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8,51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9,7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10,9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1,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 29CM 카피라이터의 조금은 사적인 카피들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480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이유미
  • 출판사 : 북라이프
  • 발행 : 2019년 01월 29일
  • 쪽수 : 25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8850402
정가

13,500원

  • 12,150 (10%할인)

    670P (5%적립)

  • 구매

    9,450 (30%할인)

    47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자동적립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북카트 담기
  • 바로구매
  • 매장픽업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9)

출판사 서평

“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50개의 문장이 인생의 카피가 되다!”
카피라이터가 채집한 오늘의 감도를 높이는 한 줄

[문장수집생활],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 등을 펴내며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 ‘소설로 카피 쓰는 카피라이터’로 이름을 알린 이유미 작가가 신간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를 출간했다. 이번에는 자신에게 영감이 되어준 일상의 카피를 이야기한다.

“지금 서 있는 곳을 두리번거리며 숨은 문구를 발견하는 것은 나의 오래된 습관이다. 카피를 쓰기 시작하면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심정으로 주변의 글자를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지하철 광고는 물론 버스 손잡이에 써놓은 안내 문구, 화장실 문에 누군가 끼적여놓은 낙서까지. 이 책은 그런 글과 말이 계기가 되어 쓰게 된 길고 짧은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대수롭지 않은 카피와 메시지들을 순간의 귀찮음을 뿌리치고 남겨둔 덕분에 한 꼭지의 글이 시작될 수 있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여기저기 숨어 있는 문장들을 찾아보는 것은 저자의 오래된 습관이다. 책 읽기를 좋아해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지만, 미술 선생님, 편집디자이너, 광고 ‧ 홍보 에이전시를 거쳐 카피라이터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그에게 문장 찾기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질 때마다 좋은 훈련 도구와 글감이 되어주었다. 그렇게 메모하고 기록해둔 것들 중 50개의 특별한 문장을 추려 그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엮었다. 소소하지만 공감되고 어딘가 눈길을 끈다는 평을 듣는 저자의 카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평소 카피라이터는 무엇에서 영감을 얻는지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까마득한 미래를 더듬으며 한숨짓기보다 지금 서 있는 오늘에 집중하고 싶어.”
바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생활의 문장들


때로 유명한 문학작품이나 위인들의 명언보다 일상에서 무심코 마주친 문장이 마음에 더 와닿는 순간이 있다. 한 번쯤 인생에서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닥뜨렸을 때 길거리의 현수막, 가게 앞의 입간판, 담벼락에 붙은 경고문에서 답을 찾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는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다가 누군가 지나가면서 한 말이 유난히 마음에 꽂혔던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의 삶에 선물처럼 찾아온 문장과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작가이자 워킹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당신에게 쉬는 시간을 주었나요?”라는 카페 현수막에 적힌 문구를 보고 한숨을 돌리거나 “정말 관절로 날씨 맞히는 사람들의 몰”이라는 병원 광고를 보고 홀로 딸 둘을 키우던 장군 같은 엄마의 어깨를 주물렀던 기억을 떠올린다.
이 책은 이렇게 늘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에서 잠시 멈춰서 정말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되돌아보자고 이야기한다.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한 취업준비생의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나와 같다. 너무 늦게 시작한다.”는 말에 늘 제때에 맞춰 사느라 얼렁뚱땅 남들이 하는 대로 맞춰 살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정신없는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고치겠습니다.”라는 안내판을 보고 ‘빨리 빨리’와 진심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렇게 우리가 잊어버린 것들을 되짚어보며 저자는 까마득한 미래를 더듬으며 한숨짓기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오늘’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텔레비전이나 신문 광고에 나오는 멋있는 카피는 아니지만 저자가 채집한 일상의 소박한 글귀들을 통해 종종걸음으로 하루를 살아내느라 지나쳐버린 것들에 대해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_생각 없이 살던 날들에 툭 던져진 한 줄

PART 1. 잊지 않고 생각하길 잘했어
늦은 시작은 없습니다 | 꿈과 목표의 차이 | 붙여라, 이루어질 것이다! |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 엄마가 처음인 사람 | 책이 일상의 사물이 될 때 |이케아처럼 쓴다 | 내가 듣고 싶은 말 | 거절하는 중입니다 |맡길 줄도 알아야지 | 그냥 조용히 밥 먹으면 안 되나요 | 힘들 때 눈에 더 잘 띄는 힘듦 | 나쁜 자리는 없다 | 평소와는 다른 말, 평소와는 다른 반응 | 가볍게 살고 싶다 | 취향으로 기억되는 사람 | 끝까지 좀 안 될까?

PART 2. 그 손 한 번 잡아보길 잘했어
그리운 누군가의 안부를 물을 어떤 타이밍 | 잘 듣는다는 것 | 기다리라고 해서 미안해 | 밖으로 밖으로 | 울다 잠든 적 있나요 | 내려놓기 힘들 땐 | 벌써 낫는 것 같은 말들 | 나쁜 에너지 | 보상받고 싶은 날 | 가족은 나의 짐 | 부자언니에게 선물하기 | 나에게 없는 사람 | 그곳에서 함께 한 게 너무 많아 | 타의에 의한 혼밥 | 뭐가 되는 순간

PART 3. 놓치지 않고 붙잡아두길 잘했어
늦더라도 제대로 | 행복 자랑하기 | 살벌한 다이어트 | 생각을 부르는 양말 | 추석의 추억 | 조금 이상한 경고문 | 여자가. 남자가 | 이 카피 나만 무섭나? | 다름을 인정하는 것 | 선생님의 사진 실력 | 척 하면 척 | 방부터 정리해라 | 카피라이터를 홀리는 카피 | 손가락이 쑤시는 게 비 오겠네 | 언제나 아들이 최고인 세상 | 그 족발집은 왜 지나치는 사람을 향해 말할까? |내 마음을 훔쳐본 한 줄 |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야

본문중에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나와 같다
너무 늦게 시작한다
멍하니 앉아 텔레비전을 보던 나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안의 진행자와 게스트 또한 그 메시지에 잠시 숨을 멈추었다. 스케치북이 늦게 시작하는 건 맞는데 그게 왜 본인과 같으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메시지의 당사자는 ‘늦은 나이에 취업을 준비하려니 좀 힘들다’는 말을 꺼냈다.
취업에 자꾸 뒤처져 늦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뒤를 돌아볼 겨를 없이 취업해버려서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 어느 것 하나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순 없다. 우리는 그저 자기만의 속도가 옳다고 믿고 가면 된다. 삶의 때란 프로그램 정규 시간처럼 정해질 수 없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늦게 시작하는 건 맞지만 당신은 결코 늦은 게 아니다.


이런 일들이 나만 힘들었다면 더 참아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문제였다. 퇴근 후 강의를 하러 가려면 언니나 친정엄마한테 애를 맡겨야 했다. 물론 엄마와 언니는 내가 평일에는 잘 가지 못하는 놀이터와 키즈카페도 데려가고 성심성의껏 아이를 돌봐주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아이를 맡기는 것이 심적으로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더군다나 아이가 이모나 할머니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엄마가 언제 오는지 찾는다고 할 때면 더더욱 내가 지금 무엇을 위해 이렇게 돌아다니는 건가 싶었다.
어느 날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리고 하원하는 길 도로 옆 작은 카페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괜히 마른 숨을 쉬었다.

혹시 당신에게 쉬는 시간을 주었나요?


앞으로도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 먹고 싶은 카페라테를 참지 않을 것이다. 까마득한 미래를 더듬으며 한숨 쉬기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오늘의 행복에 집중하고 싶다. 사고 싶었던 물건을 마음에서 내려놓기보다는 계산대에 내려놓는 삶을 살 것이다.


“손을 빨려고 세탁기에 넣었니?”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처럼희미하게 웃었던 것도 같다> 그런 말을 던졌다. 하지만 정작 그 말을 들은 손가락이 잘린 당사자는 어떤 심정일지 생각해보았을까? 이렇게 큰일이 났는데 가뜩이나 집안의 어른이 없는 상황에 어린아이가 홀로 느꼈을 공포를 헤아려보긴 한 걸까?
어떤 말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절대 잊을 수 없다. 특히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 아프거나 약한 처지에 있을 때 상대방이 나에게 했던 말은 죽어도 안 잊히는 법이다. 날이 선 채로 마음에 날카롭게 꽂혀 있다


특정 장소에서 함께 해본 게 너무 많은 사람과 헤어지는 일은 쉽지 않다. 헤어지지 않고 함께한 순간을 계속 추억하며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우린 늘 헤어지기 마련이다.
나 또한 아무리 애써도 깨끗이 지워지지 않는 얼룩처럼 내 기억 어딘가에 남아 있는 A와 헤어진 후 한동안은 신촌, 홍대, 이대 근처에 가는 게 죽을 만큼 힘들었다. 우린 주로 그 지역에서 데이트를 했는데 3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A와 함께했던 장소를 빼버리면 그 일대에서 갈 데가 별로 없었다.
사람을 잊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 사람을 잊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우리는 그렇게 더 나은 누군가를 만남으로써 장소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덮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작가이자 카피라이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며 그 일이 직업이 되었다. 가구 디자인을 전공했고 편집 디자인, 광고·홍보 에이전시를 거쳐 현재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29CM에서 제품 소개, 광고 카피뿐만 아니라 소설과 에세이까지 온갖 글을 짓고 있다.
업으로 글을 쓰기까지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기다리는 동안에도 글을 읽는 시간이 가장 설ㅤㄹㅔㅆ다. 외출할 때는 가방에 반드시 한 권 이상의 책이 있어야 안심이 되고 책이 없을 때는 읽을 것을 찾아 주위를 관찰한다. 지하철 광고, 대로변 현수막, 가게 앞 입간판, 식당 주인의 당부 같은 것들을 보고 남들 몰래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9.2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9.9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