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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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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상아는 친척 결혼식에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어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데다가, 엄마 아빠가 심하게 다툰 후 처음 가는 가족 여행이라 무척 설레였죠. 그런데 갑자기 야구공만 한 우박이 떨어지며 비행기가 롤러코스터처럼 흔들거리기 시작하는데....... 상아는 무사히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스테디셀러 동화 작가 조성자의 신작!
    '3년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비행기에서 3년]
    만약, 내가 탄 비행기가 위험에 처한다면?

    비행기는 묘한 설렘과 기대감을 선사한다. 하얀 뭉게구름 위로 비행기가 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하지만 동시에 공중을 난다는 데에서 오는 알 수 없는 두려움이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만약에 내가 탄 비행기가 위험에 처한다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비행기에서 3년]은 우리나라 대표 동화 작가 조성자의 신간으로, [화장실에서 3년][도서관에서 3년][기차에서 3년]에 이은 '3년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이다. 이 책은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 갇힌 주인공 상아가 위기 속에서 다시금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가슴 따뜻한 성장 동화다. 조성자 작가는 비행기를 타고 떠날 때의 설레임, 긴박한 상황에서 느끼는 숨 막히는 공포,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 같은 상아의 속마음을 간결하고도 섬세한 문체로 그려 냈다.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거야.
    코끝으로 여행 냄새가 춤추듯이 달려오잖아.

    상아는 친척 결혼식에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된다. 비행기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미끄러지듯 들어오는 기분 좋은 여행 냄새, 승무원 언니의 친절한 말투와 웃음, 옆자리에 앉는 상아가 좋아하는 여자 동생 등 비행기 안은 온통 설레는 일로 가득하다.
    상아는 승무원 언니가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안전 수칙을 알려 주는 모습을 보며 순간 아득해지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화장실, 도서관, 기차에 갇혔던 기억들이 한꺼번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직도 화장실, 도서관, 기차에 갇혔던 기억들로 힘들어 하는 상아. 이번엔 갇히지 않고 '행복한 여행으로 3년'을 보낼 수 있을까?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한층 성장하는 상아
    상아는 비행기에서 다섯 살 호정이를 만난다. 호정이는 엄마 아빠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미국에 사는 외할머니와 이모에게 가는 길이었다. 상아는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 우는 호정이에게 함께 그림을 그리자고 하며 달래 준다.
    상아는 호정이가 진짜 동생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호정이가 "쉬! 쉬!" 하며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예전에 화장실에 갇혔던 기억으로 두려움이 올라와도 호정이가 화장실에 가는 걸 돕는다. 언니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화장실 트라우마를 이겨 내도록 한 것이다. 상아에게 화장실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또 겉으로 보기엔 까칫하지만 알고 보면 꿈을 찾아 용감하게 혼자 미국에 가는 예준이, 얼굴은 순수하기만 한데 '거지'와 '바보'라는 말을 쉽게 했던 비즈니스석의 봄이와의 만남을 통해 상아는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되고,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다시 가족의 사랑을 느끼다!
    상아는 이번 여행에 무척 마음이 들떴다. 엄마 아빠가 화해한 후 처음 가는 가족 여행이기 때문이다. 상아의 엄마와 아빠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상아가 화장실에 갇힌 사건 덕분에 엄마와 아빠는 가까스로 화해를 했지만, 상아는 여전히 두 분이 헤어질까 봐 두렵다.
    그러던 중 비행기가 우박으로 인해 심하게 흔들리게 되고, 비행기 안은 아수라장이 된다. 3년처럼 길게 느껴지는 공포의 시간. 아빠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처럼, 그동안 엄마와 상아에게 못했던 말을 한다. "여보, 사랑해. 우리 딸 차상아, 사랑해."
    어느 순간 비행기의 흔들림이 약해지고, 상아는 "엄마, 아빠! 살았어요. 아,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정말 오래간만에 엄마 아빠를 향해 크게 외친다.
    늘 가까이 있기에 우리는 종종 가족의 소중함을 잊곤 한다. 그래서인지 위기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은 상아 가족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다시금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며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상아 엄마는 일 년 전만 해도 불만이 섞인 말들을 곧잘 하곤 했다. 음악 학원에 오는 아이들, 상아를 돌봐 주는 아리랑 아줌마, 아빠 등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늘 투덜댔다. 하지만 엄마의 짜증섞인 말들이 지금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상아가 화장실, 도서관, 기차에 갇혔던 사건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던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엄마를 공포로만 이끌었지만, 긍정적인 생각은 서늘했던 가슴을 녹이고 희망을 생겨나게 했다. 그 뒤로 상아 엄마는 말끝마다 '감사해'를 달고 살았다. 상아 아빠 또한 예전엔 엄마와 다투고 집을 나가는 철 없는 행동을 했지만, 지금은 비행기가 흔들리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가족을 먼저 챙기는 듬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세상에 완성된 부모는 없으며, 부모 역시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고 한다. 부모들도 내 아이를 키우는 건 처음이어서 서투르기 마련이다. 부족하지만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상아 엄마와 아빠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모들에게는 깊은 위로와 격려를 선사할 것이다.

    목차

    여행 냄새 - 7
    기념품 사 오기 - 18
    비행기 안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 31
    뿔테 안경 예준이 - 46
    커튼 뒤에 있는 세상 - 59
    파란 나비 머리띠 아이 - 69
    비행기가 춤을 추다 - 78
    샌프란시스코에서 - 93
    작가의 말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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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7.04.12~
    출생지 경북 김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5년 문예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을 했고, 그해 12월 ‘아동문예’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조성자 동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썩 괜찮은 별명]에서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별명 때문에 울고 웃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에 세밀하게 담아냈습니다. 작품으로 동화 [기차에서 3년] [도서관에서 3년] [화장실에서 3년] [딱지, 딱지, 코딱지] [하늘 끝 마을] [겨자씨의 꿈] [엄마 몰래] [우리 반에 스컹크가 산다] 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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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9~
    출생지 대구광역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이 제일 어렵고도 즐겁습니다. 그림을 보는 사람에게 더 공감 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매일매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아드님, 진지 드세요] [나도 서서 눌 테야!] [잔소리 붕어빵]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수학개미의 결혼식]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잘 자라라 내 마음] [방귀 스티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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