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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눈 공부법 4.0 : 문제집 중심의 공무원시험 학습법 #아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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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동률
  • 출판사 : 법률저널
  • 발행 : 2019년 11월 05일
  • 쪽수 : 531
  • ISBN : 978896336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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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공법 4.0』은 현행 공무원시험은 물론, 2021년 이후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전면 개정됐다. 아공법의 체계성과 정합성을 강화, 현행 수험환경과 2021년 제도 변화 이후 대응방법을 업데이트했다. 개별 칼럼마다 ‘아공법 정리’ 코너를 신설했다.

출판사 서평

『아공법 4.0』 업데이트

아공법이 세상에 나온 지 벌써 8년이나 됐다. 출간 당시만 해도 문제집 중심의 객관식 공부법은 비주류였고, 아공법은 공무원 수험가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모든 의혹은 이후 누적된 아공법 적용 합격수기들이 종지부를 찍어주었다고 감히 생각한다. 이제는 수많은 합격자들이 아공법의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공무원시험 제도가 곧 대폭 변경된다. 2021년부터 7급 국가직 시험에는 국어 대신 PSAT가 새로 도입되고, 영어에 이어 한국사도 능력검정시험(자격시험)으로 대체된다. 2022년부터 9급 시험에는 선택과목제가 폐지되고 직렬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된다.
보통의 수험생은 시험제도가 변경되는 시점을 위기로 인식한다. 변화에 적응하느라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낭비한다. 역설적이게도 제도 변경 시점이야말로 합격하기 가장 수월한 때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여 변화의 기회를 붙잡을 것인가. 공무원시험이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한 공부법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아공법 4.0』은 현행 공무원시험은 물론, 2021년 이후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전면 개정됐다. 역대급 시험제도 변경에 따라 내용 보강 내지 수정이 불가피했다. 물론 문제집 중심의 객관식 공부법이란 아공법의 본질 자체는 변함이 없다. 제4판에서 진화한 부분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다음의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아공법의 체계성과 정합성을 강화했다. 목차만 봐도 한눈에 공부법 체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짰고, 내용적으로도 공무원시험을 ‘수험학’이라는 하나의 학문 대하는 심정으로 진지하게 접근했다. 제3판에 비해 목차 수는 약간 압축됐지만, 실질적으로 다루는 공부법 쟁점과 분량은 대폭 늘었다.
둘째, 현행 수험환경과 2021년 제도 변화 이후 대응방법을 업데이트했다. ‘아공법의 과학적 근거’ ‘2021년 이후 7급 예비순환 : 자격시험과 PSAT’ ‘순환별 공부계획·공부법’ ‘시험장 3단계 문제풀이법’ ‘불합격의 원인과 대책 복습’ 등 새로운 글을 여럿 추가했다. 또한 기존 칼럼 내용을 한 문장씩 손봐 바뀐 수험환경을 반영했다. 특히 2019년까지의 최신 합격수기를 분석하여 ‘추천 수험서’도 수정했다.
셋째, 개별 칼럼마다 ‘아공법 정리’ 코너를 신설했다. 칼럼이 마무리될 때마다 해당 칼럼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하거나 심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일종의 테스트 문제처럼 받아들여 주었으면 좋겠다. 아공법 정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아공법의 중핵을 마스터한 것이다.

***

돌이켜보면 나에게 공무원시험 합격은 정복 불가능한 히말라야 산맥 같았다. 산을 옮기는 노력이 있어야만 합격할 것이라 생각했다. 나 같은 보통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좌절했던 적도 많았다. 지금도 공시생들을 보면 수험생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참담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사람의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다. 『아공법 4.0』은 ‘천재들의 공부법만 좇다 좌절한 보통의 공시생’ ‘노력해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공시생’에게 보내는 편지다. 또한 ‘바보 같았던 수험생 시절의 나’에게 보내는 선물이기도 하다. 책에 꼰대 같은 표현이 많은 건 독자를 나 자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꼰대를 극혐한다. 넓은 이해를 구한다.
단 한 번뿐인 삶이다. 이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끝장을 봐야 한다. 이 책이 부디 나를 닮은 수험생의 절박함과 조바심을 조금이라도 달래주었으면 좋겠다. 최종합격의 환희와 희열, 당신의 것이 되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당신은 넉넉히 해낼 수 있다.”

2020년대를 바라보며
아침의 눈 드림

목차

제4판 출간에 부쳐
|『아공법 4.0』 업데이트 002
프롤로그
| 가장 근본적인 수험학적 오류 005
추천사
| 수많은 공부법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이진우 변호사 009
| 힘든 수험생활을 왜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가? / 조기현 변호사 014
「아공법 4.0 & 외전」 목차분석 017
일러두기 020

PART 1 총론 : 불합격의 원인과 대책

┃제1장 : 공부법 일반론┃
불합격의 원인 : 완벽주의의 함정
| 01 ‘안전한 공부법’의 배신 029
| 02 완벽하게 공부할 수 없는 이유 032
| 03 최악의 공부법 037
| 04 100점 목표 vs. 90점 목표 03
| 05 강의와 ‘이해 판타지’ 041
| 06 기본서에 빠진 것을 어찌할꼬 044
| 07 ‘100% 적중 기본서’라는 허상 046
| 08 우등생은 모르는 열등생의 본능 049
| 09 기초실력에 대한 집착 053
| 10 합격수기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058
| 11 지나친 헤아림의 병 063
| 12 ‘불합격의 원인’ 복습 : 완벽주의의 함정 066

불합격의 대책 : 줄여가기의 추구
| 13 아공법의 과학적 근거 069
| 14 수험적합한 공부란 무엇인가 072
| 15 공무원시험 vs. 다른 객관식시험 077
| 16 아공법의 기본적인 아이디어 081
| 17 독학은 왜 효율적인가 085
| 18 시험 전날 1회독한다고? 089
| 19 시험막판에 포기하지 않으려면 091
| 20 복습시점을 의식하는 공부 094
| 21 줄여가며 공부할 수밖에 없다 098
| 22 이상적인 ‘회독수’ 101
| 23 어려운 시험 vs. 쉬운 시험 103
| 24 ‘불합격의 대책’ 복습 : 줄여가기의 추구 107
┃제2장 : 수단별 공부법┃

소극적 학습수단 : 강의+기본서+스터디
| 01 강의가 잡아먹는 것 111
| 02 강의는 정말 효율적인가 113
| 03 강의가 필요한 경우 118
| 04 강의 듣는 요령 121
| 05 강의와 기출문제의 연계 125
| 06 가짜 ‘기본서 중심주의’ 127
| 07 기본서와 기출문제 표시 131
| 08 스터디 운영방법론 136

적극적 학습수단 : 문제집+암기노트+모의고사
| 09 왜 문제집인가? 142
| 10 문제집의 효율성 145
| 11 문제집 중심 공부법이란 무엇인가 150
| 12 문제집만 공부하기도 벅차다 153
| 13 암기노트가 필요한 이유 156
| 14 암기노트 작성방법론 159
| 15 암기노트 작성예시 165
| 16 모의고사 활용방법론 168

┃제3장 : 순환별 공부법┃

| 01 순환별 공부계획 177
| 02 순환별 공부법 185
| 03 하루에 몇 페이지 공부? 191
| 04 2021년 이후 7급 예비순환 : 자격시험과 PSAT 193
| 05 9급 예비순환 : 영어와 국어 197
| 06 순환별 학습과 1일 1과목주의 202
| 07 진도를 빨리 뽑아야 하는 이유 210
| 08 단기합격이 가능한 이유 212
| 09 최종정리의 기술 215
| 10 시험 전날 미리 챙겨둘 것 219
| 11 시험장 3단계 문제풀이법 221
| 12 OMR 마킹의 기술 229

┃제4장 : 생활과 마인드┃

| 01 노력이란 무엇인가 235
| 02 1주 60시간 공부 238
| 03 수험생과 직업정신 241
| 04 게으름의 화신 243
| 05 공부장소 247
| 06 슬럼프의 유형 250
| 07 수험생과 인간관계 253
| 08 합격자의 평균나이 256

PART 2 각론 : 과목별 공부법

┃제5장 : 과목별 공부법 입문┃

| 01 전략과목 표준진도표(9급용/7급용) 263
| 02 어학과목 표준진도표(9급용) 268
| 03 전략과목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273
| 04 전략과목 공부순서 배치요령 276
| 05 비행정직 과목에도 아공법이 통할까? 279
| 06 선택과목 뭘 고르지? 282
| 07 어학과목의 수험학적 접근 285
| 08 어학과목은 ‘감’ 때문에 매일 공부? 289

┃제6장 : 어학과목의 아공법┃

국어
| 01 국어의 수험학적 접근 295
| 02 국어 완벽 마스터? 298
| 03 국어 수험서는 어떻게 고를까 301
| 04 끝이 없는 비문학·문학 공부 305
| 05 비문학·문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307
| 06 한자에 목숨 걸지 마라 309
| 07 한자의 최적 공부범위 312
| 08 실용국어 순환별 공부법 317

영어
| 09 영어의 수험학적 접근 324
| 10 영어문법 기본서와 수험학적 오류 327
| 11 영어 공부방법론 개설 332
| 12 영어 과락 면하는 법 336
| 13 영어어휘 공부방법론 340
| 14 영어독해 공부방법론 347
| 15 생활영어 공부방법론 350
| 16 영어문법 순환별 공부법 354
┃제7장 : 전략과목의 아공법┃

한국사
| 01 한국사와 기출문제의 관계 363
| 02 한국사와 수험학적 오류 366
| 03 한국사의 수험학적 접근 369
| 04 한국사 수험서는 어떻게 고를까 371
| 05 한국사 기출문제와 기본서 발췌독 375
| 06 한국사와 암기노트 380
| 07 한국사 예비순환 384
| 08 한국사 순환별 공부법 386

행정법
| 09 행정법의 수험학적 접근 397
| 10 행정법 수험서는 어떻게 고를까 400
| 11 행정법을 가장 쉽게 접근하는 법 410
| 12 행정법 순환별 공부법 415

PART 3 아공법 Q&A
01 문제집 Q&A 480
02 공부법 Q&A 495

부록
01 아공법 합격수기 목록 510
02 전략과목 진도표 예시 527

감사의 글 532
에필로그 533

본문중에서

프롤로그

가장 근본적인 수험학적 오류

“최근 노량진 수험가에는 과거에 비해 강사들의 강의 내용이나 기본서 분량이 너무 많이 늘어났다. 이는 시험의 높은 경쟁률과 수험생들의 합격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강사들이 예상 가능한 모든 문제에 대한 설명을 강의나 책에 담으려는 욕심이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그 정도가 점점 지나치고 있다. 수험생들이 많은 시간을 수험기간으로 보내면서도 방대한 내용 속에서 정작 시험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방황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수험은 절대 지엽적이거나 빈도수가 낮은 내용의 숙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 황남기 (외무고시 수석합격, 행정법ㆍ헌법 강사)
〈법률저널〉과의 인터뷰(2011.2.21.) 중에서

수험생 vs. 강사 : 그 오류의 시작
강사들은 자신이 제시하고 있는 수험범위에서 단 한 문제도 놓치면 안 된다는 압박감 속에서 산다. 특정 시험에서 놓치는 문제가 생기면 수험생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 강사 기본서에서 이번에 출제된 그 문제가 빠졌대”라는 소문이라도 돌게 되면 수험생들은 더 이상 그 강사를 신뢰하지 않는다. 이처럼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를 완벽하게 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단 한 문제도 놓치지 않는 강사를 원한다.
시험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지 여부는 수험생들에게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이 설사 가능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거의 본능적으로 공부를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강사들에게 원하는 것은 ‘all or nothing’이다. 강사들은 이에 부응하여 완벽한 강의와 완벽한 수험서를 제공하려 애쓴다. 시장수요를 고려한 강사들의 합리적 생산활동인 것이다.
강사들이 고려하지 않는 것들
수험가, 특히 노량진이나 신림동에 있는 강사들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과목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강사들은 ‘그 과목에 한해서만큼은’ 수험생들이 100점을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위해 넘쳐날 정도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양한 유형의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기본서, 기출문제집, 예상문제집, 요약서 등도 출간한다. 자신의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에게는 ‘특수프린트’라는 명칭으로 특수하지도 않은 각종 자료들을 대량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강사들은 수험생들이 여러 과목을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과목의 ‘전체과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강사들에게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강사들은 자신이 가르치는 과목에서 100점을 획득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 역시 고려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건 빗나가는 시험문제만 발생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왜냐하면 수험생들이 그렇게 해주길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저 강사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수험생들이 인지조차 못하는 것들
평균적인 수험생들은 강사가 생산하는 모든 것들을 아무 생각 없이 전부 다 받아들이려 한다. 그것들을 모조리 다 마스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그 강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수행한다. 하지만 결국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험장에 들어간다. 시험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 공부를 계속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며 자신의 능력을 의심한다. 시험에 불합격한다.
그러나 불가능한 분량을 공부하려 한 것도 자신의 탓이요, 강사가 지나치게 많은 콘텐츠를 생산해 낸 것도 자신이 그렇게 원했기 때문이다. 강사들은 그저 수요가 있으므로 공급했을 뿐이다. 즉 수험이라는 시장 자체에 내재되어 있는 가장 근본적인 오류는 애초에 수요자인 수험생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 근본적인 오류는 또 다른 오류를 생산한다. 영리한 수험생들은 이 오류들을 일찍이 간파하고 헤쳐 나갈 길을 모색한다. 하지만 평균적인 수험생들은 오류가 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의미 없는 수험생활을 반복한다. 극단적으로는 해가 갈수록 성적이 오히려 떨어지는 방식의 공부마저 하게 된다.

평범한 수험생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공부법
나는 이러한 평범한 수험생들을 수험시장에 그대로 남겨둔 채 홀로 도망쳐 나올 수 없었다. 남겨진 동료들에게 꼭 전해야만 했던, 절박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수험가에 난무하고 있는 수험학적 오류들에 대해 내가 총대를 메서라도 폭로해야 했다. 수험시장의 현행 시스템 하에서는 제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시험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수험생들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공법」은 평범한 수험생이 공부 과정에서 범할 수 있는 각종 수험학적 오류들을 철저하게 지적하고, 이 오류들을 바로잡아 객관식 시험에 가장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공부방법론을 제시했다. 〈법률저널공무원〉에 연재했던 ‘문제집 중심의 객관식 공부방법론’과 다음카페 〈아공법〉에 게재했던 모든 글들은 이 책의 모태가 되었다. 그 당시 퇴고도 없이 급하게 썼던 글들을 하나하나 다듬어 체계적으로 재구성하여 완성시키는 한편, 이를 좀 더 확장하고 심화시켰다.
「아공법」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적어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떨어지는 최악의 사태만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아공법」은 내가 창안한 공부법이 아니라 예전부터 수많은 합격자들이 활용했던 아주 보편적인 공부방법론에 불과하다. 다만 수험생들의 선입견과 편견, 고정관념에 짓눌려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사장(死藏)되어 왔을 뿐이다.
내가 1년여에 걸쳐 했던 작업은 바로 이를 재생(再生)하는 일이었다. 무엇보다 나는 수험생시절 직접 겪어 가면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던 모든 것들을 최대한 허심탄회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개설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아공법카페〉에 벌써부터 올라오고 있는 각종 공무원시험의 합격수기들은 바로 그 결실이다.
이제 갓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에 불과한 내가 휴일만 활용하여 짧은 기간에 600면에 달하는 책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 능력 밖의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내가 글쓰기의 고통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수험생활의 참담함을 그 누구보다도 뼛속 깊이 새겨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겪었던 그 참담함을 지금 이 순간 겪고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 나는 스스로 채찍질을 가할 수밖에 없었다. 「아공법」이 부디 당신의 수험생활에 조그마한 위로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당신이 느낄 최종합격 순간의 환희를 기다리며
2011년 11월 15일 제주도에서
아침의 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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