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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규방 : 규방공예에서 배운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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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 책은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규방 아낙들’의 전시회를 맞아 함께 기획된 규방 공예 작품집으로, 보자기의 다양한 쓰임을 정교한 사진과 설명으로 표현해내었다.
    또한 가방, 생활소품, 색실첩, 다양한 형태의 베개, 누비 의복 등을 현대적인 해석을 담아 제작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전국 공모전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미술대전[國展]에서 규방 공예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한 변영숙 선생의 <삼베부인>과 <삼베침>, <변형 불로침> 작품(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번호-제C2019-023497호 공예저작권으로 등록)이 수록되어 있어 규방 공예의 가치를 최고조로 극대화시켰다.

    게다가 규방 공예를 배우고는 싶었으나 충분치 못한 자료와 함께 먼발치에서만 지켜봐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좀 더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었음 하는 초보자들의 도전을 돕고자 시나몬 스틱의 벼나실 감기, 귀갑치기 지갑, 삼각 가방, 쌈솔 가리개, 삼족오 발 등 대표적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그림과 함께 실었다.
    한국 전통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유물 재현과 공예품을 다년간 연구해온 규방 아낙들의 작품이 일상에 어찌 녹아나는지 "소소한 행복의 한 땀 바느질"이 주는 전통미와 현대미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규방 공예의 지침서이다.

    출판사 서평

    본 규방 공예 작품집의 편저자인 규방 아낙들은 2013년에 창립된 순수 전통 공예 모임이다. 현재까지 3회에 걸친 전시회를 통해 하나둘 한국 전통양식의 보자기를 비롯한 다양한 소품 등을 현대와 조화롭게 구성하여 실생활에 접목시킴으로써 전 연령대에서 매우 실용적 창작모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규방 아낙들을 이끌고 있는 변영숙 선생은 이번에 출품한 <삼베부인>, <삼베침>, <변형 불로침> 작품을 우리나라 최초로 미술 공예 저작물로 저작권에 공식 등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9년 제3회 규방 아낙 회원전의 주제는 ‘모던 규방’이다. 제1회 ‘탄생’ 이후 얻은 자신감을 기초로 제2회는 2017년 ‘꿈과 희망을 뜨는 규방 아낙들의 잼2놀2’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통놀이에 대한 추억을 담아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였다. 이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에 대한 기억을 불러내는 향수를,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전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첫 전시회 ‘탄생’에서는 아이가 세상 빛을 보게 되면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물건들, 시작과 함께 깨끗함의 느낌을 담고자 ‘광목천’을 주로 사용했으나 ‘잼2놀2’에서는 추억을 불러내기에 충분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친근한 소재로써 청바지를 활용함으로써 낡은 쪽빛의 조각들로 이뤄진 새로운 작품의 탄생 자체만으로도 규방 공예계에 새로운 의미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초대의 글에서 변영숙 규방 아낙 선생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 바느질 기법인 쌈솔, 감침질, 상침, 홈질누비 등을 활용해서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보자기 작품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전통 바느질은 언제까지나 옛 것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
    ‘규방 아낙들’ 작가 개개인은 전통을 근간(根幹)으로 새롭게 현대적인 보자기 예술로 한발자국 더 개척해 나가고픈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보자기가 온전히 우리 삶에 얼마나 고스란히 담겨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꿈과 희망의 나눔 바느질”로 이뤄진 이번 작품집 발간의 의의를 밝혔다.
    아직 다른 타 분야의 예술세계에 비해서는 활동하는 예술인 수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오히려 희소성이라는 반대급부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민국 고유의 규방 문화를 대표하는 규방 공예가 점차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한국 공예계의 새로운 기린아로 발돋움하는데 규방 아낙들이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부록으로 규방 공예를 직접 경험하고 배워보고자 하는 초보 작가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돕고자 제작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사진과 그림을 동시에 게재함으로써 규방 공예 실용서로 최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 발간사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꿈과 희망의 나눔 바느질”


    ‘아낙들’은 전통 공예를 하는 소모임입니다.
    유물 재현은 물론이고, 전통 바느질을 바탕으로 현대에 어우러지게 규방 공예를 합니다.

    규방 아낙들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각자의 겸손한 바느질 기술(?)을 통해 뜻하지 않게 구치소 생활을 하고 있는 재소자분들에게 아름다운 한국 전통의 멋을 알려드리기 위해 인천구치소에서 바느질 재능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4개월여 만인 그 해 5월 인천구치소 내 ‘채움 갤러리’에서 재소자들의 작품으로 소박한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행사 관계자가 ‘꿈과 희망을 뜨는 규방 아낙들’이란 이름으로 우리를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바느질, ‘규방 아낙들’이 되어 좀 더 다양한 층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는 바느질을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2015년 ‘탄생’이란 주제로 첫 전시회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합니다.
    모임 회원들은 가사와 직장 생활을 겸하면서도 항시 손에서는 한국 전통 살리기의 일환인 바느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참된 전통 바느질의 의미를 알기에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멋진 욕심(?)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간되는 본 작품집에서는 전통 바느질 기법인 쌈솔, 감침질, 상침, 홈질누비 등을 활용해서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보자기 작품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전통 바느질은 언제까지나 옛 것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규방아낙들’ 작가 개개인은 전통을 근간(根幹)으로 새롭게 현대적인 보자기 예술로 한 발자국 더 개척해 나가고픈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보자기가 온전히 우리 삶에 얼마나 고스란히 담겨 있고 활용도가 높은지를 여실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 한 땀 한 땀의 정성어린 땀 흘림으로 수백 점의 작품이 탄생하였지만, 수정에 수정을 가해 엄선한 작품만으로 조심스럽게 작품집 발간의 첫걸음을 내딛어봅니다.
    그동안 가족만큼이나 애틋하게 정성을 기울여 완성된 작품들이 세상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주변의 많은 분들과 미진한 작품을 예쁘게 다듬어 훌륭한 작품집으로 탄생하게 적극적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학마을B&M에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 작품집이 규방 공예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시금석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규방아낙 변 영 숙

    추천사

    “보자기 속에는 삶을 진솔하게 만나는 소박함과 여유가 자리한다”

    색깔과 모양이 다른 형태의 조각들이 모여 보자기가 만들어진다.
    보자기는 예로부터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물건을 싸서 보관하거나 운반하는, 가장 실용적인 생활용품이자 예절(禮節)과 격식(格式)을 갖추는 의례용품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외에도 가리기, 덮기, 받치기, 장식하기 등 보자기의 쓰임새는 아주 다양하다.

    넓은 의미에서 한복(韓服)도 우리의 몸을 감싸주는 보자기의 형태이다.
    ‘쌈’이라는 음식 또한 음식을 감싸는 보자기 문화의 단편(斷片)이라고 볼 수 있다.
    ‘싼다는 것’은 개별적으로 나뉘어 있는 것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며,
    모든 것을 하나로 이어준다는 폭넓은 의미를 모두 수용하고 있다.

    보자기를 사랑하는 아낙들이 오로지 보자기 하나만으로 다양한 삶을 표현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보자기를 통한 각자의 타고난 예술적 천성과 끝없는 노력으로 보자기 속에 올곧은 정신을 담아 만든 작품들을 널리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장을 펼쳤다.

    그 속에는 삶을 진솔하게 만나는 소박함과 여유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재미있는 해학(諧謔)에서 아름다운 미학(美學)에 이르기까지 보자기 문화의 정수(精髓)가 作家 개개인의 섬섬옥수를 거쳐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녹아 있다.

    이들의 작품을 대하다 보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새로운 보자기 문화를 창조해가는 진정한 장인들을 대하는 경건함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변영숙 선생님을 비롯한 제자 작가 분들께 깊은 찬사를 보낸다.

    이번 작품집을 통해 보다 많은 보자기 작가 탄생의 지침서로서 이 책[作品集]이 활용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며, 보다 많은 주부들에게도 보자기 예술을 알릴 수 있는 친밀한 작품집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
    - 진두숙 / 한땀한조각보자기회장

    목차

    04 추천사 / 진두숙(한땀한조각보자기회 회장)
    05 발간사 / 변영숙(규방아낙회)

    07 PART1. 덮다
    08~09 이음과 맺음 _ 고윤미
    10~11 돌담 _ 김미혜
    12~13 꽃이 피는 첫걸음 _ 김신애
    14~15 삼족오 _ 변영숙
    16~17 무지개보 _ 이선희
    18~19 희망 _ 이영숙
    20~21 열정 _ 이혜련
    22~23 가을 달빛 _ 정미희
    24~25 옛날이야기 _ 황현숙
    26~27 누비저고리 _ 문경자
    28 출품작가 명단

    29 PART2. 가리다
    30 엄마 _ 고윤미
    31 속삭이는 바람 _ 김신애
    32 꽃들의 향연 _ 김미혜
    33 꿈길 _ 김미혜
    34 집 _ 변영숙
    35 도깨비 _ 변영숙
    36 삼각보 _ 변영숙
    38 수, 복, 자수발 _ 변영숙
    39 고랑보 _ 이영숙
    40 봄 향기 _ 정미희
    41 여름 _ 정미희
    42 눈꽃 _ 정미희
    43 양털 배자 _ 문경자
    44 달빛 정원, 햇빛 정원 _ 황현숙
    45 모시 발 _ 황현숙
    46 누비 배자 _ 이혜련
    47 누비저고리 _ 이혜련
    48 출품작가 명단

    49 PART3. 쓰이다
    50 귀갑치기 지갑 _ 고윤미
    51 괴나리봇짐과 짚신 _ 김신애
    52 모시 방석 _ 문경자
    53 헤링본 가방 _ 박경미
    54~55 가방Ⅰ~Ⅳ _ 변영숙
    56 모란꽃 청주머니 _ 이혜련
    57 작은 쉼터 _ 이선희
    58 색실첩 _ 고윤미
    59 목침 _ 고윤미
    60~61 무제 _ 박경미
    62 뜨개가방 시리즈 _ 변영숙
    63 삼베부인, 삼베침, 변형불로침, _ 변영숙
    64 규방 아낙들 공동 작품 - 시나몬 모빌 발
    65 규방 아낙들 공동 작품 – 머리 핀 / 시나몬 스틱 브로치 & 머리핀
    66 출품작가 명단

    67 PART4. 내 손으로 만들다
    68 시나몬 스틱 브로치
    69 벼나실 감기
    70~71 귀갑치기(사뜨기) 지갑 설명서
    72~73 삼각 가방 설명서
    74~75 쌈솔 가리개 설명서
    76~77 삼족오 발 설명서
    78 솟대
    79 전시 후원
    80 참여 작가

    저자소개

    규방 아낙들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규방 공예가 지닌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실용성을 조화롭게 극대화시킴으로써 실생활에 적극 활용하고 응용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바느질쟁이들의 연구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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