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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에세이 [하늘 뜻은 무엇일까]. 공무원으로서 41년간 과학기술부와 산하기관에서 일했던 저자는 시인으로, 수필가로의 삶도 살아왔다. 시집 7권, 수필집 5권을 썼고 한국문인협회와 한국공간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해오듯 끊임없이 문학적인 성찰로 자신을 갈고 닦아왔다. 이번 책에서는 백범 김구, 한용운, 일연스님, 정약용, 공자,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삶의 이정표가 되었던 이들의 이야기가 풀어져있다.

[추천글]
하늘 말씀을 담아 낸 나그네들이 가슴 속에 머물며 향기를 뿜어내고 길을 가르쳐 줘 행복하다.
- 작가의 말 中에서

지난 해 6천억 달러 수출 중 반도체가 1천억 달러 넘었다. 메모리 반도체 개발은 전두환 정부주도로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 우리가 세계시장 70% 이상 점유한다. 그런데 일본이 발목을 걸어 첨단기술 전쟁이 벌어졌다.
- 본문 반도체전쟁 中에서

기술이 경제번영의 뿌리다. 경제번영에 바탕 하여 문화도 솟아오른다. 기업의 우리기술 갖기를 위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기술진흥 확대회의」 11회 개최. 이 회의에는 장관 모두. 대기업총수 모두. 중소기업 대표 다수. 이공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부」가 작성한 기술 별 선진화계획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전두환 대통령 기술개발정책에 “울며 겨자 먹기”로 따른 기업들이 황금 열매가 열리자 기술 중심으로 기업운영 틀을 바꿨다.
- 본문 기술진흥확대회의 中에서

과학기술부를 앞세운 과학기술 중시 정책은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까지 보수 진보 이념을 뛰어 넘어 중단 없이 이어져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다졌다.
- 본문 일관된 과학기술 진흥 中에서

민주주의는 만능이 아니다. 권력화 한 민간단체들의 자제력이 필요 해 보인다. 자유가 무책임으로 방임되면 민주주의는 훼손 되고 민주쟁취를 위한 희생자들에 대한 부관참시다.
- 본문 만능 아닌 민주주의 中에서

작가의 말 _ 005

제1부 성북동 신화神話

성북동 신화神話 _ 015
순혈 애국주의 백범 _ 020
반짝이는 별들 _ 025
생명의 빛 예배당과 홍 목사 _ 029
연변과기대·평양과기대 설립총장 _ 038

제2부 사랑과 날아오름

한용운, 알 수 없어요 _ 057
일연 스님, 얼 찾아 세우기 _ 065
고려인 페치카 최재형 _ 080
마라토너에서 조선造船 왕으로 _ 087
민본 떠받든 정약용 _ 094
땅속 길 뚫고 최고층 지은 기술사技術士 _ 101
시대의 부름 _ 109

제3부 사색과 나아감

큰형님 같은 성인聖人 공자 _ 117
잔잔한 마음 _ 131
쾨니히스베르크 용龍, 칸트 _ 140
복숭아 따는 평생교육자 존.듀이 _ 145
종자은행과 아리스토텔레스 _ 150
고운 님 여의업고 _ 155
왕세손 걱정과 선비 혼 _ 161

제4부 울타리

연못가 맴돌던 벗들 _ 169
어머니 은행나무 _ 174
할머니와 일본 고모 _ 181
장독대 기도와 막내아우 _ 186
두고 온 마을 _ 190

제5부 경제 비약과 민주화

위대한 나라 세운 대통령님들 _ 199
이승만 대통령의 고뇌 _ 209
발전 기반 확실히 다진 박정희 대통령 _ 212
경제 비약 홈런 친 전두환 대통령 _ 220
수출의 강 확 넓힌 노태우 대통령 _ 245
환경 기술 관심 김영삼 대통령 _ 248
소프트웨어로 진화한 김대중 대통령 _ 250
과학기술 부총리 승격 노무현 대통령 _ 254
과학기술은 정치 중립지대 _ 257
민주주의 정착 과정의 험로 _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