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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 내겠다는 의지만 갖고 있다면
세상에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없다!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평생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걸러진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경험일 것이다. 여러 시련을 통해 상처를 받고, 상처가 아물 때쯤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게 우리의 삶이다. 그러나 이 시련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파급력을 갖는다면 어떨까?
이 책 《30억 빚을 진 내가 살아가는 이유》의 저자 박종혁은 30억이란 빚을 지기까지 수많은 시련을 겪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개인 파산을 신청해 회생 절차를 밟는 게 순서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믿어 준 지인들을 위해 직접 시련을 극복하기로 결심했다. 지금 그는 하루 24시간을 밤낮없이 일하며 빚을 청산하고 있다. 그는 어떠한 의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다고 강조한다. 혹시 지금 시련에 좌절해서 어떠한 갈피도 잡지 못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시련을 극복할 계기를 만들어 보자. 세상에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에게는 30억의 빚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꿈과 사람, 배움을 통해 희망을 만났습니다.

“누구나 꿈을 꿀 권리가 있고, 눈부신 미래와 만날 자격이 있다!”

시련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시련과 역경이 찾아온다. 그러나 그것들이 언제 찾아올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시련은 언제 어디서든 저마다의 형태로 찾아온다. 그렇다고 매 순간 시련에 대비해 생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가온 시련을 잘 극복하는 것밖에 없다. 이때는 오뚝이 정신이 필요하다.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버티다 보면 어느새 시련을 극복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시련은 변형된 축복이다
사시사철 여러 시련을 견뎌 낸 나무는 ‘나이테’라는 하나의 훈장을 받는다. 사람의 경우도 이 나무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은 각자 사는 환경에 따라서, 선택에 따라서 시련의 크기와 기간이 다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들 모두 각각의 시련을 이겨 내면서 ‘연륜’이라는 나이테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인생은 수많은 시련을 딛고 나아가는 여정이다. 시련을 내가 성장하기 위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삶은 보다 추진력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우리는 살아간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삶은 수많은 시간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설정된다. 이 책의 저자는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겪었지만 그것을 딛고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고 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행복은 평범한 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당신에게 시련이 찾아왔다면, 이 책 《30억 빚을 진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발판삼아 제2의 삶을 향해 도약하자.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면 아마 내일은 눈앞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프롤로그 ─ 4

PART 1 30억 빚이 내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
01 내가 30억 빚을 지게 된 이유 ─ 15
02 나날이 늘어나는 이자 ─ 24
03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빚 ─ 30
04 지옥 같은 나날들 ─ 36
05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 42
06 시련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 48
07 빚은 내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 ─ 54

PART 2 나는 수많은 시련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01 죽을 때까지 갚아야 할 빚 ─ 61
02 도움이 절실한 절박한 상황 ─ 66
03 나는 포기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 72
04 30억 빚쟁이로 산다는 것 ─ 78
05 매 순간 새가슴이 되는 현실 ─ 85
06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돌발 상황 ─ 90
07 죽을힘을 다해도 늘 비어 있는 통장 ─ 94
08 나는 영원히 돈 잘 벌 줄 알았다 ─ 100

PART 3 내가 빚을 갚아 가는 진짜 이유
01 착한 사람이 강하다 ─ 111
02 뱉은 말은 무조건 지켜야 사는 사람 ─ 116
03 일단 일어서기만 하면 삶은 다시 시작된다 ─ 122
04 빚을 갚지 않는 삶이 더 큰 실패다 ─ 126
05 나에게는 더 큰 목표와 꿈이 있다 ─ 132
06 최후의 승자가 되고 싶은 이유 ─ 138
07 내가 빚을 갚아 가는 진짜 이유 ─ 143

PART 4 빚더미 속에서 얻은 8가지 깨달음
01 돈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 151
02 아무리 힘들어도 남의 돈은 빌리지 마라 ─ 156
03 문제가 생기면 커지기 전에 해결하라 ─ 162
04 10원짜리 하나도 아껴야 한다 ─ 168
05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에 속지 마라 ─ 173
06 돈은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 ─ 177
07 세상은 빚쟁이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 183
08 돈은 곧 힘이자 삶의 기반이다 ─ 188

PART 5 30억 빚을 진 내가 꿈을 꾸는 이유
01 시련은 변형된 축복이다 ─ 197
02 한때 빚이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했다 ─ 203
03 포기하지 않으면 시련도 추억이 된다 ─ 209
04 목표와 의지가 나를 일으켜 주었다 ─ 216
05 나는 실패를 원동력 삼아 성공할 것이다 ─ 222
06 나에게 꿈이 생겼다 ─ 227
07 여전히 나는 살아 있다 ─ 233

매일 힘겹게 견뎌야 했다. 나는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30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빚을 지었지만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의 호의에 보답하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포기할 수 없었다. 그들의 응원은 나를 악착같이 뛰게 하는 원동력이었다._(22쪽)

빚은 내게서 삶의 의미는 물론, 살아야겠다는 의지마저 빼앗아 가고 있었다. 나날이 늘어나는 이자는 내게 절망을 선물하고, 희망을 빼앗아 갔다._(28쪽)

나는 ‘사람들과의 약속을 꼭 지켜야지, 꼭 갚겠다’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만 있었더라면, 정말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살아갈 이유조차 찾기 힘들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나를 욕하고 비난해도, 나를 믿고 기다려 주는 사람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은 나에게는 정말 큰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힘을 주었다._(40쪽)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시련과 역경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 시련의 크기는 제각각 다르다. 나에게는 지금 닥친 이 시련이 38년을 살면서 제일 큰 고통이다. 시련이 언제 찾아올 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시련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찾아온다._(48쪽)

빚을 갚아 나가면서 나는 많은 것을 느꼈다. 그중의 하나가 돈을 쓰는 건 너무 쉽지만 돈을 갚거나 버는 일은 무엇 하나 쉬운 게 없다는 사실이다. 힘들게 빚을 갚으면서 과거의 내가 얼마나 돈을 쉽게 생각하고 소비했던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그때의 나를 반성하고 있다._(65쪽)

사람이 자신의 운명과 시련을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말해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과정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삶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나처럼 말도 안 되는 빚을 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과정은 존재한다. 나는 빚을 갚으면서 살아가는 삶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_(70쪽)

30억 빚쟁이로 산다는 것은 매 순간 고통과 절망 속에서 사는 것과 같다. 미래를 그려볼 수 없는 현실을 살아간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들고 나를 포기하고 싶게 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실패와 고통 속에서 힘겹게 버티며 빚을 다 갚는다고 해서 내 삶에서 달라지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내가 이 현실에서 견디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먼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_(84쪽)

나는 중요한 일을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택을 하고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시련과 고통을 통해 뒤늦게 깨닫게 된 부분이다. 진심이야말로 착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_(115쪽)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넘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수없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걷는다. 이와 같이 나도 살다가 크게 넘어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다시 일어서서 걷기 시작한다._(125쪽)

앞으로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다른 사람의 돈을 빌리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이겨 내는 과정에서 나는 더욱 단단해졌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배우고 있다._(160쪽)

각자 사는 환경에 따라서, 선택에 따라서 고난의 크기와 시간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 모두 시련을 이겨 내면서, 살아가기 위한 굳은살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련을 겪었기 때문에 비로소 행복이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_(200쪽)

실패한 경험이 없었다면, 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실패는 나에게 빚만 남겨 준 게 아니었다. 모든 걸 잃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소중한 사람들을 남겨 두었다._(2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