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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웃게 하십니다 : 다 선히 해결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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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가 붙잡고 내려놓지 못하는 우상을 제단에 올려놔야
진짜 웃을 수 있습니다


“내 자식이 잘 안되면 살 수가 없습니까?”
“자식을 성공시키려고 달달 볶고 있습니까?”

영적 자녀를 낳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창세기 20장부터 23장까지의 말씀 묵상을 담은 이 책은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럼에도 살아냅시다》, 《너는 복이 될지라》, 《살피心》에 이은 5번째 창세기 큐티 노트다. 20장은 아브라함이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누이라 속임으로,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가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21장에서는 사라가 드디어 아들 이삭을 낳고는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고, 23장에서 사라가 127세의 나이에 죽었으며 아브라함이 그녀를 위하여 장사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러 가는 사건을 비롯해서, 이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아브라함이지만, 저자는 사라의 인생도 깊이 묵상하고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녀가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라”(17:16)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보면 그녀는 결코 복된 인생을 산 것 같지는 않다. 90세가 되도록 아이를 못 낳았고, 남편이 두 번이나 자신을 누이라 속여서 위기에 빠졌으며, 아브라함이 자신과 의논도 없이 아들을 번제로 바치려고 데려갔다. 그럼에도 사라는 참 순종을 잘 한 것 같다. 그렇게 두 번이나 남편에게 배신을 당하면서도 남편에게 대들거나 따졌다는 기록이 전혀 없다. 수 틀어지면 남편에게 이혼장을 들이미는 이 시대의 아내, 자식 좋은 대학 보내려고 별짓 다하는 이 시대의 엄마들과는 너무나 비교가 된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다. 그럼으로 사라는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고백했다.

실수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도 치욕적인 실수를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반복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실수를 치명적이지 않게 보호해 주셨고, 결국 영적 상속자인 이삭을 낳기까지 모든 문제를 선히 해결하셨다.
우리가 내려놓지 못하는 것을 말씀의 칼로 베고 성령의 불로 태울 때 내 욕심이 잘라진다. 그럴 때 평강이 물밀듯이 오고 바라크의 복을 받을 수 있다. 자식, 배우자, 돈, 권력, 외모, 학벌은 별 것 아니다. 나에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는 인생이 최고의 인생이다.
이 책은 어떤 상황에 처하든 아브라함과 사라처럼 오래 참고 말씀에 묵묵히 순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내 인생에 걸어오고 걸어가는 모든 일이 나에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기 위해 오는 사건임을 깨닫게 해준다. 불신앙으로 쓴웃음 짓고 치졸한 나에게 영적 상속자인 ‘이삭’을 주셔서 결국 진정한 웃음을 웃게 하신다. 그리고 모든 고난에 순종함으로 영적 상속자를 주렁주렁 맺는 삶으로 이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선히 해결하십니다
01 실수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02 내 치졸함을 고백해야 해결됩니다

Part 2. 영적 상속자를 주십니다
03 오래 기다려야 참 웃음이 옵니다
04 영적 상속자를 위해 내쫓을 것이 있습니다
05 불평하는 노예근성은 죽을 길밖에 없습니다
06 수많은 문제 가운데 함께하십니다

Part 3. 자녀 양육도 예배입니다
07 자식 시험이 최고의 시험입니다
08 자식 번제가 가장 간절한 예배입니다
09 완전히 단념해야 돌아옵니다

Part 4. 고난을 값으로 치렀습니다
10 떠나 봐야 별 인생이 없습니다
11 약한 자를 아끼는 것이 사랑입니다
12 약속의 땅을 위해 값을 치러야 합니다

본문중에서

이스마엘은 모든 것을 갖춘 세상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영적 대물림을 받았어도 학벌도, 돈도 없고 비실비실하게 눈만 껌벅거리고 있습니다. 이스마엘은 “네가 예수 믿어서 되는 게 뭐가 있어? 학벌이 있어, 돈이 있어, 능력이 있어, 뭐가 있어?” 하면서 예수 믿기 시작한 이삭을 희롱합니다. 세상의 성공한 사람들이 다 와서 희롱합니다. 그럴 때 사라는 “이것은 내가 믿음으로 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고 정확하게 분별했습니다. 그렇다고 이스마엘을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비록 내 인생의 결론이지만, 저건 아니야” 하고 처방해야 합니다. 이스마엘은 쫓아내야 하는 대상입니다. 사라가 처방을 잘 내렸습니다.
/ 106쪽

우리는 자식더러 웬수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식은 웬수가 아닙니다. 자식이 인생의 목적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럼 자식은 무엇입니까? 내 예배를 위해서 수고하는 영혼일 뿐입니다. 내 예배가 인생의 목적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인생의 목적같이 여기던 자식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배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자식의 각을 떠서 태워 번제로 드려야 하는데 어찌 간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이런 아이러니가 어디 있겠습니까? 자식은 영원히 우리에게 안타까움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그 자식을 번제로 드릴 때 가장 간절한 예배가 드려집니다. 이것이 감사한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데면데면하면 자식이 이렇게까지 수고를 합니까? 내 예배가 얼마나 무미건조했으면 자식에게 이렇게 수고를 하게 하십니까? 이것을 객관적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 211-212쪽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단념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곳은 오늘날도 가기 쉽지 않은 고대 모리아산이지만, 그곳이 부활의 장소라는 것을 우리는 많은 훈련 끝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이삭을 결박하여 죽기까지 순종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순종하기까지 수도 없이 갈등합니다. 너무나 죽기가 어렵습니다. 참 신앙이라는 것은 날마다 무섭게 불태우고 자르고 해야 하는데, 내 자식 하나를 못 내려놓습니다. 자식을 어떻게 내려놓습니까? 남편은 버려도 자식은 못 버리지 않습니까? 죽을 때까지 못 버리는 것입니다.
이 부모의 사랑을 누가 알겠습니까? 부모가 되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사랑과는 비교도 안 되는 것이 자식을 향한 사랑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부들거리면서 자식을 내려놓지 못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너는 자식을 내려놓아라. 너는 믿음의 상속자다. 믿음의 조상이다” 하시는 것입니다. 간절한 예배, 성령의 불과 말씀의 칼로 간절한 예배를 드릴 때마다 나의 욕심이 불태워지고 잘라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세상 어디에서 자식을 내려놓으라고 가르쳐 주겠습니까? 하나님만이 성령의 불로 임하셔서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 239-240쪽

아내들이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십자가 짐 같은 고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없이 채찍에 맞은 것과 같은 고난입니다. 그러나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말씀에 순종치 않는 그 남편이 돌아온다면, 그때 우리도 사라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졸업장을 받고 작별을 하게 될 줄 믿습니다. 이것이 자식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언이 될 것입니다.
/ 277쪽

저자소개

김양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1

이북이 고향인 부모님 밑에서 4대째 모태신앙으로 태어났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교양과 엘리트 의식에 사로잡혀 장로 집안의 의사 아들과 결혼했다. 그러나 유교적 전통이 강한 시댁에서 고된 시집살이 5년 만에 가출해 기도원에 갔다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말씀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게 되었다. 그녀의 나이 37세에 산부인과 의사였던 남편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 극적으로 회개한 일을 계기로 영혼 구원 사역에 헌신하게 되었다. 많은 이들에게 고난이 축복임을 역설하며 삶에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를 말씀으로 조명하는 '큐티'를 널리 전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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