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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 : 털보 과학관장이 들려주는 세상물정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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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정모
  • 출판사 : 바틀비
  • 발행 : 2019년 03월 15일
  • 쪽수 : 30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648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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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일상에서 발견해낸 '과학'. 전작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으로 큰 화제를 낳은 이정모 관장이 전작을 능가하는 신작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를 가지고 돌아왔다. 과학 개념을 알려주고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과학과 친해지면 삶이 조금은 덜 불안하고,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부 과학의 쓸모'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해 꿈을 되찾은 사례 등을 들어 과학이 어떤 쓸모가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2부 사랑이 이긴다'에서는 과학이 삶의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다. '3부 의심 능력'에서는 그릇된 통념과 잘못된 신화를 바로잡아주고 '4부 동물의 도움'에서는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처했던 동물들을 소개하면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길을 모색한다. '5부 함께 살 만한 곳'은 이 지구를 함께 살 만한 곳으로 만들 수 있는 노력들을 소개한다. 책의 말미에는 '저자 인터뷰'를 실어 전작에 대한 반응, 과학자의 일상, 글쓰기 방법, 독서 편력, 과학관의 역할 등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한 저자의 솔직하고 유쾌한 생각을 담아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과학의 쓸모
누가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했는가
겸손과 직관
디에고도 모른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사과보다는 산수
일반과 특수
나는 병사하고 싶다
실패의 축적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편히 쉬세요
수학을 포기하면 지금은 행복할 것 같아
최고의 발명

2부 사랑이 이긴다
중성자와 인권상
그는 유머로 싸웠다
사랑이 이긴다
우성과 열성은 없다
44년간의 관찰
걱정은 육지에 두고 와요
온전하게 살아남는 방법
이젠 걸을 수 있어요
차별받는다는 것
이장윤과 동백
대통령과 범죄자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
이름뿐만 아니라

3부 의심 능력
과학 울렁증
고마운 것들은 거저 얻을 수 없는 법
우리만 잘하면 된다
길은 온몸으로 헤매며 찾는 것
미래에서 온 편지
민폐와 특수상대성이론
공포의 대가
라돈과 음이온
매운 토마토
우리의 참을성을 시험하지 말라
땅콩 분노, 물컵 분노
부디 다른 삶이 기다리기를
이 세상에 동경시(東京時)는 없다
무릎 꿇지 않는다

4부 동물의 도움
북극의 펭귄, 남극의 펭귄
그깟 베개가 뭐라고
도시에 가장 잘 적응한 새
코끼리를 구한 플라스틱
해적보다, 고래잡이보다 나쁜 놈
산업혁명과 향고래
있지도 않은 호랑이
돌고래를 추적하는 젊은이들
배필이란 무엇인가?
파나마 운하와 모기장
A4 용지와 닭
철새, 텃새, 나그네새

5부 함께 살 만한 곳
대나무처럼 빠르고 유연하게
놀러 갑시다, 다른 행성으로
또 하나의 위대한 모험
과소비 가족
대담한 목표
피스메이커와 미세먼지
언니, 그냥 던져요
오로라가 있으면 외계인도 있다
평화 월드컵과 우주 탐사선
설거지 장인
돈 먹는 하마
그 많던 명태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내 인생을 바꾼 그의 등쌀

인터뷰_저도 이정모 관장은 처음입니다만

본문중에서

주기율표는 화학의 시작이자 끝이다. 화학이란 만물의 근원이 되는 원소 사이에 일어나는 온갖 결합과 반응으로 이루어진 학문인데, 원소들은 아무하고나 반응하고 결합하지 않는다. 그들이 결합하고 반응하는 데는 일정한 논리가 있고, 그 논리를 마치 그림처럼 그려놓은 것이 바로 주기율표다.
(/p.16)

그렇다면 이타적인 성향이 있는지 어떻게 알까? 친절하고 이해심이 넓은 성격이 바로미터다. 친절함은 넉넉한 자원, 자원을 제공하려는 마음, 좋은 성격,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p.66)

과학자들은 간혹 무모한 선택을 한다. 남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다윈주의자인 그랜트 부부는 1973년 갈라파고스 제도의 작은 섬에 들어갔다. 그들의 소망은 오직 하나. 진화의 진행을 목격하는 것이다. 부부는 거기에서 44년을 보냈다.
(/p.86)

하루살이 수컷은 겨우 15시간 정도밖에 못 산다. 짝짓기하기에 한참 시간이 모자란다. 그래서 입도 없다. 먹기를 포기한 것이다. 이런 하루살이 수컷마저도 잠은 잔다. 잠은 어떤 선택 사항이 아니라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뜻이다.
(/p.110)

완벽한 지도란 없다. 따라서 지도에서 완벽한 행로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길은 온몸으로 헤매며 찾는 것이다.
(/p.133)

참지 못하고 간식을 먹은 아이들은 미래 보상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또 아이들을 장기 추적해본 결과 참을성은 계산 능력이나 읽기 능력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다.
(/p.156)

꼬마들에게 역할극을 시키면 높은 지위의 역할을 맡은 아이들이 화가 난 표정을 짓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화난 표정을 한 사람이 더 힘이 세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성인도 일부러 분노를 표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한다.
(/p.160)

1875년 미국 롱아일랜드 섬에서 지구에 남은 마지막 까치오리가 죽었다. 오리털 베개 유행이 시작된 후 불과 수십 년 만에 수백만 년간 존재하던 까치오리가 멸종한 것이다. 그깟 베개 때문에 말이다.
(/p.182)

전기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전기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고 전깃줄을 감쌀 절연체가 필요했다. 이때 사용된 것은 셀락. 셀락은 암컷 깍지벌레가 분비하는 점성 물질이다. 3만 마리의 깍지벌레가 6개월 동안 분비한 수지에서 얻을 수 있는 셀락은 겨우 1킬로그램에 불과했다. 아무리 벌레가 많아도 전기 산업의 발전을 감당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p.189)

희한하다. 혁명이 일어나면 노동 시간은 길어진다. 1만 2000년 전 농업혁명이 일어났다. 한번 사냥을 잘하면 온 식구가 며칠이나 먹을 수 있던 구석기시대 사냥꾼의 편한 삶에 비해 신석기시대 농사꾼의 삶은 고되었다. 유골로 남은 발가락은 비틀어지고, 무릎은 관절염에 걸려 구부러지고, 허리는 굽었다. 19세기 산업혁명도 마찬가지였다.
(/p.197)

짝을 짓는 행위는 비밀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외로운 투쟁이었다. 남이 배필을 찾아주는 종은 지구에 단 한 종, 바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즉 현대인뿐이다. 그 외 모든 지구 생명은 스스로 짝을 찾는다.
(/p.208)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에 먹어치우는 닭은 약 10억 마리. 이들은 평생 딱 A4 한 장의 면적 위에서만 버텨야 한다. 온갖 스트레스에 진드기의 공격까지 받으면서 말이다. 평생 지금 읽고 있는 이 책 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닭과 달걀을 조금만 더 비싸게 먹자. A4에 가둘 것은 닭이 아니라 글이다.
(/pp.218~219)

우주가 얼마나 큰지 가늠해보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은 태양이다. 햇빛이 지구까지 오는 데 약 8분 20초가 걸린다. 달빛이 지구에 오는 데 1.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는 엄청나게 멀리 있다. 그런데 지구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별은 빛의 속도로 4년 4개월이나 걸리는 곳에 있다. 별과 별 사이는 말도 못하게 먼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은하에는 이런 별이 1천억 개쯤 있고, 우주에는 1천억 개의 별이 있는 은하가 다시 1천억 개쯤 있다

수많은 '문송'들이 극찬한 바로 그 과학책,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이정모 관장의 신작!


2018년 '과포자'를 비롯해 많은 '문송'들의 커다란 환영을 받았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의 속편이 출간되었다. 전작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이 과학이라는 도구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신화를 통쾌하게 깨부수어주었다면 신작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는 과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 명랑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저자는 수면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효율을 성찰한다. 모든 동물은 잠을 잔다. 겨우 15시간 정도를 사는 하루살이 수컷도 마찬가지다. 구애하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어 입조차 퇴화해버린 그들도 잠은 잔다.

잠을 자면서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낸다는 것이다. 이때 노폐물은 뇌에 저장된 온갖 잡스러운 기억과 정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물리적인 노폐물이 쌓인다.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일종의 단백질이 바로 그것이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요즘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물질로 매일 우리 뇌에 쌓인다.
(/p.110)

피곤이 쌓이면 뇌는 스스로 스위치를 탁 꺼버린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참사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이를 막을 수 있는 장치는 이미 개발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이를 의무적으로 도입해 노동자가 과로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안전비용'을 비효율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시스템이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는 일상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삶과 과학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과학 공부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사람이라면 이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과학이 내 삶의 무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익혀두어야 할 무기, 과학


30년 넘게 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의 길을 걸어온 저자는 익숙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과학적 사건들을 끄집어내고 그 의미를 조곤조곤 짚어준다. 이야기는 베개, 만화책, A4 용지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곤 한다. 엉뚱하고 낯선 질문을 던져 독자의 호기심을 이끌어낸다. 도저히 서로 연결될 것 같지 않은 소재들이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곳곳에 배치한 웃음 지뢰로 독자의 마음을 살랑살랑 간지럽힌 후 묵직하고 반전 있는 결말로 마무리한다.
예를 들면 순정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시작된 이야기는 '세계 평화'로 나아간다(악당 과학자가 꿈꾸는 '세계 정복'이 아니다). 제1차 세계대전을 마무리하는 평화조약에 의해 설립된 ILO는 사회 정의가 실현되어야만 세계 평화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저자는 ILO 헌장이 동물행동학에 의해 증명되었다고 말한다.

연구진은 꼬리감기원숭이들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면 상으로 오이를 줬다. 원숭이들은 고맙게 받아먹었다. 그러자 연구진은 똑같은 임무를 수행한 두 원숭이에게 각각 다른 보상을 했다. 한 원숭이에게는 오이를 주고 다른 원숭이에게는 포도를 준 것이다. 그러자 오이를 받은 원숭이가 오이를 집어던지면서 강력하게 항의했다.
(/p.98)

참을성이 뛰어난 아이가 학교 성적도 우수하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더라는 '마시멜로 실험'은 자연과학자들이 보기에는 통제되지 않은 변수가 너무 많아 의미가 없는 실험이라고 평가한다. 도리어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을성은 성공과 관련이 없었다. 당장 간식을 먹느냐, 마느냐는 참을성보다는 집안형편과 관련 있었다. 참지 못하고 간식을 먹은 아이들은 미래 보상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는 지금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명랑한 사회가 되려면 미래 보상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시민, 특히 젊은이들을 속여서는 안 된다. (/p.157)

우리의 잘못이라면
우리만 잘하면 된다


저자는 과학기술의 눈부신 성과를 소개하면서 과학자의 호기심.
(/p.254)

서울시청 광장에서 티끌만 한 비행체를 발사해서 1만 킬로미터 떨어진 뉴욕시청 광장에 놓인 지름 3센티미터짜리 구슬을 맞출 수 있을까? 터무니없어 보인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다.
(/p.258)

하마 똥은 강과 호수에 사는 물고기와 곤충의 영양분이 된다. 물고기는 다시 새와 사람들의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건기가 되면 하마 똥 때문에 호수에 산소가 부족해진다.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다. 괜찮다. 독수리와 악어가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그리고 다시 우기가 찾아온다. 생태계는 이렇게 돌고 돈다.
(/p.268)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답은 책을 읽어봐야 알지만 '그 많던 명태는 누가 다 먹었을까?'라는 질문의 답은 빤하다. 우리가 먹었다. 찌개, 국, 반찬이 아니라 안주로 다 먹었다.
(/p.272)

세상을 바꾸는 것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p.277)
과 열정, 진실을 추구하는 자세가 일상의 문제와 불편함을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데 주목한다.
저자는 우리의 잘못으로 생기는 일이라면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역설한다. 우리 인간은 그동안 숱한 잘못을 저질렀지만 '반성'할 줄 아는 심성과 '복원'할 줄 아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오리털 베개를 만들기 위해 까치오리를 멸종시키고, 상아로 만든 당구공을 갖기 위해 코끼리를 멸종 직전으로 몰아넣었지만 다행히도 멸종 직전에 플라스틱을 개발했다. 코끼리를 구한 플라스틱이 해양 생물을 위협하자 아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수천 개의 전환도시, 도시농장에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햇빛과 바람, 지열로 에너지를 만들고 탄소를 포집하고 있다. 전 세계의 과학자들은 육지거북, 호랑이, 명태 등 멸종된 생물종을 복원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다섯 차례의 대멸종과 달리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여섯 번째 대멸종의 원인은 우리 인류이다.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가 일으킨 문제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세계가 하루아침에 변할 것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해결책은 있다고 약속할 수 있다. 아직 우리에게는 20년 남짓한 시간이 있다.
(/p.245)

저자 인터뷰를 통해 듣는
과학자의 일상과 글쓰기, 책 읽기


책의 말미에는 '저자 인터뷰'를 실어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한 저자의 솔직하고 유쾌한 생각을 담아냈다. 전작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책 제목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부터 과학자인데도 과학이 어렵다고 한 진정한 이유, 과학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과학자로서 사회 현안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이유, 인기 비결이 '외모'라고 생각하는 까닭, 유머감각의 원천, 원고 마감 압박에 시달리지 않는 요령, 칼럼을 1시간 30분 안에 써내는 비결, 글쓰기 소재를 찾는 방법, 인상 깊게 읽은 책과 만화책, 독서 편력, 관장인데도 도슨트를 자청하는 이유, 과학관의 역할, 향후 계획, 과학자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직접 관람객들을 안내하거나 도슨트를 자청하시는 일이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전에 약속하지 않고서 "제가 여기 관장인데 안내를 해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하면 처음에는 많이들 당황하거나 어색해하십니다. 그렇지만 설명을 듣다보면 흥미를 갖고 질문도 많이 던지시고 그래요. 이렇게 관람객의 반응과 궁금해하는 사항을 알기 위해서도 종종 나서곤 합니다. 사실 행정적인 일만 하고 앉아 있으면 재미없어요. 저는 관람객과 직접 마주하고 대화하는 게 좋습니다.
(/p.296)

이처럼 저자는 편식, 자동차, 피자, 미세먼지, 탄수화물 같은 일상적 사물이나 현상에서부터 남북정상회담, 한국형 로켓, 우주 탐사선, 생태자원, 안락사 등 사회적 현안과 이슈까지 한마디로 모든 일상을 과학으로 끌어들이고 과학적 시각으로 재해석해준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태도를 훈련하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4종
판매수 7,462권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시립과학관장으로 일하면서 대중의 과학화를 위한 저술과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달력과 권력], [공생 멸종 진화], [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해리 포터 사이언스], 역서로는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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