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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강아지 초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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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나를 잊지 말아 줘', 마음을 울리는 잔잔한 메시지

    [귀신 강아지 초롱이]는 귀신이 된 강아지 초롱이가 가족들을 보러 이승으로 내려와 겪는 엄청난 사건들을 스릴 넘치게 풀어 가면서, 떠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정, 그리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낸 창작 동화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워 본 적이 있거나, 혹은 지금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이 녀석이 죽고 나서도 오랫동안 기억할 거야.' 라고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유명한 시 구절처럼, 우리는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과 천천히 또는 갑작스럽게 이별합니다.

    [귀신 강아지 초롱이]는 조그마한 강아지 귀신이 죽은 지 1년 만에 자신의 가족들을 만나러 이승에 내려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용재의 집에서 몇 년 동안 함께 살았던 초롱이는 자신이 죽을 때 제삿날마다 오라며 잊지 않겠다던 가족들의 말을 기억하고 있지요. 1년에 단 하루뿐인 자신의 제삿날을 맞아 초롱이는 부지런히 몸단장을 하기도 하고, 설레서 잠을 못 이루기도 합니다.

    [귀신 강아지 초롱이] 속 주인공들은 모두 귀신입니다. 초롱이부터 용재 할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친구들도요. 초롱이를 도와주는 칠보도 이승을 떠돌아다니는 귀신입니다. 박정안 작가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 먼저 떠나간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게 아닌, 남겨진 사람들을 보고 싶어 하고 가족들에게 잊히지 않길 바라는 귀신들이 직접 이승에 내려오는 독특한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귀신들이라고 하면 오싹 소름부터 돋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귀신들은 사람보다도 더 인간적입니다. 초롱이와 용재 할아버지는 서로 자신이 진짜 용재네 가족이라며 입씨름을 벌이기도 하고, 서로 도와 위기를 벗어나기도 합니다. 장난기 많은 칠보와 용재 할아버지의 저승 친구들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지요. 할아버지들은 용재 엄마가 만드는 음식들을 보며 투덜거리기도 하고, 자꾸만 '초롱이'를 '호롱이'라고 잘못 불러 초롱이를 삐지게도 합니다. 그러나 초롱이를 손자처럼 여기며 배웅해주는 모습은 따뜻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동화는 오싹한 공포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읽고 나면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지는 서사가 담겨 있습니다. 피를 나눠야만 진짜 가족이라고 하는 용재 할아버지와 가족사진으로 기세등등해진 초롱이의 다툼은 웃음이 나오는 한편 왠지 모를 연민이 생깁니다. 또한 가족들을 잊지 않고 그리워하며, 가족들의 얼굴을 보고 난 후 건강히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서는 모습에서 진한 여운도 느껴지지요.

    [귀신 강아지 초롱이] 속 초롱이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내려오면서 겪게 된 하룻밤 일들을 지켜 봐 주세요. 그리고 초롱이와 용재 할아버지의 그리움과 가족애를 여러분도 함께 느껴 보세요.

    목차

    외출하는 날
    할아버지와의 첫 만남
    나도 가족이야
    제삿밥 친구들
    거실이 북적북적
    추모 공원이라니?
    악귀가 나타났다!
    잊지 않아서 다행이야
    새로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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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원에서 아동 문학을 공부하면서 동화를 쓰게 되었고, 눈높이 아동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울림이 있는 동화를 쓰려고 합니다.
    쓴 책으로 ≪버릇없는 노랑이를 신고합니다≫가 있고, ≪어느 날, 우리 집 고양이가 말했다≫와 ≪골드가 금이야!≫를 집필 중입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라서≫, ≪난 밥 먹기 싫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심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스토의 인권 교실≫, ≪내 진심은 멋져요≫, ≪내 맘대로 할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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