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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출판사 출간물인 《새로운 디자인》에서 창작된 디자인을 미분하여 대칭으로 다시 결합하는 이론이다. 대칭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조형물을 제외하면, 이 지구상의 어느 곳에도 없는 형상이다. 다만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에만 존재하는 구도가 대칭이다. 그래서 대칭 디자인은 입체적인 형상에 살아 움직임을 더한 구도이다. 이를 대칭이론에 부합되게 구성한 기술서로,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신비한 무늬의 세계를 구현할 수 있게 한 책이다.

우리가 이제까지 보아온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에 존재하는 대칭의 구도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조형물에 존재하는 대칭은, 2개의 사물(Piece)이 대칭을 이룬 2차원의 초보적인 미완성의 대칭이었다. 반면에 《새로운 대칭 디자인》의 대칭은 8개의 사물(Piece)이 대칭을 이룬 8차원의 ‘완전한 대칭’을 이룬다. 이 책의 내용에 따르면, 한 개의 디자인[Motive design]에서 생성되는 대칭 디자인의 개수는 수없이 많으며 형태의 다양성 또한 무한에 이른다. 이것은 적용할 분야가 무한히 넓으며, 모든 산업 분야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본서는 무늬 디자인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것으로, 인류의 삶에 더욱 아름다운 풍요를 기여 하는 소중한 수단의 디자인이론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제 1장 새로운 대칭 디자인 구성법
새로운 대칭 디자인 서론 013 Page
새로운 대칭 디자인 이론 025 Page
새로운 대칭 디자인 구성 051 Page
섹션 위치에 따른 디자인 083 Page
섹션 크기에 따른 디자인 111 Page
섹션 각도에 따른 디자인 125 Page

제 2장 새로운 대칭 디자인 작도법
08섹션 대칭 디자인 작도법 131 Page
16섹션 대칭 디자인 작도법 141 Page
32섹션 대칭 디자인 작도법 151 Page
64섹션 대칭 디자인 작도법 161 Page

제 3장 새로운 대칭 디자인 자료집
08섹션 대칭 디자인 견본 175 Page
16섹션 대칭 디자인 견본 209 Page
32섹션 대칭 디자인 견본 257 Page
64섹션 대칭 디자인 견본 301 Page

[머리말]
저자는 50년 가까이 직물 조직학과 디자인을 연구하고, 그에 따른 이론을 정리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직물조직은 인류가 만든 어떤 구조물보다 아름다운 구도를 가진 조형물임을 알았습니다.
직물조직의 구성 원리를 기하학이나 수리학 측면에서 보면, 상하좌우로 안정을 이루면서 변화가 있습니다. 또 불균형의 요소를 내재하면서 균형을 이루는 모자이크(Mosaic)형의 아름다운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하여 직물조직 구도를 디자인(Design)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론을 정리하였습니다. 직물 조직학에 수리학과 기하학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 디자인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펴냈습니다. 이어 창작된 디자인을 미분하여 대칭으로 다시 결합하는 《새로운 대칭 디자인》을 창안하여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 대칭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조형물을 제외하면, 이 지구상의 어느 곳에도 없는 형상이다. 다만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에만 존재하는 구도가 대칭이다. 그래서 대칭 디자인은 입체적인 형상에 살아 움직임을 더한 구도이다. 이를 논리에 부합되게 구성하면 이제까지의 인류가 체험하지 못했던 신비한 무늬가 생성된다. 즉 자연의 무생물이나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 인위적인 구도 등에 대칭의 논리를 더하면 ‘입체적인 움직임’과 ‘살아있는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무늬 디자인의 세상이 열리게 된다. -
위의 이론을 바탕으로 창안된 본서의 무늬 디자인은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제까지의 무늬보다 차원이 다른 무늬 디자인을 누구나 쉽게 작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무늬 디자인의 아름다운 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서에서는 좁은 지면으로 인하여 대체로 작은 모티브 디자인을 예로 들어 논리를 설명하였습니다. 다만 모티브 디자인이 크면 논리 이해가 쉬운 까닭으로 창안된 무늬 디자인 중에서 ‘수록이 가능한 최대 디자인’을 발췌하여 실었습니다.
끝으로 ‘새로운대칭디자인이론’이 널리 알려지고, 독자 여러분들의 활용과 발전이 더해져 어지러운 세상에 질서를, 어두운 곳에 밝음이 되는 디자인으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책 속으로]
식물이나 무생물 인위적인 구도를, 의도한 1개의 정사각형(Motive section)으로 선정한다. 그리고 이를 직각이등변삼각형(Section)의 구도로 2등분 하여 ‘방향이동’(‘방향이동’은 회전과 뒤집기를 포함한 입체적인 방향을 의미함)에 의해 대칭으로 재구성하면, ‘모티브 디자인’(Motive design)과는 다른 입체적인 움직임이 더하여진 대칭 무늬로 나타난다. ‘대칭 디자인’(Symmetrical design)은 대각선(우하 꼭지점에서 좌상 꼭지점, 좌하 꼭지점에서 우상 꼭지점)으로 먼저 분할한 다음 경·위(수평과 수직, Warp & Weft)로 분할하며, 대각선과 경·위선이 한번 이상씩 교대로 적용되어야 대칭의 구도가 이루어진다.
또 대칭은 위의 대칭선(Symmetry line)으로 나누어진 1개의 직각 이등변 삼각형(Section)을 선정하여 3개의 변을 모두 대칭되게 연결되어야 대칭을 이룬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이때까지 우리 인류가 보지 못했던 ‘대칭 디자인’의 신비한 무늬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실무적으로는 누구나 쉽게 작도하여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