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7,2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8,1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8,37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2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기억의 강물 [양장]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22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천은선
  • 출판사 : 지혜
  • 발행 : 2018년 12월 24일
  • 쪽수 : 11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57283125
정가

10,000원

  • 9,000 (10%할인)

    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58)

    • 사은품(1)

    출판사 서평

    멈추었으나 멈추지 않는 기록을 기억이라고 할 때,천은선 시인의 첫 시집 [기억의 강물]은 정지된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흐름이라는 연속성을 지닌다.그것은 소멸된 대상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시인의 행위이다.체험으로 얻은 과거의 이미지를 현재의 이미지로 생산하는 동안 그것들은 변형되고 각색되어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시집 [기억의 강물]에서 시인이 보여주고자 하는 “이별”의 실상은 ‘죽음’에 맞닿아 있다.그리고 이별의 대상은 “아버지”에서 끝나지 않는다.하지만 그 대상이 누구라고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아버지”를 투과해 보여주는 “이별”의 순간과 이후의 기억은 ‘문득’을 뛰어넘어 ‘숱한’의 지속성을 담고 있다.“서리 내린 날”의 화단처럼 이미 진 꽃과 겨우 남아 있는 꽃의 수명은 미미한 차이다.겨울을 맞닥뜨린 꽃의 이미지를 “아버지”에 얹는 순간 갈등은 증폭된다.“아버지 닮은 달이/넘어가는 해를 붙잡으려 애쓰고”([어머니의 허리])있는 모습에서 “달”은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전부의 마음이었을 것이다.하지만 해도 기울고 달도 기울고,삶이란 이렇듯 굵직한 통증을 수시로 남기게 마련이다.그리고 그런 통증을 중심으로 파편들이 여전히 세계를 이룬 채 현재의 시간을 흘러가고 있다.
    “기억과 망각은 반복하며 가슴 깊은 곳으로 써 내려가고 멈출 줄 모르고 걷는 시간은 미래로만 가는데 사그라지던 가슴으로 여백에 잠시 침묵하는 사이”([할머니 밥그릇])불쑥 시는 찾아온다.“아버지의 노트”는 잔상으로 남은 기억을 재생시켜주는 발화체이고,“아직 피지 못한 꽃들 사이”([분리수거 중])에는 시로 변모하지 못한 언어들이 수북하다.그래서 시인에게 이별이란 끝을 의미하는 분리가 아니라 새로운 항해를 준비하는 시적 동력인 셈이다.

    이별은
    찬바람 삼켜가며
    씨앗을 키우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별에 대하여' 중에서)

    천은선 시인에게 시를 쓰는 일은 “씨앗”이 싹을 틔우는 일과 동일한 통증을 지닌다.통증이 통증을 밀어내며 꽃을 피울 때 기억은 새롭게 해석될 것이다.과거의 기억이 기억에 머무른다면 그것은 허상에 불과하다.허상은 타자의 감정이 소멸된 건조한 세계다.그곳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서 시인은 스스로 꽃대가 되어 흔들려야 한다.몸으로 뱉고 몸으로 받는 떨림.이렇게 흔들리는 순간이 기억의 마디에 닿을 때 시라는 움을 틔우지 않을까.그래서 이전에는 “떫어 울던 눈물 속에서도/알토란같은 날들/행여 누가 밟을까봐 얼른 껴안”([그래도])듯 소극적이었다면,이제는 “해탈하지 못한 봄빛/꽃잎 사이,풍경소리 고인”([풍경소리])날을 시적배경으로 남겨두고 “건널목 지나오는 봄에/다시 몸을 일으”키듯 능동적인 몸짓을 충분히 드러내도 좋을 것이다.

    호기롭던 언덕에 헛물이 들어
    푸념으로 넘어진 바닥에서
    몸을 일으켜 보자

    어줍어 머문 자리
    희멀거니 선 밑그림 위로 방황이 지나면
    뇌리에서 부스럭거리는 고집들
    반만 접어보자

    미완성의 걸작을 기대하며
    불그스레함이 붉다고 고집하고
    푸르스레함이 푸르다고 고집하면
    그렇다고 하자

    나를 고집하지 않기로 하자
    시간을 주무르며
    다시 일어나
    천천히 채우기를 반복하는 달과 함께
    한발 한발 느린 길을 가보자
    ('한발 물러서서' 중에서)

    ‘기억’은 생성과 소멸의 영역이다.그곳에서 파생된 세계는 다양하다.그러므로 시인이 만나는 시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고유한 세계이다.
    “상처가 날 때마다/온몸에 꽃잎을 붙이고/가시 돋친 말들을”([꽃 진 자리])달래는 동안 천은선은 시를 만났을 것이다.독립된 개체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구성을 이루는 대상의 범주가 표면적으로는 ‘나’를 중심으로 펼쳐진 ‘가족’일지라도 그것이 만들어낸 시적 세계는 공유할 수 있는 영역이어서 기억의 파장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발 물러서서]를 통해 고백한 천은선 시인의 목소리는 비장하면서도 겸허하다.그래서일까 “설익어 내게로 온 시간들/여물어가고 있는 여정에 담고/하나둘 익히는 중이다”([익어가는 중])라는 고백은 더욱 진솔하게 다가온다.
    “마지못한 삶도 내 것이라 여기고”([당신의 발자취]),“도시의 불빛이/거리에서 비틀거릴 때/별을 사냥하는 거미”([거미])처럼 시를 찾아나서도,“오월이 피면/추억을 붙잡고/고향으로”([감꽃])향해도 좋을 일이다.그 걸음에서 ‘문득’ 기억의 강물을 다시 만난다면 강물에 몸을 담군 채 울퉁불퉁한 강바닥의 속살을 맘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그때쯤 “무슨 재미로 사냐고” 사람들이 또 물어오면 “나이만큼의 봄이 한껏 밝다”고 대답해주면 될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5

    1부

    누가 물어보면 12
    이별, 그러나 13
    당신의 노래 14
    자두맛 사탕 15
    아직도 사랑이다 16
    감꽃 17
    분리수거 중 18
    풍경소리 19
    살구나무 아래 20
    다시, 22
    꽃샘추위 23
    내 나이의 봄 24
    이팝나무 25
    매화의 전설에 동하여 26
    바람꽃 28
    봄앓이 29

    2부

    아이스크림이 녹는 밤 32
    별이 된 한마디 33
    나이 34
    흔적 35
    그래도 36
    바다에 가면 37
    그 이름 38
    달맞이꽃 39
    세탁기 40
    거미 41
    어떤 기도 43
    계절의 언덕 44
    여름날의 질투 45
    언제쯤 47
    꼭지 48
    폭포 앞에서 49

    3부

    고향에서 52
    하얀 약속 53
    꽃 진 자리 54
    추억 속으로 55
    고향길 56
    당신의 발자취 57
    이별에 대하여 58
    고명 59
    별빛 세레나데 60
    사랑타령 61
    수세미 62
    재회 63
    버스 안에서 64
    반추 65
    억새를 보며 66
    시인의 집 67
    늦지 않았어 68

    4부

    기억의 강물 70
    잠자는 바다 71
    서리 내린 날 72
    어머니의 허리 73
    할머니 밥그릇 75
    아버지의 노트 76
    너에게 77
    생각이 많은 날에 78
    저울 80
    한란寒蘭 81
    첫눈을 기다리며 83
    그리움 84
    익어가는 중 85
    청소기를 돌리며 86
    한발 물러서서 88
    생의 한 마디 90

    해설기억; 문득과 통증의 메커니즘최은묵 92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천은선 시인은 경남 거제에서 출생했고, 2017년 [한국시원]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충남 서산에 거주하며, 흙빛 문학회 회원, 충남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 tkfk59@hanmail.net

    이 상품의 시리즈

    지혜사랑 시선집 시리즈(총 71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59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