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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 누가 사도 세자를 죽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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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강영준
  • 그림 : 신경란
  • 출판사 : 아르볼
  • 발행 : 2019년 05월 15일
  • 쪽수 : 20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6204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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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쓴 글을 나중에 누군가가 모아서 엮은 책입니다. 《한중록 : 누가 사도 세자를 죽였는가?》에서는 혜경궁 홍씨가 1795년 조카 홍수영의 부탁으로 쓴 글과 1802년에 쓰기 시작해서 1805년에 마무리한 글만을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실었어요.
    1편에서 혜경궁은 자신의 출생부터 어릴 때의 추억, 세자빈으로 간택된 이야기와 사도 세자의 죽음 등 궁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담담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2편에서는 사도 세자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그리고 정신병에 시달린 사도 세자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자세히 그려져 있지요.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정말 영조일까요? 무엇이 사도 세자를 죽게 만들었을까요?

    출판사 서평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정말 아버지 영조일까?

    사도 세자의 죽음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아들인 정조가 왕이 되기 전에 영조에게 부탁하여 아버지에 대한 기록을 없앴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조가 아들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여요.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한중록》을 비롯하여 당시의 일을 기록한 책에 따르면, 영조는 사도 세자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명령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뒤주를 들여왔다고 해요. 그러고는 직접 못을 박았다고 전해지죠.
    그렇다면 어째서 영조는 사도 세자를 죽였을까요? 혜경궁은 정신병이 사도 세자를 죽게 만들었다고 했어요.

    사도 세자는 진짜 미쳤던 것일까?

    사도 세자는 혜경궁 홍씨의 기록대로 정말 미쳤던 것일까요? 현재 남아 있는 기록을 참고할 때, 사도 세자에게는 심한 정신병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요. 일단 공식적인 기록인 《영조실록》에 세자가 대리청정을 한 다음부터 병이 생겼고, 심할 때는 궁녀와 내관을 죽였다고 쓰여 있지요. 정조가 대신들과 나눴던 대화에도 아버지의 병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 있어요. 또한 《승정원일기》에도 사도 세자가 아홉 살 때 이미 어지럼증을 겪었다고 기록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한중록》에는 사도 세자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아주 자세히 그려져 있답니다.

    무엇이 사도 세자를 미치게 했을까?

    세자가 미친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해요. 다만 세자가 미칠 정도로 괴로워한 일이 무엇인지는 추측할 수 있지요. 세자가 가장 괴로워했던 일은 아버지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렇다면 어째서 영조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았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왜 영조는 하나밖에 없던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였는지, 사도 세자는 어떤 잘못을 했기에 영조에게 미움을 받았던 것인지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영조가 사도 세자를 죽인 사건을 통해, 권력을 왕에게 집중시키는 게 옳은 일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영화와 책을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등을 알아봐요.

    목차

    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o 제1편
    환갑이 되어 지난날을 기록하다 15
    o 제2편
    총명한 세자의 안타까운 어린 시절 41
    사랑하는 자식과 사랑하지 않는 자식 61
    슬프고 원통하여 병이 되다 75
    궁궐의 큰 어른이 연이어 돌아가시다 89
    옷을 입지 못하는 의대증이 심해지다 105
    세손을 사랑하시다 119
    경모궁, 뒤주에 갇히다 137
    세손이 효장 세자의 아들이 되다 157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72
    《한중록》은 누가 언제 썼을까?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정말 아버지 영조일까?
    사도 세자는 진짜 미쳤던 것일까?
    무엇이 사도 세자를 미치게 했을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90
    영조는 왜 세자 교육에 성공하지 못했을까?
    권력을 왕에게 집중시키는 게 옳은 일일까?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98
    영화 〈사도〉 ? 따뜻한 눈길, 다정한 말 한마디
    희곡 《햄릿》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본문중에서

    경모궁께서 대리청정을 맡은 후 공적인 일들은 내관들을 데리고 하셨다. 한 달에 여섯 번 있는 조정 회의 중 세 번은 영조 임금과 경모궁께서 함께하시고, 남은 세 번은 경모궁께서 혼자 하셨다. 그런데 그때마다 순탄치 않고 모든 일에 탈이 많았다. ……
    저리한 일은 이리하지 않았다 꾸중하시고 이리한 일은 저리하지 않았다고 꾸중하시니, 이 일, 저 일 모두 마땅하게 여기지 않으셨다.
    심지어 백성이 얼어 죽거나 굶주려 죽고 가뭄이나 장마가 들 때에도 "세자에게 덕이 없어서 이렇다." 하고 꾸중하셨다. 그러자 경모궁께서는 날이 흐리거나 겨울에 천둥이 치기만 해도 꾸중을 들을까 봐 근심 걱정을 하며 겁을 내시더니 마침내 병환이 날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 pp.63~64)

    영조께서 칼을 두드리시는 소리와 경모궁께서 "아버님 아버님, 잘못하였습니다. 이제는 하라시는 대로 하고, 글도 읽고 말씀도 다 들을 것이니 이리 마십시오."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 소리를 들으니 내 간장이 마디마디 끊어지고 눈앞이 막막하니, 가슴을 두드린들 어찌하리오. 당신의 씩씩한 용기와 힘으로 뒤주에 들어가지 마실 일이지 어찌하여 들어가셨을까.
    (/ p.150)

    혜경궁은 당시 사도 세자의 기록이 남아 있는 게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자기 유리한 대로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보았어요. 이를테면 영조가 죄 없는 사도 세자를 죽였다거나, 사도 세자가 미친 것도 아닌데 반역을 저지르려 했다는 것이죠. 혜경궁은 사도 세자의 비극이 정신병 때문이라고 분명히 나타내기 위해 이 글을 쓴 것입니다.
    (/ pp.17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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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주 상산고등학교 국어 교사. 2010년 [시와반시]를 통해 등단하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론집으로 [상징과 숭고]가 있다. 또한 교사 연수 강사로 활동하면서 청소년과 교육 현장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은 책으로 [거꾸로 읽는 소설이야기] [묻고 답하는 현대시 카페] [국어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문학질문사전] [시로 읽자, 우리 역사] 등이 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학습서 개발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평설]에 정기적으로 청소년의 독서를 위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허균 씨, 홍길동전은 왜 쓰셨나요?]로 제7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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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 왔습니다. 『개똥이 이야기』를 통해 그 꿈을 펼치기 시작했으며, 어린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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