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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마지막 경고, 기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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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후 변화가 불러올 어두운 미래!
SOS를 보내는 지구를 위한 인류의 선택은?


먹이 부족으로 비쩍 마른 북극곰이 작은 얼음덩이 위에 힘겹게 서 있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사람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발 디딜 땅이 점점 줄어드는 위기에 처해 있지요. 이 모두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오늘날 우리가 맞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책『자연의 마지막 경고, 기후 변화』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 변화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영향과 대안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줍니다.
기후는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양식부터 경제와 산업, 예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폭넓게 영향을 미칩니다. 심지어 한 나라의 국민성도 기후와 관련이 적지 않지요. 기후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간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이며, 인류 역사는 기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자연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기후 변화는 중세 온난기나 근세 소빙기 등 역사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지만, 오늘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인간 활동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이와는 전혀 다릅니다. 인간의 환경 파괴로 인해 지난 100년 간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0.74도 상승했고, 그 상승 폭은 더욱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은 가뭄, 폭우 등 기상 이변과 해수면 상승 같은 치명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키는데 이런 기후 변화는 전쟁과 폭력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낳습니다. 기후 변화로 생존을 위협받아 어쩔 수 없이 삶의 터전을 떠나는 기후 난민이 발생하고, 이는 국제적인 불안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기후 변화로 인한 분쟁과 폭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사막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 때문에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활동이 기후 변화를 불러 지구의 위기를 초래했다면 인류만이 지구를 구할 유일한 희망이기도 합니다. 기후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은 1992년 리우 환경 협약을 시작으로 2015년 파리 기후 협약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는 개인과 사회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지요.
어쩌면 기후 변화는 병들어 가는 지구가 우리 인간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이자 구조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하루 빨리 그 신호에 답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겠지요. 이 책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기후 변화를 막으려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때라는 것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알릴 것입니다.

● 시리즈 소개
세상에 흩어져 있는 온갖 지식, 새롭게 체계를 잡다!
지식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는 ‘미래생각발전소’ 시리즈


미래생각발전소는 하나의 소재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을 새롭게 통합하여 보여 준다. 하나의 소재에 대해 학년과 영역별로 나뉘어 흩어져 있는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들을 한데 모으고 새롭게 체계를 잡아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

출간 순서

1. 검은 눈물, 석유
2. 문명의 수레바퀴, 철
3. 푸른 미래, 바다
4. 위기의 밥상, 농업
5.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6. 흙으로 빚은 역사, 도자기
7. 믿음의 불편한 진실, 종교
8.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알갱이, 씨앗
9. 경제의 핏줄, 화폐
10. 지구와 인간의 생명줄, 물
11. 달콤한 속에 숨겨진 진실, 초콜릿
12. 숨은 권력, 미디어
13. 미래 세계의 중심, 인공지능
14. 인류만이 남기는 흔적, 쓰레기
15. 자연의 마지막 경고, 기후 변화

목차

Chapter1 기후 요인과 지역별 기후의 특색
지역마다 왜 기후가 다를까?
생각발전소_지구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해류
세계 각 지역별 기후대의 구분과 특징
열대 기후│건조 기후│온대 기후│냉대 기후│한대 기후│고산 기후

Chapter2 역사 속 지구의 기후 변화
빙하 시대 - 빙기와 간빙기
중세 온난기는 축복인가
기후가 역사를 만들었다
이상 기후는 왜 일어날까?
생각발전소_타이타닉 호의 침몰과 엘니뇨

Chapter3 기후와 생활, 음식, 문화
기후에 따른 의식주 생활
기후와 산업
기후와 국민성
생각발전소_기후 변화로 사라질 음식 10가지

Chapter4 온난화와 지구 환경
기후 변화의 주원인은 인간 활동
생각발전소 지구의 평균 온도가 계속 올라간다면 어떻게 될까?
맹그로브 숲과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 사막화, 황사
생각발전소_중국의 황사를 막을 방법은?

Chapter5 기후 전쟁, 기후가 변하면 전쟁을 부른다
기후 변화로 인한 기후 난민 발생
투발루와 키리바시의 해수면 상승 | 방글라데시의 이상 홍수
사막화와 지역 분쟁
기후 변화와 불평등, 그리고 테러리즘
난민을 막기 위한 선진국의 안보 강화
생각발전소_기후 변화가 자원 분쟁을 불렀다

Chapter6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과 미래의 약속
국제 사회가 힘을 모으다, 기후 변화 협약
온실가스를 줄이자, 교토 의정서
생각발전소 북극곰의 눈물은 우리 인류의 눈물
모두가 동참하다, 파리 기후 변화 협약
신기후 체제와 4차 산업 혁명
산업 분야에서 기후 변화 속도 늦추기
생각발전소_기후와 관련된 미래 직업들

본문중에서

인류는 이러한 기후 변화에 끊임없이 위협을 받으며, 이를 이겨 내기 위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야 했지요. 가뭄이나 홍수로 식량난에 허덕이던 경우도 있었고, 새로운 질병이 유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고통을 받기도 했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의 미국 이주나 우리 조상들이 간도로 건너간 경우도 모두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지요. 4세기 말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게르만족의 대이동은, 훈족의 침입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지만 동시에 추운 북유럽 기후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요. 또 기후 변화로 질병이 발생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의술과 의학서 및 복지 시스템이 등장한 것도 인류의 도전이 이룬 결실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기후 변화로 사회가 경제적 위기에 몰리면 반란, 혁명 등의 폭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시민혁명의 대표적인 예인 프랑스 대혁명도 결국은 기상 악화로 인한 식량 위기가 주원인이었답니다. 1780년대 발생한 극심한 엘니뇨와 잦은 태풍, 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에 따른 소빙기 현상으로 한여름에 한파가 닥쳐 농업 생산량이 크게 줄었거든요. 프랑스 대혁명 발생일인 1789년 7월14일 파리의 한낮 기온은 고작 섭씨 영상 7도에 불과했다고 해요.
(/ pp.42~43)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통해 우리는 기후 변화가 가져오는 재앙에 대해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재난이 닥치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는다는 거예요. 허리케인이 다가오자 대다수의 부유층 사람들은 대피할 수 있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파괴된 도시에 그대로 남을 수밖에 없었어요. 도시의 빈곤 지수와 재난의 파괴도는 유사한 상관관계를 이룬다는 사실도 입증되었답니다.
재난은 생활과 생존의 기회의 불평등을 보여 줘요. 자연을 가장 많이 오염시킨 사람들은 오히려 그 고통을 덜 받고, 자연을 가장 덜 오염시킨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으니까요. 기후 변화의 피해가 사회에 영향을 미쳐 폭력성을 증대시키고, 난민 및 이민을
증가시키며 늘어난 난민이 또다시 더욱 큰 폭력성을 낳는 악순환이 생기는 거지요.
(/ pp.96~98)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은 2015년 195개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로 한 최초의 세계적 기후 합의예요. 2020년 만료되는 교토 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 체제이지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 기후 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 195개 참가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답니다.
1997년의 교토 의정서는 유럽 연합 등 37개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했었지요. 선진국 중에서도 온실가스 대량 배출국인 미국이 비준을 거부하고, 일본, 캐나다, 러시아, 뉴질랜드 등이 잇따라 탈퇴하거나 기간 연장에 불참하는 사태를 빚었어요.
반면에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은 선진국이 앞장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강조하는 가운데, 모든 국가가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 대응에 참여한다는 선언을 했어요. 온실가스 배출국 1, 2위인 중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국가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답니다.
(/ pp.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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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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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싱가포르에서 지리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에서 살며 번역과 집필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왕건』 『박혁거세』 『대륙 갔다 반도 찍고 섬나라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신기한 바다 생물들』 『남극대륙』 『지구와 우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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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진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2008년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누굴 닮았나?』 『보고 싶었어』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사람과 세상을 잇는 다리』 『검은 눈물, 석유』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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