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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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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상권
  • 출판사 : 특별한서재
  • 발행 : 2018년 12월 10일
  • 쪽수 : 19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89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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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8년 새 교과과정 고1 국어 교과서 수록 작가
이상권의 솔직한 고백!


‘그냥’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을 닮은 말이 있을까?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보내는 봄볕 같은 이야기!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보내는 봄볕 같은 이야기!

청소년의 마음속에 쏙 들어갔다 나온 듯한 제목의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는 한국 청소년문학의 대표 작가 이상권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에세이다. 이상권 작가의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2012년부터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 2018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전작이 수록되었고, 2018년 새 교과과정 고1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는 등, 청소년과 접할 기회가 많은 작가가 되었지만, 청소년 시절 난독증과 불안 증세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상권 작가는 소설이 아닌 에세이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에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자살까지 시도했던 아이가 힘든 시간을 버티고 이겨내어 작가가 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꿈이 없어도 좋으니까 포기하지 말자고 썼지만 책을 통하여 자신을 만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교 졸업식장에 붙어 있는 학생들의 꿈이 정규직인 암담한 현실을 만든 어른으로서 미안해하고, 문제아가 되는 것은 순간이며, 어른들이 문제아를 만들어낸다고 고백했다. 초등 4학년 때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었고, 청소년들의 임신과 낙태, 우울, 자퇴 등의 피해가고 싶은 현실에도 솔직한 견해와 나름대로 지혜를 피력했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시간이 ‘침대에서 멍 때리고 있는 순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존중해준다. 선험자로서 그 어디에도 눈을 마주칠 곳이 없는 꼴찌의 형편을 너무나 잘 아는 작가는 학교 도서관에서 책에 빠져 지내면서 학교가 싫지 않은 곳이 되었고, 공부를 못해도 책은 당당하게 읽을 수가 있고, 책이 주는 무한한 꿈에 대해서 말한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버텨낸 자신이 오늘날 작가가 된 것이 꼴찌들에게 힘을 주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책에 담았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어른으로 남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전해지는 한 꼭지, 한 꼭지의 글이 따뜻하고 편안하다.

‘그냥’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을 닮은 말이 있을까?
“아, 선생님도 저랑 똑같군요! 그렇게 강물에 누워서 멍 때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하신 거잖아요! 저도 그래요. 전 아파트에 살아서 숲이나 강물이 주는 편안함은 몰라요. 대신요, 그냥 침대에 누워서 멍 때리고 있을 때요.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 소리도 안 나게 하고요. 그렇게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래서 전 침대에 누워서 멍 때리기를 좋아하는데….”(본문에서)

그동안 청소년문학을 하면서 작가가 만났던 청소년들의 사연과 마음이 이 책에 녹아 있다. 그래서 어쩌면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 하는 책일 수도 있겠다. 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읽고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글이다.

목차

1부

꿈이 없어도 좋으니까, 포기하지는 말자
‘그냥’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을 닮은 말이 있을까?
고교 졸업식장에 붙어 있는 학생들의 꿈, 정규직!
초등학교 4학년 때 장래 희망은 ‘좋은 어른’
아이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시간은 ‘멍 때리고 있을 때’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선택

2부

어쩌면 그 아이는 칭찬이 처음이었는지 몰라
어른들이 문제아를 만들어내는구나!
잘 버텨줘서 고마워
꼴찌는 그 어디에도 눈을 마주칠 곳이 없다
지구에서 자기만의 이야기 한 편을 들고 가고 싶은 외계인
진짜 어른 되기는 틀렸다

3부
아이들의 해방구 분식집에서
맘대로 사랑해라!
우리 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자신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근사한 서재
과자 한 봉지를 훔친 아이
뒷모습이 아름다운 어른으로 남고 싶다

작가의 말

본문중에서

이 책은 요 몇 년간 내 곁을 스쳐간 청소년들이 준 선물이다…
나는 어른이 되고 나서야 꿈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일인지 깨달았다. 꿈이란 가능한 것이냐 불가능한 것이냐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 말 그대로 누군가 꿈꾸는 것,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 , 그것이 꿈이다. 그런 꿈이 없으면 가슴속에서 따뜻한 힘이 생기지 않는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멋지고 즐거운 일인지 고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는 믿는다. 젊은 아이들의 힘을. 그들이 우리 같은 어른들보다 훨씬 더 현명하고 다양한 가치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있다. 나는 그들의 살아가는 힘을 믿는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꿈이 없어도 좋으니까 포기하지는 말자. 살다 보면 또 하고 싶은 것이 생기는 법이야. 그렇게 살아가는 것 중에, 특히 너희들만 할 때는 책 읽는 것도 아주 중요해. 왜냐하면 책 속에는 수많은 생각과 길이 있거든. 나도 책 속에서 희망을 찾은 사람이란다.”

잘 버텨줘서 고마워…
아이는 그때부터 생이란, 오직 한 그루 나무처럼 버티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더욱 외롭기는 했지만 주변의 나무나 풀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가로수도 자주 끌어안는 버릇이 생겼고, 작은 풀꽃만 보아도 그것을 꺾어다가 자취방에다 꽂아두었다. 그들을 보면서 버티는 법을 배웠다.

책을 알게 되면서 우습게도 학교라는 곳이 싫지 않았다. 학교에는 나를 친구처럼 맞아주는 책들이 있었다. 책은 공부를 못해도 당당하게 읽을 수 있었다. 내가 대도시에 와서 헤매고 있다는 것도, 성적이 바닥이라는 것도, 아이들이 나를 찌질이로 본다는 것도. 책은 나만의 판타지 세상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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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전남 함평
출간도서 88종
판매수 73,720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계간 『창작과비평』을 통해 작가가 된 후, 살아 있는 생명을 고찰하는 글을 줄곧 쓰고 있다. 「아름다운 수탉」 「새를 보면 나도 날고 싶어」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 국어교과서와 도덕교과서에 수록되었고, 2018년 새 교과과정에서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등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전작이 수록되었다. 쓴 책으로 『서울 사는 외계인들』 『성인식』 『시간 전달자』 『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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