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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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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우리 동네에 지진이 일어난다면?!

    소설가가 꿈인 현준이, 영어 단어 경진대회에 열을 올리는 혜진이, 게임 중독을 고치려 애쓰는 태성이. 지난여름, 세 아이는 갑작스레 닥친 대정전 사태(블랙아웃)에서 채모령 선생과 에너지 박사의 도움을 받아 무더위에 쓰러져가는 노인들을 구하게 됐고, 에너지 삼총사란 별명을 얻었다.
    세 아이가 사는 도시, 영산시에 이번에는 지진이 일어난다.
    땅이 흔들리는 걸 직접 느낀 세 아이는 불안감에 휩싸인 채 채모령 선생님의 자유 수업을 듣게 되고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 배운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아이들은 지구와 지진의 정체에 관해 더욱 큰 호기심이 발동한다. 현준이는 소설의 소재를 찾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혜진이는 지진이 영어 단어 경진대회의 참신한 주제가 될 거라 생각한다. 태성이는 게임하고 싶은 충동을 잊기 위해 지진이든 뭐든 몰두할 곳이 필요하다.
    해안가를 탐색하던 아이들은 지진 전문가인 손세라 박사와 마주치게 되고 지진에 관해 좀 더 깊숙한 정보를 얻는다. 손세라 박사는 학계에서도 이단아로 불리는 존재로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라는 기존의 학설을 전면 뒤집고 나선다.
    손세라 박사에게 영산시에 언제든 큰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지진의 징조를 찾아 나서게 되고, 재개발 중인 수령동의 낡은 아파트에서 위험한 징조를 발견한다.

    세 아이는 이 위험천만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출판사 서평

    이번에는 지진이다!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의 에너지 삼총사가 다시 뭉쳤다.
    소설가가 꿈인 현준이, 영어 단어 경진대회 우승을 향해 매일 영어 공부를 하는 혜진이, 게임 중독에 빠진 태성이. 이 세 아이는 지난여름 블랙아웃이 벌어진 도시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감행했었다. 모든 전기가 사라져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물과 음식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었고, 힘이 없는 노인들과 아이들은 속수무책 쓰러져갈 위기였다. 세 아이는 요양원에서 더위에 실신하는 노인들을 위해 전기를 구하러 다니고, 이 과정에서 에너지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게 된다.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의 세 아이가 사는 도시, 영산시에서 이번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세 아이가 사는 영산시에 지진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현준이, 혜진이, 태성이는 각기 집에서, 길거리에서, 해변에서 지진의 진동을 난생처음 경험하면서 공포를 느낀다.
    세 아이는 불안한 마음으로 채모령 선생님의 자유 수업에 들어가고, 채모령 선생님은 기다렸다는 듯 지진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아무리 무서운 일이라도 미리 알고 대처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법!
    "지진은 왜 일어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지진 수업에서, 세 아이는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배우게 된다. 지진은 땅을 흔들리게 하는 무시무시한 현상이기도 하지만 인류가 지구의 생김새를 알게 되는 데 지진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지진에 대해 알게 될수록 현준이는 소설에 대한 영감이 마구 솟았고, 혜진이는 영어 단어 경진대회에서 우승할 주제를 찾아낸 듯해 기쁘다. 태성이는 게임에서 이기는 것보다 실제 위험 상황을 헤쳐나가는 일에 재미를 느낀다.
    처음에는 무섭다고만 느꼈던 세 아이도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며 점점 지진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간다. 셋은 의기투합해 영산시 해변에 있는 지층을 찾아보러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상한 차림의 여자와 마주친다. 숲속 마녀와 같은 인상을 풍기는 여자의 정체는 지진 전문가 손세라 박사!
    영산시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위험을 감지하고 이 도시를 탐색하러 왔다는 손세라 박사. 아이들은 점점 박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우리 동네에 지진이 일어날 거라고?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지진 안전지대라고 알려져 왔다. 이에 대해 손세라 박사는 몇 해 전 나라를 발칵 뒤집었던 포항 지진을 근거로 여러 가지 자료를 조사해 우리나라 또한 지진 안전지대라고는 할 수 없다는 증거를 내민다. 그러면서 현재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지역으로 영산시를 꼽는다.
    박사의 수업을 흥미롭게 듣던 아이들은 영산시에서 발견된 지진의 징조를 찾으라는 미션을 받고, 도시 곳곳을 탐색하러 다닌다.
    손세라 박사와 아이들의 움직임은 다른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어른들에게 반감을 사게 되며 큰 소동이 벌어진다.
    동네에서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라는 사실만으로도, 어른들은 집값이라든지 재개발 문제 등 걱정할 게 많아 보인다. 무엇보다 불안한 마음으로 살고 싶지 않은 어른들은 이 문제를 회피하려고만 한다.
    예상했던 대로 영산시 곳곳에서 지진의 징조는 발견되고, 세 아이는 이 위험성을 알리려 발을 동동 구르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이곳저곳에서 목격되는 단층, 여기저기 균열이 가고 있는 재개발 아파트......, 과연 영산시는, 그리고 세 아이를 비롯한 그곳 시민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

    자연재해는 가난한 동네든 부자 동네든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도시 영산시에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어울려 산다. 비싼 아파트에 사는 아이는 재개발 지역에서 전학 온 친구를 놀리며 괴롭히기도 한다.
    하지만 초고층 아파트든, 도심 한복판든, 재개발 예정인 낡은 아파트든, 그 어느 곳도 지진에서 안전한 곳은 없다. 지진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느냐에 대한 자료도 참고사항일 뿐이다. 지금 내가 사는 이곳에서 오늘 지진이 일어난다면, 과거에 얼마나 드물게 벌어진 일이든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애써 묻어두고 싶어한다.
    누구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고 싶진 않기 때문에 '위험하다'보다는 '안전하다'라는 말을 믿고 싶은 것이다. 이런 막연한 믿음이야말로 위험한 것일 수 있다.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

    재난이란 것은 언제 어디서든 겪을 수 있다.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에서는 그중 지진에 초점을 맞추었다.
    채모령 선생님과 손세라 박사의 수업은 지구의 구조부터 지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모두를 단계적으로 다 알려준다. 세 아이와 함께 수업에 집중하다 보면 지진에 대한 A부터 Z, 즉 기본 정보부터 새롭게 대두되는 지진 이론에 대해서까지 꿰뚫어 알 수 있다.
    현준이, 혜진이, 태성이도 지진 수업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하면서, 원래 느꼈던 공포심은 점점 더 희미해진다.
    우리가 대비해두어야 할 재난은 지진뿐이 아니다. 홍수, 태풍, 화재, 폭설 등 우리가 사는 이 공간에 벌어질 수 있는 갖가지 다른 재난도 마찬가지로 미리 잘 알아두고 대처법을 생각해두어야 한다.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의 세 아이는 가장 무서울 수 있는 상황에도 눈과 귀를 막지 않는다. 영산시에서 가장 호기심이 많은 '에너지 삼총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셋이 힘을 합쳐 용기 있게 맞서 헤쳐나갈 뿐이다.

    목차

    1. 아이들
    아파트 / 길거리 / 바닷가

    2. 앗, 땅이 흔들린다!
    오늘의 자유 수업은? / 지진은 왜 일어나지? / 패거리들 / 해변의 아이들

    3. 오늘부터 알게 된 것들
    천사 선생님? 마녀 선생님! / 나무젓가락의 변신 / 흔적들 /

    4. 모두에게 알려야 해
    안전지대는 없다 / 지진 대처법 / 각자 집으로

    5. 불길한 징조
    발표 / 시청에서 / 이상한 가게의 이상한 손님 / 자운산, 에너지 박사를 찾아서

    6. 무너진 아파트의 영웅들
    지진을 찾아라! / 어둠 속에서 /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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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3~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85종
    판매수 7,960권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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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을 의미 있고 재미있게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숲 속의 미스터리 하우스》 《하루 10분 국어 교과서》 《아빠가 만든 행복 레시피》 《사라진 조우관》 《참 괜찮은 나》 《코끼리, 달아나다》 《괴짜 할아버지의 선물, 삼강행실도》 《피자 선거》 〈어휘력 점프〉 시리즈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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