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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론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제1장 창업자와 창업준비

제2장 사업아이템 선정

제3장 업종별 창업절차

제4장 상권분석 및 입지선정

제5장 사업타당성 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제6장 창업기업의 설립

제7장 창업자금 조달과 운용계획

제8장 창업기업 세무

제9장 창업경영자의 경영전략

제10장 4대보험 실무

제11장 취업규칙

[머리말]

국내적으로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경기침체 등의 불투명한 경제상황과 국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국제무역환경의 불투명성의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이로 인해 고용시장마저 위축되어 정부는 다양한 고용창출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따른 고용없는 성장이 현실화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경제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창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대와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창업이 적극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계속되는 경제성장의 둔화와 침체국면의 경기 등으로 기업들의 경제활동은 위축되고 있고, 기존의 기업에서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의 한파로 인해 취업시장에는 수많은 취업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깨어진 직장인들에게는 생계를 위한 방법이 필요하고, 이를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직접 창업하여 경영함으로써 실직의 아픔을 겪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대해 전향적인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구성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기업들도 정년퇴직 및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자를 위한 전직훈련(outplacement)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다.

거듭되는 각종 경제위기는 한국경제의 전반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기업의 구조조정과 도산에 따른 실업의 증가는 대학졸업자의 취업을 제한시키는 요인으로 대두되었고, 대졸미취업자의 양산은 대학사회를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즉, 대졸미취업자의 증가는 재학중인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대규모 휴학생의 발생을 가져와서 대학재정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대량실직으로 인한 실업자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으로 정부에서는 다양한 고용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 정책의 일환으로 1인창조기업의 활성화,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의 육성 등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창업을 권장하여 실업의 증가를 억제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대학들은 대학졸업자의 진로개척을 위한 수단과 방법의 일환으로 창업강좌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대졸 청년실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벤처중소기업부에서는 매년 창업강좌를 개설하는 대학들에게 일정한 지원제도를 실시하여 창업강좌의 개설을 유도하고 있으며,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와 창업진흥원 및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도 이러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적 방법들을 동원하여 창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21세기의 주역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미래의 설계를 위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저자들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그리고 산업 및 창업현장에 근무하면서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업의 실무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한편으로는 대학졸업 후 사회에 진출함에 필요한 창업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여 왔다. 그래서 본 교재에서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을 제공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갖게 하기 위해 실무적인 자료를 중심으로 그 내용을 정리하였다.

본서는 일반 교양교재와 전문교재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실무중심으로 쓸려고 노력했지만 막상 탈고를 하고 보니 부족하고 미비한 점이 많음을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 부족한 부분은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충실하게 개정·보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의 출간을 흔쾌히 받아주신 피앤씨미디어의 박노일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1.
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