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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
시험 문제는 척척 푸는데 말은 어렵니?

영어, 공부하지 말고 EMR 훈련하라!

EMR(Ear?Mouth?Recall) 훈련은 글 없이 소리만 듣고, ‘소리 파도’를 살려 내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고, 글을 보지 않고 떠올려 말하기만 하면 된다.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할 필요도, 한꺼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도 없다. 집중해서 소리를 듣고 입으로 말하는 초 단위, ‘나노 시간’만 확보하면 충분하다.

영미폴 영어 탐험기, 원어민 영어를 훔쳐라! 저자가 영국, 미국, 폴란드에서 영어를 쓰면서 느꼈던 점,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에게 꼭 맞는 영어 학습 방법을 담았다. 영어 시험 문제는 척척 푸는데 말하기가 어려운 분, 단어와 문법 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은 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영어 속성을 이해하면 스피킹이 쉬워진다!
1장에서는 유독 한국인이 영어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말하기에 도전해 볼 만한 근거를 제시한다. 2장에서는 한국어와 다른 영어 ‘소리 파도’ 특징, EMR(Ear?Mouth?Recall) 훈련 방법 등 초격차를 만드는 발음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3장에서는 단어가 아닌 말 단위로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문맥과 문화를 파악하여 실생활에서 써먹는 영어를 하는 비결을 알아본다.

폴란드 공교육의 중심, 마투라!
4장에서는 우리나라 수능에 해당하는 마투라가 폴란드 영어 교육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실력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폴란드 현지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것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시사점 제시한다.
한편 부록에는 영국, 미국, 폴란드 생활을 바탕으로 완성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일 1생영어’ 특급 공부 비법이 담겨 있다.

# 한국인이라 어려운 건가요?
# 글에서 소리로: 어떻게 익혀야 하나요?
# 단어 공부에서 말 공부로: 뭘 배우면 되나요?
# 정답 맞히기에서 써먹기로: 왜 공부하나요?

연문희(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저자는 외국에서 온몸으로 영어를 호흡한 경험을 담아 학교 영어 수업과 영어 학원에서조차 놓치기 쉬운 점을 전한다. 저자는 영어를 배우는 심리적인 어려움과 좌절을 남다른 감수성으로 이해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심리학과 영문학, TESOL의 이론적 배경까지 갖추었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영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정작 듣고 말하는 일에는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외국인과 사업을 해야 하는 기업인, 외국에 여행을 다니며 현지인과 소통하고 싶은 이들, 새로운 만남으로 인생의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언어의 자유를 누리게 해 줄 친절한 안내서이다.

추천사
프롤로그 - 영미폴 경험을 꾹꾹 눌러 담다

1장
한국 - 영어 공부를 하는 동기
: 한국인이라 어려운 건가요?
01. 한국인이 유독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
02. 영어 학원에서 절대 말해 주지 않는 진실
03. 열심히 공부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04. 영어를 ‘잘’ 하는 것이란?
05. 원리를 모르고 무턱대고 공부만 하지 말자
06. 포기할 이유를 만드는 것은 나에 대한 배신
07. 돈 버리는 어학연수를 굳이 갈 것인가?
08. 성인이라 더 유리한 점이 있다
09. 문법도 결국 말하라고 있는 것이다
10. 소질의 뜻은 소소한 질 좋은 습관이다

2장
영국 - 초격자를 만드는 발음
: 글에서 소리로: 어떻게 익혀야 하나요?
01. 공부와 진짜 배움은 천지 차이다
02. 영어는 쓰인 대로 소리 나지 않는다
03. 초격차를 만드는 영어 발음의 핵심
04. 듣기와 말하기는 결국 하나이다
05. 글을 보면 쉬운데 안 들리는 현상
06. 구경꾼에서 주인공으로: 회화 최적화 공부법
07. 언어 늘리기에 딱 맞는 나노 시간
08. 아는 영어를 하는 영어로 바꾸는 기술

3장
미국 - 언어에 담긴 문화
: 단어 공부에서 말 공부로: 뭘 배우면 되나요?
01. 한마디를 해도 원어민처럼
02. 주눅이 들 것인가, 즐길 것인가
03. ‘How are you?’를 향한 한미폴 삼국의 시선
04. 한국어와 다른 영어의 온도
05. 영어로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06. 칭찬에 대처하는 방법
07. 단어는 쓰임을 알아야 제맛
08. 영어는 무조건 훔치고 봐야 한다
09. 영어 수다가 터지는 8가지 비결

4장
폴란드 - 영어 독립을 위한 훈련
: 정답 맞히기에서 써먹기로: 왜 공부하나요?
01. 폴란드는 영어와 담을 쌓고 살던 나라이다
02. 폴란드 공교육의 중심, 마투라
03. 폴란드 학교에 없는 두 가지
04. 학원보다 영어 사생활
05. 설레야 영어다
06. 심지어 원어민도 다 모른다
07. 단 하나의 써먹는 문법을 꼽으라면?
08. 도대체 실력이 느는 것 같지 않을 때
09. 영어 독립을 이룰 당신에게

에필로그 - 당신의 매력을 곱하기해 줄 소소한 습관
부록
01. 써니윤 ‘1일 1생영어’ 공부 Tip
02.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영단어 1,000개

머리만 내내 복잡하다가 정작 실제로는 몇 마디 못 하게 되는 원인은 바로, 모국어와 달리 영어 문장의 구조를 머리로만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p.43 원리를 모르고 무턱대고 공부만 하지 말자)

책을 통해 눈으로 익힌 영어는 귀에 들리지도, 입에서 나오지도 않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p.67 문법도 결국 말하라고 있는 것이다)

말하는 영어는 얼마나 많은 글을 알고 있느냐가 아닌, 얼마나 정확히 영어 소리를 파악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p.87 영어는 쓰인 대로 소리 나지 않는다)

영어가 안 들리는 이유, 멀쩡히 잘 말한 것 같은데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소리 파도’ 때문입니다. (p.89 초격차를 만드는 영어 발음의 핵심)

막상 답을 보면 알겠는데 보기나 단서 없이 말하려고 하면 말문이 막히는 이유는, 우리가 객관식 시험에만 유리한 구경꾼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p.107 구경꾼에서 주인공으로: 회화 최적화 공부법)

의미를 생각하며 영어 문장 전체를 떠올려 직접 입으로 말하는 방법은 세월을 아껴 빠르게 말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p.116 언어 늘리기에 딱 맞는 나노 시간)

문화적 차이는 사고의 차이를, 생각의 차이는 언어의 차이를 낳습니다. (p.159 영어는 무조건 훔치고 봐야 한다)

수능 영어와 마투라 영어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바로 ‘생산’입니다. 내 의견, 생각, 감정을 담아서 표현하는지 여부입니다. (p.180 폴란드 공교육의 중심, 마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