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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 구미편 : 인문학, 구미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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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지역인문학 시리즈가 대구, 대구인물편에 이어서 구미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대구를 벗어나 구미에서 인문학자들이 헐렁한 수다를 떨었습니다. 1970년대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첨단 산업도시로 급성장한 구미를 학문의 틀을 벗어난 자유로운 관점에서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산업화를 압축적으로 경험한 구미에서 헐렁한 수다쟁이들은 상징물에서 시작해 생태학, 예술, 종교, 인물 그리고 음식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들을 곳곳에서 찾아내어 소환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통해 자본주의의 정신없느 속도 경쟁과 성장의 단물에 가려져 있던 구미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구미의 골목길에서 일어나고 있는 즐거운 변화는 덤입니다!
    구미에 여행갈 때 이 책을 들고 가서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를 읽으며 재미있어 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구미가 당기는 희망찬 인문도시를 꿈꾸며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에서 세 번째 책을 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경북 구미시를 대상으로 인문학자들이 헐렁한 수다를 떨었습니다. 19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급성장한 첨단 산업도시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관점에서 구미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 환경, 인물, 예술, 종교, 음식, 골목 등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들을 곳곳에서 찾아내어 소환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통해 자본주의의 속도경쟁과 성장에 가려진 구미의 인문학적 잠재력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이 책이 우리의 바람대로 읽힐지는 모르겠습니다. 인문학자들만의 시선으로 구미를 들춰보고, 수다를 떤 사람만 신나서 침을 튀겨가며 떠들어 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인문학은 따분하고 어렵다는 오해와 편견을 덜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인문학자들이 구미에 대해 나누었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이제는 구미시가 무미건조한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재미있는 인문학적 수다거리가 숨겨져 있는 인문도시로 인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구미의 골목길에서 일어나고 있는 즐거운 변화에서 인문학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구미 여행길에 이 책을 들고 가서 우리와 함께 헐렁한 수다를 떨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욱이 우리들의 헐렁한 수다로 인해서 구미시가 살맛나는 인문도시로 거듭나는데 조그마한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을 간행하면서 수다라는 방법을 통해 인문학의 재미를 찾고 동시에 협동조합의 가치까지 실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인문학의 재미와 협동의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려 노력한 헐렁한 수다쟁이들이 즐거웠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책의 출판에 도움을 주고 응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019년 2월 23일
    여러 필자를 대신해서 박종훈이 쓰다

    목차

    서문:구미가 당기는 희망찬 인문도시를 꿈꾸며

    제1장 구미, 이야기로 만나다
    구미시의 상징물에 얽힌 이야기
    금오산 자락의 생태인문학 산책
    신라불교초전지, 스토리텔링과 마을재생
    낙동강 물길에서 만난 구미이야기
    산업화와 ‘집밥’

    제2장 구미, 사람에게 끌리다
    소년 김선궁과 일리천 전투의 단상
    천재적 서화가 옥산 이우의 삶
    왕산 허위 선생을 기리며
    인간이 ‘보다 존중되는’ 사회를 향하여, 허창수 헤르베르트 신부

    제3장 구미, 골목을 즐기다
    송정동 교촌 치킨(통닭) 1호점
    호모 부커스(Homo Bookers)의 즐거운 여행, 구미 삼일문고
    책봄, 독립을 꿈꾸는 독립서점
    구미 인문학 뒷골목의 희망을 찾아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예술의 황금 철옹성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여러분들은 구미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요? 도리사, 금오산, 야은 길재, 대통령 박정희, 그리고 산업단지? 나는 구미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에 단연 먹거리가 먼저이다. 대구의 치맥 축제와 이와 관련된 구미의 대표적 치킨에 얽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치킨의 고장, ‘대구‧경북’
    치킨의 고장 대구. 누구나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또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사실 치킨의 고장은 ‘대구‧경북’이라고 해야 옳다. 현재 치킨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경북, 그것도 구미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교촌 치킨이 그것이다. 교촌 치킨은 치킨 업계의 1위 브랜드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전 세계인들이 닭을 요리해서 먹지만 우리나라의 치킨 맛을 따라 오지 못하고 있다. 그 최전방에 우뚝 서 있는 것이 바로 교촌이다.
    나는 치킨을 아주 좋아한다. 치킨과 맥주가 잘 어울린다는 것을 최근에 실감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치킨을 소주와 함께 먹었다. 소주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실 치킨과 소주의 조합도 괜찮다. 고향 효령면 소재지에서 친구가 치킨 집을 할 때, 진주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1~2주일에 한번 씩은 꼭 전화하여 도착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치킨을 시켜 놓았다. 그 친구도 영업이 끝나야 술을 먹는 친구여서 밤 11시부터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십 몇 년을 했다. 그래도 그 집은 망했다. 이상한 일이다.
    해서 대충 5년 동안은 잘 알지 못하는 집에 치킨을 시켜 먹었다. 그런데 올 해 초, 다른 친구가 집과 가까운 칠곡군 가산면에 치킨 집을 열었다. 아내와 함께 1~2주에 한 번씩 치킨을 시켜서 먹는다. 이제 아내와 함께 먹기에 소주가 아닌 맥주를 마신다. 치킨과 소주를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별미를 느낀다. 요즈음에는 ‘역시 치킨에는 맥주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치킨과 맥주, 이 둘을 결합시킨 축제가 치맥 축제이다. 현재 치맥 축제는 대구, 원주, 전주, 그리고 인천 등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북대학교 강의교수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이사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생산자조합원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종
    판매수 10권

    경북대학교 강의교수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북대학교 교양교육센터 초빙교수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이사장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북대학교 강의교수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생산자조합원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강의교수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감사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종
    판매수 10권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이사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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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경북대학교 BK21플러스 영남지역 문화어문학 연구인력양성사업단 연구원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이사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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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2종
    판매수 10권

    제주대학교 철학과 조교수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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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2종
    판매수 10권

    경북대학교 강의교수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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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출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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