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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아이, 울고 싶은 엄마를 위한 최고의 육아 솔루션

저자가 10년 넘게 현장에서 부모와 교사의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며 찾아낸 최고의 육아 솔루션, RT 발달중재 프로그램! 이를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가 상호작용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아이들 문제행동의 패턴과 그 해결책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어 아이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방법을 쉽게 배우고 실행해볼 수 있다. 또한 사례별로 제시된 다양한 솔루션 전략들은 집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해볼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히 유용하다.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소통 육아로의 초대장
엄마는 누구나 자기 아이를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아이와 맞지 않을 때 엄마도 아이도 어두운 세상에 갇히게 됩니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몰라서,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할지 몰라서 깜깜한 어둠 속에 헤매는 엄마들. 이런 엄마들을 일상생활에서 부모의 소소한 태도가 거짓말처럼 아이를 변화시키는 기적의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아이가 이끄는 대로
아이의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바꿔주려 했던 것을 내려놓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고 주도하기보다는 아이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 주세요. 아이와 시선을 맞추며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인정해주는 것, 아이를 기다려주고 아이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것만으로 아이는 스스로 성장해갑니다.

마음이 닿는 데로
무릎을 굽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려 노력해보세요. 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보듬어주고 수용해주면 아이도 엄마와 교감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일에 초점을 두고 상호작용을 하면 할수록 아이도 엄마가 원하는 행동에 따라주려 애쓰게 됩니다.

김정미(한국RT센터 대표)
《아이가 이끄는 대로 마음이 닿는 데로》는 언어재활사이자 RT 발달중재자인 저자가 오랫동안 치료 현장에서 목격한 기적 같은 변화들을 담아낸 공식적인 첫 사례집입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와 교사들이 RT 발달중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소통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경민
우리는 천천히 자라는 아이를 보면 조급함과 불안함에 당기고 밀며 아이를 이끌어가려 애씁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의 가치를 놓치게 됩니다. 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숨 쉬고 공명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정희
이 책은 ‘부모가 바뀌면 문제 아동은 확실히 사라진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안내서입니다. 울고 싶은 엄마들에게 육아 전쟁에서 평화를 선사해줄 책이자 자녀 문제로 막막한 엄마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입니다.
(호크마교육원 아동심리상담학 박사 김정희)

프롤로그 아이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오리엔테이션 부모는 최고의 선생님입니다

Part1 부모-아이 상호작용 레시피: 아이와 눈을 맞추고
불러도 대답 없는 아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요
우리 아이가 ADHD인가요?
느리지만 괜찮아
‘공부’라는 전쟁에서

Part2 부모-아이 소통 레시피: 이야기를 주고받고
똘똘한 아이 더 잘 키우기
내 사랑 손수건
보이지 않아도 서로 통해요
혀 짧은 소리로 “두뜨 두데요”
대화가 안 되는 뚱딴지

Part3 부모-아이 공감 레시피: 아이 손을 마주잡고
우리 엄마는 워킹맘
해도 해도 너무한 짜증공주
욱하면 주먹부터 나가요
학교 가기 싫어요
겁쟁이에다 엄마 껌딱지
쉽게 상처받는 소심한 아이

에필로그 우린 달라졌습니다
부록 왜 RT 발달중재인가

아이들은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깊은 유대관계를 맺습니다. 아이의 발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 또한 부모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의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바꿔주려 했던 것을 내려놓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고 주도하기보다는 아이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 주세요. 부모의 이러한 변화는 거짓말처럼 아이를 변화시킵니다.
32쪽, 오리엔테이션: 부모는 최고의 선생님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이거 해!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해!”라고 명령하지 않으니까 아이를 통제하지 않는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이거 해볼까? 이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라는 질문 역시 아이가 주도적으로 행동할 기회를 없애고 수동적으로 만듭니다. 아이를 통제하고 지시하는 대화에서 벗어나는 방법의 하나는 바로 질문하는 횟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아이와 ‘질문형’ 문장을 사용하지 않고 대화해보세요. 그리고 아이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즐겁고 재미있다는 표현을 해주세요.
50쪽, 보모-아이 상호작용 레시피: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요

‘소리를 주고받으며 놀이하기’는 아이가 내는 소리를 그대로, 생동감 있게, 즉각적으로 따라 소리 내는 것으로 아이의 의사 표현을 활성화하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이 놀이의 핵심은 아이가 혼자 놀 때 내는 의미 없는 소리나 발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데 있습니다. 아이의 뜻 모를 행동을 관심의 표시로 이해하고, 아이의 몸짓이나 비의도적 발성을 의미 있는 대화인 것처럼 반응해줌으로써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101쪽, Part 2 보모-아이 소통 레시피: 보이지 않아도 서로 통해요

엄마는 ‘갑자기’, ‘이유 없이’, ‘괜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지만, 그 신호를 엄마가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아이가 별난 아이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아이들은 아직 미숙해서 말로 표현하기보다 비언어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고 분석하는 ‘아이 관찰 노트’를 써보는 것은 아이의 정서 상태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43쪽, Part 3 부모-아이 공감 레시피: 해도 해도 너무한 짜증공주

RT 발달중재 프로그램에서 부모의 역할이 크고 핵심적이기 때문에 부모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는 교수법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RT 발달중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고 상호작용하면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개선되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184쪽, 부록_왜 RT 발달중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