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2,8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상냥한 사람 : 윤성희 장편소설[양장]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56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윤성희
  • 출판사 : 창비
  • 발행 : 2019년 06월 28일
  • 쪽수 : 312
  • ISBN : 9788936437961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 구매

    10,500 (30%할인)

    52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주문수량
감소 증가

책소개

인간은 어느 정도의 슬픔을 견딜 수 있을까?

황순원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한 윤성희의 세 번째 장편소설 『상냥한 사람』. 늘 우리 주변에서 찾아낸 듯한 보통 사람들의 삶과 일상, 그 속의 기쁨과 슬픔을 담은 이야기를 선보여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작고 평범한 삶에 얽힌 사연을 일상의 차원에서 세밀하게 엮어낸다.

인기 드라마의 아역배우로 짧은 인기를 누렸던 형민은 38년이 지나 ‘그 시절, 그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섭외된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케이블이나 종편 채널에서만 방송을 하다가 이 프로그램으로 6년 만에 공중파 복귀를 하게 된 사회자는 형민에게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묻고, 형민은 자신의 기억을 하나하나 소환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형민을 드라마 속 이름인 진구로 부르던 시간은 형민에게 썩 즐거운 기억이 아니다. 드라마가 종영되고 형민의 삶은 점점 나빠져만 갔다. 오디션마다 번번이 낙방했고, 성적은 점점 더 떨어졌으며, 아내를 만나 딸을 낳고 가족을 이루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혼했고 아내는 세상을 떠났다. 녹화가 진행될수록 형민의 머릿속에는 불행한 일들이나 잘못된 선택, 변명만 가득차고 결국 녹화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형민과 대화를 하는 동안 자신이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과거의 기억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던 사회자는 형민에게 질문을 던진 뒤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며 녹화를 중단시키기도 한다. 형민의 이야기로 시작된 소설은 사회자에서 형민의 어머니, 형민의 아내, 형민의 딸, 형민이 다니는 회사의 조과장, 박대리 등 수많은 사람들의 삶으로 가지를 뻗어나가며 각각의 사연들 속에서 결국 삶은 작은 행복과 실패, 기쁨과 슬픔이 섞인 것임을, 인간은 항상 나쁜 사람이나 항상 좋은 사람이 아니라 그저 살아내는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끈질기고도 정직하게 그려낸다.

출판사 서평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잘 되지 않았습니다. 미안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온전히 들여다볼 때
우리는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얻게 된다

황순원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평범한 삶의 의미를 다시금 발견하게 하는 작품으로 평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온 소설가 윤성희의 신작 『상냥한 사람』이 출간되었다. 인기 드라마의 아역배우였던 형민의 삶에서 시작해 그를 인터뷰하는 사회자, 형민의 가족 등 여러 삶을 차례로 조명하는 소설로, 그의 세번째 장편소설이다. 늘 우리 주변에서 찾아낸 듯한 보통 사람들의 삶과 일상, 그 속의 기쁨과 슬픔을 담은 이야기를 선보여온 윤성희는 이번 소설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작고 평범한 삶에 얽힌 사연을 일상의 차원에서 세밀하게 엮어낸다. 특히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 듯,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 듯 구체적인 실감으로 가득한 장면 장면에서 윤성희 특유의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오로지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윤성희만이 그려낼 수 있는 삶의 진실된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형민에서 시작해 가지를 치며 뻗어나가는 이야기
무수한 별처럼 작고 희미한 삶들을 향한 위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형구네 고물상」의 아역배우 ‘진구’로 짧은 인기를 누렸던 형민은 38년이 지나 「그 시절, 그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섭외된다. 사회자는 형민에게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묻고 형민은 자신의 기억을 하나하나 소환하게 되는데, 모든 사람들이 형민을 진구로 부르던 시간으로 형민에게는 썩 즐거운 기억이 아니다. 드라마가 종영되고 형민의 삶은 점점 나빠져만 갔다. 연기활동을 계속하려고 했지만 오디션마다 번번이 낙방했고 성적은 점점 더 떨어졌다. ‘어리숙’이나 ‘어정쩡’처럼 ‘어’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모두 자신을 가리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를 만나 딸을 낳고 가족을 이루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혼했고 아내는 세상을 떠났다. 프로그램 녹화가 진행될수록 형민이 머릿속에는 불행한 일들이나 잘못된 선택, 변명만 가득차고 형민은 결국 녹화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한편 「그 시절, 그 사람들」의 사회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6년 만에 공중파 복귀를 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겨우 케이블이나 종편 채널에서만 방송을 할 수 있었다. 방송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묻는 할머니에게 자신이 국장이 되어서 그렇다고 거짓말을 했다. 어린 시절 「형구네 고물상」을 텔레비전으로 보고 자랐던 사회자는 형민과 대화를 하는 동안 자신이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과거의 기억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것을 느끼고 급기야 형민에게 질문을 던진 뒤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려서 녹화를 중단시키기도 한다.
형민의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소설은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마치 주인공이 두명인 것처럼 사회자의 이야기를 형민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그리고 사회자에서 형민의 어머니로, 형민의 아내로, 형민의 딸, 형민이 다니는 회사의 조과장, 박대리……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삶으로 가지를 뻗어나간다. 작가는 형민을 소설 한가운데 세워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능수능란하게 다른 수많은 삶을 엮어내며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증명한다. 그리고 각각의 사연들 속에서 결국 삶은 작은 행복과 실패, 기쁨과 슬픔이 섞인 것임을, 인간은 항상 나쁜 사람이나 항상 좋은 사람이 아니라 그저 살아내는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끈질기고도 정직하게 그려낸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마치 그 말을 하고 싶어서 일부러 어깨를 부딪는 사람처럼.”

형민의 삶은 어쩌면 눈물 나게 하는 사연을 가진 대단히 불행한 사람의 이야기일 수도, 주변에 한두명씩은 꼭 있는 ‘잘 안 풀린’ 사람의 이야기이거나 우유부단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어떤 사람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다만 이러한 감상이 있기 전에, 작가가 촘촘히 엮어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형민의 삶이 우리 앞에 놓인다. 소설을 빼곡이 채운 수많은 인물의 궤적도 마찬가지로 우리 앞에 놓인다. 작가의 말에서 윤성희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느 정도의 슬픔을 견딜 수 있”는지 이 소설을 쓰는 동안 거듭 물었다고 말한다. 한 사람을 바로 대면하고 그의 삶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일에 용기가 필요하다면, 저 질문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묻는 질문이 되기도 할 것이다. 『상냥한 사람』을 펼치고 형민의 삶을 들여다볼 용기, 그렇게 함으로써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힘, 결국 어떤 한 사람을, 타인을 용서하고 나를 용서하는 힘이 우리에게는 있는가. 윤성희의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그런 질문을 던지는 일이다.

목차

상냥한 사람 / 작가의 말

본문중에서

그는 수다를 멈추고 싶었지만 멈춰지지가 않았다. 유치하게도 자신이 살면서 얼마나 착한 일을 많이 했는지 모두에게 말하고 싶었다. 마치 학교 갔다 집에 돌아와서 엄마에게 이런저런 수다를 떠는 어린아이처럼. 그는 한국에 온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외국인노동자의 핸드폰을 찾아준 이야기도 하고, 길을 걷다 폐지 줍는 노인들만 보면 몰래 리어카를 밀어준다는 이야기도 했다. 말을 하면 할수록 얼굴이 화끈거렸다. 양 볼이 붉어지는 것이 느껴졌다.(101면)

책상 위에는 유서가 놓여 있었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잘 되지 않았습니다. 미안합니다.” 형민은 유서를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았다. (211면)

“미안합니다.” 형민은 사과를 하고는 또 도망을 쳤다. “저기요.” 작가가 형민을 불렀지만 형민은 뒤돌아보지 않았다. 형민은 뛰었다. 계단을 내려오는 사람들과, 로비에 서 있는 사람들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과 어깨가 부딪혔다. 그때마다 그는 큰 소리로 말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마치 그 말을 하고 싶어서 일부러 어깨를 부딪는 사람처럼 (212~213면)

“강차장님 말이, 그러면 취한대요. 술이 떨어질 때마다 아, 그만 마셔야지, 하고 반성을 해야 한대요.” 밤을 새우면서 형민은 강차장에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마지막에는 취해서 거의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몇번이나 울었던 기억은 났다. (280면)

세수를 하고 나오면 어머니는 그의 엉덩이를 두드리면서 칭찬을 해주었다. “우리 착한 아들, 벌써 일어났어.” 그때를 생각하자 그는 지금이 두 번째 삶처럼 느껴졌다. 기억에서 지워진 첫번째 삶이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았다. (307~308면)

저자소개

윤성희(尹成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3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저자 윤성희는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8.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주)교보문고

    상호

    (주)교보문고

    사업자 종류

    법인사업자

    사업자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이메일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 신고 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만 원 이상 무료, 1만원 미만 2천 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