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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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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절대로 지을 수 없는 굳은 표정으로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절대로 감행하지 않을 모험을 떠나는 인공지능 로봇 ‘노라’ ‘무엇으로부터의 자유’를 넘어 ‘무엇으로의 자유’를 희구하는 인간성에 대한 경쾌한 질문

출판사 서평

“당신 주인을 사랑하나요?” 간사가 물었다. “네, 세상 무엇보다 더. 저자신보다 더.”노라가 대답했다. 로봇의 그런 단순명쾌함은 섬뜩했다. 간사는 방어적인 기분이 되어 따지듯 물었다. “그런데 왜 저희에게 구조를 요청했죠?”
―『노라』에서

사람의 얼굴 근육은 80개 정도다. 혀를 움직이는 근육만 12개나 된다. 오슬로 모델은 현존하는 모든 인간형 로봇 중에 가장 표정이 풍부하다고 하지만 얼굴 근육은 29개에 불과하다. 인공 근섬유들이 뭉치고 풀리는 속도와 입체감은 인간과는 미묘하게 다르며, 피하조직도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인간만큼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는다. 로봇은 살아 있는 인간은 절대로 지을 수 없는 굳은 표정을, 시체와 같은 무표정을 표현할 수 있다. ―『노라』에서

『노라』는 인간과 거의 같은 육체를 지닌 인공지능 로봇이 가정에서 쓰이는 미래를 그린 장강명작가의 단편 SF소설이다. 세상에?맞서?싸우는?인물, 윤리적 딜레마,?논쟁적인?주제 등 소설가 장강명의 주요한 관심이 한데 담긴 이 소설의 각 장은 평서문으로 시작해 의문문으로 끝난다. 연재를 염두에 둔 작품이기에 다음화가 궁금해야 한다는 기능적인 이유도 있지만, 진정한 사랑이나 인간성 등에 관한 본질적인 물음을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 싶다는 바람이 읽힌다. 각 장 초반에 등장하는 일러스트 역시 로봇/인간, 남성/여성, 소유자/소유물 등 이분법적 사고의 근거가 되는 지표들이 상징적으로 배치되어, 결코 가벼이 넘길 수없는 자극과 여운을 준다. “지나치게 큰 눈, 완벽한 좌우대칭, 정확한 비례로 오뚝한 코, 막 공장에서 뽑아낸 듯 광택이 도는 입술”을 가진 노라는 때로는 상대를 이질적인 공포에 떨게 하고, 때로는 상대를 완전히 설복하여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때로는 상대에게 섬세한 기쁨과 날카로운 고통을 선사하는 만만찮은 존재다.??모든 인간이 그렇듯. “미래, 상대, 그리고 그 자신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데서” 나오는 인간다움을 긍정하면서도, 거저 주어진 “사랑, 독립, 주체, 관계, 기쁨”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 인간적 몰염치를 노라는 과감히 뿌리친다. 이 짧은 이야기의 두 주인은 노라와 재희이겠고, 그들의 이야기는 여지없이?‘사랑’으로 요약될 것이다. 그럼에도 소설가 장강명의 특재에 익숙한 독자라면 예감한다. 『노라』라는 단편소설이 단순한 연애사건으로 정리되지는 않을 것을. 『노라』는 노라, 노라와 사랑에 빠진 재희 둘을 넘어, 자의식을 지닌 지적 존재로서의 로봇들에게 자유를 줘야 한다고 믿는 로봇해방주의자들과 거기에 반하는 로봇 제조사 관계자들의 희극적이고도 정통적인 대결구도를 다룬다. 개인의 사랑과 집단의 반목이라는 오랜 소재의 이야기가 전혀 낡지 않은 느낌을 주고, 중편으로 장편으로 이어지기 바라는 독자의 순전한 애정을 경험하게 하는 까닭을 동명 주인공의 희극『인형의 집』 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책을 덮은 우리는 먼저 생각한다. 노라가 빠져나와야 하는 인형의 집이 재희의 집만은 아님을. 그 다음으로 아까보다 묵직한 생각이 찾아온다. 그 지긋지긋한 세계를 뛰쳐나와야 하는 것은 비단 로봇인 노라만도 아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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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75

저자 장강명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공대를 나와 건설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2세대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호모 도미난스』, 연작소설 『뤼미에르 피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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