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삼성카드 6% (10,16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0,26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7,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8,64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은염사진탐정 1985년의 빛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84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2,000원

  • 10,800 (10%할인)

    6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7)

    책소개

    요타로의 스승인 사진가 고이치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은염사진탐정이라는 것이다. 그는 필름의 세계로 들어가 과거를 탐색할 수 있다.
    한 필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단 한 번뿐이고,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보는 것뿐이다.
    그래도 과거에 얽매인 사람들이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찾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요타로도 사진 속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본 것은 빛과 슬픔이 새겨진 영원한 한순간이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애절함과 따뜻함이 마음을 뒤흔드는 이야기.

    출판사 서평

    《활판인쇄 초승달당》의 저자 "호시오 사나에" 작품인 이것의 편집 작업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까맣게 잊었던, 대학시절 밤하늘의 별을 찍기 위해 가입했던 - 비록 유령회원이였지만 - 사진반 활동이 새록새록 기억났기 때문입니다. 에잇바이텐, 현상액, 인화액, 정지액, 정착액, 삼십육빵, 밀착 등등 그리운 단어들, 그리고 종로3가 사진용품 전문점에서 T-MAX 400 등 각종 필름과 무광, 반광, 유광 인화지 등을 구입해 암실에서 작업했던, 축제기간 중 작품전에 낼 만한 사진이 없어 선배들에게 꾸중을 듣고 간신히 한 작품(?)을 걸었던, 포항에서 10시간 넘게 배타고 울릉도 전지촬영을 갔던 여러 기억들…….
    본인이 속한 사진반에서도 아름답고 멋진 - 흑백의 조화로운 대비와 안정된 구도의 - 사진을 추구하는 부류와 보이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남기고 알리는 사진을 추구하는 부류가 있었습니다. 다만 부류가 정확히 양분되지 않았고, 추구하는 사진의 방향이 달라도 서로를 인정하였기에 이것으로 큰 대립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신기술인 AF(AutoFocus) 기능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의 작은 논쟁(?)도 있었지만, 발전하는 신기술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사진이 가능하다면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쪽으로 정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선배들이 "바퀴벌레(셔터 소리가 '찰칵'이 아닌 '찍'으로 바퀴벌레를 눌러 죽일 때의 그것과 같다고 붙여진 저가형 카메라)로도 좋은 사진은 얼마든지 찍을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AF논쟁의 이면에는 자본력으로 고가의 기능 좋은 사진기를 구입하면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자본에 의한 작품의 지배'에 대한 작은 경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별을 찍기 위해서는 고가의 여러 장비들이 필요하기에 이를 포기, 대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찍고 싶어서 여름 농활에 참가하였으나, 학우들은 삽, 낫, 호미 등 농기구를 들고나가 한여름 땡볕에서 일할 때, 혼자 사진기와 장비를 들고나가 옆에서 땀 흘려 고생하는 그들의 모습에 카메라 렌즈를 가져다 대기가 너무나 미안해서, 결국 같이 죽으라 일만 하고 사진은 찍지도 못했습니다. 이는 작중에서 니미 겐야가, 실제로는 퓰리처상을 받은 "독수리와 소녀"를 찍은 사진기자 케빈 카터가 겪은 심적 고통에 비해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흑백사진과 필름카메라를 모르는 세대에게는 이것들만의 색다른 간접 경험을, 또 이를 아시는 세대와 한때 사진반 회원이었던 분들에게는 그때의 따스한 추억을 드리는 《은염사진탐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o 마시모 요타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사진가인 가라시마 고이치를 만나 은염사진에 매료되면서 그의 제자가 된다. 부모님의 불화로 고민하면서도 특유의 신선한 감성으로 은염사진에 몰두한다.

    o 가라시마 안나
    18세. 가라시마 고이치의 조카.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이혼하고, 그 이후 어머니와 둘이 산다. 단정한 얼굴이 까칠한 느낌을 주지만 성격은 매우 담백하다. 직감력이 뛰어나다.

    o 가라시마 고이치
    사진가. 은염사진을 고집해서 사진 개인전도 열고 있다. 고이가쿠보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혼자 산다.

    o 니미 겐야
    고이치의 대학시절 친구. 졸업 후 보도 카메라맨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다가 30대 초반에 갑자기 사진 업계에서 모습을 감춘다. 2001년, 911테러에 휘말려서 사망한다

    본문중에서

    여름방학의 마지막 토요일이었다.
    고이가쿠보 고등학교의 사진부 동아리방에서는 부원들이 모두 모여 대청소를 하고 있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신축 교사가 완성되면서, 문화부 동아리방은 모두 그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로 인해 방학 동안 동아리방의 물건들은 정리해 두어야 했다.
    (/ 첫 문장)

    흑백이기 때문일까? 그것만이 아니다. 자세한 부분의 질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질감이라는 말은 조금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상태라고 할까, 음영의 느낌이 어딘가 다르다.
    혹시 옛날에 암실에서 현상한 사진이 아닐까?
    "마시모, 빨리 안 하고 뭐 해?"
    2학년이 야단치듯 말해서 요타로는 황급히 사진을 상자에 넣었다.
    "왜 이렇게 꾸물거려? 언제 다 끝내려고?"
    "죄송해요. 이 상자는 뭐랄까, 다른 상자와 조금 달라서요……."
    그렇게 대답하자 2학년 부부장이 일어서서 가까이 다가왔다.
    "다른 상자와 다르다고? 무슨 말이야?"
    "사진이 잔뜩 들어 있는데, 암실이 있었던 시절의 작품 같아요."
    "암실이 있었던 시절의 작품이라고?"
    부부장이 상자를 들여다보더니 사진 한 장을 빼내들었다.
    (/ p.10)

    요타로는 옛날부터 필름 사진에 관심이 있었다. 아버지 방의 책장에 오래된 필름 카메라가 놓여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었지만 기계처럼 투박한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사진을 시작한 계기가 아닐까?
    그가 사진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자 아버지는 중학교 입학 선물로 소형 일안 리플렉스 디지털카메라를 사주었다. 필름 카메라를 동경했지만 아버지는 지금부터 사진을 시작한다면 최신식 카메라가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p.15)

    고이치는 하얀 종이를 현상액 통에 넣었다. 즉시 들고 있던 타이머를 누르고, 인화지 집게를 이용해 천천히 흔들었다.
    통 주변에는 암등의 빛이 거의 닿지 않아서, 안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시선을 고정하고 있자 하얀 종이의 여기저기가 점점 검어지는 것이 보였다.
    잠시 후 상이 떠올랐다. 그것이 가위를 든 손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요타로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기묘한 감각이다. 자신이 모르는 미지의 물건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형용할 수 없는 흥분이 솟구쳤다.
    타이머가 울리자 고이치는 인화지 집게로 인화지를 집고, 현상액에서 들어 올려 옆의 정지액에 넣었다. 정지액용 집게로 바꿔들고 다시 흔든 다음에 정착액으로 옮기고, 정착액용 집게로 바꿔들고 다시 흔들었다.
    (/ p.33)

    "우리가 타임슬립을 한 걸까?"
    "설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더구나 타임슬립은 이런게 아니잖아? 여긴 시간이 멈춰 있는 것 같아. 모든 게 흑백이고……."
    요타로의 말끝이 흐려졌다.
    "그럼 사진 속 세계야?"
    요타로는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안나의 생각과 똑같았다.
    안나의 말이 맞다. 여기는 과거의 세계가 아니라 사진 속 세계다. 조금 전에 확대기에서 본 1985년 고쿠분지 역의 북쪽 출구 사진. 그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 p.74)

    "두 사람은 왜 그렇게 사사건건 대립한 거예요?"
    "니미 선배는 로버트 카파를 동경해서 포토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어 했거든. 사진은 세계의 진실을 찍고 세계를 넓히기 위해 써야 한다고 주장했어. 반면에 가라시마 선배는 사진 자체의 표현의 가능성을 추구했지. 가라시마 선배가 좋아했던 사진은 현실을 초월해서, 일반 사람들이 보는 것과 다른 현실을 보여주려고 하는 사진들이었어."
    "네, 선생님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사진이 아니라 포토그래프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거든요."
    "그 시절에도 종종 그렇게 말했지."
    아버지는 기억을 더듬으면서 먼 곳을 바라보았다.
    "물론 사진에는 양면이 있어. 양쪽 다 중요하지. 하지만 그 때는 둘 다 젊어서 자신의 주장을 양보할 수 없었나 봐. 니미 선배는 가라시마 선배의 사진을 독도 약도 되지 않는 예술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가라시마 선배는 니미 선배에게 진실 같은 건 없다고 말했지. 실제로 로버트 카파의 사진도 진실이 아닌 게 많이 있거든."
    (/ p.169)

    저자소개

    호시오 사나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4년 도쿄 출생, 일본의 작가이자 시인, 1995년 <그림자를 넘길 때>로 제38회 군조 신인 문학상 우수상 수상. 2002년 <뱀딸기 요양소>로 제12회 아유키와 데쓰야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밖에 작품에는 <하늘의 앞뜰>, <아버지의 바이올린>, <호수의 노래> 그리고 최근작 <은염사진탐정 1985년의 빛>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62~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부산대학교 외국어학당 한국어 강사를 거쳐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했다. 현재 K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과정 강사이며, 방송 및 출판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말벌], [유리망치],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비밀], [방황하는 칼날], [교통경찰의 밤], 마에카와 유타카의 [크리피], [크리피 스크리치], [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 등이 있다.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