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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아저씨네 유리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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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어린이 과학 교양서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의 신간
- 과학 위인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 공기가 오염된 미래 세계에서 기체를 연구하는 보일 아저씨를 만나다!

[줄거리]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방귀를 뀌면 잡혀간다고?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한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이모가 살고 있는 시골로 가게 된다. 이모가 살고 있는 곳은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라 서울에서 파는 햄버거, 아이스크림, 피자, 치킨 따위 등을 먹을 수 없지만 ‘수제 버거’를 직접 만들어 준다는 이모의 말에 한기는 시골로 가는 기차에 오른다. 기차 안에서 잠을 자던 한기는 평소에 좋아하던 새봄이와 놀이공원에 가는 꿈을 꾼다. 꿈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롤러코스터는 멈추지 않고 계속 위아래를 오르락내리락하다가 마침내 거대한 폭포가 있는 벼랑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 바람에 한기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고 선로의 고장으로 기차가 긴급히 정차한다는 안내 방송을 듣는다. 한기와 승객들이 내린 곳은 오래된 콘크리트 건물과 통나무로 만든 집이 뒤섞여 있는 마을이다. 한기는 사람들이 오가는 틈에서 이모를 발견하지만 이모는 ‘녹색 감시단’이라 불리는 남자들에게 붙잡혀 간다. 이모가 탄 차를 쫓아가던 한기는 곱슬머리 보일 아저씨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간다. 보일 아저씨는 이모가 체포된 이유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음식인 햄버거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유리 온실에 도착한 한기는 보일 아저씨와 함께 이모가 갇혀 있는 ‘블루 힐 시티 그린 타워’에 갈 계획을 짜는데……. 한기는 녹색 감시단에게서 이모를 구해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과학과 왜 친해져야 할까?
과학은 자연에 감춰진 신비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세계와 우주가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더 나아가 인간이 건강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이렇듯 과학은 이 세상 모든 산업에 쓰이는 기술(공학)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과학을 연구하는 것이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는 일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첨단 물건들은 대부분 그 옛날 누군가가 연구실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수식을 풀면서 연구한 결과이다.
사람이 다가가면 저절로 열리는 자동문,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는 디지털카메라, 물건을 계산할 때 찍는 바코드……. 이 물건들은 모두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의 연구에서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어릴 적에 ‘빛을 타고 날아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하고 상상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상상이 모두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상상은 현실과 가까운 것도 있고, 어떤 상상은 도저히 현실로 이루어질 수 없겠다 싶은 것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어떤 현상과 사물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상상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나은 미래는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은 현실이 되기 어려워 보이는 것들도 끊임없는 상상을 통해 언젠가는 진짜 현실이 되기도 한다.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자들의 업적을 재미있게 배우는 과학 상상 동화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는 과학자들의 대표 이론과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삶을 창작동화에 재미있게 녹여 낸 시리즈이다. 각 권마다 한 명의 위인이 어린이들의 멘토로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닥친 사건을 해결해 주고, 과학적 지식과 탐구심을 충족시켜 준다. 과학의 기본 상식을 익히면서 위인의 생애와 업적을 알고 동화적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나와 있는 과학동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보일 아저씨네 유리 온실》에는 1662년에 ‘압력이 높아지면 기체의 부피가 줄어들고 압력이 낮아지면 기체의 부피가 늘어난다.’는 기체의 부피와 압력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보일의 법칙’을 발견한 보일이 등장한다.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한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이모가 살고 있는 시골로 가게 되는데, 기차 안에서 잠을 자다 깨어나 보니 낯선 마을에 도착한다. 알고 보니 그곳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방귀를 뀌면 잡혀가는 ‘미래 세계’였다. 햄버거를 들고 있던 이모가 눈앞에서 녹색 감시단에게 잡혀가자, 한기는 보일 아저씨와 기체를 공부하며 이모를 구할 계획을 짠다.
독자들은 주인공 한기를 따라 공기 오염이 심한 미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공기에 들어 있는 수많은 기체를 연구하고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더불어 올바른 인성을 지닌 과학자를 꿈꾸게 할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과학자의 생애와 과학 이론을 쉽게 이해하고, 독후 활동으로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교양 도서
《보일 아저씨네 유리 온실》에는 기체 연구에 힘쓴 로버트 보일과 관계된 과학 이론이 각 장마다 드러나 있다. 재미있게 동화를 읽으면서 과학적 지식은 물론 인물의 생각과 업적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하지만 동화로는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로버트 보일의 생애와 교훈은 별도의 해설글을 통해 보충했다. 또한 동화로 배운 과학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게 책 속에 독후활동지를 실어 놓았다. 이 독후활동지를 풀다 보면 주요 개념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다양한 지식을 탄탄히 쌓을 수 있다.

●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

01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
02
다윈 아저씨네 수상한 박물관
03
장영실 아저씨네 발명 만물상
04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저씨네 피자 가게
05
뉴턴 아저씨네 마법 교실
06
퀴리 아줌마네 오두막 연구소
07
에디슨 아저씨네 상상력 하우스
08
파브르 아저씨네 곤충 사진관
09
갈릴레오 아저씨네 비밀 천문대
10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
11
노벨 아저씨네 미스터리 팡팡센터
12
보일 아저씨네 유리 온실
13
멘델 아저씨네 완두콩 텃밭
14
케플러 아저씨네 관측 학교
15
제인 구달

목차

방귀 이어달리기
ㆍ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움직임 때문에 일어난다ㆍ

악마의 음식과 사라진 이모
ㆍ화석 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덥게 하는 원인이다ㆍ

호수 위의 유리 온실
ㆍ산소는 생물이 숨을 쉬는 데 필요하며 물질이 타는 것을 도와주는 기체이다ㆍ

방귀 세금
ㆍ온실 효과를 유도하는 메탄의 파괴력은 이산화탄소의 20배가 넘는다ㆍ

도망쳐라, 도한기!
ㆍ수소는 모든 동식물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아주 가볍고 폭발성이 있다ㆍ

하늘을 나는 풍선
ㆍ열기구는 차가운 공기보다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ㆍ

끝없는 탈출
ㆍ압력이 높아지면 기체의 부피가 줄어들고 압력이 낮아지면 기체의 부피가 늘어난다ㆍ

보일 아저씨 맞죠
ㆍ높은 곳에 오르면 귀 밖의 압력이 낮아지고 귀 안의 공기는 팽창해 고막을 밀어낸다ㆍ

본문중에서

‘뭔가 이상해. 갑자기 열차 사고가 나고 이모가 붙잡혀 가더니……. 이모가 잡혀간 이유가 햄버거 때문이라니?’
그래서 한기는 다시 물었다.
“햄버거가 도대체 어쨌다는 거예요?”
“햄버거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이 많은 음식에 속하거든. 특히 그 안에 들어가는 소고기 패티 때문에 녹색 감시단에서 햄버거를 금지 음식 품목에 넣은 거야.”
“……?”
“이를 테면 말이다. 패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를 키워야 하고 도축한 후에도 여러 차례 가공해야 하는데, 그러는 동안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게 된다는 뜻이지.”
(본문 40쪽)

한기는 천천히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그런데 반쯤 열린 가방 속에 보일 아저씨가 넣어 두라던 플라스틱 병들이 보였다. 제일 위에 N자가 쓰인 병 그리고 바로 뒤에 H자가 쓰인 병이 있었다. 동시에 아저씨가 공부해 두라던 기체의 특징이 떠올랐다.
‘수소는 모든 동식물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아주 가볍고 폭발성이 있다.’
순간 한기의 머릿속에서 좋은 생각이 반짝 일어났다. 한기는 가방을 내려놓는 척하면서 H자가 쓰인 병을 꺼내 들었다. 그러고는 재빠른 동작으로 뚜껑의 빨간 단추를 살짝 눌렀다. 그때였다. 기체가 촛불 쪽으로 훅 날아가는 듯했는데 ‘펑’ 하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와 함께 불꽃이 크게 일어났다.
(본문 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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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저자 한정영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연구교수로 지냈다. 지금은 서울여자대학교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등에서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강의를 한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소설 『엘리자베스를 부탁해』, 『바다로 간 소년』, 『짝퉁샘과 시바클럽』, 『오드아이 프라이데이』,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 동화 『관을 짜는 아이』, 『진짜 선비 나가신다』,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얼짱 몸짱 동물병원』, 『1등이 되고 싶은 젤라니』, 『거울 없는 나라』, 『검은 소용돌이의 비밀』, 『칼눈이의 꿈』, 초등학교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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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3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배우다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다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현재는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독일 부퍼탈 베르기슈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지금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 살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일어날까, 말까?』를 출간하고, 〈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 〈질투는 나의 힘〉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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