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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년의 삶 : 토바이어스 울프 장편소설[양장]

원제 : This Boy’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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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 작품을 읽은 독자라면 이것이 왜 이토록 아름다운지
    그 이유를 찾고 싶어질 것이다."

    - 뉴욕 타임스

    '우리시대의 헤밍웨이' 토바이어스 울프의 자전적 소설이자 회고록 [이 소년의 삶]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1989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 어워드를 수상하고 같은 해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된 [이 소년의 삶]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토비는 어머니와 함께 이 도시, 저 도시를 떠돌며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간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어머니는 언제나 더 나은 삶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토비는 그런 어머니와 함께라서 행복하다.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토비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비행을 일삼자 어머니는 아이에게 아버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촌스럽고 딱히 매력이라곤 없는 드와이트와 재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토비 어머니의 눈을 피해,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명목으로 드와이트는 토비에게 감정적, 언어적, 육체적 폭력을 가하고, 토비는 괴로워하면서도 딱히 벗어날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일상을 이어간다. 드와이트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토비는 결국 성적증명서와 추천서를 위조해 멀리 떨어진 도시의 명문 기숙학교에 지원하고, 장학생으로 뽑히게 된다.

    토바이어스 울프는 [이 소년의 삶]을 통해 사춘기 시절의 혼란과 좌절, 그 시절에만 품을 수 있는 꿈과 희망에 대한 추억,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된 아이의 내, 외면 풍경을 원숙하게 재창조해 한 편의 진정한 모던 클래식을 탄생시켰다.

    출판사 서평

    가닿지 않는 과거 저편에서
    넘어지고 실수하고 눈물 흘리던 우리

    철들지 않았기에 품을 수 있었던 그 시절의 꿈
    새로운 나, 새로운 삶을 향한 지치지 않는 믿음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 어워드 수상작 ★
    ★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선정 ★

    신이 아닌 세상을 믿었던 소년

    나는 이 모든 것을, 칼 목사님이 전하는 구원의 희망을 받아들이려면 내 구원의 희망은 포기해야 한다는 걸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칼 목사님은 신을 믿었고 나는 세상을 믿었다.
    (/ 본문 중에서)

    토비가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친아버지는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면서 얼마 되지도 않는 양육비는 일절 보내주지 않았고, 어머니는 혼자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어머니가 고군분투하는 동안 토비에게는 넘치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방과 후 어머니 없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외로웠기에 토비는 비슷한 가정환경의 친구들과 동네를 방황했다. 토비는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고,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수업을 빠지고, 친구들과 몰래 술을 마시고, 잘못이 들통나면 거짓말을 해대는 문제아 중의 문제아가 되었다. 어머니의 재혼 이후 새아버지의 고압적이고 적대적인 태도 때문에 토비는 더욱 비뚤어졌다. 자격지심에 찌들어 무례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새아버지는 토비를 짐처럼, 혹처럼 여긴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이미 나를 이러저러하게 재단한 사람들에게서 멀리 떨어지면 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사람으로, 품위 있고 대단한 소년으로 나를 소개할 수 있을 터였다. 내 말을 의심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람들은 내가 바로 그런 소년이라 믿을 테고 그렇게 되도록 해줄 것이었다. 사람들의 불신만 제외하면 내 기적 같은 변화를 가로막을 장애물은 전혀 없을 터였다. 이런 생각이 여간해서는 사라지지 않았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애송이일 때, 아직 반밖에 만들어지지 않았을 때 우리는 우리의 꿈이 옳으며, 세상은 우리의 최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다고, 그리고 추락하고 죽는 건 겁쟁이들 몫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여태껏 태어난 모든 사람 중에서 오직 우리 자신만이, 영원히 애송이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특별히 받았다는 천진하고도 기괴한 확신을 품고 산다.
    (/ 본문 중에서)

    그런 토비에게도 꿈이 있었다. '괜찮은 녀석' '멋진 사람'이 되겠다는 꿈, 부와 권력과 명예, 품위 유무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이 사회 꼭대기에 오르겠다는 꿈. 그가 처한 현실과 꿈의 괴리는 엄청났지만 토비는 자신 있었다. 현재의 고난과 불편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젠가 자신이 성공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마음만 먹으면, 조금만 노력하면 세상이 자길 위해 움직여줄 거라 생각했다. 아직 철들지 않았기에 가능한 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토비는 명문 사립고등학교가 '성공의 첫걸음'임을 알게 된다. 출신 고등학교에 따라 앞으로 진학하게 될 대학이, 그 대학에서 속하게 될 그룹이 달라졌고 그것은 이후에 그가 획득하게 될 부와 지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토비에게는 그런 학교에 갈 만한 성적도, 스펙도 없었다. 그렇다고 주변의 친구들처럼, 여느 가난한 산골 마을의 아이들이 그렇듯, 비행을 일삼고 몰려다니다 변변찮은 일자리를 전전하며 고향에 그대로 정착해버리는 일은 스스로 용납할 수 없었다. 당당히 명문 사립고에 합격함으로써 새아버지에게서 탈출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디뎌야 했다.

    떨쳐낼 수 없는 폭력의 그늘

    더 어린 시절, 어렵사리 글씨를 배우던 당시에 어머니는 며칠 밤이고 나와 함께 주방 식탁에 앉아 내 손을 감싸쥐고 처음에는 알파벳을 따라, 그다음에는 단어와 문장을 따라 손을 움직였다. 마침내 그 동작이 일부는 그녀로 인해, 일부는 나로 인해 살아 움직일 때까지.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나는 종이에 펜을 댈 수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수영을 할 수도 노래를 부를 수도 없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토비의 어머니는 언제나 주변을 밝게 비추는 사람이었고, 상대의 좋은 모습을 끌어내주는 사람, 자유와 새로운 삶을 향해 언제나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도 일종의 그늘이 있었다. 바로 아버지였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했던 어린 시절을 즐겁게 추억하곤 했지만, 가부장적이이고 위압적이던 아버지가 그녀에게 남긴 흔적은 그리 즐겁지 못했다. 어머니는 독재자처럼 구는 남자들에게 거의 마비나 다름없는 유순함을 보였다.
    어머니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극도로 싫어했지만, 그런 행동을 보이는 남자들을 단번에 물리치지 못했다. 한때 어머니의 연인이었던 로이 아저씨는 '남자 중의 남자'이자 타고난 사냥꾼, 유능한 아마추어 정비공이었지만 연인에 대한 집착이 다소 심했고 수가 틀리면 협박을 일삼았다. 어머니와 재혼까지 했던 드와이트 아저씨는 사격 솜씨도, 사냥 솜씨도 형편없으면서 자신의 못난 모습이 드러날 때마다 그걸 무마하기 위해 난폭하고 무례하게 굴었다.

    우리는 서로를 증오했다. 그 증오심이 하도 강해 다른 감정들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그게 나를 일그러뜨렸다. 치누크를 떠올릴 때면 친구들의 얼굴이나 목소리, 내가 환영받았던 공간들은 애를 써야 겨우 떠올랐다. 그러나 드와이트 아저씨의 얼굴만은 눈에 선했고, 아저씨의 목소리도 귓전에 생생했다. 내 아이들에게 화를 낼 때면 내 목소리에서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리곤 한다. 아이들도 그 목소리를 듣고 놀란 듯 나를 바라본다. 막내가 한번은 이렇게 물었다.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
    (/ 본문 중에서)

    토비는 그런 남자들에게 상처받은 어머니에게도, 말없이 눈물 흘리는 어머니를 조용히 토닥여주는 일에도 익숙해졌다. 어린 시절 드와이트로부터 겪은 정신적, 물리적 폭력은 성인이 된 그가 아이를 대하는 표정과 몸짓에서 이따금 그 흔적을 드러내고야 말고, 아이는 슬픈 눈으로, 어른이 된 토비에게 묻는다.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 그토록 증오했던 드와이트였지만 그는 토비에게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어쩌면 친아버지보다도 더. 성장기 아이가 마주한 폭력적인 일상과 그런 폭력을 내면화하는 과정이 토바이어스 울프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위트 있는 문체와 명료하고 혹독한 시선으로 그려진다.

    [이 소년의 삶]에 그려진 토비의 어린 시절은 결코 아름답지 않은데도, 이 작품이 이토록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의 담담한 목소리에서 애틋함이 물씬 묻어나오는 이유, 그 시절 그 소년의 영원히 실패해버린 꿈이 소중하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속에서 빛의 흔적을 따라 달리고 또 달리던 그 소년, 넘어지고 눈물 흘리면서도 천진한 희망을 놓지 않던 그 시절 그 소년의 모습에는 우리 모두의 성장기가 담겨 있다.

    추천사

    울프가 지금껏 쓴 작품 중 가장 풍부하고 어두우며 웃긴 작품.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이 작품을 읽은 독자라면 작품을 하나하나 분해하여 이것이 왜 이토록 아름다운지 그 이유를 찾고 싶어질 것이다.
    - 뉴욕 타임스

    [허클베리 핀]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에 이르는 뛰어난 성장소설 목록에 올라도 손색이 없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작품.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소년 시절의 통과의례를 새롭게 해석했다. 명료하고 혹독하고 섬세하며 지독히도 슬프다.
    - 커커스 리뷰

    독보적이다. 독자들은 어린 울프의 경험에 깃든 보편성에 감동받게 될 것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울프의 천재성은 그의 스토리텔링에 있다.
    - 오리거니안

    어린 시절의 모습을 지독한 객관성으로, 한 치의 동정도 없이 그려냈다. 자신의 꿈에 스스로를 끼워맞추려 고군분투하는 그의 성장기는 진실하면서도 사랑스럽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것은 꿈을 이루는 이야기가 아니라 꿈이 좌절된 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 런던 리뷰 오브 북

    진정한 예술작품.
    -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목차

    운……… 013
    멋지지 않아……… 065
    완전히 새로운 거래……… 143
    가정예절 배지……… 153
    학생예절 배지……… 287
    아멘 코너……… 371
    아멘……… 443

    옮긴이의 말……… 455

    본문중에서

    나는 예전과 다름없는 소년으로 지내려고 유타주에 온 게 아니었다. 내게도 나름대로 변신의 꿈, 서부를 향한 꿈, 자유와 지배, 과묵한 자족에 대한 꿈이 있었다.
    (/ p.23)

    뭘 고백해야 할지 생각해봤지만 뭔가 잘못했다는 내 느낌을 잘게 쪼갤 수가 없었다. 그 느낌 안에서 특정한 죄악을 끌어내려는 노력은 늪에서 낚시를 하는 것과도 같아서, 처음에는 무언가 당기는 느낌에 기대를 걸었다가 이어 만만치 않은 저항을 느끼고, 마침내 바늘이 바닥에 걸렸다는 걸, 이 낚싯줄 반대편에는 지구 전체가 버티고 있다는 걸 깨닫고 절망하게 된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 p.38)

    힘이란 누군가 그것을 알아보고 두려워할 때 즐길 수 있다. 힘없는 자들의 겁 없음은 힘있는 자들을 미치게 만든다.
    (/ p.51)

    어른이 된 남자는 소년 시절의 자신에게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든, 이어지는 다른 문제에 대해서든. 소년은 언제나 손닿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니까.
    (/ p.53)

    나는 영영 떠나지 않는 땅거미 속에서 살았다. 빛의 부재가 나를 옥죄었다.
    (/ p.160)

    나는 어머니가 포기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럴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하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나는 멈칫했다. 내 인생에서 좋은 게 다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나의 행복이 하루하루 누군가의 희망과 의지력을 좀먹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났다.
    (/ p.182)

    아버지는 괴물이 아니었다. 나름의 어려움이 있었다. 어쨌거나, 부모에 관해 불평을 늘어놓는 건 울보들뿐이다.
    (/ p.197)

    어머니가 탈출과 자유를 꿈꿨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 얽매임 없이 홀로 설 자유, 심지어 나에게서도 벗어날 자유. 누구나 그렇듯 어머니는 동시에 여러 가지를 원했을 게 틀림없다. 인간의 마음은 어두운 숲이니까.
    (/ p.228)

    나는 눈에 띄고 싶었지만 점잖은 방법으로는 도저히 주목받을 수 없을 듯했다. 건전한 시민으로서 불가능하다면 무법자가 되어서라도 주목받고 싶었다.
    (/ p.294)

    나는 포기했다. 소위 현실적으로 행동한 것과 같은 뜻이었다. 현실적으로 행동하자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처음 느껴보는, 마음에 들지 않는 기분이었지만 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
    (/ p.334)

    사람들 사이를 친밀하게 엮어주던 것이, 막상 그 친분이 다할 때가 되면 그들을 악감정에 빠뜨리기도 한다.
    (/ p.346)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경험이 주는 선물, 우리에게도 언젠가 끝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 위로가 되는 선물이었다. 그 선물을 받기 전까지 우리는 진행중인 현재에 살며, 미래를 그 현재의 지속으로 상상한다. 행복은 끝없는 행복이다, 언젠가는 반드시 끝나리라는 것을 모른다면. 고통은 끝없는 고통이다.
    (/ p.366)

    나는 설명과 변명은 다르지 않다고, 또 변명은 남자답지 못하다고 믿었다. 그건 감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복잡한 감정은 특히 그랬다. 나는 그런 감정을 인정하지 않았다. 나는 내게 그런 감정이 있다는 것조차 제대로 몰랐다.
    (/ p.389)

    나는 내가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복장을 마련하는 것임을, 이 옷은 내가 속할 새로운 세상의 소년들이 한눈에 읽어내고 나를 재단할, 섬세한 뉘앙스가 들어간 언어라는 걸 이해했다. 내가 다른 소년들이 입은 스카우트 제복으로 그들을 판단하듯이 말이다.
    (/ p.432)

    나는 분노로 나 자신을 지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군에 입대했다. 안도감과 함께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 들었다. 제복과 계급과 무기로 굴러가는 명료한 삶 속으로 돌아오니 좋았다. 군에 들어오자마자 이곳이야말로 내가 내내 향하던 곳이며, 여전히 나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곳처럼 보였다. 내가 바라는 것은 전쟁뿐이었다. 멋모르고 소원을 빌지 말지어다.
    (/ p.450)

    시골뜨기에게는 도시 여행의 백미가 그 도시를 떠나는 순간, 도시의 문이 마치 너무 늦게 튀어오른 덫처럼 그들 뒤에서 닫히는 그 순간이다.
    (/ p.452)

    나는 의기양양하게 우리가 지나온 산골을 바라보며, 나를 붙드는 데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이 동네에 살짝 마음이 흔들렸다. 나는 고향이라는 단어가 이후로 영원히 이 공간으로 채워지게 되리라는 걸 몰랐다.
    (/ p.452)

    저자소개

    토바이어스 울프(Tobias Wolff)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5~
    출생지 미국 버밍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우리 시대의 헤밍웨이. 1945년 미국 버밍햄에서 유대계 아버지와 가톨릭교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 아버지가 유대계 핏줄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다섯 살 때부터 아버지, 형과 헤어져 어머니와 살았다. 시애틀, 워싱턴 등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냈고 어머니의 재혼 이후 워싱턴주 북서부의 뉴할렘에서 살았다. 의붓아버지와의 불화로 고통받다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필라델피아의 명문 사립인 힐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성적증명서와 추천서를 위조한 것이 발각되어 퇴학당했다. 잠시 선원으로 일하다가 1968년에 베트남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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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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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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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신비한 동물사전 원작 시나리오》,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레스》, 《이 소년의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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