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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과 함께한 일주일 : 김정미 장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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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따뜻한 가족애를 일깨워 주는 선물 같은 이야기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은 하늘나라에서 휴가를 받기 닷새 전, 아들에게 위험한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아빠가 아들을 위험에서 지켜 주기 위해 친구를 대신 보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답니다. 못말리는 허풍에다 중독성 있는 말투, 놀라운 축구 실력에 휘파람 솜씨까지 뛰어난 가짜 유령 아빠와 함께한 유쾌한 사건과,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위기의 순간에 비로소 나타나 아들을 구해 준 진짜 유령 아빠와의 애틋한 만남이 재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출판사 서평

    일요일, 혼자 집에 있던 기랑이 앞에 유령이 나타난다.
    유령은 자신을 10년 전 죽은 아빠라고 주장하며,
    모범 유령으로 뽑혀 일주일 동안 휴가를 나왔다고 말한다.
    기랑은 유령에게 점점 마음을 터놓게 되고,
    둘은 학교와 집에서 통쾌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벌이며 더욱 가까워진다.
    그런데 아빠라고 생각했던 유령이 어딘가 수상하다!
    도대체 유령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게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자신을 아빠라고 주장하는 유령과 함께 보낸 아주 특별한 일주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만큼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 어디 있을까. 하물며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소중한 존재인 가족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상실감은 그 깊이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푸른문학상과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한 김정미 작가의 첫 장편동화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은 죽은 지 10년 만에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난 아빠와 함께 보낸 선물 같은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 세상으로 특별 휴가를 나온 유령 아빠와 아들의 비밀스런 교감과 유쾌한 반전을 따뜻하고 익살스럽게 그려 낸 이야기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모범 유령으로 뽑혀 특별 휴가를 나왔다고?
    맞지 않는 퍼즐, 유령 아빠가 수상하다!

    일요일, 계획에 없던 엄마의 외출로 혼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던 기랑이 앞에 희미한 형체의 유령이 나타나 다짜고짜 자신을 아빠라고 주장한다. 이게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싶어 황당해하던 기랑은 엄마의 덧니와 외할머니 이름은 물론이고 자기 몸의 은밀한 비밀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유령이 어쩌면 자기가 아기였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빠가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늘나라에서 모범 유령으로 뽑혀 7일간의 특별 휴가를 나왔다는 유령 아빠는 호날두 못지않은 축구 실력으로 친구들 앞에서 기랑의 기를 팍팍 세워 주고, 기랑을 괴롭히는 덩치 큰 한동구를 혼내 주고, 짝사랑하는 기쁨이랑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등 10년 만에 다시 만난 아들을 위해 멋지고 든든한 아빠가 되어 준다. 기랑은 자신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는 유령 아빠에게 점점 마음을 터놓기 시작하고, 둘은 남몰래 통쾌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벌이며 더욱 가까워진다.
    그런데 자신이 죽은 날도, 엄마와의 결혼기념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유령 아빠를 이상하게 여긴 기랑은 진짜 아빠가 맞는지 시험해 보기로 하는데.......

    세상엔 나 혼자가 아니다!
    따뜻한 가족애를 일깨워 주는 선물 같은 이야기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은 하늘나라에서 휴가를 받기 닷새 전, 아들에게 위험한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아빠가 아들을 위험에서 지켜 주기 위해 친구를 대신 보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못말리는 허풍에다 중독성 있는 말투, 놀라운 축구 실력에 휘파람 솜씨까지 뛰어난 가짜 유령 아빠와 함께한 유쾌한 사건과,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위기의 순간에 비로소 나타나 아들을 구해 준 진짜 유령 아빠와의 애틋한 만남이 재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령을 소재로 자칫 어두워지기 쉬운 한부모 가정의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그린 이야기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에도 항상 가족 곁에 머무는 유령 아빠의 마음이 오롯이 전해지면서 언제나 내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부모님의 무한 사랑을 깨닫게 해 준다. 아울러 세상에는 나 혼자가 아니며, 내 곁에는 나를 아끼고 지켜 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목차

    1. 모범 유령의 휴가
    2. 감기 고양이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3. 멧돼지 멱따는 소리
    4. 정의의 사도, 바바리맨
    5. 푸른숲 요양원
    6. 간접 키스 성공!
    7. 멧돼지의 반격
    8. 맞지 않는 퍼즐
    9. 물결이 일어나듯 씩씩하게
    10. 하나가 된 우리 가족
    11. 놀이공원에서 팔베개를

    본문중에서

    "오늘은 꼭 엄마한테 인사해요. 중요한 날이잖아요."
    "중요한 날? 엄마 생일이냐?"
    이상하다? 자기가 죽은 날도 기억하지 못하다니! 엄마 생일도 벌써 까먹은 건가? 아무래도 엄마가 말한 자상한 아빠가 아닌 것 같다.
    "오늘이 아빠 제삿날이잖아요."
    "으하하하, 그렇구나! 어이쿠, 이런."
    유령 아빠가 갑자기 허둥거렸다. 무언가 찔리는 게 있는 것처럼. 그런 모습을 보니 또다시 의심이 생겼다. 우리 아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나는 유령 아빠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아빠는 무슨 동물 좋아해요?"
    "동물 같은 거 안 좋아한다."
    "엄마가 그러던데 아빠가 어릴 때 고양이를 키웠대요. 그 고양이 이름이 뭐였어요?"
    유령 아빠가 당황하는 게 느껴졌다.
    "음, 야옹이였나 뭐였나?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내 마음속 거울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 pp.99~100)

    "기랑아, 넌 이런 경험 없었어? 학원 숙제를 안 했는데 그날따라 선생님이 숙제 검사를 빼먹거나, 친구들 모두 우유를 먹고 배탈이 났는데 나만 멀쩡하거나, 새가 똥을 찍 누고 날아갔는데 아슬아슬하게 나를 피해 떨어졌다거나 하는 경험 말이야."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가 싶어 아빠 얼굴을 멀뚱히 쳐다봤다.
    "그럴 때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라고 말하지.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내 곁에서 나를 지켜 주고 있다고 말이야. 아빠는 항상 네 곁에서 널 지켜 줄 거야. 힘든 일이 있을 때, 마음속으로 '아빠!' 하고 불러 봐. 아빠가 나타나서 널 지켜 줄게."
    나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아빠!' 하고 불러 보았다.
    "왜, 우리 아들!"
    아빠가 내 마음을 읽었다. 나는 씩 웃으며 아빠 손을 잡았다.
    (/ pp.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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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제주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제주도 해안가 마을에서 태어나, 여름이면 몸이 새까맣게 탈 정도로 신나게 헤엄치고 고둥을 잡으며 자랐다. 학교 가는 길 공동묘지와 오솔길을 지나며 외롭거나 무서울 때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방송 작가, 기자, 영화 홍보 마케터 등으로 일하며 많은 글을 썼지만 동화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 동화 작가가 된 것 다음으로 가장 잘한 일이 한 달 간 '나 홀로 유럽 배낭여행'을 떠난 거였다. 지금은 대구에서 열심히 회사 다니며 동화를 쓰고 있다.

    생년월일 1963~
    출생지 충남 금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원으로 많은 전시를 했으며 2002년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호랑이와 곶감》《도깨비 똥 봤니?》《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습관》《어린이를 위한 선택》《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일등이 아니라도 괜찮아》《오랑우탄 인간의 최후》《너도 잘할 수 있어》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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