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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세계사 1+2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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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품의 분류

    책소개

    세계사를 수놓은 위대한 인물들의 ‘자백’을 받아내다!

    사람이 만든 역사, 역사가 만든 사람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역사의 기록들은 대체로 영웅과 악당을 명확하게 구분한다. 때문에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이미지 역시 일률적이고 상식으로 굳어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한 인간이 선하기만 하거나 악하기만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의 삶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던 진실이 떠오른다. 그리고 사실은 숱한 조연들이 장구한 역사를 이룬 진짜 영웅들이었음이 드러난다.
    ‘A급’들에 가려진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고 보다 디테일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역사를 일상의 영역으로 이끌었던 [B급 세계사]의 후속작 [B급 세계사 2 · 인물편]이 출간되었다. 역사 교과서의 평가를 뒤집는 ‘진실’을 대하는 순간,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모른다’고 하기에는 뭔가 억울하고
    ‘안다’고 하기엔 확신이 서지 않는 애매한 상식들...
    우리의 일상과 촘촘하게 엮인 역사의 실타래를 풀다!


    우리나라 사람은 역사를 좋아한다. 역사책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인다.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에서 역사는 단골 메뉴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 본 것 같은 주제와 소재들이 그리 낯설지 않다. 하지만 애매하게 아는 것이 문제다.
    [B급 세계사]는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하고, 안다고 하기에도 모른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며, 알아 두면 입이 근질거릴 55가지 흥미로운 역사의 장면을 담았다. 오늘날까지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영향을 미치는 사물과 사건들이 어떻게 발생했고,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근현대와 중세, 고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오늘’의 기원을 밝힌다. 가십거리는 물론 지적인 대화를 위한 도구로서도 매우 적절하다. 이 책을 통해 통사(通史)와 연표에 가려진 사소하고 꼬질꼬질한 역사가 가진 매력과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승자의 기록에 딴지를 걸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한 가지. 세계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대부분의 사람이 미국의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1847~1922)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2002년 미국 의회는 이탈리아의 발명가 안토니오 무치(1808~1889)가 전화기를 최초로 발명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로써 전화기 발명과 특허를 둘러싼 오랜 의혹이 종지부를 찍는 듯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2003년 영국의 BBC는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문서를 제시하며 전화기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독일 과학자 필리프 라이스(1834~1874)라고 보도했다. BBC는 벨과 무치가 특허 신청을 했던 1876년보다 15년 앞선 1861년에 이미 라이스가 전화기를 발명했고, 이 장치를 ‘텔레폰(telephone)’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사실과 상식으로 유통되면서 신화로 굳어진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을 두고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 인물로만 기억한다든가, 인도의 간디를 성스럽게만 바라보는 시각들이 바로 그러한 것들이다. 물론 링컨이 흑인 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 간디가 영국의 압제에 맞서 비폭력 저항을 실현했던 일들은 모두 사실이다. 하지만 링컨이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서 그러한 노선을 추구했는지, 간디가 민족 저항 운동을 이끌면서도 카스트 제도 아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했던 사실까지 폭넓게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역사가 주는 교훈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상식의 오류를 바로잡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제공하다
    [B급 세계사 2 - 인물편]은 일정한 이미지에 갇혀 있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재평가함으로써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역사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는 인물들을 발굴하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세계 역사의 숨겨진 영웅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저자가 기술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저자의 관점에서 어떤 인물과 사건을 새롭게 바라보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근래에 들어 새롭게 드러난 증거와 사실을 바탕으로 재평가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사안들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주관적 접근과 객관적 시각이 적절한 비율로 혼합되어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저자는 역사가 ‘문서’로 굳어진 고체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생물임을 보여 준다.

    역사 속의 도플갱어 그리고 시공을 초월한 판박이 사건들
    시공을 초월하여 등장한 쌍둥이 같은 인물들을 비교하면서 그 시대에 그런 인물이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정황과 사회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 역시 이 책의 미덕이다. 사람이 역사를 만드는 한편 역사가 사람을 만들어 내는 흥미로운 지점을 포착하여 그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발굴해 낸다. 영국의 로빈 후드와 우리나라의 홍길동, 중국의 송강은 동서양의 대표적인 ‘의적’들인데, 단순히 이들의 행적을 보여 주는 것뿐 아니라 왜 그때에 ‘의적’이 나타났는지, 대중은 왜 그들을 응원했는지 등 시대적 상황을 함께 살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대와 사건, 인물 사이에 놓여 있는 어떤 필연성을 추적해 들어간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이들 사이의 함수 관계를 파악하여 유사한 비극이나 오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B급 세계사 2 - 인물편]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과 인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줄 뿐만 아니라 종합선물세트 같은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 주는 보기 드문 역사책이다.

    "아, 그게 그런 거였어?"
    무릎을 치면서 읽는 역사책
    알쏭달쏭한 상식에 날개를 달다!

    사소하고 꼬질꼬질한 것들의 역사
    역사 연표에 가려진 이야기에 돋보기를 들이대다!

    상식과 감성을 살찌우는 55개의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

    치즈버거에는 치즈가 있고, 치킨버거에는 닭고기가, 피시버거에는 생선살이 들어가 있다. 그러데 햄버거에는? 햄이 없다. 이유가 있다. 햄버거라는 이름이 ‘햄+버거’가 아니라 독일의 도시 함부르크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그럼 독일 사람들이 처음 햄버거를 만들었을까?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보자. 독일 북부의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자 동맹에 함부르크도 소속되어 있었다. 함부르크 상인들이 헝가리에 갔을 때 기묘한 음식을 접한다. 헝가리는 ‘훈족의 나라’라는 뜻이다. 유목민족인 훈족은 예부터 다진 고기에 양념을 섞은 육회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이걸 함부르크 상인들이 자기네 도시로 가져와 살짝 익혀 먹었다. 햄버거 패티의 기원이다. 함부르크 사람들은 이것을 타르타르 스테이크라 불렀다. 그런데 ‘타르타르’는 유럽 사람들이 몽골을 일컫던 말이다. 그러니까 타르타르는 몽골 병사들이 제국을 건설하면서 유럽에 전파한 음식이다. 오늘날 햄버거의 기원은 13세기 초반 칭기즈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B급 세계사]는 지금 우리가 쉽게 접하는 사물과 사건, 단어 등에 숨겨진 역사의 실타래를 풀고 있다. 왜 미국이 총기 소유를 허용하는지, 선글라스는 언제 어떻게 처음 만들어졌는지, 통조림과 샌드위치, 프라이드치킨은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좌파와 우파의 기원은 무엇인지 등을 다룬다. 그리고 시시하고 사소해 보이는 이 이야기들 속에 수많은 역사의 우연과 필연이 겹쳐 있음을 밝힌다.

    한 가지를 알면 수십 가지 상식이 딸려 오는 기묘한 역사책
    탐정의 관점으로 사물과 사건의 기원을 밝히며 여러 시대를 오가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들은 단편적인 지식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를 보는 시각을 넓혀 준다. 사소해 보이는 사건에서 시작하여 점점 외연을 넓히며 확대되어 가는 구성이다. 그러다 보니 한 가지를 알면 그와 연관된 여러 가지 지식을 함께 접하게 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효율이 높다.
    [B급 세계사]가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은 이 책이 다루는 주제와 내용들이 우리의 현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먹는 것, 입는 것, 우리가 흔히 쓰는 말들, 세계의 유명 유적지와 문화유산, 시사적인 사건과 현상 등 너무나 친숙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들이 사실은 장구한 시간과 숱한 고민을 통해 탄생했음을 보여 준다. 때문에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게 만들고, 때로는 나 자신과 삶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재미라는 입구로 들어가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경험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사소하고 꼬질꼬질한 것들이 만든 장대한 삶의 역사
    예부터 사람들은 강의 본류가 아닌 지류에 마을을 지었고, 이곳에서 만들어진 소소한 사건들이 모여 역사를 이루었다. 이 사소한 이야기야말로 역사를 이룬 원천 콘텐츠였던 것이다.
    이 책에 스스럼없이 ‘B급’이라는 딱지를 붙인 것은 너무 위만 바라보지 말고 중간과 아래에도 관심을 갖자는 의도에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 중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깨알 같은 마음과 의지와 시간이 모여 ‘오늘’이라는 성을 이루었다. 그 성벽에 허락 없이 뿌리를 내린 풀 한 포기가 어쩌면 이 성을 지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상식의 범위를 넓혀 줄 뿐만 아니라, 삶의 디테일을 살펴보게 만드는 기회를 줄 것이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 역사를 가지고 놀다

    CHAPTER 1 우연이 만들어낸 필연
    홍수 신화 원조 논쟁은 그만! - 인류 최초의 홍수 신화와 치수(治水)
    피라미드의 오해와 진실 - 고대의 국가사업과 세계의 피라미드
    동서양 철학은 동시에 발전했다 - 철학 탄생의 시대 배경
    스파르타와 아테네에 대한 오해 - 찬란했던 그리스 문명은 어떻게 무너졌나?
    강한 척하려면 선글라스를 써라? - 선글라스와 안경의 역사
    최고의 전투 식량이 정크 푸드가 되다 - 햄버거의 기원과 유래
    지중해에서 시작된 프라이드치킨 - 수천 년의 역사가 버무려진 음식
    프랑스 삼색기, 국기의 표본이 되다 - 삼색기에 담긴 의미
    땅이 없다면 국가가 무색해진다 - 나라 이름에 담긴 의미
    미국이 총기의 천국이 된 까닭은? - 미국 헌법의 함정
    카우보이 원조는 중남미 목동 - 왜곡된 카우보이의 초상

    CHAPTER 2 세계를 움직이는 힘, 욕망
    치명적 여인들, 중국을 무너뜨리다 - 중국 고대사 팜므파탈의 계보
    교황령은 정치적 거래의 산물이다 - 바티칸 시국의 탄생 과정
    신이 내린 바람, 그런 게 있을 리가 - 가미카제와 개신교의 신풍
    흡연, 그것은 권력과의 싸움? - 담배와 권력의 관계
    발레는 권력을 극대화하는 수단이었다 - 루이 14세가 무대에 오른 이유
    제국주의 야심으로 시작된 돈가스 - 욕망이 만들어낸 음식들
    좌우 이념의 뿌리와 허상 - 좌파와 우파의 탄생
    최초의 흑인 공화국이 탄생한 곳은? - 라이베리아와 아이티, 착취의 역사
    세기의 사랑, 그 진실은? - 윈저 공과 심슨 부인
    잔혹과 열정 사이의 이름, 비키니 - 현대사를 뒤흔든 두 가지 사건
    콜럼버스는 더 이상 영웅이 아니다 - 콜럼버스에 대한 역사의 재평가

    CHAPTER 3 도전과 응전의 하모니
    University 명칭은 길드에서 유래했다 - 초기 대학의 모습
    인류 유산을 지켜낸 아랍 문명 - 중세 시대 아랍의 찬란한 문화
    필리핀 세부섬의 지혜로운 역사 대처법 - 세계 일주와 민족 저항의 현장
    통조림은 전투 식량으로 출발했다 - 필요와 발명의 역사
    632년 만에 완공한 작품, 쾰른 대성당 - 중세와 근대가 결합된 건축물
    골드러시(Gold Rush)의 명암 - 서부 개척 시대와 청바지의 역사
    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은 한 사람의 작품이다 - 에펠이 세운 두 개의 건축물
    전쟁 중에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 - 크리스마스 정전에 관한 이야기
    대공황과 전쟁이 만든 섬유 혁명 - 합성 섬유의 탄생
    환타가 한때 나치를 상징한 음료라고? - 코카콜라의 빈자리를 채운 음료
    우주 전쟁에 얽힌 이야기들 - 미국과 소련의 우주 전쟁과 아폴로 눈병

    CHAPTER 4 일탈, 폭주 그리고 시대의 광기
    광기가 부른 비극, 소년 십자군 - 십자군 전쟁을 둘러싼 몇 가지 사건들
    흑인 슬럼가의 기원은 게토? - 유대인 차별의 역사
    독재자에 대한 조롱, 견공(犬公) - 삐뚤어진 사랑, 고통 받는 백성들
    기요틴과 전기의자 그리고 죽음의 품위 - 처형의 역사
    쓰레기 언론(?)을 위한 변명 - 프랑스 일간지 [모니퇴르]의 처신
    중국과 세계 역사를 바꿔놓은, 단 9표 - 영국 의회와 아편 전쟁
    돈 줄 테니 땅 내놓아라! - 멕시코-미국 전쟁의 전모
    보이콧 그리고 테러 - 북아일랜드는 왜 독립을 주장하는가
    전쟁과 세계사를 바꾸어놓은 한 통의 전보 - 미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이유
    보복의 악순환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 히틀러라는 괴물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마지노선은 허세 덩어리? - 40조 달러짜리 관광 자원

    CHAPTER 5 원조와 뿌리를 찾아서
    유럽의 정신적 고향, 신화 - 각 대륙 명칭의 유래
    샌드위치에 정치적 음모가 숨어 있다? - 샌드위치에 관한 재미있는 사건들
    먹을 수 있는 고기, 먹지 못하는 고기 - 왜 이슬람교도는 돼지고기를 멀리할까?
    복권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 복권의 역사
    만둣국에 소주 한잔! - 만두와 소주의 유래
    쓴 죽이 달콤한 초콜릿으로 변신하다 - 초콜릿의 역사
    노란 리본에 담긴 뜻은? - 동지애, 염원, 기다림 그리고 리본
    뉴욕의 원래 이름은 뉴 암스테르담 - 북아메리카 개척의

    책을 시작하며 _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CHAPTER 1 우리가 몰랐던 위인의 단면
    비폭력주의자 간디가 인종 차별주의자였다고? _ 한 위대한 성자의 생애에 드리운 암(暗)과 명(明)|신의 세상만 꿈꾸었던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 _ 종교 개혁 vs 사회 개혁|노벨은 정말로 다이너마이트 발명을 후회했을까? _ 근대판 토니 스타크의 진심|마르코 폴로는 중국에 가 보지도 않은 사기꾼이었을까? _ 한 떠버리 사내의 여행담|최후의 아파치 전사는 용맹하게 죽었을까 _ 아메리카 원주민과 제로니모의 슬픈 생애|계몽주의 선구자 루소는 왜 계몽주의자들로부터 공격당했나? _ 삶과 철학 사이의 괴리|링컨이 노예제 폐지보다 더 바랐던 것은? _ 미합중국을 완성한 대통령|고대와 중세 사이에 유럽을 지배한 아시아인이 있었다 _ 아틸라, 훈족 그리고 헝가리|열기구 발명가는 열기구를 절대 타지 않았다 _ 열기구를 발명한 몽골피에 형제|새뮤얼 모스는 정말로 모스 부호를 훔쳤는가? _ 전신 기술과 전신 부호에 얽힌 이야기

    CHAPTER 2 최초 이전의 진짜 최초
    만델라 이전에 아프리카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있었다 _ 자유와 인권을 위해 투쟁한 두 거목|지동설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코페르니쿠스가 아니다 _ 1,700년이 걸려 입증된 진실|조지 워싱턴보다 앞선 미국 대통령이 있다? _ 미국 건국에 힘을 모은 President들|블랙리스트를 창시한 찰스 2세 _ 복수를 위해 살생부를 만들다|최초의 전화 발명가는 벨이 아니다 _ 전화 발명에 얽힌 숨 가쁜 스토리|최초의 법전을 만든 인물은 함무라비가 아니다 _ 메소포타미아와 법에 관한 약사(略史)|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콜럼버스가 아니다 _ 잊힌 땅 빈란드의 부활|영국 최초의 여왕은 누구였을까? _ 영국의 무정부 시대와 마틸다|유리 가가린과 닐 암스트롱보다 먼저 우주를 개척한 영웅들 _ 맨몸으로 우주 시대를 열다|측천무후 이전에도 중국의 여자 황제가 있었다 _ 한 고조 유방의 아내, 여태후

    CHAPTER 3 역사의 한 순간을 장식한 사람들
    러시아 혁명에 뛰어든 한국인이 있었다 _ 김 알렉산드라의 파란 많은 삶|선교사의 어설픈 호의가 아프리카 노예 무역을 부르다 _ 갑의 횡포가 부른 비극의 역사|마리 앙투아네트는 왕따였다? _ 정쟁에 희생된 오스트리아 공주|어릴 적의 꿈이 찾아낸 트로이 유적 _ 9개의 고대 도시를 발굴한 사나이|베토벤, 나폴레옹을 저격하다 _ 위대한 음악가의 숨겨진 면모|동로마 제국을 부활시킨 진짜 주역 _ 내조의 여왕 테오도라 황후|상비군 체제는 스웨덴의 왕이 처음 만들었다 _ 근대 군사학의 아버지 구스타브 2세|페르시아에서 탄생한 최초의 인권주의자 _ 다문화 제국을 훌륭하게 이끈 왕들|자본주의자? 사회주의자? _ 잭 런던의 이중적인 삶|최고의 언론과 옐로저널리즘의 간극 _ 전설적 언론인 퓰리처의 두 얼굴

    CHAPTER 4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
    가이 포크스는 혁명가였을까? _ 한 테러리스트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아프리카를 사유지로 만든 벨기에의 왕이 있었다 _ 유럽의 제국주의와 아프리카의 비극|갈릴레이는 지구가 돈다고 말한 적이 없다 _ 어느 위대한 과학자의 팬클럽|역대 최고의 부자는 아프리카인? _ 금을 물처럼 쓴 사나이의 이야기|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지 않았다 _ 전구 발명의 약사|강태공은 낚시가 아니라 정치를 했다 _ 기다림의 미학을 보여 준 백수건달|미키마우스는 월트 디즈니의 작품이 아니다 _ 세상을 바꿔 놓은 생쥐의 탄생 스토리|인쇄 혁명 이끈 구텐베르크는 한 푼도 벌지 못했다 _ 돈을 추구하다가 역사를 다시 쓰게 된 아이러니 사건|BMW 최대 주주의 나치 부역과 사죄 _ 독일 콴트 가문이 감추고 싶었던 이야기|『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재현한 사람들 _ 필리어스 포그의 길을 따라간 두 여기자와 장 콕토

    CHAPTER 5 시대의 라이벌 혹은 도플갱어
    간호사들의 진정한 영웅, 나이팅게일 vs 메리 시콜 _ 생명을 향한 사랑과 열정|로빈 후드 vs 송강 vs 홍길동, 그들은 정말 의적들이 맞을까? _ 의로운 도적이 탄생한 이유|국부에서 반역자로! 괴뢰 정부의 수반, 역사
    서머타임, 육체 혹사일까, 또 다른 기회일까? - 고대 로마에서부터 시작된 서머타임 제도
    소년 병사에서 출발한 보이스카우트 - 청소년 단체 스카우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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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중에서

    2016년 6월 아프리카 가나 대학교의 학생과 교수들이 교정에 세워진 한 동상을 철거해 달라는 청원 운동을 벌였다. 순식간에 2,000명이 동참했다. 그들은 동상으로 만들어져 기념되고 있는 그 인물이 흑인을 멸시한 인종 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 결국 4개월 뒤 가나 정부는 동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외신을 통해 전 세계로 알려졌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동상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마하트마 간디였기 때문이다.
    ('비폭력주의자 간디가 인종 차별주의자였다고?' 중에서/ pp.12~13)

    당시 루터는 로마 교회를 피해 망명 생활을 했다. 그때 그를 보호해 준 사람들은 로마 교회에 비판적인 제후들이었다. 루터에게 그 제후들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였지만, 농민들에게는 착취자였다. 농민의 편을 든다면? 제후들의 지원은 물 건너가 버릴 것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루터가 농민의 삶에 무관심했고 봉기에 나선 농민들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신의 세상만 꿈꾸었던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 중에서/ p.22)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 다녀왔느냐 아니냐 하는 점보다 중요한 사실은 따로 있다. [동방견문록]이 동양과 서양의 헤게모니 주도권을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 책이 출간된 뒤 유럽 사람들은 집요하게 동방 세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책에서 중국과 아시아를 대단히 풍요로운 땅으로 묘사했기 때문이다. 이런 인식이 확대되면서 유럽 사람들은 아시아로의 항해를 시작했다. 신항로 개척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후 유럽이 세계의 지배자로 떠올랐으니 [동방견문록]의 역할이 정말로 크지 않은가. 이런 점에서 [동방견문록]은 서양인에게 금화와 금괴가 가득 실린 보물선의 위치를 알려주는 보물지도나 다름없었다.
    ('마르코 폴로는 중국에 가 보지도 않은 사기꾼이었을까?' 중에서/ p.35)

    루소의 삶은 오늘날까지도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사실 루소의 삶 자체가 모순덩어리라는 평가가 많다. 민중의 편에 서서 정의를 부르짖으면서도 귀족이나 부르주아들과 돈독하게 지냈다. 숙주에 기생하는 바이러스처럼 귀족 부인들의 피를 쪽쪽 빨아먹으며 살았다. 이처럼 천의 얼굴을 가졌기 때문에 평가 역시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계몽주의 선구자 루소는 왜 계몽주의자들로부터 공격당했나?' 중에서/ p.45)

    핀란드와 헝가리의 언어는 유럽 어족이 아니라 아시아 계통에 속한다. 두 나라의 뿌리가 아시아에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심지어 핀란드에서는 요즘도 몽고점을 지닌 채로 태어나는 아기들이 있다고 한다. 헝가리의 뿌리를 찾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마자르족 이전의 다른 민족이 등장한다. 훈족이다. 헝가리(Hungary)의 머리글자 ‘Hun’은 훈족을 뜻한다. 그러니 헝가리는 훈족의 땅이라는 뜻이다. 로마가 서로마와 동로마로 나뉘어 있던 5세기경 유럽의 최고 강자는 훈 제국이었다.
    ('고대와 중세 사이에 유럽을 지배한 아시아인이 있었다' 중에서/ pp.54~55)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는 지동설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중세 폴란드의 천문학자이자 신부인 코페르니쿠스!” 하지만 땡! 가장 먼저 지동설을 주장한 학자는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가 아니다. 그보다 약 1,700년 전의 고대 그리스 학자가 이미 지동설을 주장했다. 그 학자의 이름은 아리스타르코스(기원전 310~기원전 230).
    ('지동설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코페르니쿠스가 아니다' 중에서/ pp.80~81)

    21세기가 되었다. 역사의 제자리 찾기가 시작되었다. 전화기 최초 발명자가 벨이 아니라는 쪽으로 의견이 점점 모였다. 그러더니 결국 이 사실을 공식화하는 데 이르렀다. 2002년 6월 미국 의회는 “안토니오 무치가 최초로 전화를 발명했음을 공식 인정한다”라고 의결했다. 이렇게 의결하게 된 이유를 의회는 이렇게 설명했다. “만약 무치에게 10달러의 돈만 있었다면 특허 신청을 미룰 이유가 없었다. 그 돈만 있었다면 당연히 벨보다 먼저 특허권을 취득했을 것이다.” 미국 의회의 측은지심으로 전화기의 최초 발명가는 무치가 되

    필자는 지금까지 넓은 시야를 강조하는 역사책을 주로 써 왔다. 대표적인 작품이 누적 판매 부수 25만 부를 넘어선 [통 세계사] 시리즈다. [통 세계사] 시리즈는 역사의 전체 흐름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B급 세계사]는 한두 번쯤 어디선가 들어 봤음직한 역사적 사건이나 물건 위주로 55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소하고 소박한 우리의 일상 속에 역사의 숨 가쁜 현장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p.6)

    당시 나일강은 7~10월에 범람했다. 이 기간에 농민들은 생업인 농사에 주력할 수 없었다. 그러니 생계를 꾸리기조차 힘들었다. 당장 굶어죽을 판이었다. 고대 이집트의 정치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고민하다 묘안을 짜냈다. "피라미드를 더 만들자!" 쉽게 말하면 국가가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피라미드 축조 사업을 벌였다는 것이다. 황당한가? 이 또한 근거가 있다.
    ('피라미드의 오해와 진실' 중에서/ p.20)

    약 300년 사이에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이 동시에 ‘완성’되었다. 우연일까? 아니다. 이 무렵 전 세계는 크고 작은 전쟁에 휩싸여 있었다. 부국강병을 원하는 왕뿐 아니라 혼란을 극복하려는 철학자들도 새로운 사상이 필요했다. 그러니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상과 철학의 발전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동서양 철학은 동시에 발전했다' 중에서/ p.29)

    땅이란 뜻의 접미어가 또 있다. 바로 ‘ia’나 ‘cia’다. 우리말로 ‘~아’로 끝나는 나라들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로마 제국이 들어서기 전, 유럽 동쪽에 다키아라는 나라가 있었다. 로마는 이 나라를 정복한 후 루마니아로 바꾸었다. ‘로마인의 땅’이란 뜻이다. 불가리아는 ‘볼가강에 살던 민족의 땅’이란 뜻이다. 러시아, 오스트리아, 에스파냐(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땅이 없다면 국가가 무색해진다' 중에서/ pp.61~62)

    살짝 살펴보자. 제1조에서는 연방 정부가 특정 종교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했다. 연방 정부는 또 언론, 출판, 집회, 청원의 자유를 축소하거나 침해해서는 안 된다. 제2조에서는 개인이 무기를 소유하고 휴대할 수 있는 권리를 허용했다. 혹시 연방 정부가 군대를 동원해 각 주 혹은 개인을 억압할 경우 이에 맞서기 위해 총기로 무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국이 총기의 천국이 된 까닭은?' 중에서/ p.70)

    워낙 소가 많았으니 ‘소 값’이 ‘개 값’이었다. 당시 화폐 가치를 기준으로 텍사스에서 소 한 마리는 3달러가 조금 넘었다. 100마리 팔아봐야 300달러 벌면 땡이다. 하지만 미국 동부의 소시장에 가면 소 한 마리의 가격은 4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곳에는 소고기가 귀했기 때문이다. 자, 어쩔 텐가. 그냥 동네 소시장에서 3달러에 팔아치울 텐가, 아니면 동부로 가서 40달러를 받을 텐가. 돈 앞에 장사 없다. 목축업자들은 소 떼를 몰고 동부로 가기로 결심했다. 카우보이들의 소 떼 몰기 대장정이 이래서 시작된 것이다.
    ('카우보이 원조는 중남미 목동' 중에서/ p.74)었다. 진실이 밝혀지는 데 126년이란 시간이 걸렸지만, 어쨌든 역사가 비로소 제자리를 찾는 것 같았다.
    ('최초의 전화 발명가는 벨이 아니다' 중에서/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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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조우하기 전 중대한 사건이 동시간대에 발생했다는 사실에 의문과 호기심을 품고 역사 공부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구분해서 교육하던 때에 통합적 시각으로 역사를 기술한 『통 세계사』를 펴내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을 살려 역사의 현장을 취재하는 형식의 청소년 역사서 『통 역사 신문』, 어려운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친절하게 풀어 설명한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를 펴냈다. 이 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 『역사 아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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