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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고 쓰레기 같은 내가 정말 싫어…. 처음 본 토야 앞에서 자신의 기분을 토해낸 아이리. 아이리가 체중 때문에 고민하고 있음을 알아챈 토야는 과거 뚱뚱했던 자신에 대해 고백한다. 자신의 기분을 이해해주는 토야에게 구원받았다고 생각한 아이리였지만….

코미코(일본) 최장 기간 1위 웹툰!
코미코&저스툰 한일 동시 연재 인기작

저체중인 히카리 vs 비만인 아이리
‘체중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운명이 엇갈린다
2017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코미코(일본)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나를 비웃지 말아 줘』 1, 2, 3, 4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으로 태어난 이상 평생 얽매일 수밖에 없는 ‘다이어트’를 소재로 한 웹툰으로 일본코미코에서 최장 기간 1위를 석권하며 인기를 끌었다. 저체중인 히카리와 비만인 아이리,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여인의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나를 비웃지 말아 줘』는 쿠루미 료 작가의 취재를 바탕으로 구성된 픽션으로 밀도 높은 탄탄한 스토리를 선사한다. 이번 1~4권에는 연재분 1화부터 42화까지 담아냈으며 한국판 단행본을 위한 쿠루미 료 작가의 스페셜 일러스트가 각 권말에 특별 수록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 ‘심장이 툰툰’ 저스툰에서 독점 서비스 중이다.
친구 사이인 히카리와 아이리는 각자 가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고교를 졸업한 이후 독립해서 3년째 함께 살고 있다.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의지하며 살아온 평온한 나날도 잠시, 히카리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 사실이 발각된다. 실연의 아픔으로 히카리의 체중이 점점 줄어가면서 두 사람의 사이마저 묘하게 엇갈리기 시작한다.

‘조금만 날씬했더라면,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순정 로맨스
도무지 음식이 당기지 않고, 억지로 먹으면 구역질이 나 견딜 수 없어 말라가는 히카리에게 주변 사람들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날씬해진다고 예뻐지지 않는다.”고 충고한다. 한편 아이리는 뚱뚱한 자기 자신이 싫어서 “좋아한다”는 상사의 고백을 듣고도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런 자신이 한심하지만 쉽사리 식욕을 조절할 수 없고, 어떻게 해야 살을 뺄 수 있는지 몰라 굶기와 폭식을 반복하는 아이리에게 사람들은 “의지가 약해서 그래. 작작 좀 먹어, 이 돼지야.”라며 험한 말을 쏟아붓는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대사와 상황들이 펼쳐진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비참하리만큼 말라버린 걸 발견하고 어떻게든 다시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는 히카리에게 곁에서 그녀를 늘 지켜봐준 타카이와가 다가온다. 다이어트에 집착한 나머지 저축한 돈을 다이어트 보조제에 모두 소진하고 절친한 히카리와의 사이도 멀어진 아이리는 울면서 길을 헤매다 낯선 남자에게 위로를 받는다.
과연 두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또 서로에 대한 오해를 극복하고 다시 예전처럼 절친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뒷 내용이 궁금해 멈출 수 없는 이야기가 계속된다.

제33화 003
제34화 017
제35화 031
제36화 045
제37화 061
제38화 075
제39화 089
제40화 103
제41화 117
제42화 131

일러스트 145

몸무게가 모든 것을 부서뜨려간다
히카리와 아이리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언제나 서로를 배려하고 의지해왔다.
그러나 두 사람의 체중 변화가 그들의 관계 또한 걷잡을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데….
‘체중’에 얽매여 괴로워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