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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품 강소기업 CEO 26인의 혁신경영 노하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혁신기업은 어떻게 일하는가?”

생존 확률 20%를 넘어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시련과 좌절, 도전과 혁신 이야기

대한민국의 중소벤처기업 숫자는 약 360만 개. 이는 전체 기업 숫자의 약 99%에 해당한다. 사람들은 몇몇 대기업의 이름만 기억하지만, 중소벤처기업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룬 드러나지 않는 경제의 주역이자 산업의 역군들이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은 창업 이후 끝없는 위기를 견뎌야만 한다. 연구개발에 성공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기간인 데스밸리를 비롯해, 생산설비를 증축할 때 또 하나의 커다란 산을 넘어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대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이 소리 없이 사라져간다. 애로사항이 어디 그뿐일까. 우수한 전문인력을 채용하기도 쉽지 않고 홍보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도 쉽지 않다. 또한 기울어진 운동장장으로 대변되는 불공정한 경제 환경도 중소벤처기업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이 책은 생존 확률 20%를 극복하고 살아남아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시련과 좌절,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공을 거두며 현재의 자리까지 왔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의 기록이다. 전통적인 제조업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첨단 기술업종에 이르기까지, 단단한 기업가 정신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성장하며 일자리를 창출해온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꿈꾸는 CEO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최고의 길잡이 ‘CEO의 노트’ 시리즈

대한민국 전체 기업의 99%, 경제생산량의 87%, 고용기여도 92.2%를 차지하는 산업생태계의 모세혈관 중소벤처기업. 작게는 1인 기업에서부터 크게는 매출 1조원에 이르는 유니콘 기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중소벤처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신생기업의 5년 내 생존율은 20%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수많은 신생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성공하고도 자금 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데스밸리를 비롯해 끊임없는 위기를 겪으며 살아남거나 사라진다.
총 5권으로 구성된 ‘CEO의 노트’ 시리즈에는 20%의 생존확률을 넘어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132개 기업의 성공사례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끝없는 도전과 뜨거운 열정, 위기를 기회로 바꾼 무한혁신을 이루어낸 강소기업 CEO들이 자신만의 혁신경영 노하우와 글로벌 시장 공략법을 들려준다. 어떤 이론서에도 찾아볼 수 없는 생생한 체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가득 담은 이 시리즈는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꿈꾸는 CEO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꿈을 현실로 만든 기업가정신!
26인의 중소벤처기업 CEO, 강소기업의 꿈을 이루다

우리는 흔히 첨단산업 제품은 대기업의 점유물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 책 혁신기업 이야기 I을 읽어보면 그런 생각이 편견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VR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 전 세계에 8개국만 보유하고 있는 이름조차 어려운 VCSEL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등등. 우리 산업의 기술력이 이 정도로 대단했나 싶은 뿌듯함이 느껴질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자랑스러운 중소벤처기업들이 많다.
비단 기술력뿐만이 아니라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세계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헬스와 뷰티 기업, 백년 가는 기업을 꿈꾸는 명문장수 기업들도 있다. 우리의 미래가 어둡지 않으리라는 안도감이 느껴졌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직원을 위한 복지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구현하는 그들의 노력이 고마울 따름이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혁신기업의 CEO가 들려주는 체험과 통찰에서 우러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많은 스타트업 관련 책이 성공창업의 노하우를 말할 뿐 회사를 운영하며 겪을 수 있는 시련과 실패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책에서 26인의 CEO들은 실패의 요인이 무엇인지 먼저 깨칠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위기라고 해서 전전긍긍하기보다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 전략적 판단을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충고를 전한다. 단순히 추상적인 충고가 아니라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또한 정부에서 기업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적극 추천하며 적시에 도움을 받으려면 미리 관심을 두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혁신기업의 CEO가 어떻게 일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어떻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이 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강소기업이 되고자 하는 이 땅의 많은 창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신현성(㈜티몬 의장)
수많은 기업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이 책에 실린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사례는 눈부시다. 강소기업이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10년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업체로 출발한 ㈜티몬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항상 남들보다 먼저 움직여왔다. 중소벤처기업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동료 중소벤처기업인과 예비창업자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리라 확신한다.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중소벤처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수의 99%, 고용의 82%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뿌리다. 중소벤처기업이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야 우리 경제가 장기적인 지속성장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중소벤처기업들의 성공사례가 집대성되어 있다. 모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금, 이 책이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 중소벤처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
이 사례집에는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을 마련해온 중소벤처기업인들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첨단 기술업종에 이르기까지 진취적인 기업가정신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며 성장해온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산업의 역군인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이들을 묵묵히 지원해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이낙연(국무총리)
중소벤처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자 미래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들은 역대 최고인 1,147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연매출 1천억 원 이상의 벤처기업도 처음으로 600개를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수출품목 다양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이룩한 결실이다. 이 책은 중소벤처기업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이야기들이 새로운 성공을 낳는 영감으로 확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중소벤처기업인 여러분의 혁신과 도전을 언제나 응원하며….

들어가는 글_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며

| 1장 | 차세대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
우리 안에 잠재된 에너지를 믿어라!_ 비나텍㈜ 성도경 대표
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핵심기술V R의 넘버원_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
세계 최고 자기장 기술력 지닌 글로벌 BT 기업_ ㈜리메드 이근용 대표
광학, 보고 싶은 것을 보게 하는 힘_ ㈜그린광학 조현일 대표
2차전지 분리막 기술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한다_ ㈜명성티엔에스 권태욱, 이용진 대표
상상 그 이상의 것을 실현하는 힘, VCSEL_ ㈜옵토웰 양계모 대표
자동화장비 업계의 히든 챔피언을 꿈꾸다_ ㈜이티에스 윤진국 대표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제조업이 튼튼한 나라를 만든다_ ㈜아이지 김창일 대표

| 2장 | 헬스 앤 뷰티,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꿈꾸며
세계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_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
의료 공유 사업의 미래를 꿈꾸다_ 원텍㈜ 김종원, 김정현 대표
화장품 문외한이 K-뷰티 새 역사에 도전하기까지_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
시대에 딱 맞는 아이템! 조달시장의 최강자가 되다_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
인공치아 분야의 다크호스가 되다_ ㈜하스 김용수 대표
세계인을 사로잡을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를 그리며_ ㈜이엔에스코리아 박준한 대표

| 3장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여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
건강한 땅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한우물만 판다!_ 농업회사법인㈜한우물 최정운 대표
명랑하게 창업합시다!_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이종형 대표
협업과 상생으로 지역을 살린다_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
컴맹 주부에서 PC 업체 대표로, 사회적기업 모델을 꿈꾸다_ ㈜컴트리 이숙영 대표
사회적기업답게! 두루 행복할 수 있게!_ ㈜두루행복한세상 이시우 대표

| 4장 | 지속적인 성장을 향한 빛나는 투혼
맛있는 음식은 행복을 선물한다_ ㈜대두식품 조성용 대표
40년 세월을 함께해온 끈끈한 동지애_ ㈜한국기능공사 김성국 대표
위기와의 정면 승부, 블루오션을 찾아라!_ ㈜ 와이제이씨 배지수 대표
독보적 기술력으로 100년 가는 기업을 꿈꾸다_ ㈜원태 노진원 대표
백년 가는 식품기업의 비밀_ 매일식품㈜ 오무, 오상호 대표
승자독식의 세계, 모니터로 승부하다_ ㈜와이드 황호대 대표
우리의 만남은 믿음, 사랑, 그리고 성장이었네_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대표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요 지원 정책

사업 초기 설비 투자를 집행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이 바로 지식재산권 분쟁이었다. 지식재산권 분쟁이 발생하면 우리 회사의 자금과 인프라 정도로는 도저히 감당해낼 수가 없었다. 그러니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그 결과 우리는 하이브리드 슈퍼 커패시터와 3.0V 슈퍼 커패시터, 세계 유일 PC 전해액을 적용한 슈퍼 커패시터P-EDLC를 생산하며 세계 1등 기술을 세 가지나 갖게 됐다. 우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소재, 단품, 모듈, 패키징 기술을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의 슈퍼 커패시터 전문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우리 안에 잠재된 에너지를 믿어라!

우리는 처음으로 2017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7)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개인용 가상현실 운동플랫폼인 ‘VR 모션시트’를 출품했다. 감각적 디자인의 VR 모션시트에 국내 업체와 공동제작한 두 편의 VR 콘텐츠도 선보였다. 새총처럼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는 테마파크
용 VR 놀이기구 콘텐츠를 체험하고 난 관람객들은 VR 헤드셋을 벗자마자 놀란 눈을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감탄을 쏟아냈다. 눈으로만 보는 VR에 모션의 접목이 얼마나 놀라운 기술인지 온몸으로 체감했기 때문이었다.
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핵심기술 VR의 넘버원

보수적인 의료 및 제약업체의 특성상 새로운 제품이나 브랜드로 바꾸게 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제품에 관해 설명할 기회조차 제대로 주어지지 않을 때가 많았다. 인사만 겨우 하고 나와야 할 때도 있었지만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 회사 제품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내일 또 찾아뵙고 마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5년 동안 매일같이 회사가 있는 군산에서 수도권까지 왕복 10시간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끝끝내 계약을 성사시킨 곳도 있다.
세계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코스트코 코리아 매장에서 판매하는 곤드레나물밥, 새우야채볶음밥, 잡채볶음밥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미국 본사에서 우리를 먼저 찾아왔다.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서울에서 김제까지 내려와 본사와 공장을 둘러봤다. 그들은 우리에게 1차 협력업체가 되어 판매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우리는 미국 본사와의 계약을 계기로 LA 매장에 이어 미국 서부 전역으로 입점을 확대했으며, 캐나다, 호주, 대만 등 8개국의 코스트코 매장에도 우리 냉동 즉석밥을 수출하고자 협의 중에 있다.
건강한 땅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한우물만 판다!

페라이트 소성용 제품을 통해 블루오션에 눈을 뜬 우리는 경쟁이 없는 차별적인 시장을 구축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세라믹 제품을 국산화해서 저비용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좀 더 멀리,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날부로 기술연구소를 독립시켜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에 집중했다. ‘연 매출의 5% 이상을 반드시 재투자한다’라는 철칙도 세웠다. 성수기와 비수기가 따로 없이 일 년 내내 매출이 일어나려면 제품 다각화가 관건이었다. 규모가 작더라도 시장성이 확실한 제품을 우선순위에 두고 기술개발에 돌입했다.
위기와의 정면 승부, 블루오션을 찾아라!

한때 춘추전국시대처럼 시장을 흔들었던 대한민국의 모니터 제조업체들은 현재 거의 다 사라졌다. 중소벤처기업 중에 살아남은 곳은 우리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기업과 경쟁해서 승리하기 어렵고, 글로벌 시장이든 국내 시장이든 1등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승자독식의 세계로 재편된 지 오래다. 우리와 비슷한 특수 모니터를 생산하는 대기업은 벨기에와 일본
에 각각 한 곳씩 있다.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고작해야 항공모함 옆의 쪽배 같은 규모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그들과 경쟁하며 살아남기 위해 기술을 갈고닦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승자독식의 세계, 모니터로 승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