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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라에서 사랑받은 베스터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의 공동 편저자들이 세상의 모든 신부들을 축복하며 전하는 사랑과 감동의 웨딩 스토리를 담은 책.
　
감동적인 프러포즈와 만남의 순간, 사랑에 빠진 그 남자와 여자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결혼식 당일 벌어진 에피소드에서부터 자녀를 출가시키는 부모의 마음과 새로운 인생에 들어서는 동시에 새로운 가족을 맞게 된 신혼부부들의 이야기 등 만남에서 결혼까지 예비신부와 신랑들이 겪는 갖가지 사연을 정리했다. 그런가 하면 이젠 더이상 신부도 신랑도 아니지만, 함께 나이 들어가는 부부의 오랜 세월 익어온 사랑으로 인생의 난관을 이겨낸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유머와 감동이 넘치는 사연들을 통해 우리가 잊거나 잃어버린 결혼과 사랑의 의미, 열정과 낭만을 되새김으로써 결혼에 도전하는 모든 신랑신부를 위한 응원을 담았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위대한 업적에 도전하는 신부들을 축복하는 책! “당신을 향한 사랑 때문에 나는 절반쯤 미쳐 버렸소! 화려한 결혼식은 되지 못할 것이고, 내 형편으론 마차도 장만할 수 없지만, 당신은 두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 안장에서도 아름답게만 보일 거요!” 앞으로 결혼을 할 커플이든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이든 이런 낭만과 열정의 고백을 잊지 않는다면, 사랑은 다시 샘솟고 생활 가운데 부딪히는 곤란과 어려움은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은 결혼이라는 인생의 위대한 업적에 도전하는 신부들을 축복하고자 『영혼을 위한 닭고기수프』 시리즈의 편저자들이 펴낸 책으로, 우리가 잊거나 잃어버린 사랑과 결혼의 의미, 열정, 낭만을 되새기게 하는 감동 깊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만남에서 결혼까지 예비신부, 신랑들이 겪는 갖가지 사연이 정리된 내용을 살펴보면“내 평생 가장 뛰어난 업적은 나와 결혼해 달라고 아내를 설득한 일”이라고 고백한 윈스턴 처칠처럼 낭만적이고 감동적인 프러포즈와 만남의 순간을 들려주는 <그토록 기다리던 바로 그 순간>, 사랑에 빠진 그 남자와 그 여자의 특별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그가 있었고, 내가 있었다>, 결혼식 당일 벌어진 갖가지 에피소드들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출가시키는 부모들의 기쁘면서도 서운한 마음과 익숙하고 정든 가족을 떠나 새로운 인생에 들어서는 신혼부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당신의 딸이 떠나갑니다>, 이와 반대로 처음 대면하는 장인장모 앞에서 떠는 사위나 새로운 가족과 그들의 풍습에 적응해 가는 신부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는 <가족이 된다는 것>, 또한 이젠 더 이상 신부도 신랑도 아니지만, 함께 나이 들어가는 부부의 오랜 세월 익어온 사랑으로 인생의 난관을 이겨 내는 <사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누구나 한번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였다>까지. 감동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이며, 유머 넘치는 사연들을 읽고 책장을 덮으면, 틀림없이 우여곡절 많은 결혼 준비기간을 마음 편하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오한 결혼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당신의 사랑을 이뤄가게 될 것이다.

추천사
머리말
　
그토록 기다리던 바로 그 순간
그가 있었고, 내가 있었다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
당신의 딸이 떠나갑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
사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누구나 한번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였다
　
옮긴이의 말

“어머나! 모래사장에 글씨가 써 있어!”내가 모래사장을 가리키며 마크에게 말했다. 모래사장을 다시 잘 살펴본 나는 이제 확실히 글씨를 알아볼 수 있었다. “나와 결혼해 주겠어?”마크를 돌아보니 그는 파도가 일렁이는 곳에 한쪽 무릎을 꿇고 대답을 바라는 애틋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달려가 그의 품으로 뛰어들며 뜨거운 입맞춤으로 답을 했다. 몇 분 뒤 파도는 마크의 독특한 청혼고백을 지워 버렸다. ‘이렇게 낭만적인 순간은 다시 또 없을 거야.’나는 깊은 감동에 숨을 헐떡이며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틀린 생각이었다. 그 뒤로도 나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독특한 때와 장소에서 수시로 낭만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마크가 아이 기저귀를 갈고 나서 포근하게 안아 재우거나, 싱크대 가득 쌓인 그릇들을 설거지하는 모습을 발견할 때, 심지어는 한가롭게 빨래를 개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감동에 겨워 숨이 멎을 듯했다. 물론, 이제 우리가 이따금씩 켜보는 유일한 촛불은 딸아이의 생일 케이크에 꽂은 것이 전부였고 우리의 낭만적인 해변 산책 대신 식품 매장 통로를 누비고 다니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나는 낭만이란 사랑이 있는 곳이면 언제나 어디서나, 심지어는 양말 한 켤레 사이에서도 발견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종류의 낭만은 그 어떤 파도에서 씻겨나가지 않는다는 사실도. - 1장 그토록 기다리던 바로 그 순간 <파도에도 지워지지 않는 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