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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모와 자식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8년 연속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
2008년 중국 국가도서관 도서상 수상작!

부모와 자식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세상으로 떠나는 아들과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엄마가 나눈 3년 동안의 인생 편지


- 한번 생각해보라, 스무 살의 아들과 밤늦도록 대화한 적이 언제였는지.
열여덟 살 딸은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만 들여다볼 뿐,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부모를 마냥 슬프게 한다.
- 왜 엄마 아빠는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할까? 왜 다 자란 자식을 놓아주지 못하고
어린애 보듯 불안해할까? 나는 대체 당신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

한집에 살면서도 나눌 대화가 없고, 다가가기를 열망하지만 그 접점을 찾지 못하고, 표현하기를 원하지만 언어를 찾지 못하는 부모와 자식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은 30년이라는 나이 차이,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둔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알지 못한 채 각자 인생의 물결을 따라 떠내려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보기 드문 시도를 담고 있다.
열네 살 아들을 두고 독일을 떠나온 엄마가 타이베이 시 문화부 국장 일을 마쳤을 때, 안드레아는 열여덟 살이 되어 있었다. 아들은 엄마가 건네는 말에 시큰둥했고, 엄마는 자신이 알던 품 안의 아이가 아닌 청년 아들이 낯설게 느껴졌다.
그리하여 그녀는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했고, 그 3년 동안의 내밀한 기록이 이 책에 담겼다. 두 사람의 편지는 책으로 나오자마자 수많은 독자의 찬사를 받으며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엄마 룽잉타이의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담긴 영롱한 문장, 그리고 아들 안드레아가 쏟아내는 거침없는 목소리는 때로는 급류처럼 부딪치고 때로는 드넓은 들판처럼 평화롭게 어우러진다.
부모 품을 떠나는 아들과 잡은 손을 놓지 못하는 엄마가 나누는, 가장 애틋하고 아름다운 대화. 세상 모든 부모와 자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책이다.

이 책은 지난 8년 동안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오랫동안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그 까닭은 두 아들을 가진 엄마의 입장, 이미 세상을 뜬 아버지 그리고 이제 다시 작별해야 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딸의 입장으로 쓴 이야기가 갖는 따뜻한 감동과 보편적 공감 때문일 것이다. 그는 겪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고,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담담하게 그려낸다. 그만의 시선에 붙잡힌 ‘떠나보냄’에 대한 풍경은 가족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친구와 일상, 동시대인의 관계에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작별에 대한 책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풍경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모두의 마음에 담긴 인생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중화권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에세이스트,
대만 지식인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 첫 번째 책


저자 룽잉타이는 중화권 최고의 사회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중화권 지식인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50인’으로 선정되었고, 대만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그녀가 1985년에 처음 펴낸 [야화집(野火集)]은 대만의 민주화를 이끈 책으로 꼽힌다. ‘들불’을 의미하는 이 책은 수십 년을 이어져오던 국민당 1당 지배 체제 아래서 대만 정치의 부패와 문화의 부식을 꼬집었다. 책은 출간 한 달 만에 20만 부가 판매되었고, 제목처럼 ‘들불’처럼 일어난 민주화 운동 끝에 결국 대만 정부는 1949년 이래 계속되던 계엄령을 1987년에 해제하고, 1989년 1월 복수 정당제를 도입한다.
룽잉타이는 이 책으로 일약 대만의 대표적인 지식인이 되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살해 위협을 받을 정도로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 1987년, 결국 그녀는 독일로 망명과 다름없는 길을 떠난다.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곳 신문에 칼럼을 써서 중국 지식인의 시각과 견해를 서양 세계에 보여주었다. 또한 독일인 남자와 결혼해 두 아들 안드레아와 필립을 낳아 키우면서, ‘인생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십수 년 뒤 수백만 독자의 마음을 울릴 그녀의 ‘인생 3부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민주화된 대만은 그녀가 필요했다. 1999년, 룽잉타이는 타이베이 시 시장이 된 마잉주의 요청으로 문화국 국장으로 12년 만에 대만에 돌아온다.
문화국장 일을 마치고 4년 만에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안드레아는 열여덟 살이 되었다.
안드레아는 더 이상 그녀가 알던 ‘안안’이 아니었다. 서로 전화 통화를 할 때 그저 간단한 안부를 묻고 나면 할 말이 없고, 방학 때 만나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면서도 아들의 관심은 온통 친구들과 휴대폰에만 가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이 열여덟 살의 ‘사람’을 알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해서 엄마 룽잉타이와 아들 안드레아는 편지 형식의 칼럼을 주고받으며 연재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애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과도, 그냥 아는 것과도 다르다. 사랑은 때로 좋아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핑곗거리가 되곤 한다. 사랑이 있으면 제대로 된 소통이 없어도 되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나는 이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 한다. 남자아이 안안을 잃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성장한 안드레아를 알아갈 수는 있다. 나는 열여덟 살의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 p.8 룽잉타이의 서문 중에서)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 영롱한 문장으로
열여덟 살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소통의 길을 잃어버린 두 세대를 비추는 별빛 같은 에세이

편지는 사적인 일상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에서부터 국가와 사회 문화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야기로, 삶을 먼저 살아온 어른 엄마와 낯선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아들의 인생사에 대한 진솔한 대화로 이어진다. 동?서양 문화, 20세기와 21세기의 시대 담론이 어우러지면서, 두 사람의 편지는 어느새 ‘두 세대의 대화’가 되었다.
두 사람의 편지를 보고 전 세계 각지에서 날아든 열광적인 반응과 편지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부모와 자식이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으니 말이다. 사랑하지만 서로를 모르고, 표현하고 싶지만 언어가 없는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들. 그들에게 두 사람의 편지는 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 불빛 같은 것이었다.
이 책이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한 사람의 개별적인 존재-타자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부모가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아이를 떠나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그것은 비단 부모와 자식 사이뿐 아니라, 모든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은 결코 가닿을 수 없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최소한의(어쩌면 최대한의) 몸짓이 아닐까.

나는 열여덟 살 사람의 삶을 그때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안드레아 역시 처음으로 자신의 엄마를 알

아이와 엄마가 함께한 모든 ‘처음들’의 기록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위대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을까.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의 딸이 되고 아내가 되었듯, 엄마 역시 마찬가지다. 엄마로 태어나는 엄마는 없다.
아이에게 모든 것이 처음이듯, 엄마 역시 엄마는 처음이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 순간, 그에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린다.
아이가 몸을 뒤집고, 기고, 서고, 첫 걸음을 떼어놓고, 말을 하고, 사춘기를 겪고, 어른이 되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동안, 아이의 엄마 역시 그 모든 처음을 함께 겪는다. ‘처음’으로.

“안안, 너 대체 뭘 보고 있니?”
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한 번 깜빡이지도 않고 엄마를 쳐다보며 손을 뻗더니 엄마의 눈동자를 만지려 했다. 깜짝 놀란 엄마는 얼른 뒤로 물러났다.
“뭐하는 거야, 안안?”
“엄마, 움직이지 마……”
다급하게 외치며, 아이는 손가락 두 개로 엄마의 눈꺼풀을 벌리려 했다.
“대체 너 뭘 보고 있는 거니?”
“나 지금……” 안안은 뚫어질 듯 깊이 엄마의 눈을 응시하며, 놀라움과 기쁨이 뒤섞인 목소리로 한 마디 한 마디 또박또박 대답했다. “엄마, 엄마 눈 속에, 눈동자에, 내가 있어. 안안이 있어. 정말이야……”
아이는 감격한 듯 다시 손을 뻗어 엄마의 눈동자를 만지려 했다.
“정말이야, 엄마. 두 눈 모두에 내가 있어……”

대만의 대표 지식인 룽잉타이에서 평범하고도 위대한 그 이름 ‘엄마’가 되어가는 시간들

아이는 우리를 인류 최초의 출발점으로 데려다놓는다.
아득한 하늘과 광활한 대지 사이에서, 우리는 지금 신기하고 놀라운 ‘창세기’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룽잉타이 역시 마찬가지다. 중화권 최고의 사회비평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대만의 대표적인 지성으로서, 대중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지만, 그 역시 엄마는 처음이다. 엄마로서의 그는 다른 모든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두렵고 서투르고 어렵다. 다른 모든 엄마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아이와 다투고 씨름하며 사랑한다. 그리고, 매순간 새롭게 배워나가며 비로소 엄마가 되어간다.

오래전, 나의 엄마도 풀밭에 앉아 내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았겠지? 지금 어머니 손등에는 검버섯이 가득하다. 한때 내 손을 잡아주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바로 그 손이다. 생명이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로 가는 것인지, 문득 나는 깨달았다. 책이나 깊은 사색을 통해서가 아니라, 바로 지금 내 앞을 기어다니는 저 아이를 통해서.

그는 두 아이와의 처음의 기록들을 가감없이 써내려간다. 그래서 이 책은, 지식인 룽잉타이의 육아일기가 아니라, 엄마 룽잉타이의 성장일기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룽잉타이 개인에게 붙는 수많은 미사여구를 뺀 순수한 엄마일기이기 때문에, 그녀가 다른 엄마들과 다르지 않음에, 오히려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를 가진 제자에게 보내는, 여러 가지 자상한 충고를 덧붙인 편지 끝에, 룽잉타이는 자신의 이름으로 서명하지 않는다. 그녀는 쓴다. ‘화안 엄마가’.

의사는 막 탯줄을 자른 작은 생명을 아이 아빠의 커다란 손 위에 가만히 올려주었어.
“발가벗은 아이의 매끈한 몸이 내 손바닥에 닿는 그 순간, 나는 그애를 사랑하게 되었어.” 화안의 아빠는 무척 자랑스럽게 말했지. “잊지 마. 이 세상에서 맨 처음 그애를 안은 사람은 바로 나야.”
출산을 통해 이 우주의 심오한 이치를 증명해내고, 갓 태어난 새 생명을 품에 안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커다란 축복일 거야! (……)
화안 엄마가.

어느 순간 그녀는 룽잉타이가 아니라 ‘화안 엄마’가 되어 있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다른 엄마들처럼. 그러나 엄마가 되어가는 기쁨과 두려움 속에서, 개인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모습까지도 그녀는 숨김없이 고백한다. 이 역시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기도 할 것이다.

과연 누가 나에게 ‘엄마’와 ‘개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 나는 엄마로서의 나를 사랑한다. 아이 머리가 가슴에 닿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하지만 나 역시 오직
가족과 인생, 인간의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따뜻한 작별인사
"그땐 왜 몰랐을까. 엄마의 눈엔 나도 늘 떠나가는 뒷모습이었다는 걸."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 부동의 1위
3대가 함께 보는 인생의 책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작별에 관한 책이다. 타인과의 작별이 아니라 가족과의 작별, 그중에서도 부모와의 헤어짐을 두고 그 작별인사로 읽어도 되는 책이다. 원제인 ‘목송目送’에는 ‘떠나는 뒷모습을 그저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과 아련함이 묻어난다. 늙은 아버지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내는 딸의 마음, 장성한 아들을 세상 밖으로 떠나보내는 엄마의 마음, 치매에 걸려 딸에 대한 기억조차 희미해져가는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또다시 작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과 풍경들.

룽잉타이는 자신이 마주한 삶의 마디마디를 고스란히 풀어 놓는다. 그 장면 하나하나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짙은 페이소스가 묻어난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서로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이별하는 사이’라는 시점으로 쓰인 이 책은 보편적인 우리의 자화상을 거울 들여다보듯 바라보게 한다.

"나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해해가고 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부모와 자식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점차 멀어지는 서로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이별하는 사이가 아닐까. 우리는 골목길 이쪽 끝에 서서, 골목길 저쪽 끝으로 사라지는 그들의 뒷모습을 묵묵히 바라본다. 그 뒷모습이 당신에게 속삭인다. 이제 따라올 필요 없다고."

이 책은 지난 8년 동안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오랫동안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그 까닭은 두 아들을 가진 엄마의 입장, 이미 세상을 뜬 아버지 그리고 이제 다시 작별해야 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딸의 입장으로 쓴 이야기가 갖는 따뜻한 감동과 보편적 공감 때문일 것이다. 그는 겪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고,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담담하게 그려낸다. 그만의 시선에 붙잡힌 ‘떠나보냄’에 대한 풍경은 가족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친구와 일상, 동시대인의 관계에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작별에 대한 책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풍경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모두의 마음에 담긴 인생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돌아보세요,
지금 당신의 옆에, 그리고 당신의 뒤엔 누가 있습니까


우리는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살아간다. 1인 가구가 500만에 이른 지금이지만, 우리는 오롯이 혼자일 수 없고, 나를 둘러싼 관계들은 오히려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그것은 나를 둘러싼 외부와의 관계에서뿐 아니라, 어느 사이 타자가 된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결국엔 ‘혼자’라고 생각되는 순간순간, 당신의 뒤에 그리고 옆에는 ‘그들-우리’가 있다. 그들을 지렛대 삼아, 우리는 또 무너지려 하는 몸과 마음을 추슬러보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수많은 관계들과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일상과 삶에 관한 책이다. 그 관계의 중심엔 엄마라는 위안, 아버지라는 버팀목, 가족이라는 단단한 울타리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 룽잉타이는 수많은 관계들, 그리고 그 관계들 속에서의 개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만을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긴 글을 써온 그이기 때문일까. 가족을 비롯한 여러 관계들과의 만남, 무엇보다 헤어짐을 이야기하면서도 그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다. 냉철한 비평가의 눈과, 어려운 시대를 살아낸 부모의 딸로서, 그리고 지금-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인으로서 주위를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저자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자주 책장을 넘기던 손을 거두고 돌아보게 된다. 멀리 떨어져 계신 부모님, 힘든 시간을 겪어내고 있는 친구들, 각자의 자리에서 제 삶을 건강하게 꾸려나가고 있는 형제들, 그리고 지금 이렇게 그들을 생각하고 있는 나 자신까지.

저자의 시선은 그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만들어낸 일상의 공간과 풍경들에까지 나아간다. 눈앞의 삶에만 신경 쓰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한 그 풍경들 속엔
나만의 내밀한 공간이 필요한 한 개인이다. 마치 한 마리의 야생 늑대처럼 광활한 들판과 차가운 달빛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그렇게 룽잉타이가 엄마로 성장하는 사이, 아이 역시 어른이 된다. 엄마 역시 한 개인이라는 것을, 아이 역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때부터 어쩌면 두 사람 사이에는 또다른 세계가 열리는 것은 아닐까. 엄마-아들에서 한 개인으로서의 룽잉타이와 또다른 개인으로서의 화안이라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이제 조금쯤 어른이 된 아이가 말한다.

한때 우리가 서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나는 엄마에게 말하고 싶다. 그런 한때의 기억은 아마 우리를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하지만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더이상 그것은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라고 엄마에게 당부하고 싶다. 당신은 말할 것이다. “아이야, 천천히 오렴.” 하지만 때론 서둘러 “손을 놓아줄” 필요가 있다. 물론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나 역시 알고 있다.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우리의 어린 시절, 행복했던 그때를 기억한다면, 만약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어쩌면, 조금 쉬워질지도 모르겠다. _열아홉 살의 어느 날에, 화안.
또다른 현재들이 있다. 무심히 지나치곤 했던 풍경들 속에 녹아 있는 우리 이웃들의 삶.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저자의 시선은, 담담히 그것들을 그려내 보임으로써 다시 한 번 우리를 환기시킨다. 지금의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시간과 풍경들을.

저자 룽잉타이의 글은, 독자 스스로가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든다. 그가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을 설명하려 하지 않고,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부드럽고 따뜻한 그만의 시선에 붙잡힌 것들을 담담히 그려내 보이면, 그다음은 독자들의 것이다. 지금의 내 삶은, 시간들은, 풍경들은 어떠한가.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작별에 대한 책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짧은 글들이지만 그래서 그의 글은 만만하지가 않다.

이 책 안에는 여러 번 곱씹고 되새길 풍경들과 시간들,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들이 있고, 그것은 곧 독자인 우리 자신의 시간들로 옮겨온다. 책을 덮고 잠시, 그 시간들을, 관계들을, 마음들을, 인생들을 돌아보기를.

이 책과 함께 열여덟 살 아들과 주고받은 인생 편지 [사랑하는 안드레아],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따뜻한 모성으로 그린 [아이야, 천천히 오렴](근간)은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으로 불리며 출간 즉시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라 지금까지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눈으로 하는 작별]은 중화권을 넘어 일본과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밖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게 되었다.
앞으로의 삶의 여정에서도 당연히 각자 흩어져서 정처 없이 떠돌 것이다. 인생에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 3년 동안 바다 위 수기신호로 별을 응시했고, 달을 만끽했다. 뭘 더 욕심을 부리겠는가?
(/ p.12 룽잉타이의 서문 중에서)

시간이 얼마쯤 흐르고 나서야 문득 서로 편지를 나눈 것이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알아차렸어요. 바로 제가 엄마와 연결돼 있다는 거요.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우리도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냥저냥 살아가면서 날마다 어정쩡한 안부만 반복해서 물었겠죠?
… 그래서 엄마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요. 엄마 감사해요. 저에게 이 ‘소임’을 주셔서요. 엄마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아갈 ‘소임’요.
(/ pp.14~15 안드레아의 서문 중에서)

이 책을 비롯하여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따뜻한 모성으로 그린 [아이야, 천천히 오렴](근간)과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바라보는 심정을 담은 [눈으로 하는 작별](근간) 등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은 출간 이후 단 한 번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화권을 넘어 일본과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거나 출간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양철북 출판사가 2016년 상반기까지 ‘인생 3부작’ 전 작품을 번역 소개할 예정이다.

추천사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작별에 관한 책이다. 타인과의 작별이 아니라 가족과의 작별, 그중에서도 부모와의 헤어짐을 두고 그 작별인사로 읽어도 되는 책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성찰에 대한 책이야 많이 있지만 그 관계를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서로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이별하는 사이”로 시점을 두고 쓰여진 이 책은 보편적인 우리의 자화상들을 거울을 들여다보듯 바라보게 한다. 그동안 줄곧 사회문제에 대한 격렬한 비판의식이 담긴 글을 써온 룽잉타이의 이 책 [눈으로 하는 작별]은 냉철한 비평가의 눈으로가 아니라 두 아들을 가진 엄마의 입장, 또한 엄마이기 이전에 딸의 입장에서 이미 세상을 뜬 아버지 그리고 이제 다시 작별해야 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쓰여진 그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 마음이 담긴 인생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 신경숙 / 소설가

목차


서문 | 나비매듭
첫 만남

그건 뭐야?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야심
유럽 할머니
아이를 가진 제자에게
아이에서 ‘사람’으로
아, 서양인형!
유치원 찾기
신화·미신·신앙
사내대장부
점점 멀어지다
《수호전水滸傳》을 읽는 아이
생쥐 한 마리
형과 아우
가오완高玩
하굣길
아무 일도 없었다
감전된 송아지
후기 | 나의 성장 이야기 _화페이
손 놓아주기 _화안





서문_ 이 꽃을 바라보는 순간

1부 목송 目送
눈으로 하는 작별
엄마 딸
열일곱 살
사랑
홀로 가야 하는 길
외로움
믿음과 불신사이
그때, 우리는
선명해지는 것
무엇
함께 늙기
만약에
넘어졌을 땐_K에게
걱정 마
화장
겨울 빛깔
산책
누구를 위해
클럽
집으로 가는 길
오백 킬로미터
시간
엄마와의 대화
비밀계좌
행복
마지막 오후의 티타임

2부 풍경
두견새
우울증
우리 동네
헬렌
화재 경보
폭플람
원숭이 마피아
도시의 원주민
두보
댄스 플로어
큐빅 팔찌
침향
‘지뢰 조심’
애기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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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1918년, 겨울
귀혼
열여덟 살 사람을 알다 | 엄마 감사해요
첫번째 편지 _ 열여덟 살 그해
두번째 편지 _ 누구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니?
세번째 편지 _ 국가를 피하다
네번째 편지 _ 젊지만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지는 않아요
다섯번째 편지 _ 장미에 대한 저항
여섯번째 편지 _ 모든 게 작고 사소해요
일곱번째 편지 _ 혁명할 시간은 있니?
여덟번째 편지 _ 전 100%로 나쁜 놈이에요
아홉번째 편지 _ 두 가지 도덕
열번째 편지 _ 번뇌스러운 열아홉
열한번째 편지 _ 햇살이 네 길을 비추기를
열두번째 편지 _ 호화저택에 전쟁을
열세번째 편지 _ 좌로 가든, 우로 가든
열네번째 편지 _ 비밀스럽고 사적인 미학
열다섯번째 편지 _ 본래 보리수가 아니야
열여섯번째 편지 _ 마음에 담긴 마을
열일곱번째 편지 _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니?
열여덟번째 편지 _ 어디가 샹그릴라니?
열아홉번째 편지 _ 문제의식
스무번째 편지 _ 카페가 없는 도시에서
스물한번째 편지 _ 죽치고 있지 않은데 어디서 문화가 나오겠니?
스물두번째 편지 _ 홍콩에 문화가 없다고 누가 그래?
스물세번째 편지 _ 결석한 대학생
스물네번째 편지 _ 티타임 식 교양
스물다섯번째 편지 _ 감자포대를 뒤집어쓰다
스물여섯번째 편지 _ 아들, 넌 어느 병의 우유를 먼저 마실래?
스물일곱번째 편지 _ 스물한 살의 세계관
스물여덟번째 편지 _ 하마의 이를 닦아주다
스물아홉번째 편지 _ 두번째 눈물
서른번째 편지 _ Kitsch
서른한번째 편지 _ 두 마리 호랑이, 느리네, 느리네
서른두번째 편지 _ 정부의 손이 어디까지 뻗칠 수 있죠?
서른세번째 편지 _ 인생 물음
서른네번째 편지 _ 스물한 살이 어떤지 아세요?
서른다섯번째 편지 _ 독립선언
서른여섯번째 편지 _ 위대한 밥 딜런과 그의 엄마

본문중에서

“나는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나는 열여덟 살의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열여덟 살 사람을 알려면, 처음부터 배워야 하고 자신을 온전히 비워야 한다.”
“열여덟 살의 나는 무엇을 알았을까? 또 무엇을 몰랐을까?”
(/ 엄마의 편지 중에서)

“저는 제 감정에 유난히 충실했던 열여덟 살 청년이었죠. 제 딴에는 저 자신이 남다른 견해를 가졌다고, 그 생각으로 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어요.”
“엄마,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린 훨씬 더 복잡해요.”
(/ 안드레아의 편지 중에서)

“인생은 말이야, 넓게 펼쳐진 평원에서 숲으로 들어가는 길과 같단다. 평원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함께 갈 수 있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말이지. 하지만 일단 숲에 들어서면 풀숲과 가시덤불이 길을 막고,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지지. 다들 자기 앞만 보면서 길을 찾아나갈 수밖에 없어.”
(/ 엄마의 편지 중에서)

“그런데 엄마는 왜 저의 현대, 저의 네트워크, 저의 세계로 들어와보려 하지 않죠? 엄마는 왜 자신을 ‘꾸미는 일’에 대해 좀더 고민하고 더 좋은 옷을 사보려 하지 않죠? 엄마는 왜 가지 않던 술집에 이따금 가보려 하지 않죠? 요즘 노래들은 왜 들어보려 하지 않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늙은 건 아니겠죠? 아니면 엄마 자신이 변하지 않으려는 것조차 모를 만큼 완전히 굳어버린 건가요?”
(/ 안드레아의 편지 중에서)

“네가 그리워, 아들. 타이베이의 새벽 세시, 창밖 가로등의 은은한 불빛들이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며 겨울밤을 희미하게 밝히고 있구나. 다 큰 자식을 그리워하는 엄마는 언제나 일방적일 수밖에 없어. 젊음의 생기가 넘치는 자식은 자기 인생의 비전을 향해 앞으로 숨 가쁘게 달려가기도 바쁘니까. 엄마는 그저 뒤에서 점점 작아지는 자식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저 지평선이 얼마나 멀고 얼마나 긴지 곰곰이 지켜볼 따름이지.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사라져버릴까.”
(/ 엄마의 편지 중에서)

조금씩 어둠이 겉히는 새벽, 엄마는 어느새 깨어나 아무 말 없이 내 곁에 앉는다. 나이든 여인은 다 그런 걸까? 몸이 점점 왜소해지면서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목소리도 작아진다. 마치 그림자처럼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진다. 나이든 여인은 다 그런 걸까?
나는 쓰던 글을 멈추지 않고 말한다.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우유라도 데워드릴까요?”
엄마는 아무 말 없이 한참 동안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가만히 속삭인다.
“그쪽은 내 딸을 닮았네요.”
(/ p.21)

나라는 사랑할 수 없어도, 그 땅과 사람은 사랑할 수 있다. 역사를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아도, 진실을 되찾으려는 노력은 계속할 수 있다. 문명의 힘이 아무리 미약하다 해도, 우리가 의지할 만한 것은 그래도 문명밖에 없다. 정의가 아무리 의심스럽다고 해도, 그러한 정의라도 가지는 편이 없는 것보다는 안전하다. 이상주의자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들이 있는 사회와 그렇지 않은 사회는 하늘과 땅 차이다. 사랑이 속절없이 사라지는 것이라 해도, 반딧불이가 밤하늘에 빛을 뿌리며 날아다니는 이유를 생각하면,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조차 부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세상에 없다고 해도, 모래 한 알에도 무한한 우주가 들어 있다면 찰나와 같은 짧은 순간에도 영원한 시간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 p.42)

우리가 자라는 동안 고통과 좌절과 실패를 마주하는 방법을 배운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누구도 가르쳐준 적이 없었어. 대중매체는 말할 것도 없고. 가정에서도, 학교와 사회에서도 온통 남을 쓰러뜨리는 방법만을 가르쳤지. 복숭아나무를 베어버린 조지 워싱턴부터 자수성가한 빌 게이츠까지, 모두 성공담 일색이야. 어쩌다가 실패를 입에 올릴 때가 있어도 그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채찍질하기 위해서지.
(/ p.67)

예전에 에둘러서 아버지에게 부탁한 적이 있었다.
“저도 이제 마흔이에요. 더 이상 길 건널 때 손 잡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그때는 “알겠다”고 하셨지만, 횡단보도 앞에 설 때면 아버지는 여전히 습관적으로 내 쪽으로 손을 뻗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그때는 더 직접적으로 당부했다.
“저도 이제 오십이에요. 길 건널 때 손잡지 마세요.” 역시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횡단보도 앞에 설 때 내 손을 잡는 버릇은 바뀌지 않았다. 짧고 뭉툭한 아버지의 손이 무척 따뜻했다.
어느 날, 다리가 길고 늘씬한 청년이 대낮 큰길에서 나에게 정색을 하고 말했다.
“저도 벌써 열여덟 살인데, 이젠 그만 제 손을 붙잡고 길을 건너려는 충동을 극복할 때도 되지 않았어요?”
그 자리에 멈춰 선 나는 그대로 눈물을 쏟았다. 도무지 멎지를 않았다.
(/ p.285)

인생이란 본래 길 위의 삶이다. 남편과 아내로, 아버지와 아들로, 아버지와 딸로, 아무리 깊은 정을 나누고 긴 세월을 함께했어도, 결국 아침 햇살에 사라지는 풀잎 위의 이슬 한 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아무리 그리워하고 마음이 놓아주지 않더라도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다. 우산이 되어주셨던 아버지, 스스로는 혼란한 세월의 고아로 버려졌지만, 자신을 희생하고 남을 돕는 삶을 사셨던 아버지. 자식들의 감사와 아내의 그리움을 이제 알 길이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믿는다. 양초가 다 타 없어져도 마음을 밝힌 촛불이 우리 인생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보이지 않지만 우리 인생의 여정과 평행선을 달리는 그 길로, 아버지 부디 잘 가세요. 해가 서산으로 지듯이, 그리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
(/ p.320)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563권

독일인 아버지와 대만인 엄마 룽잉타이 사이에 태어나서 독일에서 자랐다. 독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콩에서 대학을 다녔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열여덟 살부터 3년 동안 엄마 룽잉타이와 주고받은 편지가 신문에 연재되고 책으로 나왔다.
그사이 서른 살이 된 그는 지금 홍콩에서 재무회계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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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2~
출생지 타이완 가오슝
출간도서 5종
판매수 1,239권

대만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폭넓은 지식과 날카로운 시사적 감각,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중화권 최고의 사회문화비평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중화권에서 ‘지식인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되었고, 2012년 5월 대만 문화부가 신설되면서 2014년 12월까지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지금까지 가장 능력 있고 따뜻한 장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6년부터 1999년까지 독일과 스위스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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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연세대학교 사학과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어 국제회의 동시통역사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중국 과학 이야기], [잠재규칙], [번역학 비판] 등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건국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교육대학원에서 중국어교육을 전공했다.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에서 공부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30전에 나를 바꾸고 30부터 세상을 바꿔라』, 『아이야, 천천히 오렴』,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부모학교』 등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중문학을,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기획 일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뭇 산들의 꼭대기》 《시간의 서》 《사랑하는 안드레아》 《나는 하버드 심리상담사입니다》 《중국을 보다》 등이 있다.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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