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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나이 든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고령화, 불임 사회의 디스토피아를 내다본 미래소설


    아이가 귀해진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고령화, 불임 사회를 사는 인간들의 고독과 불행을 그려낸 미래소설.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으로 불리는 알렉스 쉬어러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에,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철학적 성찰을 담아냈다.

    불로장생, 즉 늙지 않고 오래오래 살고 싶은 욕망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데 만약 실제로 그런 세상이 온다면 우리는 과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소설 속 세상에서는 마흔 살이 되면 국가에서 무료로 노화 방지 약을 나눠준다. 그 덕분에 사람들은 보통 160년을 거뜬히 살고, 심지어 200살까지 사는 사람도 생겨났다. 그런데 문제는 몸만 마흔 살이지, 그 안에 든 마음마저 노화가 멈추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 오래 살다 보니 사는 게 지겨워지고, 모든 게 그저 시큰둥하게만 느껴진다.

    하루하루는 영원처럼 길고, 오후 시간은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것 같고, 밤은 끝없이 이어질 것 같다. 해야 할 일을 다 한 사람은 이제 무엇을 할까? 경험할 것을 모두 경험한 사람은 이제 무엇을 경험할까? 가볼 곳을 모두 가본 사람은? 읽어야 할 것을 모두 읽은 사람은? 들어야 할 음악을 모두 듣고, 알아야 할 이야기를 모두 안 사람은? (…중략…) 이제 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본문 22-23쪽)

    또 하나의 문제는 인간 수명이 늘어난 대가로 불임증이 생긴 것이다. 불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퍼져서 자손을 번식하는 능력을 파괴했고, 이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는 일부 사람들만이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높은 출산율과 낮은 사망률로 인구가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연이 스스로 ‘균형’을 잡으려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 결과, 다이아몬드보다도 희소가치가 높은 아이를 훔쳐서 이득을 보려는 자들이 득실거리는데, 주인공 소년 태린 역시 그 희생양 중 하나다. 게다가, 태린은 ‘피피(Peter Pan)’ 이식 수술까지 강요받는다. 그 수술을 받으면 몸의 성장이 멈춰서 죽을 때까지 아이로서의 상품 가치를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린은 이미 피피 수술을 받은 아이(의 몸을 한 어른)들의 권태로운 모습을 보며 환멸을 느낀다. 죽을 때까지 그렇게 어른들의 노리개로 살아가느니, 늙어 죽더라도 자기 자신으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결국 탈출을 감행한다.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자유로웠어, 아주 잠깐이라도 난 자유로웠어’ 하고 태린은 생각했다. 자랑스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았고, 아이인 척할 필요도 없었다. 잠시나마 나는 나였다. 그냥 나. 진짜 자기 자신이 되는 것,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다. 그것이 혼자가 된다는 걸 뜻하더라도. (본문 237쪽)

    ‘인간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는 말이 있다. 불로장생에 대한 열망은 인간의 유한성, 일회성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그러한 유한성, 일회성은 우리를 한없이 절망하고 좌절하게도 하지만, 반대로 우리를 삶에 더욱 집착하게 하고 열심히 살도록 자극하기도 한다.
    자연의 섭리를 ‘저주’로 받아들일지, ‘축복’으로 받아들일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삶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이 궁극적으로 던지는 철학적 질문이다.

    (이하 줄거리)
    의학의 발달로 인간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반면, 원인 모를 불임 현상으로 인해 아이가 아주 귀해진 미래 사회. 그렇다 보니 남의 아이를 훔쳐서 아이 없는 부부들에게 비싼 값에 팔거나, 하루에 한두 시간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돈을 버는 유괴범들이 활개를 친다. 디트 삼촌과 같이 사는 태린이 바로 두 번째 경우다. 말만 삼촌이지, 디트는 사실 어떤 부자와 카드놀이를 해서 태린을 딴 것뿐이다. 하지만 태린은 디트의 마수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디트가 태린이 자기 것임을 증명할 공식 후견인 증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태린에게 남아 있는 것이라곤 아득히 먼 갓난아기 시절에 대한 희미한 기억뿐이다.
    디트는 태린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먹고사는 데 그치지 않고, 태린에게 ‘피피(Peter Pan)’ 이식 수술을 강요한다. 피피 이식 수술을 받으면 성장이 중지돼서 영원히 아이로 살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계속 태린을 부려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린은 영원히 아이(실은 아이의 몸을 가진 어른)로 살며 어른들의 애완동물이나 장난감 신세가 되는 게 싫다.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는 평범한 삶을 원한다. 결국 태린은 디트의 감시를 피해 무작정 탈출을 감행하고, 태린을 은밀히 추적하는 정체불명 유괴범의 등장으로 일은 점점 더 꼬여만 가는데….

    목차

    1장 진짜와 가짜
    2장 오후의 아이
    3장 세상의 복수
    4장 낯선 사람
    5장 생일 선물
    6장 DNA 검사
    7장 다른 도시로
    8장 애완용 아이
    9장 은밀한 거래
    10장 새 부모와 새 집
    11장 갓난아기
    12장 유괴
    13장 탈출
    14장 아기자기 마을
    15장 평생의 추적
    16장 미스 버지니아

    본문중에서

    태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저마다 생각에 잠겨 말없이 걸어갔다. 디트는 태린이 피피 이식을 받으면 돈을 왕창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러면 앞으로 영원히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태린은 디트가 매우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피피 이식은 불법이다. 그래서 피피 이식에 연루되었다 붙잡히면 누구라도 종신형을 받는다. 평생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게다가 요즘은 수명이 매우 길다. 따라서 종신형도 그만큼 길어진다. 오래오래.
    하지만 피피 이식은 마음을 당기는 데가 있었다. 피피(PP)는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아이, 피터팬(Peter Pan)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말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시술을 피피 이식이라고 한다. 아이로 영원히 사는 것에는 뭔가 유혹하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 pp.11~12쪽)

    그래, 시간이 가고 있다. 맞는 말이다. 시간은 항상 가고 있다. 하지만 마흔 살의 얼굴을 하고 저기에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겐 시간이 멈춰 있다, 아니 그런 것 같다. 하루하루는 영원처럼 길고, 오후 시간은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것 같고, 밤은 끝없이 이어질 것 같다. 해야 할 일을 다 한 사람은 이제 무엇을 할까? 경험할 것을 모두 경험한 사람은 이제 무엇을 경험할까? 가볼 곳을 모두 가본 사람은? 읽어야 할 것을 모두 읽은 사람은? 들어야 할 음악을 모두 듣고, 알아야 할 이야기를 모두 안 사람은? 모든 교향곡에 들어 있는 모든 운율을 알고, 모든 노래의 모든 음표를 알고, 모든 이야기의 모든 반전, 모든 그림의 모든 붓질을 알아버린 사람은? 이제 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 pp.22~23)

    태린은 나무를 타고 내려가면서 데이비 부인의 남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아마 남편은 모를 것이다. 오후의 아이를 갖는 것은 부인의 비밀이고, 비밀스러운 기쁨이고 갈망일 것이다. 오후의 아이로 진짜 아이, 진짜 남자아이를 가져보는 것. 진짜 남자아이는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피피 이식을 받은 아이, 즉 피피는 더 싸다. 디트가 요구하는 돈의 반만 내면 피피를 빌릴 수 있다. 게다가 어떤 피피들은 매우 훌륭하다. 그건 당연하다. 그들은 오랫동안 아이 노릇을 하며 고객들이 좋아하는 일을 해왔으니까. 다만 어떤 피피들은 그 일을 너무 오래 해서 자기 자신의 복제품으로 변해버렸다. 그들은 모든 장면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내내 연기를 한다. 필요에 따라 귀여워질 수도 있고, 사랑스러워질 수도 있고, 껴안고 싶게 변할 수도 있다. 고객이 원하면 갑자기 짜증을 낼 수도 있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응석 부리고 발을 동동 구를 수도 있다. 그렇게 그들은 아이 노릇을 하지만, 사실 아이로서의 삶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그들의 얼굴과 몸은 아이의 것과 완벽하게 똑같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이 세상에 이제껏 한 번도 존재한 적 없는 새로운 종족의 것으로 변해버렸다.
    (/ p.41)

    “아, 그래. 그자들이 인간을 영원히 살게 하진 못했지만 200살 이상까지 살 수 있게 했지. 그건 성서에서 말한 70살의 세 배나 돼. 한데 아무도 죽지 않고 인간이 계속 태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냐?”
    “세상이 복잡해지겠죠.”
    “바로 그거야, 꼬맹이. 내가 널 제대로 키웠구나. 세상이 복잡해지면 우린 어깨를 나란히 붙이고 서 있어야 하고, 땅속에 사는 흰개미들처럼 우글우글 떼 지어 다녀야 할 거야. 꼬맹이, 그래서 이 세상이 이런 상황을 고쳐보려고 어떻게 했을까? 더는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려고 어떻게 했을까? 이 세상이 어떻게 복수했을까?”
    “사람들이 임신을 못 하게 한 거군요.”
    “맞았어, 꼬맹이. 임신을 못 하게 해서 사람들이 더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거야. 사망률이 떨어진 동시에 출산율도 떨어졌지. 하! 난 이 세상이 마음에 들어. 이 세상의 유머 감각이 마음에 들어. 똑똑한 체하는 인간들, 잘났다고 거들먹거리는 인간들에게 이 세상이 복수한 방식이 마음에 들어. 그자들은 우리를 곤경에 빠뜨려놓기만 했지 곤경에서 구해내진 못하잖아. 아주 잘됐어. 암, 그렇고말고!”
    “일부 사람들은 빼고요. 그 사람들은 여전히 아이를 낳을 수 있잖아요.”
    “그래, 아주 운이 좋은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아이를 낳을 수 있지. 물론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르지만. 꼬맹이, 그런데 그 사람들이 운이 좋은 걸까?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이유로 아이 못 낳는 사람들한테서 질투와 미움을 받고, 또 아이를 빼앗길 위험에 빠져 있는데 과연 운이 좋은 걸까?”
    (/ pp.70~71)

    저자소개

    알렉스 쉬어러(Alex Shear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9~
    출생지 스코틀랜드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7,586권

    영국 스코틀랜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경영학과 광고를 전공했다. 트럭 기사, 백과사전 외판원, 가구 운반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서른 가지 이상의 직업을 경험했지만, 스물아홉 살 때 쓴 TV 시나리오가 인기를 얻으면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에 교훈적인 메시지가 적절히 어우러진 그의 소설은 대표작 [푸른 하늘 저편]을 비롯해 상당수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TV 드라마와 만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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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3
    출생지 전남 진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3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으며, 전남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현재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인 '햇살과나무꾼'에서 어린이책 번역과 집필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폴 고갱] [프리다 칼로]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정약용]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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