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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 직장 잘 다니면서 자기 일을 우아하게 책으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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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민성식
  • 출판사 : 바틀비
  • 발행 : 2019년 01월 03일
  • 쪽수 : 28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648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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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글쓰기가 두렵고 책과는 담을 쌓았던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2년 사이에 3권의 책을 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15년 차 직장인인 ‘여의도 민 차장’이 혼자 힘으로 책 쓰기를 결심하고 온갖 시행착오를 거치며 마침내 ‘저자’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의 분투기이자, 그 경험을 토대로 동료 직장인들에게 책을 낸다는 일이 얼마나 자기 변화에 도움이 되는지를 일깨워주고 글쓰기의 기초부터 책 출간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입문서이다.
저자에 따르면 책을 쓰고 싶은 직장인은 많지만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직장인이라는 조건에 맞지 않는 방법, 문인이나 전업 작가들이 알려주는 방식으로 도전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부족하고 일정한 업무 환경에서 쳇바퀴를 도는 직장인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출판사 서평

평범한 직장인이 2년간 3권의 책을 낸 비결은?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곤 한다. 조금 더 알찬 시간,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그 계획에 담긴다. 직장인들의 신년 계획 또는 꼭 해보고픈 일을 뜻하는 ‘버킷 리스트’에 종종 등장하는 목표 중 하나가 ‘내 책 쓰기’이다. 그런데 새해 계획은 대개 작심삼일, 더구나 직장인이 책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목차라도 잡아봤으면 다행이고, 대부분은 A4 한 장 분량의 원고조차 쓰지 못하고 끙끙거리다 모처럼의 계획을 포기한다. 늘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 책을 낸다는 것은 과연 현실성 부족한 꿈일까?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의 저자 민성식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상업 부동산 분야에서 15년째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인 그는 불과 2년 사이에 [한국 부자들의 오피스 빌딩 투자법],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 등 세 권의 책을 썼다. “모든 직장인이 책을 쓸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는 글이라면 영 젬병이던 평범한 직장인이 글쓰기의 공포를 극복하고 저자가 되기까지의 분투기이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직장인들에게 책을 쓰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책 쓰기 입문서이다.

직업 작가들의 방법을 따르면 실패한다

직장인은 저마다 직장에서 처한 현실이 있다. 이 현실과 조건에 맞는 방법으로 글을 쓰고 책을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 반대로 보통 습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따라하는 문인이나 전업 작가들의 글쓰기나 책 집필 방식을 따를 경우 직장인 현실에 맞지 않아서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저자의 경험이다.

아주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보자. 글쓰기나 책 쓰기를 다룬 책에 종종 등장하는 것이 10대1의 법칙이다. 글 한 편을 쓰려면 그보다 10배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글의 깊이와 독창성을 강조하는 책에서는 10대1이 아니라 100대1을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분명 좋은 글을 쓰려면 독서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직장인이 이런 방식으로 책을 쓰려고 하면 에세이 한 편 쓰기도 어렵다. 직장인은 거꾸로 접근해야 한다. 쓰면서 읽어야 한다. 쓰기 위해 읽어야 하고 쓰다가 막히면 또 읽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글을 쓸 수 있다. 왜 그런지는 본문에서 찬찬히 설명하겠다. 이것 한 가지만 생각해보자. 직장인이 보고서를 쓰거나 기안을 작성할 때, 그 분야와 관련된 책을 10권가량 읽고 쓸 때가 있는가? 답은 당연히 ‘아니오’다. 일단 정해진 기한 안에 최소한의 필수 요구 사항을 채워 넣고, 잘 모르거나 더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보충하면서 작성할 것이다. 직장인의 책 쓰기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6쪽

100% 직장인 맞춤형 글쓰기, 책 쓰기 조언

시간이 절대 부족하고 근무하는 동안 다른 생각을 하기가 어려우며 독서량이 많지 않은 직장인에게는 전혀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책에서 알려주는 직장인에게 적합한 책 쓰기 방식 몇 가지를 옮겨보자.

1.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출발해 책의 주제와 목차를 잡아야 한다.
2. 처음부터 높은 목표를 세우지 말고 업무 매뉴얼을 정리해본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3. 쓰고 싶은 것부터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부터 쓴다. 일하면서 느낀 불편함,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한 절실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라. 책은 결국 독자의 필요성에 부응하는 결과물이다.
4.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시장과 소비자 수요 조사를 먼저 하듯이 책을 쓰기 전에 먼저 독자 수요 조사를 한다. 직장인은 이런 과정에 익숙하고 감각이 발달해 있다.
5. 직장인은 바쁘기 때문에 더더욱 탈고할 목표 일정을 정해놓고 써야 한다.
6. 책 한 권을 내려면 A4 용지 100장 분량의 원고가 필요하다면 눈앞이 아득하다. 그런데 매주 2장씩 쓰면 50주면 끝난다. 4장씩 쓴다면 25주 딱 6개월이다. 일주일에 A4 두세 장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7. ‘선 읽기 후 쓰기’라는 공식에 얽매이지 말자. 먼저 써나가면서, 필요에 따라 관련 지식을 읽고 공부해 나가는 것이 직장인에게 더 적합한 방식이다.
8. 따로 글쓰기를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이메일, 회의록 등 직장인이 일상적으로 처리하는 업무 속의 글쓰기를 우선 향상시켜 나간다.
9. 글감을 잡거나 문장력, 표현법을 책으로만 공부하려 하지 마라.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나눈 이야기, 현장 의 어투, 일하면서 느낀 고충 등 생생한 일상이 모두 회사원 글쓰기의 훌륭한 자료가 된다.
10. 수도권 직장인은 매일 출퇴근에 평균 100분을 쓴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출근 시간에 쪽글을 쓰거나 메모를 하고 퇴근 시간에는 그간 썼던 글을 모아서 읽거나 수정을 한다. 출퇴근 시간만 잘 써도 몇 달이 지나면 엄청난 분량의 원고가 쌓인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회사에서 매일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회사에 매인 몸인 직장인이 적용할 수 있는 100% 맞춤형 조언과 경험담이 가득하다. 생각해보면 직장인은 결코 글과 거리가 먼 존재가 아니다. 회사 생활의 대부분이 기안이나 보고서 등 문서를 통해 이루어지고 하루에 업무를 위해 수십통의 메일을 주고받는다. 입사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순간부터 사표를 쓰고 회사 문을 나서는 날까지 매일 글을 쓰고 글로 의사소통을 하는 존재가 직장인이다. 이 일상을 조금만 더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한 단계만 발전시키면 자신의 업무, 자신의 경제 활동, 자신의 일상을 책이라는 매체에 기록할 수 있는 것이다.
흔히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몇 권은 된다”고들 말한다. 이제 호언장담만이 아니라 직접 실행에 옮겨보자. 책과 담을 쌓고 글쓰기라면 도리도리 하던, 나와 다를 것 하나 없던 평범한 직장 동료가 고생고생 하며 터득한 길 안내가 앞에 있지 않은가.

목차

시작하며 책 쓰는 직장인
Part 1 회사 다니면서 책 쓰기

직장인의 버킷 리스트, 책 쓰기
결국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2년 만에 세 권을 쓰다
알고 보면 우리는 매일 글을 쓴다
직장인은 다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
민 차장, 책 내는 데 얼마 들었어?
책 쓰기 컨설팅의 유혹
한 줄씩 써나가는 게 중요
tip 직장인을 위한 생산적 독서법

Part 2 책을 쓰면 달라진다

내 이름의 책을 갖는다는 것
학위나 자격증보다 값진 저서 한 권
책은 나를 위해 일한다
나를 변화시키는 지름길
내 안에 잠든 재능을 깨운다
책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열다

Part 3 자, 이제 첫 꼭지를 써볼까

자기 주변에서 주제를 찾자
회사에서 쉽게 글감 찾는 법
한 권의 책이 되려면 얼마나 써야 하나
좋은 목차는 책의 튼튼한 뼈대가 된다
길을 잃으면 다시 지도를 본다
데드라인의 마법, 마감일을 정하라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쓴다
퇴고의 힘, 글쓰기의 연금술
글이 쉽게 써지는 글쓰기 템플릿
글을 풍성하게 해주는 에피소드 찾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목 짓기
tip 마케팅과 심리학을 활용한 흥미로운 글쓰기

Part 4 직장인 맞춤형 글쓰기 전략

책 쓴다고 회사에 알리지 마라!
지하철은 나만의 이동 작업실
책 쓰기를 도와주는 스마트 디바이스
동료와의 잡담에서 길어낸 생생한 에피소드
할 것 다 하면서 책 쓰는 시간 관리 노하우
일하면서 글쓰기 실력을 키우자
신입사원에게 이야기하듯 글쓰기
지긋지긋한 회의와 미팅은 글감 찾는 시간
퇴근 30분 전, 오늘 쓸 원고를 생각한다
tip 시간 때우기 SNS는 그만, 글쓰기에 활용하자

Part 5 내 책의 탄생: 기획, 편집, 출간에서 마케팅까지

책은 출간 제안서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책과 잘 맞는 출판사 만나기
출판사는 어떤 원고를 선택하고 출간을 결정하는가
출판 계약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저자 인세의 의미와 계산법
마술과 같은 편집 과정
책의 골든타임, 출간 직후가 중요하다
저자는 최고의 마케터다
내 책을 홍보하는 다양한 실전 아이디어
책은 나를 표현하는 퍼스널 브랜딩
tip 책은 다양한 콘텐츠의 뿌리, 책의 2차적 활용
끝내며 당신도 저자가 될 수 있다

본문중에서

직장인은 등단한 문인이나 생계를 위한 전업 작가도 아니니 실패하면 또 어떤가. 꼭 책을 내지 못 하더라도 적어도 글솜씨는 늘지 않겠는가. 직장인의 책 쓰기는 이렇게 배짱 두둑하게, 느긋하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이다.
(/ p.17)

나는 2015년 12월 [한국 부자들의 오피스 빌딩 투자법]을 시작으로 2016년 7월 [부동산 자산관리 영문 용어 사전], 2017년 3월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순차적으로 출간했다. 이렇게 2년 사이에 총 세 권의 책을 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 권 모두 내가 일하는 부동산 분야에 관한 책이다. 역설적이지만 바쁘게 회사를 다녔기 때문에 이런 책들을 쓸 수 있었다. 회사 업무 자체가 책의 소재였고, 일과는 책의 목차였다. 바쁘게 일할수록 나의 글감은 더 늘어났다.
(/ p. 22)

나는 회사에서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면서 하루에 주고받는 이메일이 50~100통 정도 된다. 만약 수신함 속 100통의 이메일 중에서 절반만 회신해도 50통이다. 답장을 쓰는 데 2분 정도라고 하면 총 100분이 걸린다. 이메일로 글을 쓰는 데 하루 2시간을 쓰는 셈이다. 이처럼 우리는 적지 않은 시간을 이미 글을 쓰는 데 쓴다.
(/ p.29)

그렇다면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때 단점은 무엇일까? 우선 컨설팅을 받으려면 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책 쓰기 과정을 지도받는 대가로 돈을 내는 것은 당연한데, 액수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 내가 책 쓰기 컨설팅 서비스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린 이유 중 하나도 비용 문제 때문이다.
(/ p.59)

책을 쓰는 일은 오롯이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달린 일이다. 과장에서 차장으로,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하는 것은 절반 이상 상사의 평가에 달렸지만, 책을 쓰면 언제든 ‘저자’라는 자리로 진급할 수 있다. 그것도 내가 원하는 시기에, 내 일정에 맞춰서. 저자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사내 정치도 필요 없고 진급 시험도 필요 없다. 단지 책 한 권만 있으면 된다.
(/ p.68)

그렇다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지난 이메일을 뒤지는 것이다. 직장인마다 이메일을 정리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이를 활용하면 글의 소재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먼저 지나간 업무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내가 매일 했던 일들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살펴본다. 일할 때는 정신없이 읽었던 이메일 안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지난 이메일들 안에서 반복적으로 생겨나는 패턴을 찾아보자. 공통적인 흐름을 추려냈다면, 이는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을 처리하는 하나의 매뉴얼인 셈이다. 만약 큰 흐름의 내용이라면 처리 순서에 따라 정리해보자. 이를 활용하면 책의 목차를 만들 수 있다.
(/ p.100)

그래도 책의 분량이 궁금하다면 일단 가까운 서점에 나가보자. 서가에 진열된 책들을 보면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100여 쪽 내외의 얇은 책부터 700쪽이 넘어가는 책까지 책의 분량은 다양하다. 사실 책의 분량은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 그냥 저자가 원하는 만큼 쓰면, 그것이 그 책에 알맞은 분량이다. 괜히 적정 분량을 맞춘답시고 억지로 원고를 늘리고 줄이다가는 정작 전하고자 했던 핵심적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수 있다. 2017년 [출판연감]에는 그해 발간된 신간의 평균 면수가 297쪽이라고 나와 있다. 평균이 그렇다는 것만 참고로 알면 된다.
(/ p.106)

장이라고 하든 부라고 하든, 영어로 챕터(chapter) 또는 파트(part)라고 하든, 이 큰 구분 단위는 집에 비유하면 방에 해당한다. 보통 주택에는 안방, 거실, 아이들 방, 화장실, 주방 등이 필수적이다. 각 방은 용도가 서로 다르다. 책도 마찬가지다. 내용별로, 글의 목적별로 크게 구분되는 장을 배치하는 게 목차를 짜는 핵심이다.
(/ p.107)

경쟁 도서 목차를 비교하면서 기존 책과 다르게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을 떠올려보자. 경쟁 도서는 직접 서점에 나가 살펴봐도 되고, 인터넷 검색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책은 온라인 서점이나 검색 사이트에 책 목차를 공개한다. 이런 책들의 제목과 목차들을 따로 정리해 내가 만든 목차와 비교하면서 수정하면 초보 직장인 작가도 좋은 목차를 꾸밀 수 있다. 나는 엑셀을 켜놓고 스프레드시트마다 경쟁 도서 목차를 복사해서 구성을 살펴보곤 했다.
(/ p.112)

총 5개 파트의 구성으로 34개 꼭지가 있는 초고였다. 원고 분량은 A4 용지로 90매 분량이었다. 물론 그 뒤에 내용을 보강하면서 구성과 분량은 조금 늘어났다. 한 꼭지 분량은 A4 용지로 대략 2장 내외였다. 6개월이면 약 30주이니 대략 일주일에 1꼭지 이상을 써서 초고를 완성한 셈이다. 글을 한꺼번에 몰아서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한발씩 나아간다는 마음으로 여유 있게 임해야 부담이 없다.
(/ p.126)

나는 책을 쓸 때 나름대로 몇 가지 기준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첫 번째 기준이 바로 저자가 아닌 독자 입장에서 글을 쓴다는 원칙이다. 처음에 나도 부동산 관련 서적을 집필하면서 매일같이 사용해서 내게는 너무도 익숙한 업계 용어를 그대로 원고에 사용했다. 결국 편집자가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게 고쳐 달라고 요청했다. 나한테는 쉬운 용어가 다른 사람에게는 난생처음 들어보는 어려운 전문 용어일 수 있다.
(/ p.129)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자리가 나면 노트북을 활용한다. 대부분은 서서 가는데 이때는 휴대폰을 이용해 글을 쓴다. 어떤 곳에서 무슨 작업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요즘엔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편리한 도구를 활용하면 된다. 비가 오는 날은 우산 때문에 좀 번잡하다. 그럴 때는 책 쓰기를 위해 빌려온 책을 읽거나 휴대폰으로 글쓰기에 영감을 받을 만한 동영상을 보면서 회사에 간다. 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퇴근시간에는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써놨던 원고를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읽는다. 어색한 문장이나 오타 등을 수정하는 가벼운 일을 주로 한다.
(/ p.167)

생각보다 회의록을 쓰는 일은 쉽지 않다.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잘 듣고 이를 간결하게 요약해야 한다. 회의록을 작성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의에 집중하게 된다. 회의록 쓰기의 장점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어휘나 표현을 고민하는 데 있다. 좋은 글을 쓰려면 반복되는 어휘나 단어를 다른 표현으로 바꿔줘야 하는 일이 많다. 회의에서도 똑같은 단어를 많이 쓰게 될 텐데 같은 말을 다른 단어와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연습이 된다.
(/ p.196)

내 첫 책은 정가가 17,000원이었고 초판은 3,000부를 찍었다. 인세는 10%를 받기로 계약했다. 그럼 내가 저자 인세로 받은 돈은 얼마일까? 3,000(부) × 1,700원(정가의 10%) = 510만 원이다. ‘애개 그것밖에 안 돼?’ 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아무 비용 들이지 않고 글만 썼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흐뭇하고 넉넉한 보너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나는 후자였다.
(/ p.23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7년 KPIPA 출판 산업 동향」에 따르면 하루에 출간되는 책은 약 207권이다. 서점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책이 나오면 수많은 경쟁을 뚫고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책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은 팔려야지 그 의미가 더 커진다. 그래서 출간의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저자는 책이 잘 팔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판매 부수를 올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 바로 책을 출간한 직후이기 때문이다.
(/ p.242)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4종
판매수 507권

저자 민성식은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이다. 상업용 부동산의 대표적인 자산인 오피스 빌딩에 대한 투자 및 자산 관리 분야가 커지기 시작하던 2004년부터 주로 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나 부동산 펀드가 투자한 대형 오피스 빌딩의 자산관리 업무를 도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그는 부동산 사관학교라고 불렸던 ㈜샘스에서 부동산 업무를 시작하였고,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관리 회사인 메이트플러스를 거쳐 리치먼드 자산운용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서울국제금융센터 IFC SEOUL의 자산관리자로 근무했다. 지금은 여의도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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