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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도, 조선을 들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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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조선 시대를 한눈에 살피는 키워드,
    과거 제도!


    이황, 이이, 이항복, 유성룡, 이순신, 정약용······.
    오백 년 동안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첨단 인재 선발 시스템, ‘과거’
    내로라하는 조선의 인재들은 어떻게 과거 시험을 치렀을까?

    왕권 강화의 수단에서 정치·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붕당 정치의 도구에서 실학자들의 비판 대상으로,
    세계로 퍼진 과거 시험의 현주소와
    현대로 이어진 조기 교육 열풍까지,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거 제도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최신 트렌드’와 ‘역사’의 성공적인 만남
    많은 사람들이 역사 과목을 떠올리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거나, 꼭 외워야 할 옛날 연도만 잔뜩 나온다고 여긴다.‘현재’라든지‘최신’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역사책의 이미지도 마찬가지. 무언가 새롭다기보다는 뭔가 오래된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푸른숲 역사 퀘스트]시리즈는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최신 과학 기술과 전자 설비를 내용 속에 녹여, 디지털 세대인 요즘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역사 연구소’의 실질적인 두뇌는 알파봇이라는 AI(인공지능)인데, 알파봇은 최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총동원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카카오톡, 웹 신문, 가상 인터뷰는 물론이고, 화상 토론회와 시간 여행(?)까지 서슴지 않는다.
    이렇게‘핫’한 방법으로 정보를 쥐락펴락하는 알파봇은 한 발 더 나아가, 청소년 독자들이 머릿속으로 해결해야 할‘퀘스트’를 던져 준다. 예를 들어,‘조선 시대 과거 제도의 역사적 의미를 지금 내 상황에서 바라본다면?’등의 역사 퀘스트이다!
    알파봇이 전달하는 정보를 받아 든 독자들은 책의 마지막 장을 덮기 전에‘아, 내가 생각하는 답은.......’이라고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며 퀘스트를 해결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마치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본 듯한 느낌마저 받게 되리라.‘최신’과‘역사’가 성공적으로 융합되었다고나 할까?

    역사의 흐름을 읽는 능동적인 주제사 시리즈

    [푸른숲 역사 퀘스트]는 각각의 주제로 역사의 장대한 흐름을 알려주는 시리즈이다.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핫’한 방식으로 주제를 전달하면서도, 한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사회·문화에 대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리즈를 구성했다.
    [과거 제도, 조선을 들썩이다]를 시작으로, 신분제를 이야기하는[조선을 지탱한 작용·반작용, 신분 제도](근간), 조선을 전·후기로 나누는 전란을 다룬[시대를 반으로 가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근간), 왕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인[왕좌의 게임, 세종과 정조](근간), 나라의 건국 조건과 멸망에 대한[조선 건국 보고서, 누가 A+일까?](근간) 등을 통해‘조선 시대’라는 거대한 역사를 머릿속으로 짜 맞춰 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시대별로 사건을 늘어놓는 통사가 아니라 한 가지 사건에서 출발해 역사 전반으로 눈을 키워 나가는 방식의 주제사 시리즈인 만큼 요약·암기식으로만 접하던 역사 정보 곳곳에 의문부호를 붙인다. 첫 번째 책인[과거 제도, 조선을 들썩이다]는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선 시대 과거 시험과, 요즘의 대학 수학 능력 시험 가운데 뭐가 더 어려울까?’
    이처럼 톡톡 튀는 질문에 이끌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조선 시대 사람들과 요즘 청소년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동시에, 오백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흘러온 조선 시대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짜 맞춰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첨단 인재 등용 시스템인 ‘과거’로 살피는 조선의 정치·사회사
    조선을 세울 때 큰 공을 세우고 제3대 임금이 되는 태종, 유학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도 인정하는 성리학의 대가 이황과 이이, 임진왜란이라는 난리를 극복한 일등공신 이순신과 유성룡, 개혁군주 정조의 싱크 탱크였던 정약용.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과거 시험에 급제했다는 점이다! 누가 봐도 대단한 위와 같은 인물들을 포함해 오백 년 동안 무려 만 오천여 명이 과거 시험을 통해 등용되었다고 하니, 과거 제도야말로 조선 시대를 떠받친 기둥 중 하나였다는 비유가 단지 호들갑만은 아닐 것이다.
    [과거 제도, 조선을 들썩이다]에서는 조선 건국 시점부터 갑오개혁이 일어나는 근 오백 년 동안,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한 인재 등용 시스템인 과거 제도에 대해 A에서 Z까지 속속들이 알아본다. 언제, 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일목요연한 정보는 물론이고, 실제 인물을 모델로 이야기를 풀어내 소소한 재미와 생생함을 더하는 식이다.
    물론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오백 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 기능을 발휘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붕당 정치에 휘말려 편파 채점은 물론이고 부정행위가 일어나는 등의 굴곡진 역사도 등장한다. 그런데 이렇게 인재 등용 시스템이 잘 돌아갔다, 삐걱댔다 하는 상황을 살피다 보면, 반대로 조선 시대의 정치적인 흐름이 머릿속에 짜 맞춰지게 된다. 정보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책과 사뭇 다른 점이라고나 할까?
    이 책을 읽고 나면, 과거 제도에 대한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조선 시대 양반들이 모두 과거 시험에 목을 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생각해 보는 건 물론, 조선의 정치·사회·신분의 변화상까지 한눈에 꿸 수 있을 것이다!

    정답을 넘어 ‘공감’과 ‘자부심’을 이끌어 내다
    ‘다섯 살이면 조기 교육을 시작했고, 시험장에 커닝 페이퍼를 들고 들어갔다가 적발되는 일도 많았다.’
    얼핏 들으면 중·고등학교에서 치르는 내신 시험이나 수학 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상황을 묘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오백 년도 더 된 조선 시대 이야기이다. 양반가 자제들은 다섯 살이 되면 할아버지한테[천자문]을 배우기 시작했고, 과거 시험을 준비하면서 잠을 줄이고 공부하는 데 시간을 쏟았으며, 그래도 부족하면 커닝 페이퍼를 숨기고 시험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오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너무나 비슷해 보인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단순히 역사 정보를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수험생들의 답답한 심정과 절박한 처지를 함께‘공유’하며 시대를 넘어‘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우리가 학창 시절부터 겪게 되는 수많은 시험들이 조선 시대 과거 제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면서 자못 놀라게 된다. 중국과 우리나라, 베트남 정도에서만 채택하던 과거 제도가 현대의 관리 임용 시험, 대학교 입학생 선발 시험으로 정착했다고 하니, 과거 시험과 지금 우리가 치르는 시험이 완전‘남남’은 아닌 셈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정보 대방출]이라는 정보면을 구성해 영국, 미국, 중국 등 세계 다른 나라들은 어떤 방식을 어떻게 채택하고 있는지도 비교해 본다. 19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과거 제도가 서양에 영향을 주어 관리 선발 시험으로 정착했다는 역사를 살피고 나면, 근 천 년 동안 첨단 인재 선발 시스템을 운영해 온 우리 조상들의 현명함에 공감을 넘어 자부심마저 살짝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시대와 오늘날을 연결하는 ‘풍자’와 ‘유머’
    [과거 제도, 조선을 들썩이다]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내용뿐 아니라, 현재 우리의 입시제도, 정치, 문화, 인물 등을 풍자하는 내용과 삽화로 가득하다.
    기존의 딱딱한 정보 전달 형식에서 벗어나 인터뷰, 토론, 일기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이야기를 이끄는 동시에, 중요 장면마다 삽화를 넣어 재미 요소를 더하는 식이다.‘이황, 과거 낙방 충격 고백’에서 과거 시험에 세 번이나 떨어진 이황을 인터뷰하는 도중 유명 서원의 조기 교육 광고가 떡하니 노출되기도 하고, 과거 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들이 징크스를 피하기 위해 떨어진다는 뜻의‘낙(落)’자를 쓰지 않으려고 벌이는 소동이 생생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이처럼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역사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한 여러 장치들과 유머 넘치는 삽화를 따라가다 보면, 이미지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자연스레 술술 읽게 될 것이다. 마치 화려한 유튜브 영상을 책으로 보는 기분이랄까?
    또한 풍자를 보고 독자 나름대로 해석하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여자라서 과거 시험을 못 봤다’는 부분에서 양성 평등 문제를, 긴장감 넘치는 과거 시험장에서‘명나라 발(發) 미세 먼지 대책’을 제시해 환경 문제를, 박지원의 글쓰기에 대한 자부심과 연결되는‘악플’에 대한 이야기에서 SNS 세태에 대한 문제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책 속의 유머와 풍자를 한껏 즐기다 보면, 재미없게만 생각하던 역사책이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과거 시험이 껌이라고?

    과거의 과거가 궁금해
    고려 광종, 나라를 살릴 비책을 내놓다 | 광종과 쌍기의 수상쩍은 만남 | 과거 제도, 첫 단추를 끼우다

    과거 시험을 아무나 볼 수 없다고?
    과거 시험은 누가 보나요? | 신분에 따라 응시 과목이 다른가요? | 서얼 출신은 시험을 봤나요?
    소과와 대과는 뭔가요? | 장원 급제는 어떻게 뽑아요?

    도전! 잡과와 무과
    양반은 무과를 싫어해 | 아슬아슬, 무과 시험의 현장 | 조선의 기술 전문가를 뽑다, 잡과

    과거 시험이 얼마나 어렵길래?
    이황이 과거 시험에서 낙방을 했다고? | 이것이 특종이다, 첫 번째 | 이것이 특종이다, 두 번째

    과거 시험은 어디서 준비하나?
    초딩은 서장에서 | 중·고딩은 사부 학당과 향교에서 | 대학생·대학원생은 서원과 성균관에서

    성균관에서 보낸 일 년
    1577년 4월 : 밥을 먹어야 시험 볼 자격이 생긴다고? | 1577년 6월 : 공부 지옥, 이게 사는 거냐!
    1577년 9월 : 수업 거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 | 1577년 11월 : 나들이는 언제나 즐거워!

    과거 시험 보러 가는 길
    칠전팔기, 멍 선비 납신다 | 이번엔 어느 길로 가야 합격하려나? | 휘적휘적, 문경새재를 넘다

    과거 시험 보는 날
    결전의 날, 성균관으로 출발 | 드디어 실전이다 | 북소리와 함께 답안을 제출하다

    장원 급제를 향한 한 걸음
    과거 시험의 마지막 관문, 전시 | 답은 또박또박 논리적으로 | 장원 급제의 영광은 누구에게?

    장원 급제 축하 퍼레이드
    장원 급제 합격증을 받다 | 어사화를 꽂고 시가행진에 나서다 | 고향에서도 이어지는 축하 잔치

    멍 선비, 관직에 나아가다
    장원 급제를 하면 어떤 관직을 받을까? | 신의 직장이라 불린 청요직

    관리가 되는 첫 관문, 신참례
    멍청이가 된 멍 선비 | 부당한 신참례를 거부하다!

    과거 시험의 신 이이와 다짜고짜 인터뷰
    아홉 번이나 장원을 차지한 과거 시험의 신 | 백성을 사랑한 최고의 성리학자

    별별 과거를 찾아라!
    과거 제도에 대한 별별 기록들

    과거 시험 말고 다른 길은 없었을까?
    관직에 나아가는 길 | 과거 시험 보고 벼슬해야 떳떳하지

    과거 시험을 거부한 당찬 사나이
    틀에 박힌 형식을 NO! | 편 갈라 싸우는 양반들 NO! | 과거 시험보다 더 중요한 것, YES!

    시험장에서 이러시면 아니 됩니다
    베껴 쓰고 대신 봐 주고 | 시험 문제 유출에서 부정 채점까지 | 부정행위자, 곤장 60대를 쳐라!

    과거 제도를 개혁하라!
    끝장 토론, 과거 제도를 진단하다 | 영조와 정조의 과거 제도 개혁 | 실학자들이 본 과거 제도의 폐단

    천 년의 시험, ‘과거’의 마지막 이야기
    마지막 과거 시험장의 풍경 | 과거 시험 대신 민족의 지도자로 나서다
    과거 시험 대신 신학문을 익히다 | 과거 제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에필로그 | 양명이의 입신양명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7,171권

    어린이잡지 [생각쟁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기자로 일하던 중 [역사 인물 신문]을 출간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역사책을 쓰기 시작했다. [중학 독서평설]에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역사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모임인 ‘만파식적’에서 선임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감동적인 역사책을 쓰는 게 꿈이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세계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재강이의 좌충우돌 한국사 달통기] [박은봉 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특종! 20세기 한국사](1~5권) 등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과 미학을 공부했다. 작품을 통해 만나는 어린이 독자들이 책 속의 주인공만큼 용감하고 현명하며 옛것을 통해 삶의 올바른 길을 찾아 나가는 사람이길 기대하며 옛날을 담은 책들을 계속 써 나가고 있다. [은규의 꽃범]으로 제23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역사동화 [조선 과학수사관 장 선비] [백제의 신검 칠지도] [산성을 구한 놀이패 바우] [처인성의 쌍소금 소리]와 역사 교양 책 [위기 탈출 조선 119] [경국대전을 펼쳐라!] [동물원에서 만난 세계사]가 있고, 같이 쓴 책으로 [조선 건국의 진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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