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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세계 창조에 대한 강연 : 세계사상의 고전[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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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보나벤투라
  • 역 : 박주영
  • 출판사 :
  • 발행 : 2019년 07월 15일
  • 쪽수 : 88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44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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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제목이 말해주고 있듯이, 6일간 이루어진 하느님의 창조 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강연집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강연은 4일 동안의 창조 작업에서, 그나마도 미진하게 끝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강연집은 보나벤투라(Bonaventura, 1217?~74)의 사유 세계와 사상 전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텍스트이다.

    13세기 후반, 격렬한 사상 투쟁 속에서 플라톤-아우구스티누스주의적 사유를 주창하다
    동료 수사(修士)들에게 행한 학술 강연인 이 책은 새로운 사상과 사유가 스스로를 해명하고 인정받기 위해 고심하던 시기에 출간되었다. 신학과 세상에 대한 자연철학적 해석 사이의 마찰로 인해 이 시기에 학문적인 논쟁은 극심했고, 때마침 강력하게 서구로 유입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새로운 시대 조류를 형성하는 결과를 낳았다. 당시의 시대 조류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시제 드 브라방(Siger de Brabant)으로 대표되는 라틴 아베로에스주의를 꼽을 수 있다. 둘째, 아베로에스주의의 오류를 비판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을 수용한 그리스도교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를 꼽을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은 모든 인간에게서 지성은 단일하다는 것, 그리고 세계의 영원성과 모든 자유를 부정하는 운명적인 필연성에 대한 이론이다. 셋째, 이에 극단적으로 대립하던 전통적인 아우구스티누스주의를 꼽을 수 있다.
    보나벤투라는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와 그리스도교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에 반대하여 플라톤-아우구스티누스 노선에 서 있었다. 따라서 이 학술 강연은 철학자들의 오류와 아베로에스주의의 이단적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류인 세상의 영원성, 영원으로부터의 창조 가능성, 영혼과 영혼의 능력 사이의 실제적 구별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를 통해 보나벤투라는 이 책에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지혜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는데, 그에 따르면 모든 앎과 확실성은 영원한 지혜에 의한 빛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는 여기에서 일곱 가지 빛에 대해 통찰하려고 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적인 지성의 빛, 신앙적인 지성의 빛, 성서적인 지성의 빛, 명상적인 지성의 빛, 예언적인 지성의 빛, 신비적인 지성의 빛, 영광적인 지성의 빛이다. 하지만 보나벤투라가 제2차 리옹 공의회 참석 때 갑작스럽게 선종(善終)함으로써 결국 네 번째 및까지만 강연으로 남았다.
    오랜 기간 동안 주류를 이루었던 플라톤주의적 신학 노선에 아리스토텔레스주의적 입장이 수용된 이후, ‘아베로에스주의’와 극단적인 분위기를 진정시키면서도 가능한 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신앙’과의 결속을 자연스럽게 부각한 이 책은 결코 과거(過去)의 글로 치부할 수 없는 강연집이다.

    믿음을 모르는 철학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구원사적 인식론을 펼쳐 보이다
    사실 이성에 대한 신앙의 관계는 중세 스콜라 시대에 아우구스티누스를 따르는 철학자의 인식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보나벤투라의 인식론은 그의 형이상학에 정확히 상응한다. 모든 사물이 그들의 근원인 하느님에 향해 있듯이, 모든 인식은 하느님의 실재와 그의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해야 한다. 학문의 세계는 위계적으로 질서지어진 이성적인 세계이다. 이 세상은 결국 영원한 영광에 대한 직관에서 완성된다. 보나벤투라가 볼 때, 철학과 신앙, 이성적인 학문과 신앙이 그들의 고유의 원리에 의해 다르다고 하더라도 철학은 참된 또한 완전한 인식을 위해 결코 충분하지 않다. 이를 통해 보면 보나벤투라의 인식 개념은 완전히 구원사적으로 규정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신앙이 없는 이성, 즉 믿음을 모르는 철학은 심연과 어두움의 세계로 사람들을 인도한다고 말한다. “철학은 다른 학문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이다. 그러나 철학에서 멈추기를 원하는 사람은 어둠에 빠진다.”

    목차

    해제 --- 9

    강연 1 --- 45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품성과 모든 학문의 중심인 그리스도에 대한 강연

    강연 2 --- 91
    지혜의 문과 모습에 대한 강연(강연이 종결되어야 하는 곳인 지혜의 충만함에 대한 강연)

    강연 3 --- 139
    창조되지 않고 강생했으며 영을 받은 말씀의 인식에 의한 직관의 열쇠인 통찰의 충만함에 대한 강연

    강연 4 --- 185
    자연적으로 주어진 통찰에 대한 강연(첫째 날의 봄에 대한 첫 번째 강연)

    강연 5 --- 217
    세 번째 광선 또는 도덕의 진리와 직관의 지혜에 대한 강연(첫째 날의 봄에 대한 두 번째 강연)

    강연 6 --- 263
    덕의 범형적인 첫 번째 원인에 대한, 범형적인 덕과 이 덕에서 흘러나오는 추덕에 대한 강연(첫째 날의 봄에 대한 세 번째 강연)

    강연 7 --- 291
    철학자들의 덕의 세 가지 결함과 그것을 치유하고, 교정하고, 질서짓는 믿음에 대한 강연(첫째 날의 봄에 대한 네 번째 강연)

    강연 8 --- 317
    믿음의 숭고함에 대한 강연(둘째 날의 봄에 관한 믿음에 의해 들어올려진 통찰에 대한 첫 번째 강연)

    강연 9 --- 343
    믿음의 세 가지 확고함에 대한 강연(둘째 날의 봄에 대한 두 번째 강연)

    강연 10 --- 377
    믿음의 고귀함에 대한 서술의 시작에 대한 강연(둘째 날의 봄에 대한 세 번째 강연)

    강연 11 --- 395
    믿음의 고귀함에 대한, 삼위일체 하느님 상의 방식의 서술에 대한 두 번째 강연(둘째 날의 봄에 대한 네 번째 강연)

    강연 12 --- 431
    믿음의 아름다움에 대한 세 번째 논의와 모든 사물의 범형인 하느님에 관한 논의에 대한 강연(둘째 날의 봄에 대한 다섯 번째 강연)

    강연 13 --- 451
    영적인 통찰을 통해 성경을 다루는 논의에 대한 강연(성경에 의해 형성된 통찰인 세 번째 봄에 대한 첫 번째 강연)

    강연 14 --- 487
    성경의 성사적인 형상에 관해 종적으로 서술하고 그다음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중요한 열두 신비에 대한 강연(셋째 날의 봄에 대한 두 번째 강연)

    강연 15 --- 527
    계속해서 앞서는 것에서 첫째, 열두 개의 본래적인 신비에서 적그리스도가 드러나는 방식과 둘째, 씨앗과 성경의 결실에서 발아된 무한한 천상에 관한 직관에 대한 강연(셋째 날의 봄에 대한 세 번째 강연)

    강연 16 --- 559
    시간들이 서로 상응하는 한 시간들의 적합한 결합에 있는 결실의 근거에서 성경에서 나온 명상에 대한 연속 강연. 세 가지 시간의 상응에 따른 개별적인 일곱 비교에 대한 강연(셋째 날의 봄에 대한 네 번째 강연)

    강연 17 --- 601
    결실에 의해 의미된 성경의 직관에 대한, 통찰과 감정의 휴식에 관한 숙고에 대한 강연. 첫째, 통찰을 휴식시키는 것에 대한 강연(셋째 날의 봄에 대한 다섯 번째 강연)

    강연 18 --- 637
    직관이 감정을 휴식시킨다는 점에서 결실에 의해 특징지어진 성경의 직관에 대한 강연(셋째 날의 봄에 대한 여섯 번째 강연)

    강연 19 --- 673
    성경의 열매가 지각되게 하거나 학문과 신성을 통해 지혜에 도달하게 하는 올바른 길과 이성에 대한 강연(셋째 날의 봄에 대한 일곱 번째인 마지막 강연)

    강연 20 --- 705
    이 직관의 세 가지 대상 또는 천상의 위계에 대한 직관과 호전적인 교회와 단계지어진 인간 정신의 직관에 대한 강연(넷째 날의 봄인 직관을 통해 상승된 통찰에 대한 첫 번째 강연)

    강연 21 --- 743
    천상의 위계에 대한 직관을 다루는 강연(넷째 날의 봄인 특히 고양된 직관을 통한 지성의 첫 번째 대상에 대한 두 번째 강연)

    강연 22 --- 781
    특히 한편으로 이 봄의 두 번째 대상인 호전적인 교회의 숙고에 대한, 또 한편 위계지어진 영혼 자체인 이 봄의 세 번째 대상에 대한 강연(넷째 날의 봄에 대한 세 번째 강연)

    강연 23 --- 825
    위계지어진 영혼 자체를 다루는 봄의 세 번째 대상에 관한 지속적인, 넷째 날의 봄에 대한 네 번째 강연

    부록 861 / 옮긴이의 말 865 / 참고문헌 869 / 보나벤투라 연보 873 / 찾아보기 875

    저자소개

    보나벤투라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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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중부의 비테리보(Viterbo) 인근 바뇨레지오 다 조반니(Bagnoregio da Giovanni)에서 아버지 조반니 디 피단차(Giovanni di Fidanza)와 어머니 마리아 디 리텔로(Maria di Ritello) 사이에서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1238년 프란체스코회에 입회했으며, 1243년부터 파리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 1254년 페트루스 롬바르두스의 『명제집』을 주석 작업을 완성, 파리 대학의 교수 자격을 취득하였다. 1257년 높은 학식과 성덕을 인정받아 제7대 프란체스코회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늦어지던 파리 대학 교수 자리에 교황 알렉산드르 4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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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같은 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하이데거에 있어서의 신에 대한 물음>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이수한 다음에, 독일 보쿰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서 악의 문제에 대한 연구」(Das Schlechte und das Bose. Studien zum Problem des Ubels in der Philosophie des Thomas von Aquin)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 가톨릭 신학과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독일 정부에서 시행하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의 국가시험을 통과했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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