄럽고 편안해졌다. 더 나은 엄마로, 글 쓰는 작가로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는 두 아이에게 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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